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본문
가정의 달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같아서는 가정의 달이 더욱 절실한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메사추세츠 주의 동성애 결혼식을 보고 난 이후부터 … 심상치 않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 입니다.
보스턴은 미국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풍부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 도시입니다. 1630년 첫 이주민들이 이곳에 정착한 이래, 보스턴은 청교도의 고향이라 할 만큼 경건했던 도시입니다. 1630년, 800명의 영국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서 거주하였던 지역 가운데 가장 지성이 높은 곳으로 간주되었던 주가 메사추세츠 주 입니다.
지금도 이곳은 하바드와 MIT 그리고 예일을 비롯한 세계의 명문 대학들이 즐비하게 있는 학문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보스톤은 인본주의 자들에 의해 세계를 멸망 의 길로 이끄는 교만과 패역의 도시가 되어 버렸습 니다.
보스턴 근교에 있는 케임브리지시가 2004년 5월 17일 바로 지난 주 새벽 0시 1분을 기해 결혼 증서를 발급하기 시작한 것을 필두로, 메사추세츠 주는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합법적인 동성결혼을 시작한 주가 되었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3,000명이 넘는 동성애자가 결혼 증서를 받았지만 …. 가정의 근본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당신의 축복을 다 쏟아 붓기로 작정 하고 만드신 단 하나의 기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 가운데 아니라고 하실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행복한 가정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릴 적에 우리 가정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가정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는커녕, 제 가정 은 많은 불평과 불화뿐 이었습니다. "
예! 그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가정이 잘못 되어서 그렇지,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에 가정을 주신 단 하나의 이유는, 하늘의 축복을 우리에게 남김없이 쏟아 부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셨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시편 128 편 역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따른 축복들이 있습니다. 주제가 1절과 4절에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이것이 주제입니다.
그리고 2절과 3절, 5절과 6절에서 이 주제를 따라 행하는 자들이 받을 복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1. 손으로 한 수고에 대한 축복을 받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은, 먼저 아름다운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절을 보세요.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우리 손이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는 가정, 다시 말해서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삶입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과 지출을 돌보아 주시는 삶을 의미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뿐 아니라, 지출을 돌보아 주셔서 우리가 손으로 수고 하면 수고한 만큼 열매가 그대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 말씀의 반대의 상황을 기록하였습니다. 학개서 1장 6절을 보세요.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 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봉급을 받아도 구멍 뚫어진 통장과 전대에 넣는 것 같이, 수입은 많아도 다 빠져나가는 가정, 이 가정은 축복 받은 가정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수입이 많은 가정일까요 횡재한 가정입니까 증권에 투자했다 가 갑자기 돈을 몇 십억 거머쥔 사람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사업이 잘 되어서 수입이 지나치게 많아진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성경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1990년도 초에 미국의 한 신문기자가, 지난 10년간 130억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삶을 조사하고 나서 신문에 발표한 칼럼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복권 당첨 금액이 10 Million 이 많기 때문에 120억은 큰 복권이 아닙니다. 그 기자는 복권에 당첨된 10명의 사람들을 모두 추적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120억 이상의 돈을 가지게 되었는데, 10년 후에 그들은, 한결같이 불행하게 살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 중의 몇 명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한 사람은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서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서 마약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또 한 명은 지나치게 욕심이 생겨서 큰 사업을 하려고 그 돈을 모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비관하여 자살했습니다.
또 한 명은 사업을 하다 가 실패해서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은 돈이 많이 생겨서 바람을 피우고 가정을 소홀히 했다가 이혼을 당했습니다.
