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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는 사람 (시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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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는 사람 / 시편37:1-7,28 (37편)



시 37: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시 37: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시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 37: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시 37: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또 달이 바뀌었습니다.


묶은 7월은 과거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미래였던 8월이 오늘 현재의 자리에 와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시간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과거는 현재를 규정하고, 현재는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현재 속에서 영원한 존재로서의 자신을 봅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이미’와 ‘아직’이라는 두 개의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이렇게 신앙인으로서 삶을 고백했습니다.


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 3: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여기에는 달려가야 할 푯대가 있습니다. 바로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가치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미래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1. 이 세상은 올라가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넣고 있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 중에서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책이 몇 권 있습니다.


그 중에 트리나 폴러스가 지은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림이 함께 담겨있는 책으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진실을 찾기 위해 온갖 어려움을 겪어 온 한 마리 애벌레의 이야기입니다.


애벌레가 고치에 갇혀 있다가 새 몸으로 태어나는 과정을 거쳐서 나비가 되면, 꽃에서 꽃으로 옮겨다니면서 열매를 낳게 되는 희망을 주는 존재로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수많은 애벌레들이 서로를 밟고 위로 위로 올라가다 보니 하나의 애벌레 기둥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올라가 보니, 여기저기 또 다른 애벌레 기둥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보다도 높은 그곳에 무엇이 있는가 하여 올라가다가 서로 밟히고 하는 중에 떨어지고 죽기까지 하는 인간 세상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담아준 진실, “너는 하늘을 나는 나비야~” 이것을 찾지 못한 채 인간은 여전히 땅으로 무너져 내리는 바벨탑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



모 시인의 ‘그 꽃’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실로 더 높은 데로 올라갈 때는 보이지 않던 생의 의미와 가치가, 도리어 내려가는 인생길에서본래의 정체를 보게 되지 않습니까?


세상이 올라가는 일에 정신을 쏟고 있을 때, 하나님은 내려오시는 일에 힘을 쏟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육체를 입고 내려오시면서 인생들이 겪고 있는 죄와 사망의 고통과 슬픔을 보았습니다. 이에 히브리서 5:7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인생을 겪으시고 체휼하신 주님은 통곡과 눈물로 간구하지 않으실 수 없으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2. 이 세상에는 바르게 선택할 답이 없습니다.



시 37:1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시 37:2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의 결국은 분명합니다.


거기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아라비아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악마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너의 죽을 기간이 닥쳐왔다. 내가 세 가지를 제시할 테니 그중에 어떤 것이든 한 가지만 실행하면 너는 살 수 있다. 네 어미를 죽이든지, 네 누이를 팔든지, 그렇지 않으면 큰 술잔으로 술 열 잔을 먹든지 어느 것이든지 선택하라.”


이에 그 사람은 고민합니다. “우리 어머니를 죽여? 내 누이를 팔아? 어떻게 그렇게 악한 짓을 하겠느냐? 차라리 내가 큰 술잔으로 열 잔을 먹겠다.” 그래서 그는 술을 잔뜩 먹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그는 술에 취해서 자기 누이를 팔았고, 제 어머니까지 죽였습니다.


그는 결국 마귀의 속셈에 끌려가고 말았습니다. 자기 딴에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결국은 마귀의 생각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성을 잃고 육체가 되어버린 인간의 선택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잠 16:25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롬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바른 미래가 있다는 것은 그 방향성과 그 가치성에 있습니다.



우리는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토끼는 거북이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거북이가 이겼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거북이가 발 빠른 토끼를 이긴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거북이는 도착해야 할 목표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토끼는 상대편 거북이만 바라보고 거북이와 비교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 차이가 성공과 실패를 갈라놓은 것입니다.



여기 본문이 담긴 시편37편에서 ‘미래’라는 두 글자가 담긴 부분을 살펴보세요.


