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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참 아름다운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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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셋째 주일로서 교회 절기상으로는 성령강림주일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교회에서는 이 날을 그렇게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고 있어서 오늘이 스승의 날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절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 셋째 주일을 “가정의 주일” 혹은
“부부주일”로 정해서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세월이 갈수록 가정들이 위기 가운데 빠져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가정들을 돌아보십시오.
이 시대에는 천국과 같아야 할 수 많은 가정들이 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가출하고, 부모가 쫓겨나고, 자녀학대는 물론이요 부모학대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를 방황하는 아이들이며, 노인들은 물론이요, 중년들과 젊은이들까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시대를 “가정 위기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왜 오늘 날 이 가정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부족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여자가 한번 시집가면 그 집에서 귀신이 되어 나올지언정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고생스럽더라고 참고 견디면서 살았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우리 동네 사람들의 가정들을 살펴보면 절반이상이 며느리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며느리와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은 집안은 별로 없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때에 시어머니에게 고된 시집살이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시어머니의 일로 알고 하는 것이 며느리에게 시집살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며느리는 그 것이 며느리의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수없이 많은 밤을 울면서 시어머니의 구박과 시집살이를 참고 견디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옛날의 시집살이 노래를 살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고추 당추(당나라당-옛날 중구)
맵다 해도 / 시집살이 더 맵더라.
3 둥글둥글 밥그릇에 / 밥 담기도 어렵더라.
도리도리 도리 소반(小盤) / 수저 놓기 더 어렵더라.
오 리(5里) 물을 길어다가 / 십 리(十里) 방아 찧어다가
아홉 솥에 불을 때고 / 열 두 방에 자리 걷고
외나무 다리 어렵대야 / 시아버니같이 어려우랴
나뭇잎이 푸르대야 / 시어머니보다 더 푸르랴
4 시아버니 호랑새요 / 시어머니 꾸중새요
동세 하나 할림새요-고자질 / 시누 하나 뾰족새요-토라지기를 잘함
시아지비 뾰중새요-무뚝뚝 / 남편 하나 미련새요
자식 하난 우는새요 / 나 하나만 썩는샐세.
5 귀 먹어서 삼 년이요 / 눈 어두워 삼 년이요
말 못 해서 삼 년이요 / 석 삼 년을 살고 나니
배꽃 같던 요 내 얼굴 / 호박꽃이 다 되었네.
삼단 같던 요 내 머리 / 비사리춤이 다 되었네. -싸리나무 겁데기 묶음
백옥 같던 요 내 손길 / 오리발이 다 되었네.
열새 무명 반물 치마-고운무명에 남빛물들인 치마 / 눈물 씻기 다 젖었네.
두 폭 붙이 행주치마 / 콧물 받기 다 젖었네.
울었던가 말았던가 / 베개 머리 소(沼) 이겼네. -연못을 이뤘네
그것도 소이라고-연못이라고 / 거위 한 쌍 오리 한 쌍
쌍쌍이 때 들어오네. -자식들이 품을 파고든다.
옛날에 며느리들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시집살이지만 다 참고 견디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참고 견디면서 살아요
참고 견디기는커녕 오히려 반대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구박 안 받고 살면 다행입니다.
왜요 전에는 다 못 배웠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누가 더 아는 것이 많았을까요
인생을 오래 살아서 경험이 많은 시어머니가 아는 것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큰 소리 치면서, 구박을 하면서 가르쳤지만,
이제는 누가 더 아는 것이 많습니까 신식 며느리들이 훨씬 공부도 더 많이 하고, 훨씬 더 똑똑하고, 훨씬더 사회적인 지위도 높지요, 돈도 훨씬 더 잘 벌고 그러니까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들을 가르칠 것도 없고, 큰소리 칠 것이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뭐가지고 큰소리를 쳐요 큰소리 칠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배워야 하고, 며느리에게 밥 얻어 먹고, 용돈을 타 써야 하니 며느리 비위를 맞추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 비위를 못 맞추기 때문에 서로 함께 살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시어머니가 무서웠지만 이제는 며느리가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라도 가정이 점점 좋아지고 아름다워지면 좋겠지만 그 것이 아니라 점점 더 가정의 위기가 심각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참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드려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성경에서 아름다운 가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가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저에게는 신약에서는 고넬료의 가정이 가장 아름답게 보였고, 구약에서는 노아의 가정이 가장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노아의 가정을 살펴보면서 “참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잠시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합니다.
그럼 노아의 가정은 어떤 가정이었기에 참 아름다운 가정이 되었을까요
 첫째, 노아의 가정은 믿음의 가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돈이 많다고 참 아름다운 가정이 아닙니다.
명예와 권세가 많다고 참 아름다운 가정이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있어야 아름다운 가정일까요
믿음이 있어야 아름다운 가정이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노아는 아담의 8대손으로써 그 식구들은 다 여덟 명 이었습니다.
노아와 아내와 아들이 셋에 며느리가 셋으로써 총 여덟 식구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노아의 가족만 남기고 노아 당시의 사람들을 다 홍수로 멸망 시켜 버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다 죽여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왜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괜히 사람들을 멸망시키시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창6:11 때에 온 땅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여기서 패괴라는말은 한문으로 거스릴 패자에 어그러질 괴 자로써 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하고 어그러진 인간들로서 흉악하고, 불의하고, 포악하고, 잔인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런 악한 인간들을 그대로 둘 수가 없어서 다 홍수로 멸망시키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이처럼 당시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패괴하고 강포했지만 노아는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서 당세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완전한 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타밈에서 온 말로서 이 말은 한 점 티도 없이 깨끗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훨씬 의롭고, 훨씬 선하고, 훨씬 좋은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렇게 의로운 노아까지 죽일 수는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13 여호와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 땅의 모든 인간들을 다 멸망시키실 것이니 너는 잣나무로 방주를 만들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노아는 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무려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들게 됩니다.
