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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가정을 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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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귀한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중요한 가정이 파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가정이 행복으로 가득 찰 때 사회가 아름답게 됩니다. 모든 것이 가정으로부터 시작되므로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될 때 복된 삶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좋고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을 지칭할 때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보통 교회 일에 열심히 있고, 기도도 잘하고, 부흥회나 기도원에 부지런히 다니는 사람을 믿음이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그러한 삶도 훌륭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귀한 모습은 가정생활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주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나는 믿음이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의 믿음은 바른 믿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딤전 5 :8). 그런데 가정생활에 충실한 것은 별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기고 가정 밖에서 이 일, 저 일에 분주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이 아닙니다. 실제로 우리의 현실은 ’가정’이 소홀히 여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건 옳지 않습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무엇이 가치 있고 의미가 있습니까
1.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사람은 가정에도 충실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가정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생활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것이 훌륭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그러한 삶이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많은 주부들이 가정에만 충실하는 것이 무능한 사람의 모습으로 여기고 밖으로 활동하는 것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들여서 취미생활을 한다면서 이리저리로 분주하게 다닙니다. 호텔이나 고급식당, 그리고 헬스크럽 등에 많은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가정은 점점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열심히 지나쳐 가정을 소홀히 하게 되면 덕이 되지 않습니다. 가정생활을 잘 감당하면서 교회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생활을 하는 목적도 가정이 잘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나와서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아름다운 것들을 선물로 받아 가정을 아름답게 꾸미고 복되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디모데 후서 3장에 보면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데 필요한 자격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가정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교회생활을 잘 감당할 수 있고, 자녀와 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교회를 잘 섬기게 됩니다. 자신의 가정도 제대로 꾸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주님의 일을 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르치고 섬기는 자리에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일수록 더욱더 가정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직분을 맡길 때 그 사람의 학위나 배경을 보고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가정생활을 보고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제정하셨을 뿐만 아니라,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주의 백성들일수록 가정에 충실해야 됨은 두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2. 오늘날 모든 문제들의 근원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이 가정을 뛰쳐나와 이리저리 방황하고 탈선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그들의 부모가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정이 제 궤도에서 벗어나 금이 가면 그 사회가 병들고 혼란해지는 것입니다.
잘 사는 사회일수록, 또한 복지국가일수록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모두가 가정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가족과 함께 가집니다. 선진국일수록 가정이 안정되고 화목하며 모두가 가정에 충실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문제가 많은 사회일수록 썩은 냄새가 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정이 깨어져 거기서 흘러나오는 썩고 냄새나는 물들이 사회를 오염시키고 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대의 문제는 바로 가정의 문제입니다. 가정이 바로 서야 합니다. 가정이 치유될 때 사회도 치유됩니다. 사회문제, 청소년문제 ‥‥‥누구를 향해, 무엇을 향해 우리가 손가락질할 수 있겠습니까 문제는 다름 아닌 우리 자신, 바로 우리의 가정에 있음을 알아야 될 것입니다. 가정의 문제, 가정의 상처, 가정의 아픔이 해결되고 회복되고 치유될 때 우리주변의 모든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3.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이 땅 위에 세워 주신 ’두 가지 터’가 있는데 그 첫째가 가정이고, 두 번째가 교회입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닦아 놓으신 터전이기에 영원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오래 지속되고 그 가치가 무한합니다. 교회 도 영원하며, 거룩합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다 만드신 후에 모든 것들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잠들게 하신 후에 그의 갈비뼈 하나를 꺼내서 그것으로 아름다운하와를 만드셨습니다. 아담이 깨어 보니 아름다운 하와가 옆에 있었습니다. 아담은 하와를 보는 순간 ”내 뼈 중에 뼈요, 내 살 중에 살이로다. ”라고 이 세상의 최고의 사랑의 고백을 토할 정도로 기뻤으며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아담과 하와는 최초의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의 솜씨요, 작품입니다. 오늘날에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아름답게 이루어 주십니다. 특히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 위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고, 서로 의지하면서 지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가정’이라는 ’불’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가정도 귀하고 아름답고 복되게 생각하여 소중하게 가꾸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셨을 뿐만 아니라 그 세우신 가정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4.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생활수준이 나아지고 경제가 성장되고 돈을 많이 벌면 누구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삶의 여건이 나아진다고 해서 꼭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 든든히 서야 행복한 것입니다. 돈이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정이 깨어지면 온 사 회가 병들게 됩니다. 오늘날 사회의 위기는 가정의 위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 리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 낙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가정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며,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주님께서 원하시는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먼저, 성경은 가정에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엡 5 :28). 부부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부부간의 사랑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길어지고 성숙한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결혼할 때는 뜨거웠다가 점점 식어지는 사랑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아닙니다. 아무리 바쁘다 하더라도 아내 사랑하는 것보다 더 앞설 수는 없습니다. 부부간의 사랑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은 정서가 안정됩니다. 그 자녀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나기 때문에 잘못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넘치고 화목한 가정을 원하십니다. 사랑이 있는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다.
 둘째로, 성경은 가정에 좋은 교육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은 얼마 안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귀하고도 중요한 많은 것들을 가정에서 배우게 됩니다. 참 인격과 올바른 삶의 자세는 가정이라는 학교에서 배우게 됩니다. 부모가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살아갈 때 자녀들은 그 신앙을 이어받게 됩니다. 또한 부모가 올바른 인격을 가진 분들이라면 자녀들도 훌륭한 인격을 소유하게 됩니다. 훌륭한 신앙의 위인들은 모두 다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라났습니다. 성경은 자녀들을 가르칠 때 ’주의 훈계와 교양으로’ 양육하라고 말합니다(딤전 6 :4). 성도들의 가정에는 부모들이 무엇보다도 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태도’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는 탈선하지 않습니다. 그뿐 아니라 만인 중에서 앞서 나갑니다. 그러므로 ’가정’이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인간교육의 현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위대한 것입니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가정은 모든 사회와 국가의 핵심입니다. 교회도 가정이 모아져서 이루어집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가정에 교회를 주시기 위해서 교회를 세워 주신 것입니다. 성도의 가정은 화목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모시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 서로 사랑할 때 우리의 가정은 천국 같고 에덴동산 같은 가정이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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