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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세미한 감동을 입으며 살아봐요 (출40:1-33)

본문

성령의 세미한 감동을 입으며 살아봐요/출애굽기40;1-33(211003)



 


 


꽁지에 불이 붙으면


 


아빠 독수리와 아들 독수리가 함께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습니다.


그때 제트기가 굉음을 내면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것입니다.


그러자 아들 독수리가 “와~ 우리 아빠보다 훨씬 더 빠르다.”라고 하면서 감탄하는 것입니다.


그 소리를 들은 아빠 독수리는 너무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야 아들! 아빠도 꽁지에 불이 붙으면 저렇게 빨리 날 수 있어!!!”라고 했답니다.


꽁지에 불이 붙으면 잘 나는 건 비행기뿐이 아닙니다.


사람들도 꽁지에 불에 붙으면 훨씬 더 빨리 달립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온통 바쁜 것밖에 없습니다.


 


이제 10월이 되어 완연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환절기에는 주위에 감기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감기에 걸려도 코로나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누군가는 감기에 대해서 “감사하고 기도하면 나가는 병”이라고 합니다.


열이 나고 콧물이 나오고 몸이 뜨거운 것은 병이 오고 있는 증상이 아니라, 몸이 치료증이라는 뜻입니다.


몸이 알아서 치료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으로 감사하고 기도하면 치료가 더 빠르게 될 것입니다.


뭐든지 마음과 생각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감사하며 기뻐하고 기도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으로 감사하며 기도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서 감사드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행복이 넘치고 감사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아서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P4.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제작하라고 말씀하신 그 성막을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일꾼들이 합심하여 제작한다.


이들이 성막을 제작하는 데 얼마 동안 걸려서 성막을 제작하였을까?


성막을 제작하는 데 얼마 동안 시간이 걸렸을까?


하나님은 1절에서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라.”고 말씀하신다.


곧 출애굽한 지 1년 되는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지 3개월 후에 시내 광야로 들어왔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들어온 지 9개월 정도 흐른 뒤라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광야로 들어와서 모세가 두 번에 걸쳐서 시내산으로 올라가서 40일을 지냈기 때문에 약 3개월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내 광야에서 머물게 된다.


중간에 금송아지 사건을 저지르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모세가 두 번째 시내산에서 내려온 후부터 성막을 제작하였기 때문에 성막 제작은 대력 5-6개월 정도 걸렸을 것이라 추산할 수 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지 꼭 1년째 되는 때에 성막을 세우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아빕(Abib)월 14일 밤에 애굽의 모든 장자들과 초태생들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이라는 대장정, 히브리민족 대이동이라는 대장정을 시작하면서 첫째 달이 된다.


아빕월 14일은 유월절이면서 동시에 이스라엘 민족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작점이 되는 날이다.


유대력으로 아빕월을 니산(Nisan)월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은 니산월 초하루에 성막을 어떻게 세우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임재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를 받으시기 위하여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D4.


 


① 성막을 제자리에 설치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2-8절에서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니산월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지 1년이 되는 때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임재하실 성막과 임재하시는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장치들을 만들게 하시고, 이제 비로소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성막을 설치하도록 말씀하고 계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성막을 설치하고 덮개를 덮고, 성물들을 제 자리에 설치한다.


지성소에 증거궤와 속죄소를 설치하고 휘장을 달고 성소에 분향단과 금등대와 진설병빵상을 설치한다.


성소문에 휘장을 단다.


성막 뜰을 세우고 성막 출입구에 휘장을 달아 내린다.


성막 출입구 앞에 번제단을 세우고 번제단과 성소 중간에 물두멍을 설치한다.


비로소 성막 완전체가 세워지게 된다.


성물 하나하나가 의미가 있고 매우 중요한 성물들이다.


성물 하나라도 빠지거나 잘못 되어진다면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성물들을 제자리에 배치하고 설치하여 완전한 성막으로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완전체로 세워지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구원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는 온전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원하신다.