또 한 명은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서 형제, 친척, 친구들이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전화도 끊고 숨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혹시 내가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으면 행복할까요
미국의 한 언론사가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이상 복권에 당첨된 지 5년이 지난 사람 7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그 이후의 삶에 대하여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 70명 중 56명이 복권 당첨된 이후에 더 불행해졌다고 대답했답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처음에는 집과 차를 바꾸며 행복을 만끽했으나, 결국에는 가정파탄에 빠졌다고 회고했답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로이 케플런 이라는 사람이 복권당첨이 되고도 행복을 유지한 사람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이 복권에 당첨된 후에도 자기가 하던 직업에 충실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당장 직장을 사표 낸 사람 중에는, 그 돈을 제대로 관리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입만 많으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봉급이 올라가 면 올라갈수록 재산이 많이 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개 선지자는 수입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출이라고 얘기합니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벌어들여도 구멍 난 전대에 돈을 넣음 같이 될 수도 있다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경험하셨을 겁니다. 죽으라고 벌긴 버는데, 벌어 놓고 사고가 나서 빠져나가 버리고, 병이 나서 병원비로 빠져나가 버리고, 도둑 맞아 잃어 버리 고 이리저리 다 빠져나가는 인생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뚫어진 전대에 돈을 넣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가정이 아니요, 행복한 가정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지 만 재물도 쌓이지 않고 행복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어떻습니까 수입이 많지 않아도 좋아요. 자기의 능력대로 일하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손을 축복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수고하 면 수고한대로 그 수고에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횡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박이 터지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수고한 대로 결실이 있으면 그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그림 가운데, 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끝없는 들판에 황혼이 들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온종일 수고의 땀을 흘린 노부부가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멀리서 교회의 저녁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모든 일을 끝낸 노부부가 종소리를 들으며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수고를 다 한 후에, 그 수고에 대한 결실을 맺게 해주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그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가정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밀레는 아마도 이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그 가정은 다른 가정이 아니라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갖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 분 가정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돈을 버는 데만 정신을 쏟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 제가 아버지께서 정해주신 시간에 일을 하기 원합니다. 저는 많은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고한 만큼의 열매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나친 욕심을 버리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능력을 주신 그만큼, 내가 일을 하면 그 열매가 나에게 돌아 옵니다.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받는 축복 입니다. 수입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안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가정 의 특징은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 가족의 관계가 아름다워 지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3절을 보세요.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두 가지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 고 있습니다. 하나는 '결실한 포도나무'요, 또 하나는 '어린 감람나무'입니다. 결실한 포도나무는 누구를 빗대어 한 말입니까 아내입니다.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된 가정은 아름다운 가정이라고 얘기합니다.
포도나무는 누군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인가 어떤 아내가 열매 맺는 아내가 될 수 있는가 아내는 남편의 도움 없이는 열매 맺 는 포도나무같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부부간의 관계를 말씀하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 를 잘 가꾸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여자는 남편이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서, 남편이 어떻게 사랑하고, 도와주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 다는 겁니다. 결실하는 포도나무의 반대는 비쩍 마른 포도나무 입니다. -
어떻게 아내가 아름다운 결실을 하는가 남편의 도움을 전제해야 합니다. 포도나무가 결실을 했어요.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 옵니까 결국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한 집안의 행복과 불행 을 점쳐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집안의 여자의 표정을 보면 압니다. 여자가 행복하면 그 집안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반찬도 성의 있게 만들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자녀교육도 잘하고, 옷도 잘 다려줍니다. 그런데 여자가 속상해 보세요. 설거지도 대충하고, 반찬 만들 때 짜게 했다가 싱겁게 했다가 하고, 아이들에게 매일 잔소리를 합니다.
그러면 가정의 분위기가 깨어지는 겁니다. 아내가 결실하는 것은 남편에게 달렸다고 얘기합니다.
그 다음엔 자식을 '어린 감람나무'에 비유했어요.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식들을 감람나무에 비유했을까 감람나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신기하게도 옥토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바위가 있고 거친 땅에서 튼튼하게 자랍니다. 그 이유는, 감람나무의 수명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옥토에서 자라면 뿌리가 약해서 얼마 살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 심겨진 감람나무는 굉장히 오래 산다고 합니다.
