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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에덴 같은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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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이 있고, 또 스승의 날이 있는 달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5월을 '가정의 달' 이라고 하면서 가정의 중심이 되는 '부부의 날'은 왜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선생이 시작하였고, 어버이날은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주의 챨스 부인의 딸 안나가 어머니의 추도식 날에 성도들의 가슴에 어머니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므로 어버이날이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저는 우리교회에서 먼저 '부부의 날'을 만드는 역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이혼이 많고 가정이 파괴되는 현실에서 '부부의 날'을 정하고 부부의 사랑을 회복하는 일은 그 어떤 일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家庭)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짝지어 주신 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에덴동산의 한 가정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가정을 에덴동산 같은 가정으로 만드는 일에 힘쓰는 성도들이 됩시다.
 행복의 보금자리
-여호와 하나님만큼 우리들의 행복을 바라시는 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해 지기를 원하셔서 자신이 직접 나서시어 배필을 짝지어 주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서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空間)은 부부로 이루어진 가정밖에 없습니다.
-결혼을 하고 부부로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 시간(時間)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또 부부의 인연(因緣)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이 세상 살 때 단 한 번뿐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천국에 가면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단 한번 누리게 되는 부부의 행복을 위해 성도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들의 가정은 광풍(狂風) 만난 배처럼 매우 위태위태합니다.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가정이 파괴되는 징조들이 점점 나타납니다.
-가정을 붙잡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의 가정처럼 우리가정이 사탄의 공격을 받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성서의 가르침
 부부는 돕는 배필입니다. /기능적(機能的)으로
-18절을 보십시오.
'..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獨處) 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 하시고는
-'아담'을 위하여 '하와'를 지어 부부로 짝지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돕는 배필'이란 히브리어 -에제르 크네그도'- 인데 '에제르'... '돕는자' 또는 '구원자' 라는 뜻이고 '크네그도'... '그 사람과 동등한' '그 사람에게 적합한' 이라는 뜻입니다.
-부부는 동등한 관계이며 서로에게 적합한 관계라는 뜻입니다.
-우리 나라 표현으로 말하면 서로 궁합(宮合)이 딱 맞는 사람을 뜻합니다.
-여기에 부부의 비밀이 있습니다.
-부부는 결코 종속관계가 아닙니다.
-남편은 우월하고 아내는 열등한 그런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한치의 오차도 없는 꼭 맡는 평등한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저와 우리 집사람 둘이서 종로 5가에 있는 시장으로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우리 부부가 나란히 가게 앞에 서서 물건을 사는 데.. 가게 주인인 젊은 아주머니가... 물건 파는데는 신경은 쓰지 않고... 자꾸만 저와 집사람의 얼굴을 쳐다봅니다. 그리고 저를 좀더 많이 처다 봅디다. 그러더니... 물건을 싸 주면서 묻습니다... 혹시 형제간이세요.. 부부간이세요.. 그러더니 참말로 너무 많이 닮았다고 하면서 정말 부부사이냐.. 고 또 물어 보는데... 정말 환장 할 노릇입니다.
칠레 선교지에 있을 때도 원주민들에게 형제간이냐.. 는 질문을 너무나 많이 받고는 '너희 나라는 형제끼리도 결혼을 하냐.. 고 되물어 보곤 했습니다.
-구약의 아브라함과 사라도 형제간처럼 보이는 부부였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 부부는 형제처럼 닮은 환상의 콤비인 것 같습니다.
-부부는 저희처럼... 생긴 것은 별로라도... 서로 닮아야 참 행복한 부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하여 부부가 '서로 닮은 점'... '크네그도' 즉 '서로가 적합한 점' 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 가정에서 부부가 서로 불행하게 살아 간다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배반입니다.
-이혼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혼하는 부부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남편은 아내의 문제를 들추어내고... 또 아내는 남편의 문제를 들추어 내지...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남편의 행복을 위해서 또는 아내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을 선택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적합한 점'... '닮은점' 은 찾지 아니하고 서로 다른점 만을 찾아내니까 이혼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TV에 100 수(壽)를 장수하시면서 부부가 해로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줍니다.
-어떤 노부부는 결혼하여 60년을 같이 살았다고 하면서 '회혼식'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부부로 같이 살면서 가정을 지탱해 온 비결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자신이 잘나서 지금껏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었다고 하는 말은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말합니다.
'.. 저 사람 나 만나서 고생 많이 했지요... 제가 해준 것은 고생시킨 것 밖에 없어요, 그래도 저 사람이 잘 참고 가정을 지켜주어서 지금껏 행복하게 살아온 게지요... 그래서 나랑 같이 살아준 것이 그저 고맙기만 해요.. !'
-이런 말씀을 들을 때면... 몇 해 살지도 않고 자신의 행복을 위한답시고 걸핏하면 이혼해 버리는 요즘세태 속에서... 결혼 생활을 지탱시키는 '근본마음'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배우자는 하나입니다. /수적(數的)으로
-21절을 보십시오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
-하와를 만들 때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즉 아담에게 비밀로 하고 아내를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왜 그랬을까요.. 정말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참으로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후에 해답을 얻었는데...