 


② 관유를 성물에 바르면서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9-15절에서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일꾼들이 헌신적으로 제작한 성물들을 제 자리에 설치한 후에 하나님은 모세에게 관유로 그 성물들과 부속품들에게 부어 발라서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아울러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어서 하나님 앞에서 영영히 제사장의 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관유를 부어서 거룩한 성물이 되어야만 거룩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성물이 되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관유를 붓지 않으면 성물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반드시 관유를 부어야만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물이 되는 것이다.


관유를 붓기 전에는 제품, 작품에 불과하다.


관유를 부으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물이 되는 것이고, 관유를 붓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물품들 중에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하나님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는 먼저 씻기고 제사장의 의복을 입히고, 관유를 부어서 제사장의 직을 수행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아론은 대제사장으로 세움을 입는 것이고, 아론의 아들들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으로 세움을 입는 것이다.


아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천국으로 돌아간 후에는 아론의 아들들, 후손들이 대제사장직을 상속받아서 관유로 기름 부음을 받고 대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제사장이 아닌 일반제사장은 이번에만 처음으로 세워지는 제사장직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이다.


일반 제사장은 아버지의 제사장권을 상속받아서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아론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움을 입기 전에도 제사장들이 실존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임재하시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막이 세워지기 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집례하는 제사장들이 실존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 아론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세워진 이후에는 전에 있었던 제사장들은 더 이상 제사장으로 세움을 입지 못한다.


오직 아론의 아들들과 후손들만 제사장직을 상속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제사장으로 세움을 입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성물들과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에게 관유를 부어서 거룩한 성물과 제사장이 되도록 하라고 말씀하신 그 말씀을 따라서 그대로 행하여 거룩한 성물과 제사장으로 세우게 된다.


성물들도 기름을 부어야 하나님 앞에서 성물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도 기름 부음을 받아야만 제사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름 부음을 받기 전과 기름 부음을 받은 이후는 하늘과 땅과 같은 차이가 있다.


기름 부음을 받기 전에는 작품에 불과하고 일반인과 똑같지만, 기름 부음을 받으면 성물이 되고,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교회 안으로 들어온 수많은 제품들도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성령의 기름 부음 받기 전에는 하나의 상품과 제품에 불과하지만, 주님의 몸된 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고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드리는 일에 사용이 되면 하나님 앞에서 성물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다 똑같은 평범한 사람이지만, 임직을 받기 전과 임직을 받은 후가 달라진다.


임직을 받기 전에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임직을 받은 직후부터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집사로 그 사람의 신분이 바뀌게 된다.


아무리 유능하고 기도를 많이 하고, 은사가 뛰어나고 공부를 다 마쳤고, 시험에도 합격했어도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면서 임직을 받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다.


하나님 앞에서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으면서 임직을 받았는가. 받지 않았는가에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신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시면서 직분을 맡기시고 특별한 신분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③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게 하시는 하나님.


 


16절에서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니산월 초하루에 시내 광야에서 성막을 세우게 된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성막을 세우고, 성물들을 제자리에 설치하고, 성막 울타리를 세우고, 아론과 아들들에게 정결례를 행하고 기름을 부으면서 제사장으로 세운다.


본문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라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어지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고 계신다.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지는 은혜와 축복을 입는다.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되는 은혜와 축복을 받으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영광 중에 임재하시고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임재하심을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는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직접 인도하고 계심을 느끼고 인식하고 고백하며 살게 된다.


 


L4 & B4.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시고, 40일 후에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믿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더 이상 성막을 세우지도, 성막에 설치해야 하는 성물들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없다.


더더구나 성막에 올리브유가 되었든, 관유가 되었든 실제적으로 기름을 부어 바르는 일도 하지 않는다.


성막과 성물들에게 부어 바르면서 거룩하게 하였던 올리브유, 관유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도 없다.


 


하지만 기름은 성령 하나님을 상징하고 의미한다.


기름은 곧 성령이다.


기름을 붓는 것은 성령의 임재하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유대인들과 종교 지도자들과 권세자들로 인하여 두려워서 몰래 숨어 지내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20;22-23)”라고 말씀하신다.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던 예수님께서 하늘 아버지에게로 올라가시기 전에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사도행전1;4-5)”라고 말씀하신다.


