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가정의 화목을 위한 교훈(1)
본문
오늘 바울 사도는 교회의 화목을 위한 교훈을 지나 가정의 화목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새사람입니다. 그들은 새 옷을 입은 사람들 입니다. 이제 그들은 한 공동체를 이루고 생활합니다. 그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게 행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싸움과 다툼을 떠나 화목과 평강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죄사함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교회 공동체의 일에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결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에 불화와 해악을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화목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몸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의 일원인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평강을 교회 생활의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강이 깨졌다면 신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 마음을 주관하고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남에 대한 미움과 시기로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세상 염려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잃어버린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을 주관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잘 알아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알고 그 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 눈엔 거슬리고 우리 삶엔 어려움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를 믿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 일해야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드러내고 자기 영광을 구할 때 화목은 깨지고 불화와 다툼과 시기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화목을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실들을 잘 알고 화목을 위해 서로 힘써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먼저 교회의 화목을 말씀한 후 가정을 향해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이 바로 가정의 화목을 위한 사도의 가르침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살피기 전에 가정의 화목과 평강을 위한 조건들을 듣고자 합니다.
가정의 화목을 위해선 우리가 꼭 알고 행해야 할 기본적 원리가 있습니다. 가정의 평강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화목과 평강은 자동으로 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회개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가정의 평강과 화목을 평생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가정은 우리가 화목하기를 원한다고 화목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고 아무리 소원해도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여러분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불화 끝 화목 시작"이라고 입심좋게 떠벌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성경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불화가 가중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갈등이 증폭되고 서로 다투고 원수까지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미리 주의를 주셨습니다.
(마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마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성경은 결코 진실을 호도하고나 숨기려 들지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 놓고 우리를 훈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도리어 불화할 수 있습니다. 자기 집안 식구끼리 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 교훈의 오류는 기독교를 아주 쉬운 것으로 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저 자동으로 모든 것이 올 줄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만사가 자동으로 풀릴 것으로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만 나오십시오.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글을 써 붙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만 믿으면 자동으로 행복이 찾아 옵니까 예수님만 믿으면 가정이 자동으로 화목해 집니까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존재들이 될 때 비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의 화목과 행복은 우리 존재의 변화에서 옵니다. 우리가 새사람 새 인격을 가질 때 그때 가정은 성경적 가정이 될 것입니다. 화목과 행복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화목과 행복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화목한 가정을 위해선 모든 가족이 거듭난 그리
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오늘 바울 사도는 복된 가정을 위해 교훈합니다. 그는 제일 첫 교훈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골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주 안에서"란 말씀을 강조합니다.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3:18하)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3:20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한 말씀입니다. 모두가 "주 안에서"란 조건을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주 안에서"란 말씀은 단순히 "주님의 뜻 안에서"란 말씀이 아닙
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 말씀을 그렇게 사용합니다.
"내가 불신 부모님께 순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 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할 때 "주님의 뜻 안에서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 말씀을 갖다 씁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이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한다"는 것으로 활용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렇게 쓸 말씀은 아닙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영적 사실을 가르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 있다"는 이 사실에 비추어 행동하라는 뜻의 말
씀입니다.
그래서 "(골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
니라"란 이 말씀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면 하고 주님의 뜻
에서 벗어 난 것이면 하지 말고…" 뭐 그런 교훈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말씀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 안에 있는 아내"에겐 마땅하다
는 말씀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님 안에 있는 자로서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물론 남편도 "주님 안에 있습니다. " 바울 사도는 이 사실을 전제하고 교훈합니다.
(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바울 사도는 "주님 안에 있는 남편들"은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는 뜻으로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더욱 확신하는 것은 골로새서와 쌍동이 서신이라 불리우는 에베소서에도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똑같은 교훈을 에베소서에서 더 명백히 말씀하십니다.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바울 사도는 남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하고 교훈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도의 사랑을 거론합니다.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불신 남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 몸을 주시고 피를 흘리신 그 희생을 전혀 모릅니다. 십자가를 지신 희생의 사랑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남편은 압니다. 거듭난 남편, 주님 안에 있는 남편은 그
리스도의 사랑을 압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교
회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압니다.
그래서 이런 교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 안에 있는 남편들은 아내를 사
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는 가르
침이 가능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집니다. 자녀들도 그리스도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언지 아는 "주 안에 있는" 자녀들입니다.