-만약에 아담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아내를 만들어 주었으면... 아내 만드는 설계도 기밀이 누출이 되어서... 아담이 하와를 데려 살다가 싸우거나 싫증이 나면 걸핏하면 다른 아내들을 만들어 낼까봐서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아내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 말뜻은 사람에게는 아내가 하나이어야지 그 이상이면 불행해 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부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있어서 절대로 필요한 조건입니다.
-아내가 둘 이상 있거나 남편이 둘 이상 있는 가정은 모두가 불행한 가정이 됩니다.
-성경을 보아도 증명이 됩니다.
-아브라함의 가정도... 사라와 하갈... 아내를 둘 둔 것 때문에 그 가정이 불행하였습니다.
-야곱은 아내를 넷이나 두었기 때문에 그 가정이 바람 잘 날이 없이 불화하고 평화가 없었습니다.
-모세도 아내를 십보라 외에 구스 여자를 취하였기 때문에 형제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다윗도 여러 아내를 두는 바람에 배다른 자식들 사이에 살인이 일어났습니다.
-솔로몬은 여러 아내들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우상숭배가 들어오고 결국에는 나라가 남 왕국과 북 왕국 나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중동의 이스라엘과 아랍제국의 분쟁은 아브라함이 아내를 둘 둔 데서 그 원인이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가성의 여인은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기 때문에 불행하고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가정의 불행은 남편이나 아내가 '니 아니면 남자가 없냐.. 여자가 없냐.. '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깔려 있기 때문에 이혼을 하고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말라기 2:15절 보십시오
'..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부부는 한 몸입니다. /질적(質的)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갈빗대로 만든 여자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니까 아담이 무어라고 말했습니까..
-23절을 보십시오
'..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 라고 했습니다.
-'여자'를 '여자'라고 이름을 지은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고 아담입니다.
-'여자'를 -woman- 이라고 하는데 we 와 man 이 합쳐진 말입니다.
-즉 여자는 남자와 같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여자'는 예쁜 동물이 아닙니다.
-결코 여자를 성(性) 노리개나 상품으로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또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를 만들 때 '갈빗대'로 만드셨다고 하는 말씀에 주목하여야 합니다.
-탈무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 왜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를 만드실 때 머리뼈로 만드시지 않았는가 하면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그렇게 하셨다. 그러면 왜 남자의 발 뼈로 여자를 만드시지 않으셨나 하면... 남자가 여자를 짓밟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남자의 가슴뼈로 여자를 만드신 것은 남자와 여자는 동등하며 서로 가슴으로 안고 사랑하고 살라고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셨다.. ' 고 유대 랍비들은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결코 남존여비(男尊女卑)나 여존남비(女尊男碑) 사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남 여 평등입니다.
-부부는 꼭 같은 평등한 위치에서 그 어느 한 쪽도 나눌 수 없는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인 한 몸입니다.
 부부는 부끄럼이 없는 사이입니다. /윤리적(倫理的)으로
-25절을 읽어 보십시오
'..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 하니라.. '
-벌거벗었으나 두 사람 사이가 부끄럽지 않았다는 말은 윤리면(倫理面)에서 부부는 부끄러운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려고 하면... 부부가 서로에 대하여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가 함께 있을 때나... 서로 떨어져 있을 때도... 서로에게 부끄러움이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배후자 몰래 죄를 지어서는 안됩니다.
-요즘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너무나 상식에 어긋나는 성적인 타락을 부추기는 내용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방송이나 잡지들이 성적인 타락을 조장하고 있는 악한 세대입니다.
-사탄은 음란한 매스컴을 장악하고 조종하여 인간들을 성적으로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런 음란한 드라마나 영화 잡지 같은 것을 접(接)하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특별히 요즘은 인터넷으로 음란한 영상(映像)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뿐입니까.. 요즘 휴대폰으로 음란한 음성메시지... 문자메시지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지 모릅니다.
-제 휴대폰에도 하루에 몇 차례 들어옵니다. 삐리ㅡ삐ㅡ! 해서 문자메시지가 들어와서 열어보면 '.. 오빠ㅡ 나 외로워요.. ! 우리 화끈한 시간을 보내요.. ! '.. 난 뜨거운 것이 좋아요ㅡ!
-사실... 난 찬 것이 좋은데... 뜨거운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
-오늘날 성도가 자칫 잘못하면 이런 유혹에 넘어가기가 쉽습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바라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한... 그런 성적인 음란한 것들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우리를 유혹해 옵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이브가 사단의 꼬임에 빠져서 여호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쳐다보고 따먹었듯이... 우리는 결코 유혹에 빠지거나 범죄해서는 안됩니다.
-부부가 세상의 성적인 유혹에 빠져 범죄하는 날에는 서로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그것으로 결혼생활은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
-깨끗한 사랑으로 서로의 몸을 대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의 만남이 거룩한 몸으로 성숙되도록 소중히 지켜 가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한 신앙 안에서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해 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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