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눅 23 : 39-49)
본문
서론 :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양쪽에 두 강도가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이 광경을 백성들은 구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관원들은 예수를 비웃었고 한쪽 강도는 욕설을 퍼붓고 있었다. 그러나 한쪽 강도는 옆에 있는 강도를 꾸짖으며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40절)" 그리고 "주여 당신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소(42절)"라고 하였다. 주님께서는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43절)" 라고 하셨다. 이 강도는 구원을 받았다. 제육 시쯤 되었을 때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되었다(44절). 제 구 시쯤 되어 성소의 휘장 한 가운데가 찢어졌고 예수님은 운명하셨다.
1. 어두움은 무슨 의미인가? (44절)
어두움은 심판을 의미한다. 마 25 : 30절에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즉 바깥 어두움은 하나님의 심판이다. 죄인에 대한 심판 곧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다. 우리 죄를 지고 주님은 버림 받으셨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죄인을 회개시켜 구원하는데 있다. 즉 인간의 불행은 죄에서 온 것이다. 고통도 저주도 죽음도 죄에서 온 것이다. 그러므로 죄를 가지고는 행복해질 수 없다.
2. 성소 휘장의 한 가운데가 찢어짐(45절)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순간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던 휘장이 갑자기 위에서부터 찢어졌다.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사건은 주님이 죽는 순간에 일어났다. 즉 성전 휘장이 찢어짐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상징하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지성소 이른바 하늘로 통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금까지는 휘장 때문에 은혜의 보좌 앞에 갈 수 없었으나 이제 휘장이 찢어졌으므로 하나님께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3. 주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를 지셨다(46절)
우리가 죽어야 할 죄 때문에 죽으시고 우리가 당해야 할 고통을 대신 당하셨다. 요 1 : 29절에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을 보라고 하였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예수님에게 대신 담당시키셨다. 지옥의 고통을 대신 당하시고 심판 받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4. 우리를 사랑하사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다(46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셨고 이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은 사랑의 절정을 말한다. 사랑하면 대신 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랑하면 그 어떤 고난도 감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 받는 이 은혜를 겸손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이 구원의 은혜를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한다. 이 은혜에 감사해서 전도도 하고 순교도 하고 핍박도 받게 되는 것이다.
5. 결론 :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49절)
우리 인간은 하나님께 설 수 없는 죄인이다. 왜냐하면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원수된 죄악을 예수님이 대신 지시고 해결하시므로 이제 하나님께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그 통로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므로 열어 놓으셨다. 그 막힌 휘장을 찢으신 것이다. 롬 10 : 13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이 주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 : 31)"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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