시 37:37 온전한 사람을 살피고 정직한 자를 볼지어다 모든 화평한 자의 미래는 평안이로다


시 37:38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미래는 끊어질 것이나


시 37: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시 37: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은 영원한 미래로 이끄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하나님 그분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불확실성과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와 인간의 육신의 생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인생의 목적을 깨우치시는 하나님! 그분의 뜻에 인생을 걸고 주님 안에 있는 인생으로, 주님의 말씀이 임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전히 과거 속에 살게 될 것입니다.



3. 하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선택해야 할 미래가 있습니다.



이 미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날입니다.


시 37: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시 37: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그날을 아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이 미래는 하나님이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시 37: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시 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정하시고-기뻐하시고-붙드심


이 미래는 불의는 끊어지고, 정의가 영원히 세워지는 날입니다.


시 37: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우리는 꿈꾸는 사람 요셉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아 애굽으로 팔리게 되었고, 보디발 장군의 부인으로부터 모함을 받아 감옥생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자기 조국에서 추방했지만 하나님의 품에서는 추방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에게서 그가 사랑받는 것이 거슬려 부모의 사랑줄을 끊기 위해 이방 나라로 팔아 버렸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은 요셉의 그 정직하고 복된 꿈까지 장사치들에게 팔릴 수 없었습니다.


❣요셉이 입고 있던 채색옷에는 피가 묻고 갈기갈기 찢겨 있었지만, 요셉이 간직한 믿음은 찢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형들과 보디발은 요셉을 감옥에 던졌지만, 하나님은 그를 들어 애굽의 국무총리실로 보내셨고, 자기 가족은 물론 애굽 백성까지 구원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그의 소원을 실현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불의한 자가 얼마 동안 득세하는 것 같아도, 영원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미래는 다름 아닌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열어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야기, 바로 그분의 이야기, HIS STORY를 써가는 삶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흑인들의 가슴에 생명의 복음을 심어준 데이비드 리빙스턴을 알고 계십니다.


그는 바로 하나님, 그분의 이야기를 남긴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시에는 그의 기념동상이 서 있습니다.


목에는 망원경을, 왼손에는 총을, 오른손에는 성경을 들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이것은 그가 아프리카에서 복음의 길을 만들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에 휴대했던 물건들입니다. 지도가 없는 정글과 산을 넘기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했고, 맹수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총이 필요했고, 흑인들의 가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바로 성경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리빙스턴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에 붙잡힌 사람으로 살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들이 리빙스턴이 그려놓은 길을 따라 복음을 들고 들어갔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윗의 찬송에 함께합니다.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시 37: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 37: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4. 너의 미래를 내게 맡기라!



1)맡기는 것은 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나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지 못하면, 주님께 나를 맡길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 맡기지 않습니까?


사랑하면 멀리 가는 길도 멀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미래의 문을 열고 계신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2)맡기는 것은 주께서 주신 믿음에 대한 실천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으라”


믿음은 오늘의 나 자신과 나의 미래를 주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믿음에 담아주신 말씀을 붙잡고 따라 가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동행하고 계신 것을 체험할 것입니다 .



3)맡기는 것은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습니다.


이 세상을 보면 미래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보면 미래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소원입니다. 비전입니다. 도전입니다. 꿈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과 내일 우리는 스스로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럴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긍휼히 여기십니다.


주권과 능력과 지혜를 가지신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께 여러분의 인생을 진심으로 맡기시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이 지구의 미래입니다.


현재 함께 고통하고 있는 이 코로나19의 능선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래입니다.



이 말씀으로 오늘 말씀을 접겠습니다.


렘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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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후 영상>



1. 이 세상은 올라가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 넣고 있습니다.



2. 이 세상에는 바르게 선택할 답이 없습니다.



3. 하지만,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선택해야 할 미래가 있습니다.



4. 너의 미래를 내게 맡기라!


맡기는 것은?


1)주님의 부르심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2)주께서 주신 믿음에 대한 실천입니다.


3)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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