성지 순례를 가면, 감람산에 굉장히 큰 감람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여행 안내자들이 설명하기를, 그 나무의 나이가 200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
님께서 감람산에 자주 올라가셨는데, 예수님이 다니실 때는 이 감람나무가 아주 어렸을 겁니다. 예수님이 이 감람나무 열매를 따서 드셨을 수도 있고, 이 감람나무는 예수님의 기도 모습을 지켜보았을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합니다. 감람나무는 그렇게 튼튼하게 오래 사는 나무입니다. 감람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이 나무를 심고 나서 7년 되는 해까지는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7년째부터는 열매가 맺히는데,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 고 하면 1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감람나무는 심고 나서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열매를 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서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면 100년, 200년, 수백 년이 흘러도, 그 열매를 많은 사람들이 따먹고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가정이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입니까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이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가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올바른 자녀 교육이 있는 가정입니다.
옛날 어른들 중에, 자식을 빨리 키워서 빨리 덕을 보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자녀는 1,2년 키워서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5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여러분의 모든 사랑의 수고와 인내와 기다림과 믿음과 격려 속에서, 올바로 심고 키워서, 그가 한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열매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바로 이런 가정입니다. 이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에 이런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축복이 자손들에게 계승됩니다.
어떤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는 굉장히 복을 누렸습니다. 신앙도 좋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수고의 보람도 있고,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는 가정이 있어요. 그런 가정은 축복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좀 고생해도, 내 자녀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부모의 마음은 기쁩니다. 나는 큰 것을 일구었지만, 자녀들은 믿음도 없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내가 벌어놓은 돈을 다 날려버립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 부모의 마음은 정말 괴롭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받은 축복이 자손 대대로 내려가야 할 줄 믿습니다.
5절과 6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부모 대(代)에 평안이 있었으나 그 다음 대(代)에서 불행해 진다면 무슨 소용 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이런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자신들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가정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은, 여러분만 복 받고, 여러분만 잘 사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성경에도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너희의 자손 수천 대까지 내가 축복할 것이요, 너희가 내 명령을 어기면 너희의 자손 수대에 이르기까지 저주하리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 시지 않았습니까 아름다운 가정은 당대에만 축복을 누리는 그런 가정 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축복이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가정의 달에 이것을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노력하고 기도해서 축복 받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과연 내 축복이 내 자손 수천 대까지 전달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 어떤 가정일까요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이요, 가족간에 아름다운 관계가 있는 가정이요, 아름다운 축복이 자손 대대로 계승 되는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아름다운 가정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합당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오늘의 주제를 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 주제는 바로 1절과 4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너무나 간단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가정의 비결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기초와 근본이 될까요 그 이유는 이 가정을 만드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가정을 붙들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27편 1절 말씀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먼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입니까 이 단어의 뜻은 "존경과 신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 집안에서 제일 존경 받는 분이요, 제일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고민이 되거나 갈등이 생기면 누구를 찾아갑니까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을 찾아가서 상담을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존경하고 신뢰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는 겁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집안의 중요한 일일수록 모든 가족의 의견을 들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서 제일 큰 어른이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의 의견이 무엇인가 들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견을 듣는 방법은, 가족 구성 원 모두가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겁니다. 입으로 아무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 뭐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 가정에 제일 큰 어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이 말씀도 너무 쉬운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이시니까 기도해 보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았어요. 내 생각은 이렇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세요. 여호와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간에 그 하신 말씀대로 내가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그 도에 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문제는, 교회는 나오지만 집안의 대소사(大小事)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존경 받지 못 하고 있는 가정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습니다. 어느 한 개인이 독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보다 돈이 더 존중되는 가정, 이 가정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보다 세상의 출세가 더 중요시되는 가정이,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아버지인 줄 믿습니다.
과거는 잊어버리십시오. 우리가 몰라서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어요. 아버지로서 행패를 부렸을 수도 있고, 어머니로서 잘못할 수도 있고, 자녀로서 효도를 못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오늘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오늘부터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가면 되는 것 입니다. 수고의 열매가 있는 가정, 아름다운 관계가 있는 가정, 그 집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같고, 그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가정, 그리고 우리의 축복이 자손 대대로 계속 이어지는 가정!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면 우리의 가정에 이런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축복을 다 받아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는 성도의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보스턴은 미국민들에게 있어서 매우 풍부한 역사적 의미를 갖는 도시입니다. 1630년 첫 이주민들이 이곳에 정착한 이래, 보스턴은 청교도의 고향이라 할 만큼 경건했던 도시입니다. 1630년, 800명의 영국 청교도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서 거주하였던 지역 가운데 가장 지성이 높은 곳으로 간주되었던 주가 메사추세츠 주 입니다.
