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 것을 요구하신 하나님(왕상17:8-16)
본문
벼룩의 간을 꺼내 먹지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은 하필이면 과부의 마지막 생명과도 같은 빵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본문뿐 이 아니라 성경 여러 곳에서 가장 가난한 자나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달라고 요구하시고, 요구하셔도 가장 귀한 것을 요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요구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하나님은 요구를 통하여 믿음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달라고 요구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삭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믿음을 시험해 보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믿음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합격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는 시작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축복해 주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본문에 하나님이 가장 어렵고 가련한 과부를 택한 것은 그를 축복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과부는 당시 모든 사람이 흉년이 들어 굶어 죽어갈 때 굶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교회를 통하여 무엇을 요구하신다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모든 것을 능력으로 주관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합왕의 잘못으로 온 나라가 흉년이 들어 굶어 죽어가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역사 하심을 알게 하시는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은 물질의 축복뿐 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영적인 축복도 함께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능력으로 다스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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