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사도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헌금에 있어서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헌금이나 봉사나 신앙생활에 있어서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1. 왜 인색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1)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은 자연의 이치요 진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많이 심어 많이 거두기를 원하십니다. 2)하나님은 즐겁게 자원하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는 것도 즐겁게 해야 하는 사람도 즐겁고 시키는 사람도 즐거운 법입니다.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면 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의 축복은 항상 후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심는 씨앗을 주신 이가 양식도 후하게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후하면 자녀도 후해야 합니다.

2. 무엇에 인색하지 말아야 할까요?

 1)우리는 시간에 있어서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배는 남는 시간에 드리는 여가 선용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첫 시간 첫 열매를 드리는 심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2)물질에 있어서도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물질은 소비가 아니라 투자인 것입니다. 투자하는 데는 인색하고 소비하는 데는 후하게 써버린다면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3)하나님께 헌신 봉사하는 것에도 인색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헌신 봉사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