(골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
게 하는 것이니라
그리고 이후의 모든 교훈의 전제는 그리스도인이란 전제하에 교훈합니다. "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란 전제 안에서 종들과 상전에 대해 교훈합
니다.
성경의 윤리적이며 도덕적 교훈은 모두가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한 교훈입니다. 성경은 불신자들에게 교훈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육에 속한 자요 성령이 없는 자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도 없고 복종할 생각도 없습니다. 성경이 그들에게 하는 말씀은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뿐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죄와 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듭난 후에야 그들은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육신에 속하 자들은 그 육신을 벗고 생명을 얻은 후에야 교훈을 받고 순종하며 살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복종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여호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어리석게 취급합니다. 그들은 소속이 다르기 때
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육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여호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굴복
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
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아니하나니 저희
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주님 밖에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도 없고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불복종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원수로 행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일을 받지도 않고 도리어 미련하게 봅니다. 육신에 있다는 것이 이토록 비천한 것이며 영적으로 처참한 비극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진정한 화목과 행복을 위해선 가족 모두가 거듭난 그리스도
인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그리스도인 아내 남편 자녀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비로소 화목한 가정과 복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조건
을 갖추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화목한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엔 말씀의 권위 서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엔 수 많은 권위자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학위를 권위로 내 세우며 사람들은 교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육학 박사요 가정학 박사들이 그들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의 말에 따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치 그들의 가르침이 길이요 진리인양 그들의 가르침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
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많고 다양한 가르침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사들의 수 만큼이나 가르침과 훈계가 많습니다. 참으로 풍성한 연구의 결과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된 좋은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견해와 주장들은 사람들을 더욱 혼란과 어지러움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도 많은 전문가들의 수많은 전문적인 견해와 주장들을 서로 반박하며 행한다는 것입니다.
어제까지 모두가 진리인양 따랐는데 갑자기 그것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의 주장이 또다시 큰 인기를 얻습니다. 이렇게 세상
의 가르침은 혼란스럽고 "옳다 그르다"는 찬반 양론이 있습니다. 항상 반론
과 변론이 있고 반대와 찬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혼란스럽게 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겐 영원한 진리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찬반 양론을 펼치지 않습니다. 오직 그 분
의 뜻대로 순종하기를 힘씁니다.
비록 그 말씀이 우리의 본성을 거스리고 우리의 마음에 안들어도 우리는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순종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빛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의 가르침을 구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불신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리스도인들마저 그러하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교만이며 비극입니다. 시대의 표적을 볼 줄 모르는 소경의 소치입
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오늘날 성경의 교훈을 떠난 가르침이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가정이 더 행복해 졌고 더 선한 가정이 되었습니까 이혼률의 급증과 내다버려지는 아이들은 최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행위입니까
혼전 순결을 버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은 오늘날 신식 교육의 선한 열매입니까 악한 열매입니까
낙태를 자행하고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하는 일은 오늘날 신식 교육을 받은 이들의 선한 열매입니까 악한 열매입니까
과연 성경의 교훈은 구식이며 현대의 교훈은 신식이란 도식이 가능합니까 과연 어떤 교훈이 구식이며 신식입니까 그 열매로 그것을 알 수 있는 것
이 아닙니까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아이들이 더 정직해 졌고 더 선한 아이가 되
었습니까 성경의 가르침과 교훈을 떠난 이 세상이 더 선하고 더 정의롭고 더 복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의 교훈은 구식이며 오늘날 죤 듀이의 이론과 그 외 교육학자 가정학자
들의 말은 더 신식이며 옳습니까
수 많은 신식교육과 새로운 사상이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여전히 악을 행하지 않습니까 도리어 더욱 가정의 문제와 청소
년 문제는 심각하여만 가지 않습니까
이것은 오늘날 세상이 성경을 버린 당연한 심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가정과 사회는 더욱 썩어갈 것이며 그 응분의 대가를 치르고야 맙니다.