여러분! 말이 그렇지 이 땅을 다 홍수로 멸망시킬 것이니 살기위해서 방주를 만들어라고 하셨을 때 그 말씀을 믿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비가 와야 이 세상이 망할 수 있을까
그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면서 믿지 않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리고 방주를 만들되 온 식구가 다 힘을 합하여 120년 동안이나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온 식구가 120년의 긴 세월동안 오직 배 하나 만드는 일에 내 인생과 온 정열을 다 바친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히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무엇으로 방주를 예비했다고 했습니까 믿음으로.
인간적으로 생각해 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이기 때문에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는 믿음의 사람이었고, 노아의 가족들은 그 무서운 홍수의 멸망 속에서도 다 살아나게 된 줄로 믿으시기 ~
그러므로 노아의 가족은 무엇 때문에 살았습니까 믿음 때문에 살았습닏.
그러므로 믿음으로 산 그 가정이 참으로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가정이 참으로 아름다운 가정이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돈이 많다고 아름다운 가정이 아닙니다. 세상의 명예와 권세가 많다고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 아름다운 가정은 노아의 가족과 같이 온 가족이 다 예수님 믿고 살아가는 가정이 될 때 그 가정이 참 아름다운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15: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그러므로 돈은 좀 없어도 온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는 가정이 참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명예와 권세는 없어도, 세상이 성공은 없어도 온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사는 가정이 참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여러분의 온 가족들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돈이나 명예나 권세나 세상 성공은 없을지라도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가정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온 가족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더 잘 믿으시고, 아직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다 믿지 못하는 가족이 있다면 속히 온 가족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심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가정이 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 아름다운 가정들이 다 되시기를~
2. 노아의 가정은 온 가족이 서로를 믿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정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 땅을 홍수로 멸할 것이니 너는 방주를 만들어라고 하셨습니다. 누구에게 노아.
그럼 노아는 누구에게 말했을까요 아내에게 말했겠지요 자식들과 며느리들에게도 말 했겠지요
그럼 그 아내와 자식들과 며느리들이 노아의 말을 믿었습니까 안 믿었습니까
믿었습니다.
그래서 노아의 가족들은 다 이 노아를 도와서 120년 동안 함께 방주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만약 한 식구라도 노아의 말을 안 믿었더라면 12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내 일생을 허비하고, 물질을 허비하면서 까지 방주 만드는 일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내가 남편 노아의 말을 안 믿었으면 이 남편이 미쳤구만! 하면서 못살겠다고 도망해 가버렸을 것입니다.
자식들이 안 믿어더라면 이런 미친 아버지하고 못 살겠다고 나가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족은 온 식구들이 다 노아를 믿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우리의 가정들도 이 시대에 온 가족들이 서로 믿어 주어야 그 가정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서로 불신해 보십시오. 그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불신의 가정은 절대로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온 가족이 서로를 믿어 줄 때 참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정에서는 부모 자식 간에 믿어주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부간에 서로 믿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부 생활에 치명적인 불신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부부가 서로 의심하는 의부증과 의처증입니다.
이 의부 증에 걸린 여자는 자기 남편을 사사건건 의심합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전혀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꾸 의심을 합니다.
남편이 조금만 집에 늦게 들어와도 왜 늦게 들어왔느냐 누구를 만나서 무슨 짖을 했느냐하고 꼬치꼬치 따집니다. 시간이 10분만 틀려도 의심스러워서 못삽니다.
무슨 이상한 전화만 와도 누구냐 무슨 말이냐 하고 따지면 그런 부인과 피곤해서 못삽니다.
그런가 하며 의처증이 있는 남자는 아내를 얼마나 의심하는지 모릅니다.
둘이 함께 어디를 가다가도 아내가 여자끼리 인사하는 경우에는 전혀 문제를 삼지 않는데 혹시 남자에게 웃으며 인사를 하게 되면 집에 돌아가서 반쯤 죽습니다.
'너 그 남자 좋아하지 그 남자하고 어떤 관계야'라고 하면서 닥달을 하는 것입니다.
전화비가 조금만 많이 나와도 “나 없는 사이에 어디다 전화를 해서 이렇게 전화비가 많이 나왔느냐”고 야단입니다. 이렇게 되면 여자가 버티어 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서로 의심을 하고 의심을 받는 일처럼 괴로운 일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 부부는 참으로 불행합니다. 그런 가정은 절대로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서로 믿어 줄때 아름다운 가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남자나, 다른 여자하고 손잡고 돌아다니거나, 둘이만 함께 노래방에 가거나, 둘이만 어디 으슥한데 돌아다닌다는 것을 알고도 나는 내 남편을 믿는다. 나는 내 아내를 믿는다 하고 너무 내버려 두는 사람도 문제 입니다.
그것은 마음씨가 좋은 것도 아니고,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바보요 멍청이 입니다. 그럴때는 즉시 의심하고 닦달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서로가 믿어주는 부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동네 사람들이 저 집 아내가 어떻다고 하면서 별별 소리가 다 남편에게들어 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나는 당신을 믿소'라고 하고. , 남편도 아내에게 “나도 당신을 믿소”라고 하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남편을 의심하고, 아내를 의심해도 남편은 아내를 믿어주고, 남편은 믿어주는 부부는 정말 복된 부부입니다.
이렇게 서로 믿고 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아내가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런 아내라도 있는 것을 감사하고 믿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편이 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런 남편이라도 있는 것을 감사하고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이 다 주안에서 참 아름다운 가정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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