사도행전 1:8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 아버지께로 올라가신다.


예수님께서 하늘 아버지께로 올라가신 지 10일 후, 오순절에 제자들이 머물면서 전적으로 기도하던 그 마가 다락방에 성령 하나님께서 너무나 강하게 임재하신다.


사도행전 2;1-3절에서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비로소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시고 기름 부어주시고 충만케 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 전과 성령을 받은 후에는 하늘과 땅과 같이 구별되어지는 삶을 산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온갖 두려움과 근심 걱정과 염려와 무서움에 벌벌 떨었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기름 부어 주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후에는 성령 받기 전에 가졌던 모든 절망적인 감정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리고, 담대함과 당당함과 용기와 적극적인 도전자의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성령을 받은 이후에는 어떤 권세자들도 두렵지 않다.


심지어는 온갖 박해와 핍박 가운데 죽음도 두렵지 않고 기꺼이 죽음의 길로 걸어간다.


목 베어 죽임을 당하기도 하고,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도 하고, 쇠망치로 머리가 깨지면서 죽기도 하고, 맹수에게 찢겨 죽기도 하고 불에 태워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초대교회 신앙인들은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주님께 드리고 순교자의 길을 걸어간다.


 


성령의 임재하심과 기름 부으심과 충만케 하심으로 하나님은 제자들에게, 신앙인들에게 거룩함의 의의 옷을 입혀주시고, 주님의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하나님의 귀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당당하게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들은 성령의 세미한 감동을 살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입고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은 전폭적인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성령의 작품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제자들이 마가 다락방에서 10일 동안 예수님께서 약속해 주신 성령 받기를 기대하면서 전폭적으로 기도하였지만, 성령님께서 임재하시는 것은 전폭적인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아무리 제자들이 기도한다 해도 성취될 수 없다.


기도가 성령의 임재하심을 받을 수 있는 전제조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기도해야 한다. 성령의 임재하심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렇지만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의 응답으로 성령을 부어주신다면 전폭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이 기도한 결과로 성령이 임재한다면 어쩌면 기도의 보상물에 불과한 결과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일밖에 없지만, 기도했기 때문에 성령께서 임재하신다면 전폭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온 지구촌에 전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주권과 강권적인 의지와 뜻에 의하여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초대교회를 세워주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가 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를 입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를 사모하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입어야 한다.


 


②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성령의 임재하심과 기름 부어주심과 성령의 충만함을 입는 것은 전폭적인 하나님의 주권과 의지와 계획하심의 뜻을 따라서 성취되어지는 은혜와 축복이지만, 그렇다고 신앙인들이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두 손 놓고, 맥 놓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가 임하기를 갈망하고 소망하고 기대하는 믿음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길은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계속 기도하는 일 외에 다른 일은 없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이 전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이 기도할 때 움직이기 시작하신다.


하나님은 신앙인들의 기도를 거절하지 못하시는 분이다.


 


③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영광 중에 임재하시는 성막, 지성소, 성소, 증거궤, 속죄소, 휘장, 분향단, 진설병 빵상, 금등대, 물두멍, 번제단 등등 모든 성물에 관유를 부어 발라서 거룩하게 해야만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치로 세움을 입듯이, 우리 신앙인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야만 하나님의 사명자로, 일꾼으로, 사역자로 세움을 입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사도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앙인들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서 어떤 시련과 핍박과 박해와 고난과 위험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믿음으로 세워졌던 것처럼, 우리 신앙인들은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야만 주변에서 들려오는 온갖 루머, 비난, 조롱, 핍박의 소리들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방역이라는 미명 아래 교회들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예배도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각종 모임도 모일 수 없도록 막는 상황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지 못하면 우리들은 낙심하고 절망하고 주저앉고 포기해 버리려는 나약한 사람으로 주저앉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은 어떤 시련과 핍박과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믿음의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하여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기름 부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아야만 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와 지지를 받으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서 전적으로 기도하면서 성령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과 충만케 하심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와 능력을 사모하고 전폭적으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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