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본문
인류 첫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룩해 주신 에덴동산 가정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아담 과 하와 부부가 에덴 낙원에서 삶의 보금자리를 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마귀의 꾐에 빠져 여호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반역하고 아담은 하와를 원망하고 하와는 뱀을 원망하고 상처 투성이가 되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안 계신 세상에서 이룩한 가정은 얼마 못가 가족 분쟁이 일어났고 장남 가인이 차남 아벨을 돌로 쳐죽이는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인류 첫 조상이 이룩한 가정은 결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갖기 위해 서는 실패한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서 많은 교훈을 배워야만 합니다.
1. 행복한 가정의 절대적인 조건
절대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고 섬겨야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 1 절로 2절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 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없이 집을 세우고 성을 지키고 고생하고 수고하는 것이 결국에는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신명기 28장 6절은 "네가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 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 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법도를 지키면 이처럼 복을 주셔서 어떻게 행하든지 축복이 넘쳐날 것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의 근원인 여호와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으로 섬겨서 하늘나라를 간절 히 사모하고 그 의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깊이 모셔들이면 복의 문이 우리 가정에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생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실천 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맞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과 행복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 명기 6장 5절로 7절은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의 자세가 마음 깊이 새겨지도록 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또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됩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가정에 모 시고 마귀로부터 해방시키는 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공해로 꽉 들어찬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공기가 부패하고 물이 부패하고 우리가 먹는 양식이 모두 다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의 영적이고 정신적인 삶을 오염케 만드 는 것입니다. 우릴 가정의 정신적인 오염을 쫓기 전에는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0 절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시편 112편 1 절로 3절에서는 "할렐루야, 야웨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길 때 그 가정이 의롭고 부귀와 재물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먼 저 여호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실천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남편과 아내의 관계
남편의 특권과 의무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남편을 가정의 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을 이 끌어가는 지도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존경받지 못하고 대접받지 못하면 날개가 부러진 새와 같습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러는 한편 남편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자상스럽고 이해와 동정심이 많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 9절은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편이 권위주의로만 가정을 이끌어가면 아내가 괴롭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며 자상스럽고 이해와 동정심이 많아야 합니다. 최근 한 통계를 보니 가정법률상담소에 들어오는 상담 문제의 59%가 이혼문 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편과 아내가 자신만 생각하고 자식들도 이기주의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 남편은 이기주의나 자기 쾌락주의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은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 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자를 부양하고 아내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남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뼈가 으스러 지더라도 가족을 먹여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와 자녀들이 아버지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 도록 모든 힘을 다해 돌보아 주는 그러한 남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 역시 그 특권과 의무가 있습니다. 먼저 남편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을 권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는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에베소서 5: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제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경제력이 있으면 가정의 리더로 세워집니다. 경제력이 없으 면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아내가 이와같은 경제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는 반면 의무 역시 막중합니다.
또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남편이 한마디하면 열마디로 답하고 좌할 때 우하 면 그 집안은 희망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실 때 남자와 여자에게 인격적으로 동등한 권 한을 주셨지만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서는 순서가 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의 머리이기 때문에 아내는 남 편을 내조하고 복종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내조를 통하여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어려 울 때일수록 아내가 힘을 실어 주고 용기를 주고 능력을 주면 그 사랑에 감격해서 어떠한 육체의 노동 이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남편들은 생각외로 아내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을 죽이기도 하고 용 기를 주기도 하고 낙심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 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용기를 주고 힘을 주고 미래를 주고 그래서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1절은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는 반드시 가사를 돌보고 자녀를 잘 양육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잠언 31장 30절은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 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가정을 돌보는 여인, 이것이야 말로 진실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손을 맞잡고 행복을 사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약점을 파헤치지 말아야 합니다. 약점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금강산도 멀리서 볼 때는 아름답지만 직접 가 보십시오. 그 곳에 부러진 나무, 흩어진 쓰레기, 울퉁불퉁한 바위까지 별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이렇게 산과 사람은 멀리서 보아야지 가까이에서 보이는 허물을 쳐다보아서는 안됩니다.
