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모든 은혜 (시116:1-19)
본문
내게 주신 모든 은혜 / 시편 116:1-19
내게 주신 모든 은혜 / 시편 116:1-19
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8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
9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0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11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12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14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15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16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 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19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오늘, 2020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마지막 주일에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감사하며 찬양의 시간을 가진다면 참으로 좋을 텐데 이렇게 흩어진 예배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지난 날 아무 어려움 없이 모이고 싶으면 모이고 함께 찬양하고 싶으면 찬양했던, 당시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올해는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두렵고 당황스러운 마음으로 한 해를 살아왔습니다.
일상의 삶이 무너져 버린 사람들이 부지수이고 그렇지 않다 해도 흔들리는 놀이기구에 올라 탄 것처럼 안정되지 않고 불안하고 심란하게 지나온 한해였습니다.
모든 게 임시로, 잠깐 땜질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살아왔습니다.
날마다 발표되는 코로나 확진 자의 숫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시 때대로 전해오는 안타까운 소식들에 이 상황이 얼마나 우리를 두렵게 하고 주눅 들게 하는지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배도 1,2부로 나누어 1년이 가도 함께 얼굴 한번 마주할 수 없게 되었고 때로는 아예, 모이질 못해서 영상으로 목사 얼굴만 바라보고 예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반석교회 성도님들 잘 살아오셨습니다.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요.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반석교회 떠나지 않고 함께 교회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며 살아온 것만도 참으로 잘 살아오신 겁니다.
2020년 우리 교회의 목표로 하나님께서 “은혜로 살라.”고 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주신 말씀이 다니엘서 10:19절입니다.
“이르되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다른 어느 해보다 두려움이 컸던 해이라서 하나님께서는 강건하게 살아가라고 거듭거듭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 반석교회 모든 성도님들 은혜 받은 자로 살아오셨습니다.
우리 반석교회 모든 성도님들 이 말씀에 따라 믿음으로 살아오셨기에 건강하게 평안을 누리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금년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어떤 말씀일까 생각 중에 시편 116편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금년 한해를 은혜로 살 것을 말씀하셨음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 온 것을 기억하며
그 은혜를 어떻게 계속 누려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년 첫 주일에 다니엘서 10장을 통해 은혜의 사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니엘을 왜 은혜의 사람이라고 했는지 두 가지로 말씀드렸습니다.
다니엘은 유다 사람으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포로이지만 바벨론 왕국에서 총리 자리에까지 오른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이라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총리라서가 아니라 그것과 상관없이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대로 살았습니다.
그가 똑똑해서 총리가 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은혜 받은 자로 살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믿음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다니엘서 12:3절,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말씀대로
다니엘은 우리에게까지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으로 남게 된 것입니다.
다니엘은 은혜 받은 사람으로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줍니다.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일상 삶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데 어떤 타협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포로였지만 바벨론 왕궁에서 일할 사람으로 선발되었습니다.
고달프고 힘든 포로 신세를 면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편하게 살기 위해서는 왕궁에서 원하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궁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끝까지 지켜 나갔습니다.
다니엘은 왕이 먹으라고 명령한 바벨론 왕궁의 산해진미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벨론 왕궁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율법에서 금하고 있는 부정한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왕궁에서 원하는 대로 마음껏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왕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젊은 다니엘에게 고기와 포도주가 얼마나 유혹이 되었을까요?
그럼에도 다니엘은 왕궁에서의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다니엘은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 언제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다니엘은 매일 세 번씩 기도했고 때로는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기도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사자 굴에 집어넣어 사자 밥이 되게 하겠다는 바벨론 왕의 명령이 추상같은데도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동시에 기도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그대로 받아 누릴 수 있는 가장 귀한 통로이기도 합니다.
기도 없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며 하나님의 뜻을 모른 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다니엘은 잃어버린 조국을 위해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다니엘은 3주 동안이나 금식하며 이스라엘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환상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기도를 통해 장차 이루어질 세계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다니엘은 기도를 통해 영적 은혜를 받게 됩니다.
다니엘서 10:12절입니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구체적으로 받게 됩니다.
은혜의 사람 다니엘은 끊임없이 기도하는 사람이었고 기도를 통해 더욱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간 사람입니다.