그러므로 화목하고 평강한 가정을 이루려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 유일
의 권위로 삼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을 여호와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문제를 교훈하시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 그 말씀에 묻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행하는 가정이 화목하며 행복된 가정이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새사람입니다. 그들은 새 옷을 입은 사람들 입니다. 이제 그들은 한 공동체를 이루고 생활합니다. 그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게 행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싸움과 다툼을 떠나 화목과 평강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죄사함 받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기심과 욕심을 버리고 교회 공동체의 일에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결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공동체에 불화와 해악을 끼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화목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몸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의 일원인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평강을 교회 생활의 원리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평강이 깨졌다면 신속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그 마음을 주관하고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남에 대한 미움과 시기로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세상 염려는 그리스도의 평강을 잃어버린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을 주관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을 잘 알아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알고 그 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우리 눈엔 거슬리고 우리 삶엔 어려움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를 믿고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 일해야 합니다. 자신의 욕심을 드러내고 자기 영광을 구할 때 화목은 깨지고 불화와 다툼과 시기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화목을 위해 부름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실들을 잘 알고 화목을 위해 서로 힘써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먼저 교회의 화목을 말씀한 후 가정을 향해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이 바로 가정의 화목을 위한 사도의 가르침입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을 살피기 전에 가정의 화목과 평강을 위한 조건들을 듣고자 합니다.
가정의 화목을 위해선 우리가 꼭 알고 행해야 할 기본적 원리가 있습니다. 가정의 평강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화목과 평강은 자동으로 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가 회개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어도 가정의 평강과 화목을 평생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참으로 가정은 우리가 화목하기를 원한다고 화목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원한다고 아무리 소원해도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여러분 예수를 믿으십시오. 그러면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불화 끝 화목 시작"이라고 입심좋게 떠벌이지 않습니다.
도리어 성경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불화가 가중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갈등이 증폭되고 서로 다투고 원수까지 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미리 주의를 주셨습니다.
(마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마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성경은 결코 진실을 호도하고나 숨기려 들지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것을 솔직히 털어 놓고 우리를 훈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도리어 불화할 수 있습니다. 자기 집안 식구끼리 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기독교 교훈의 오류는 기독교를 아주 쉬운 것으로 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저 자동으로 모든 것이 올 줄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면 만사가 자동으로 풀릴 것으로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만 나오십시오.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라고 글을 써 붙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만 믿으면 자동으로 행복이 찾아 옵니까 예수님만 믿으면 가정이 자동으로 화목해 집니까
결코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가 어떤 존재들이 될 때 비로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의 화목과 행복은 우리 존재의 변화에서 옵니다. 우리가 새사람 새 인격을 가질 때 그때 가정은 성경적 가정이 될 것입니다. 화목과 행복된 가정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화목과 행복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됨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화목한 가정을 위해선 모든 가족이 거듭난 그리
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오늘 바울 사도는 복된 가정을 위해 교훈합니다. 그는 제일 첫 교훈을 이렇게 시작합니다.
(골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오늘 말씀에서 바울 사도는 "주 안에서"란 말씀을 강조합니다.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골3:18하)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3:20하)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한 말씀입니다. 모두가 "주 안에서"란 조건을 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주 안에서"란 말씀은 단순히 "주님의 뜻 안에서"란 말씀이 아닙
니다. 사람들은 흔히 이 말씀을 그렇게 사용합니다.
"내가 불신 부모님께 순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 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할 때 "주님의 뜻 안에서 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 말씀을 갖다 씁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에 합당한 일이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한다"는 것으로 활용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렇게 쓸 말씀은 아닙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영적 사실을 가르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 있다"는 사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 있다"는 이 사실에 비추어 행동하라는 뜻의 말
씀입니다.
그래서 "(골 3: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
니라"란 이 말씀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주님의 뜻이면 하고 주님의 뜻
에서 벗어 난 것이면 하지 말고…" 뭐 그런 교훈을 주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말씀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 안에 있는 아내"에겐 마땅하다
는 말씀입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주님 안에 있는 자로서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물론 남편도 "주님 안에 있습니다. " 바울 사도는 이 사실을 전제하고 교훈합니다.
(골 3: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바울 사도는 "주님 안에 있는 남편들"은 아내를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는 뜻으로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더욱 확신하는 것은 골로새서와 쌍동이 서신이라 불리우는 에베소서에도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사도는 똑같은 교훈을 에베소서에서 더 명백히 말씀하십니다.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바울 사도는 남편들이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하고 교훈합니다. 그래서 그리스
도의 사랑을 거론합니다.
(엡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불신 남편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 몸을 주시고 피를 흘리신 그 희생을 전혀 모릅니다. 십자가를 지신 희생의 사랑을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남편은 압니다. 거듭난 남편, 주님 안에 있는 남편은 그
리스도의 사랑을 압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교
회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압니다.
그래서 이런 교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 안에 있는 남편들은 아내를 사
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는 가르
침이 가능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집니다. 자녀들도 그리스도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언지 아는 "주 안에 있는" 자녀들입니다.