부부는 개성도 다르고 교육수준과 자라온 환경이 다릅니다. 약점을 서로 파헤치는 것은 부부가 아닙 니다. 서로 절대 비난하지 마십시오. 아담은 하와를 비난하고 하와는 뱀을 비난하고 가인은 아벨을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누가복음 6장 36절로 37절은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 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가 서로 비판하고 정죄하면 결국 그 가정은 파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 행복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넓게 가져야 됩니다. 남편이 무슨말만 하면 화를 내고 부인이 말할 때 남편은 고함을 치면 안됩니다. 오해 잘하고 화 잘내면 서로의 벽은 점점 높아져 가고 결국 서 로에 대해 침묵하게 됩니다. 대화가 끊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록 분을 품고 있으면 사단이 틈을 타서 파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한 가정보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습니다. 한 국 가에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검찰에 군대가 있지만 가정에는 그러한 기구가 없습니다. 사랑이 가정 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정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들 때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서 만드셨습니다. 갈비뼈는 심장에 가깝습니다.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의 관계도 상하 주종의 관계도 아닙니다. 부부간의 문제를 이 성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더더구나 폭력으로는 안됩니다. 어찌하든지 애정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존경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존경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 하고 장점을 자꾸 칭찬을 해야 합니다. 평소 부부 싸움이 잦아 화를 삭히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새 운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루는 백지에 남편의 장점을 잔뜩 적어 가지고서 편지 봉투에 넣어 남편 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그 남편이 회사에 가서 앉아 있 는데 부인에게서 다정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 그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내가 본 자신의 장점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이런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남편을 알지 못하고 결점만 들어 비난한 죄를 회개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남편은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부터 남편은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가정은 평안과 사랑을 되찾았습니다. 부부가 "미안해요" "잘못했어요"라는 말을 부끄러워 하면 안됩니다. 서로의 자존심만 내세우면 됩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은 기름을 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말을 많이 할수록 그 가정에 화목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제 남편은 아내에 게 말씀하십시오. 아내도 똑같이 말씀하십시오.
또한 상대를 섬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2절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써 상대를 도와주고 섬기고 애를 쓸 때 그것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산울림 법칙'입니다. 내가 외치면 상대편에서 그대로 울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고마움에도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할 줄 모릅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쑥스러워 합니다. 저 역시 목회하면서 수많은 도움을 베풀었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별 로 많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감사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열사람의 한센 병환자를 고쳐주셨는데 아홉사람은 그냥 가버리고 그중 한 사람만 와서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머지 아홉사람은 어디 갔느냐며 안타까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 50:2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태양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공기를 주시고 물을 주신 하나 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곡 백과를 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그분께 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 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감사와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게 도움이 되면 감사하십시오. 서양 사람들 은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합니다. 밥 먹다가 숟가락 하나 줘도, 길 좀 비켜 주어도, 먼지 하나 털어줘도 '감사하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숟가락 주면 그냥 받습니다. 길을 비켜주면 그냥 지나갑니다. 아내가 남편 옷 먼지를 털어주면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감사를 받을 때 기쁨을 느낍니다. 큰 것에만 감사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적은 것에도 감 사하십시오. 일본 사람들도 조그마한 일에 감사합니다. 감사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감사'는 돈 안 들이고 힘 안들이고 인간 관계를 잘 만들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부부간에는 더 합니다. 다른 사람과 달리 큰 친밀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그마한 애를 써주는 것 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지를 털어주면 '고맙다'고 신발을 내주어도 '고맙다'고 말해 보십 시오. 특별한 음식을 잘 만들었으면 또 칭찬을 많이하십시오. '당신 솜씨 참 좋다', '정말 고맙다' 아이 들에게도 '우리 어머니에게 감사하자'고 해 보십시오. 얼마나 좋습니까 아내도 남편의 조그마한 선물 에도 거듭거듭 감사를 전하십시오. 남편 보는 앞에서 풀어보고 칭찬해 주십시오. 그러면 남편은 다음 에 더 좋은 선물을 사줄 것을 결심합니다. 사소한 것으로 다투고 사소한 것으로 감동받는 것이 부부 사이입니다. 감사에 인색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작은 불이 큰 숲을 태웁니다. 작은 불평이 큰 분 쟁을 가져오고 작은 감사가 큰 영광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부부간 어떠한 일에도 감사 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3.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권위주의로 일방적 교육만 하지말고 그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십시오.
신앙의 자산을 주어야 합니다. 학교생활 못지 않게 교회생활이 중요함을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신명기 28장 13절로 14절은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정의롭게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공부 위주보다는 인격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에 따른 갈등과 고 통에 좋은 상담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와 강한 자 다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 을 가르쳐야 합니다.
