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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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속한 사람들 (골3:1-4)

본문

 사람을 헬라어로 "안드로포스"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위를 보다"는 뜻입니다. 즉 인간은 위를 보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뜻의 단어입니다.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하여 좇아간다고 했습니다.(빌3:14) 본문은 위에 속한 사람들에게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위에 속한 사람의 삶은?

 1. 위엣 것을 찾아야 합니다.(1절)
    우리는 날마다 땅에 있는 것들을 찾기에 너무 분주합니다. 위에 속한 사람은 당연히 위엣 것을 찾아야 하나 현실에 속한 우리는 늘 땅엣 것을 찾습니다. 믿음의 사람 바울은 땅엣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에게는 오직 위엣 것만 소망이었습니다. 바울은 죽는 것도 유익하지만 이 땅에 있는 것은 너희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빌2:23-24)
우리는 위엣 것에 관심을 가지고 위엣 것을 찾아야 합니다.

 2. 위엣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2절)
    우리의 생각은 늘 이 땅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 오래 사는 일 이 땅에서 물질적인 풍요와 부요한 삶에 관심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위엣 것을 향한 생각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것에 대한 걱정 근심을 버려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 우리는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주일은 종일 위엣 것만을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위엣 것을 기다려야 합니다.(4절)
    위엣 것을 기다린다는 말은 위엣 것에만 우리의 소망을 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 소망을 두는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리고 이땅에 것이 원대로 되지 아니하면 실망하고 좌절에 빠지며 원망하고 심지어는 하나님까지 원망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영원토록 존재하지 못할 이땅의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오늘도 위로부터 내리는 은혜를 사모하고 기대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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