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위한 무기 (삼상24:1-15)
본문
본문 말씀은 악을 선으로 이긴 다윗의 신앙적인 승리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찾아다니던 원수를 해칠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살려 줄수 있었으며 친히 원수 갚지 않고도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다윗의 승리를 위한 무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본문에서 승리를 위한 다윗의 무기를 찾고자 합니다.
1.맑은 양심이 승리를 위한 무기입니다. (5절-7절)
상대의 태도에 따라 변하는 양심은 영적 승리를 할수 없습니다. 영적승리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청결이 요구할 뿐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처세에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만을 따랐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하나님의 기름 부은자로 알아 옷자락을 벤 것까지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맑은 양심의 다윗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었습니다. 맑은 양심이 승리를 위한 무기였던 것입니다.
2.꾸밈없는 겸손이 승리를 위한 무기입니다.(11, 15절)
자기를 죽이려는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사울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죽은 개나 벼룩의 수준으로 격하시켰던 것입니다. 참된 겸손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울때 가능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하나님의 은혜아래 세웠기 때문에 겸손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자를 가까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3.참는 것이 승리를 위한 무기입니다.(7절)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했다면 다윗은 사울을 죽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분노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않으려고 부하들을 억제시켰습니다. 다윗의 부하들 중에는 사울을 죽일 정당성을 주장하며, 다윗에게 사울을 죽이도록 권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흥분된 감정에 휩싸인 부하들의 행동을 자제토록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처리해 주실때까지 인내하고 기다리겠다는 다윗의 신앙심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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