반대로 자녀는 부모에 대해서 "효" 사상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효는 모든 행위의 근본입니다. 부모 를 잘 받드는 자식은 아내도 충실하게 돌보고 사회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불효한 자식은 가정도 돌보지 아니하고 사회에서도 정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레위기 19장 3절은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니라"고 말씀하셨으며 출애굽기 20장 12절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해야될 일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효라는 것은 부모를 공경해서 언어 심사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효입니다. 잠언 23장 25 절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해서 부모를 기쁘시게 할까 그런 것을 생각하고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는 그러한 행동을 하 는 것, 그것이 효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르고 처자도 돌보지 않고 무례하고 범죄하는 것은 부모의 마음에 큰 근심을 줍니다. 주색 잡기에 몸과 마음을 쏟는 자식이 있으면 그 부모는 온 사회에 창피를 당합니다. 무례하고 범죄 등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장 4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에 대해서 언제나 잘 모셔야겠다는 마음을 가슴속에 깊이 가져야 되는 것입 니다. 백가지 행동 중 가장 중심되는 것은 백행지 대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교회생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들은 교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족 모두 봉사와 교제에 참여하 는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경건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항상 기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가족이 주일날 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건히 섬기는 이와 같은 교회 생활이야 말로 가정에 행복을 가져오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 하고 기도할 때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드신 주님의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 나 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가족단위로 좋은 이웃들을 친구로 사귈 수 있습니다. 인생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면 주를 경외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가족 단위의 친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배후에는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십시오. 현대를 사는 바쁜 사회인들은 좀처럼 가 족공동의 시간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후에는 무조건 시간을 내어서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길입니다.
불행한 가정은 지상에 살면서 지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하고 이해와 동정을 같이하며 따뜻하게 품어주고 협력하는 가정은 위로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될 수 있습 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람들의 그 모든 삶이 형통해 집니다. 가정이 불행하면 모든 일이 파탄에 이르고 맙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이라는 이 아름다운 성을 잘 가꾸기를 기도해야 합 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다가 하늘나라 영원한 가정으로 들어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안 계신 세상에서 이룩한 가정은 얼마 못가 가족 분쟁이 일어났고 장남 가인이 차남 아벨을 돌로 쳐죽이는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인류 첫 조상이 이룩한 가정은 결코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갖기 위해 서는 실패한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서 많은 교훈을 배워야만 합니다.
1. 행복한 가정의 절대적인 조건
절대 주권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고 섬겨야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 1 절로 2절은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 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없이 집을 세우고 성을 지키고 고생하고 수고하는 것이 결국에는 헛된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됩니다. 그래서 신명기 28장 6절은 "네가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 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 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법도를 지키면 이처럼 복을 주셔서 어떻게 행하든지 축복이 넘쳐날 것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의 근원인 여호와 하나님을 가정의 중심으로 섬겨서 하늘나라를 간절 히 사모하고 그 의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깊이 모셔들이면 복의 문이 우리 가정에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생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성수주일과 십일조를 실천 해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맞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과 행복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 명기 6장 5절로 7절은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말씀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의 자세가 마음 깊이 새겨지도록 교육을 시켜야 됩니다. 또 가족들이 모여 기도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됩니다. 기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가정에 모 시고 마귀로부터 해방시키는 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공해로 꽉 들어찬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공기가 부패하고 물이 부패하고 우리가 먹는 양식이 모두 다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의 영적이고 정신적인 삶을 오염케 만드 는 것입니다. 우릴 가정의 정신적인 오염을 쫓기 전에는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0 절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으며 시편 112편 1 절로 3절에서는 "할렐루야, 야웨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길 때 그 가정이 의롭고 부귀와 재물이 함께 있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먼 저 여호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실천될 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남편과 아내의 관계
남편의 특권과 의무를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남편을 가정의 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을 이 끌어가는 지도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존경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존경받지 못하고 대접받지 못하면 날개가 부러진 새와 같습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러는 한편 남편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자상스럽고 이해와 동정심이 많아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 9절은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편이 권위주의로만 가정을 이끌어가면 아내가 괴롭습니다. 부드럽고 따뜻하며 자상스럽고 이해와 동정심이 많아야 합니다. 최근 한 통계를 보니 가정법률상담소에 들어오는 상담 문제의 59%가 이혼문 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남편과 아내가 자신만 생각하고 자식들도 이기주의에 빠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 남편은 이기주의나 자기 쾌락주의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7절은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 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자를 부양하고 아내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남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편은 뼈가 으스러 지더라도 가족을 먹여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내와 자녀들이 아버지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 도록 모든 힘을 다해 돌보아 주는 그러한 남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내 역시 그 특권과 의무가 있습니다. 먼저 남편의 사랑과 귀여움을 받을 권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는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에베소서 5:2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제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경제력이 있으면 가정의 리더로 세워집니다. 경제력이 없으 면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아내가 이와같은 경제적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는 반면 의무 역시 막중합니다.
