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사는 생활 (갈1:6-10)
본문
사도 바울의 위대한 지도력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생활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강력한 지도력을
나타 내었을뿐 아니라 기독교 역사에 크나큰 업적을 나타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바울은 갈라
디아 교인들에게도 은혜로 살아가는 생활을 강조하면서 은혜가 아닌 공로주의를 경계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은혜로 사는 생활은 범사에 은혜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은혜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은혜를 받아드리기 보다는 공로를 내세우는 신앙생활을 할 때
가 많습니다. 본문에서도 사도 바울이 답답하게 생각한 것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이 은혜로 시작했다가 율법주의에 빠
져 공로주의 신앙에 사로잡혀 사는 문제가 발생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범사에 은혜로 살아간다는
은혜의식을 받아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하게 그리고 늘 은혜로만 살 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2.은혜로 사는 생활은 진리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은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만난 주님에 대하여 분명한 체험뿐 아니라 복음의 진리에 흔
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런 까닭에 갈라디아교인들이 쉽게 진리를 떠나 율법주의와 영지주의에
흔들리는 것을 보며 빨리 돌아오기를 열망합니다. 바울은 이미 전하였던 복음에 대하여 흔들리지 말것을 강조하며 진리
에 대하여 단호하면서도 심한 말로 책망을 합니다.
3.은혜로 사는 생활은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를 바라는 마음 즉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삽니다.
그러나 그 욕구가 하나님께 인정받으려는 욕구보다 크면 잘못된 길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0절에 "하나
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고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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