이렇게 다니엘은 포로의 신분으로 파리 목숨과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은혜 받은 사람으로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은혜로 모든 것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바벨론 왕궁의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을 모함하고 죽이려고 했으나 어떤 해도 당하지 않고 말씀대로 평안하고 강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 말씀에 연결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겠습니다.
시편 116편은 생명의 위기에 처했던 시인이 그 위기로부터 벗어난 후에 지은 감사 찬양 시입니다.
시편 116편을 요약해서 “죽음의 위험에서 건져주심에 대한 감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를 할렐 시라고 합니다.
시편 113편부터 118편까지의 시는 유월절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으로 불렸던 대표적인 할렐시입니다.
본문을 보겠습니다. 1절과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시편 저자는 평생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겠다고 현재의 심정을 밝히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살겠다고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나의 간구를 들어주시고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 살기 바쁘기에 굳이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하여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간구할 때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어 아주 작은 소리로 밖에 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귀를 바싹 내 잎에 대시고 내 간구하는 말을 온 마음을 집중하여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았을까요?
3-4절입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사망의 줄은 다른 말로 죽음으로 떨어지게 하는 올가미입니다.
죽음의 올가미는 여러 가지 있겠지요. 질병일 수도 있고 아니면 어떤 사고일수도 있고 혹은 지금처럼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일 수도 있겠지요.
이렇듯 죽음의 그림자가 덮쳐올 때, 절망과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그럴 때에는 10-11절
“ 내가 크게 고통을 당하였다고 말할 때에도 나는 믿었도다. 내가 놀라서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
인생에 대한 회의와 사람들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외면하지 않으시고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간구하는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5-6 절입니다.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다. 우리의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다. 주님은 순박한 사람을 지켜 주신다. 내가 가련한 몸이 되었을 때에, 나를 구원하여 주셨다.”
은혜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죽음의 절망과 고통에서 건져주시고 지켜 주셨습니다.
세상으로 볼 때는 약삭빠르지도 못하고 자신의 몫을 주장하지도 못해 언제나 당하고만 살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러한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선하신 인도하심이 시편 저자에게는 굳건한 믿음으로 이루어가게 한 것이지요.
기도할 때에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한 것입니다.
그러한 신앙의 경험이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이제는 누가 무엇이라 해도 하나님께 대한 의지는 꺾을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이제는 함께하시고 들으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알기에 스스로 자신에게 이렇게 권면하고 위로합니다.
8절입니다.; 주님, 주께서 내 영혼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고, 내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내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여 주셨으니,
7절입니다.; 내 영혼아, 주님이 너에게 잘해 주셨으니 네가 편히 쉴 곳으로 돌아가거라.
이제 그러하신 하나님을 확실하게 경험했기에 하나님 앞에 다짐합니다.
9절입니다.; 내가 생명이 있는 땅에서 여호와 앞에 행하리로다.
12절입니다. ;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일진데 나는 하나님께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을까?
죽음의 올무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내 눈에서 눈을 닦아 주신 하나님, 내가 인생길에서 너무 힘이 들어 쓰러져 갈 때 붙잡아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에 내개 어떻게 무엇으로 보답해야 할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감사함으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13-14절
“내가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여호와의 모든 백성 앞에서 나는 나의 서원을 여호와께 갚으리로다.”
구원의 잔을 들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겠다고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처해 있을지라도 끝까지 선한 목자가 되어 주셔서 그곳에서 벗어나게 하신 하나님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하며 기뻐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에게 행하셨던 많은 것들을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자랑합니다.
특히 죽음의 고통에 직면한 자들 앞에서 그들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받은 은혜를 그대로 증언하겠다고 다짐합니다.
17-19절입니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곧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지키리로다. 할렐루야!”
내가 교회 안에서 주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주의 이름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겠다는 것을 다짐합니다.
온전히 은혜 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일 수 없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으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올 한해 참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시편 저지가 죽음의 올무에 있었던 것 같은 우리는 올 한해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두려움과 공포에 직면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평안으로, 강건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선하게 인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금년 한해를 되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지금 2020년을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이렇게 우리 스스로에게 다짐해야 할 것입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하나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제게 참 생명으로 살도록 부르신 이 땅에서 주께서 부어주신 모든 은혜를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2021년도를 “빛으로 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는 2021년도 우리교회 신앙의 목표를 “빛으로 살라”는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에베소서 5:8-9절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이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2020년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사는 것입니다.
빛의 자녀로 착함과 의로움과 질실함의 열매를 맺으며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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