또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남편이 한마디하면 열마디로 답하고 좌할 때 우하 면 그 집안은 희망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실 때 남자와 여자에게 인격적으로 동등한 권 한을 주셨지만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서는 순서가 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의 머리이기 때문에 아내는 남 편을 내조하고 복종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내조를 통하여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어려 울 때일수록 아내가 힘을 실어 주고 용기를 주고 능력을 주면 그 사랑에 감격해서 어떠한 육체의 노동 이라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남편들은 생각외로 아내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말 한마디가 남편을 죽이기도 하고 용 기를 주기도 하고 낙심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에 대해서 언제나 긍정적이고 적 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용기를 주고 힘을 주고 미래를 주고 그래서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잠언 14장 1절은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는 반드시 가사를 돌보고 자녀를 잘 양육해야 될 의무가 있습니다.
잠언 31장 30절은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 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가정을 돌보는 여인, 이것이야 말로 진실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손을 맞잡고 행복을 사냥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약점을 파헤치지 말아야 합니다. 약점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금강산도 멀리서 볼 때는 아름답지만 직접 가 보십시오. 그 곳에 부러진 나무, 흩어진 쓰레기, 울퉁불퉁한 바위까지 별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이렇게 산과 사람은 멀리서 보아야지 가까이에서 보이는 허물을 쳐다보아서는 안됩니다.
부부는 개성도 다르고 교육수준과 자라온 환경이 다릅니다. 약점을 서로 파헤치는 것은 부부가 아닙 니다. 서로 절대 비난하지 마십시오. 아담은 하와를 비난하고 하와는 뱀을 비난하고 가인은 아벨을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 파탄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누가복음 6장 36절로 37절은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 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부가 서로 비판하고 정죄하면 결국 그 가정은 파괴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 행복을 사냥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넓게 가져야 됩니다. 남편이 무슨말만 하면 화를 내고 부인이 말할 때 남편은 고함을 치면 안됩니다. 오해 잘하고 화 잘내면 서로의 벽은 점점 높아져 가고 결국 서 로에 대해 침묵하게 됩니다. 대화가 끊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6절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고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록 분을 품고 있으면 사단이 틈을 타서 파괴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옛말에 한 가정보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습니다. 한 국 가에는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검찰에 군대가 있지만 가정에는 그러한 기구가 없습니다. 사랑이 가정 의 기초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가정을 만들수는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와를 만들 때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서 만드셨습니다. 갈비뼈는 심장에 가깝습니다.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성의 관계도 상하 주종의 관계도 아닙니다. 부부간의 문제를 이 성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더더구나 폭력으로는 안됩니다. 어찌하든지 애정이 있어야 해결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존경하고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존경하고 아내도 남편을 존경 하고 장점을 자꾸 칭찬을 해야 합니다. 평소 부부 싸움이 잦아 화를 삭히지 못하고 뜬 눈으로 밤을 새 운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루는 백지에 남편의 장점을 잔뜩 적어 가지고서 편지 봉투에 넣어 남편 주머니에 넣어두었습니다. 그 남편이 회사에 가서 앉아 있 는데 부인에게서 다정한 전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점심 때 그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거기에는 아내가 본 자신의 장점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이런 좋은 장점을 많이 가진 남편을 알지 못하고 결점만 들어 비난한 죄를 회개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남편은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후부터 남편은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 가정은 평안과 사랑을 되찾았습니다. 부부가 "미안해요" "잘못했어요"라는 말을 부끄러워 하면 안됩니다. 서로의 자존심만 내세우면 됩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은 기름을 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말을 많이 할수록 그 가정에 화목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제 남편은 아내에 게 말씀하십시오. 아내도 똑같이 말씀하십시오.
