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안에서 사는 생활 (갈2:16-21)
본문
본문의 앞부분(2:11-14)에는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베드로의 외식적인 행동을 책망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향력이 큰 지도자가 진리를 왜곡하는 행동을 하면 진리를 바로 세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참된 기독교 신앙의 원리를 말하면서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1.육체의 의를 나타내지 말아야 합니다.(16절)
우리의 신앙생활은 철저하게 은혜에 근거하기 때문에 자기의 의를 내세우거나 공로를 내세우는 것은 조금도 유익하지 못합니다. 더우기 구원이 은혜로 말미암았기 때문에 자기의 의를 내세우게 되면 하나님의 의가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부족한가를 깨달아 그 은혜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행위를 자랑하는 것은 은혜를 무시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합니다.
2.옛 습관으로 돌아가지 말아야 합니다.(18절)
사도 바울은 다메섹에서의 체험 이후로 완전히 돌아 서는 생활을 하려고 애를 쓰며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살아나는 옛생활의 습관이 이를 방해하고 문제가 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탄식하기도 했습니다.(롬7:18-24) 그리고 그는 과거의 자랑 대하여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고후15:31) 옛 생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의 의를 죽이고 철저히 성령께서 나를 이끌도록 맡겨야 할 것입니다.
3.날마다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합니다.(19절)
중심이 잡히지 못한 물체는 넘어져도 무게 중심이 물체 중심보다 아래에 있는 물건은 오뚜기 처럼 넘어 졌다가도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앙의 중심을 바로 잡아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나아가야 믿음이 온전해지며 삶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만을 의지하고 나의 연약함과 욕심을 그분께 묶어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나의 참 인도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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