(골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
게 하는 것이니라
그리고 이후의 모든 교훈의 전제는 그리스도인이란 전제하에 교훈합니다. "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란 전제 안에서 종들과 상전에 대해 교훈합
니다.
성경의 윤리적이며 도덕적 교훈은 모두가 그리스도인임을 전제한 교훈입니다. 성경은 불신자들에게 교훈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육에 속한 자요 성령이 없는 자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도 없고 복종할 생각도 없습니다. 성경이 그들에게 하는 말씀은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뿐입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죄와 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듭난 후에야 그들은 말씀을 듣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은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육신에 속하 자들은 그 육신을 벗고 생명을 얻은 후에야 교훈을 받고 순종하며 살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복종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여호와 하나님의 가르침을 어리석게 취급합니다. 그들은 소속이 다르기 때
문입니다. 그들은 육신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육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여호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굴복
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
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아니하나니 저희
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주님 밖에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떠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알 수도 없고 신뢰하지도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법에 불복종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원수로 행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결코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일을 받지도 않고 도리어 미련하게 봅니다. 육신에 있다는 것이 이토록 비천한 것이며 영적으로 처참한 비극입니다.
그래서 가정의 진정한 화목과 행복을 위해선 가족 모두가 거듭난 그리스도
인이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는 그리스도인 아내 남편 자녀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비로소 화목한 가정과 복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조건
을 갖추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화목한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엔 말씀의 권위 서 있어야 합니다.
이 세상엔 수 많은 권위자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학위를 권위로 내 세우며 사람들은 교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육학 박사요 가정학 박사들이 그들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의 말에 따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치 그들의 가르침이 길이요 진리인양 그들의 가르침에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
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많고 다양한 가르침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사들의 수 만큼이나 가르침과 훈계가 많습니다. 참으로 풍성한 연구의 결과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된 좋은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견해와 주장들은 사람들을 더욱 혼란과 어지러움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이유도 많은 전문가들의 수많은 전문적인 견해와 주장들을 서로 반박하며 행한다는 것입니다.
어제까지 모두가 진리인양 따랐는데 갑자기 그것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
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의 주장이 또다시 큰 인기를 얻습니다. 이렇게 세상
의 가르침은 혼란스럽고 "옳다 그르다"는 찬반 양론이 있습니다. 항상 반론
과 변론이 있고 반대와 찬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혼란스럽게 살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겐 영원한 진리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에 관심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찬반 양론을 펼치지 않습니다. 오직 그 분
의 뜻대로 순종하기를 힘씁니다.
비록 그 말씀이 우리의 본성을 거스리고 우리의 마음에 안들어도 우리는 그 분의 말씀에 따라 순종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요 빛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성경의 가르침을 구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불신자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리스도인들마저 그러하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교만이며 비극입니다. 시대의 표적을 볼 줄 모르는 소경의 소치입
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오늘날 성경의 교훈을 떠난 가르침이 성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가정이 더 행복해 졌고 더 선한 가정이 되었습니까 이혼률의 급증과 내다버려지는 아이들은 최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행위입니까
혼전 순결을 버리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일은 오늘날 신식 교육의 선한 열매입니까 악한 열매입니까
낙태를 자행하고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하는 일은 오늘날 신식 교육을 받은 이들의 선한 열매입니까 악한 열매입니까
과연 성경의 교훈은 구식이며 현대의 교훈은 신식이란 도식이 가능합니까 과연 어떤 교훈이 구식이며 신식입니까 그 열매로 그것을 알 수 있는 것
이 아닙니까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아이들이 더 정직해 졌고 더 선한 아이가 되
었습니까 성경의 가르침과 교훈을 떠난 이 세상이 더 선하고 더 정의롭고 더 복되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의 교훈은 구식이며 오늘날 죤 듀이의 이론과 그 외 교육학자 가정학자
들의 말은 더 신식이며 옳습니까
수 많은 신식교육과 새로운 사상이 등장하고 사라지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여전히 악을 행하지 않습니까 도리어 더욱 가정의 문제와 청소
년 문제는 심각하여만 가지 않습니까
이것은 오늘날 세상이 성경을 버린 당연한 심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가정과 사회는 더욱 썩어갈 것이며 그 응분의 대가를 치르고야 맙니다.
그러므로 화목하고 평강한 가정을 이루려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 유일
의 권위로 삼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문제들을 여호와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문제를 교훈하시는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가 그 말씀에 묻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행하는 가정이 화목하며 행복된 가정이 됩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