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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을 기절시킨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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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사는 사업가 김씨가 부산 지방으로 출장을 갔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아내에게 이메일을 썼다. 그런데 그만 실수로 아내의 이메일 주소를 잘못 쳐서 메일이 엉뚱하게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김목사님의 사모님에게 발송되고 말았다.

 

목사님 사모님은 이메일을 받아 읽고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사람들에게 보여준 메일에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써 있었다. 여보, 무사히 도착했소. 그런데 이 아래는 정말이지 무척 뜨겁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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