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돌아보면서 (잠27:1-6)
본문
한해를 돌아보면서/잠언 27장 1 절-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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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7:1-6) 『[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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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있는 사람
알프스의 추운 길가를 행군하는 프랑스의 두 부대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를 침공하기에 앞서 길을 살펴보려고 나폴레옹이 선발대로 보낸 부대였는데 그 길 중간에는 표지판이 없는 갈림길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도착한 부대는 이미 추위에 지쳐있는 데다가
준비한 식량까지 떨어져 사기가 바닥이었습니다.
그러다 알 수 없는 길까지 나오자 부대가 심각한 분열을 겪었습니다. 소란 끝에 한 길을 택해 가긴 했지만 가는 내내 분란이 일어났고 결국 한 명도 돌아오지 못한 채 알프스 깊은 숲에서 굶어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부대는 한 명도 빠짐없이 정찰을 마치고 귀환을 했습니다. 이 부대 역시 식량이 떨어졌고 추위에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끌던 장교는 갈림길에 다다르자
가방에서 지도를 꺼내 살핀 뒤 부대를 이끌고 갔습니다.
따르던 군사들은 지도가 있다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힘을 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교가 꺼낸 지도가 다른 지역의 지도였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경험을 가진 장교는 부하들에게 확신과 희망을 주기 위해
다른 지역의 지도를 티를 내지 않고 꺼내어 보는 척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의 삶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우리가 성공적인 신앙의 삶을 살려면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설교란 ?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잘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잠언 27장 말씀이 우리 성도들의 마음속에 잘 심겨지기를 바랍니다.
(히 12:15) 『너희는 돌아보아 하나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두려워하고 ...』
2020년을 보내는 12월 달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 우리의 신앙은 어떠했는지?
되돌아보면서 한해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오늘 주신 은혜를 만족하지 못하면서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잠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인간에게 세가지 중요한 금이 있답니다.
1) 황금(黃金) 2) 소금 3) 지금.
지금 이 시간이 중요하다는 의미 일것입니다.
(약 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찬 송 =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불행이나 요행함도 내뜻대로 못해요.
(시 31: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내일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오늘에 충성하면, 내일도 주님이 축복하시리라 믿습니다.
2. 우리의 삶의 결과는 다른 사람이 인정하는 것이요, 주님 앞에서
인정받는 것입니다.
(잠 27:2) 『타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하지 말며 외인이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하지 말지니라』
1) 요즙 세상은 언제 부터인가 자기 PR 시대 라고 합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주지 않으니, 자기를 알리는 마음일 것입니다.
이것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2) 요즘 뉴스를 보노라면, 참으로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상대가 잘못하고 자기는 옳다고 여기는 현상입니다.
‘ 내 로 남 불 ’ 상황입니다.
결과는 법원에서 판결이 날 것입니다. 만은...?
3) 우리의 신앙을 칭찬하시고 인정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고후 10:18)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롬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겸손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 때, 성도들이 알아주고,
주님께서도 칭찬하실 줄 믿습니다.
3.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분노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잠 27:3-4) 『[3] 돌은 무겁고 모래도 가볍지 아니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분노는 이 둘보다 무거우니라 [4] 분은 잔인하고 노는 창수 같거니와 투기 앞에야 누가 서리요』
1) 분노 는 창수와 같다. =
분은 마음의 작용이라면, 노는 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창수 = 거친 물결입니다.
2)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는 살고 말은 죽는 다는 뜻입니다.
보통 물에 빠지면 소는 죽고 말은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말은 헤엄을 잘 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물난리가 나면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고 합니다.
말은 헤엄을 칠 줄 아니까 살아남으려고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 가다가 죽고, 소는 헤엄을 못 치니까 둥둥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물이 얕은 곳에 다다르면 걸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는,
그냥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런데 억지로 안 되는 것을 되게끔 하다보면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어떻게 보면 그냥 흐르는 물 같지 않고 창수와 같습니다.
어느 순간에 인생 끝날 것 같고 죽을 것 같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괜찮을 것도 같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마다 내가 요동치고 있으면 제명에 못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 사신 어른들일수록 인생을 관조하는 눈이 생겨서
흐르는 대로 맡기고 살게 됩니다.
분노가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마음에 큰 상처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3) 성서 예 = 가인은 동생 아벨 / 요셉을 미워한 형들,
(요일 4: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4. 충고와 책망이 시랑보다 귀한 것인데, 이를 서운하게 여긴 적은
없습니까 ?
(잠 27:5-6)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한 아버지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 게으른 아들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 상인은 아들을 일찍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이익 동기를
이용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돈 좀 벌고 싶지 않니?"라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난 사람이 잃어버린 금 단지를 줍는다.'는
속담이 있지 않니!"
이에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금 단지를 잃어버린 사람은 더 일찍 일어났을 것이 틀림없어요."
1) 선지자 나단이 다윗에게 신하 우리아의 아내를 취한 것이 매우 악한 일이라고 면책했을 때 다윗은 즉시 회개하였다
2) 면책은 어려운 일이다.
면책하는 자는 상대방에게 미움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심지어 죽을 각오도 해야 할 것이다.
침례 요한은 헤롯 왕이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고 책망하였는데,
그 일로 인해 그는 옥에 갇혔고 마침내 목베임을 당하였다
3) 면책을 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딤후 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결론 = 우리가 신앙의 삶을 살아가면서 꼬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오늘 내게 주어진 은혜에 만족하며 열심히 삽시다.
2) 사람의 눈치 살피지 말고 주님앞에 충성할 때 존중받습니다.
3) 어려운 일이 있어도 원망하거나 분노하지 말고 인내합시다.
4) 좋은 충고를 주고 받는 친구를 귀하게 여깁시다.
한해를 보내면서 자신을 다시한번 살ㄹ피는 복된 신앙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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