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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 참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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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불면증으로 시달리는 입원환자가 있었다. 며칠을 못자다가 어느 날 밤은 모처럼 초저녁부터 잠이 쏟아져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데 밤 10시쯤 누군가 흔들어 깨우기에 눈을 떠 보니 간호사였다.

 

그 간호사가 하는 말 ..."수면제 먹을 시간이에요, 수면제 드시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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