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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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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었나이다

 

새로 오신 목사님이 하루는 교구 성도들을 심방하러 나섰다.

 

집집마다 심방을 잘 마치고 드디어 마지막 집에 이르렀다.

 

누군가가 집 안에 있는 것이 분명한데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목사님은 명함을 꺼내 뒷면에

 

"계시록 320"이라고 써서 문에 붙여놓고 발걸음을 돌렀다.

 

계시록 320절 말씀은 다음과 같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그 다음 예배를 마친 목사님이 헌금봉투에서 자신의 명함을 발견 하였습니다.

 

자신이 적어놓은 성구 아래 또 다른 성경구절이 적혀 있었다.

 

"창세기 310". 창세기 310절 말씀은 이렇다.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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