또한 상대를 섬기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12절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으로써 상대를 도와주고 섬기고 애를 쓸 때 그것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산울림 법칙'입니다. 내가 외치면 상대편에서 그대로 울려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고마움에도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할 줄 모릅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쑥스러워 합니다. 저 역시 목회하면서 수많은 도움을 베풀었지만 감사하는 사람은 별 로 많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감사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열사람의 한센 병환자를 고쳐주셨는데 아홉사람은 그냥 가버리고 그중 한 사람만 와서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머지 아홉사람은 어디 갔느냐며 안타까와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 50:2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태양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공기를 주시고 물을 주신 하나 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곡 백과를 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그분께 늘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 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감사와 찬양을 기뻐하십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내게 도움이 되면 감사하십시오. 서양 사람들 은 감사하다는 말을 잘 합니다. 밥 먹다가 숟가락 하나 줘도, 길 좀 비켜 주어도, 먼지 하나 털어줘도 '감사하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숟가락 주면 그냥 받습니다. 길을 비켜주면 그냥 지나갑니다. 아내가 남편 옷 먼지를 털어주면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감사를 받을 때 기쁨을 느낍니다. 큰 것에만 감사하다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적은 것에도 감 사하십시오. 일본 사람들도 조그마한 일에 감사합니다. 감사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감사'는 돈 안 들이고 힘 안들이고 인간 관계를 잘 만들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부부간에는 더 합니다. 다른 사람과 달리 큰 친밀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그마한 애를 써주는 것 도 고맙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먼지를 털어주면 '고맙다'고 신발을 내주어도 '고맙다'고 말해 보십 시오. 특별한 음식을 잘 만들었으면 또 칭찬을 많이하십시오. '당신 솜씨 참 좋다', '정말 고맙다' 아이 들에게도 '우리 어머니에게 감사하자'고 해 보십시오. 얼마나 좋습니까 아내도 남편의 조그마한 선물 에도 거듭거듭 감사를 전하십시오. 남편 보는 앞에서 풀어보고 칭찬해 주십시오. 그러면 남편은 다음 에 더 좋은 선물을 사줄 것을 결심합니다. 사소한 것으로 다투고 사소한 것으로 감동받는 것이 부부 사이입니다. 감사에 인색한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작은 불이 큰 숲을 태웁니다. 작은 불평이 큰 분 쟁을 가져오고 작은 감사가 큰 영광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부부간 어떠한 일에도 감사 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3.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부모는 자녀에 대해서 권위주의로 일방적 교육만 하지말고 그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십시오.
신앙의 자산을 주어야 합니다. 학교생활 못지 않게 교회생활이 중요함을 몸소 실천하고 보여주어야 합니다. 신명기 28장 13절로 14절은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정의롭게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공부 위주보다는 인격자가 될 수 있도록 성장에 따른 갈등과 고 통에 좋은 상담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와 강한 자 다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 을 가르쳐야 합니다.
반대로 자녀는 부모에 대해서 "효" 사상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효는 모든 행위의 근본입니다. 부모 를 잘 받드는 자식은 아내도 충실하게 돌보고 사회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불효한 자식은 가정도 돌보지 아니하고 사회에서도 정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레위기 19장 3절은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 니라"고 말씀하셨으며 출애굽기 20장 12절에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해야될 일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효라는 것은 부모를 공경해서 언어 심사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은 효입니다. 잠언 23장 25 절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해서 부모를 기쁘시게 할까 그런 것을 생각하고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는 그러한 행동을 하 는 것, 그것이 효입니다.
그리고 부모를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르고 처자도 돌보지 않고 무례하고 범죄하는 것은 부모의 마음에 큰 근심을 줍니다. 주색 잡기에 몸과 마음을 쏟는 자식이 있으면 그 부모는 온 사회에 창피를 당합니다. 무례하고 범죄 등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것도 매한가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를 봉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5장 4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비나 어미를 훼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거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에 대해서 언제나 잘 모셔야겠다는 마음을 가슴속에 깊이 가져야 되는 것입 니다. 백가지 행동 중 가장 중심되는 것은 백행지 대본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4. 교회생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들은 교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가족 모두 봉사와 교제에 참여하 는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경건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항상 기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가족이 주일날 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건히 섬기는 이와 같은 교회 생활이야 말로 가정에 행복을 가져오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미 하고 기도할 때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드신 주님의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 나 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에 와서 가족단위로 좋은 이웃들을 친구로 사귈 수 있습니다. 인생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교회에 오면 주를 경외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좋은 가족 단위의 친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배후에는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십시오. 현대를 사는 바쁜 사회인들은 좀처럼 가 족공동의 시간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후에는 무조건 시간을 내어서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길입니다.
불행한 가정은 지상에 살면서 지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하고 이해와 동정을 같이하며 따뜻하게 품어주고 협력하는 가정은 위로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될 수 있습 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사람들의 그 모든 삶이 형통해 집니다. 가정이 불행하면 모든 일이 파탄에 이르고 맙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이라는 이 아름다운 성을 잘 가꾸기를 기도해야 합 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다가 하늘나라 영원한 가정으로 들어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 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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