지금도 이곳은 하바드와 MIT 그리고 예일을 비롯한 세계의 명문 대학들이 즐비하게 있는 학문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보스톤은 인본주의 자들에 의해 세계를 멸망 의 길로 이끄는 교만과 패역의 도시가 되어 버렸습 니다.
보스턴 근교에 있는 케임브리지시가 2004년 5월 17일 바로 지난 주 새벽 0시 1분을 기해 결혼 증서를 발급하기 시작한 것을 필두로, 메사추세츠 주는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합법적인 동성결혼을 시작한 주가 되었습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미 3,000명이 넘는 동성애자가 결혼 증서를 받았지만 …. 가정의 근본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당신의 축복을 다 쏟아 붓기로 작정 하고 만드신 단 하나의 기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여러분 가운데 아니라고 하실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행복한 가정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릴 적에 우리 가정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가정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는커녕, 제 가정 은 많은 불평과 불화뿐 이었습니다. "
예! 그럴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가정이 잘못 되어서 그렇지, 여호와 하나님이 이 세상에 가정을 주신 단 하나의 이유는, 하늘의 축복을 우리에게 남김없이 쏟아 부어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가정을 허락하셨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시편 128 편 역시 가장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따른 축복들이 있습니다. 주제가 1절과 4절에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이것이 주제입니다.
그리고 2절과 3절, 5절과 6절에서 이 주제를 따라 행하는 자들이 받을 복을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은 어떤 축복을 받을 수 있는지 보시기 바랍니다.
1. 손으로 한 수고에 대한 축복을 받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은, 먼저 아름다운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절을 보세요.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우리 손이 수고한 대로 열매를 거두는 가정, 다시 말해서 수고의 결과를 누리는 삶입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과 지출을 돌보아 주시는 삶을 의미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수입뿐 아니라, 지출을 돌보아 주셔서 우리가 손으로 수고 하면 수고한 만큼 열매가 그대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그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학개 선지자는 이 말씀의 반대의 상황을 기록하였습니다. 학개서 1장 6절을 보세요.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 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봉급을 받아도 구멍 뚫어진 통장과 전대에 넣는 것 같이, 수입은 많아도 다 빠져나가는 가정, 이 가정은 축복 받은 가정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수입이 많은 가정일까요 횡재한 가정입니까 증권에 투자했다 가 갑자기 돈을 몇 십억 거머쥔 사람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사업이 잘 되어서 수입이 지나치게 많아진 가정이 행복한 가정입니까 성경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1990년도 초에 미국의 한 신문기자가, 지난 10년간 130억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의 삶을 조사하고 나서 신문에 발표한 칼럼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복권 당첨 금액이 10 Million 이 많기 때문에 120억은 큰 복권이 아닙니다. 그 기자는 복권에 당첨된 10명의 사람들을 모두 추적했습니다. 그들은 하루아침에 120억 이상의 돈을 가지게 되었는데, 10년 후에 그들은, 한결같이 불행하게 살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 중의 몇 명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한 사람은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서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서 마약중독자가 되었습니다.
또 한 명은 지나치게 욕심이 생겨서 큰 사업을 하려고 그 돈을 모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비관하여 자살했습니다.
또 한 명은 사업을 하다 가 실패해서 감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또 한 명은 돈이 많이 생겨서 바람을 피우고 가정을 소홀히 했다가 이혼을 당했습니다.
또 한 명은 갑자기 돈이 많이 생기서 형제, 친척, 친구들이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전화도 끊고 숨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정신병원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혹시 내가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으면 행복할까요
미국의 한 언론사가 1000만 달러(약 120억원)이상 복권에 당첨된 지 5년이 지난 사람 7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그 이후의 삶에 대하여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들 70명 중 56명이 복권 당첨된 이후에 더 불행해졌다고 대답했답니다.
그들 중 상당수는 처음에는 집과 차를 바꾸며 행복을 만끽했으나, 결국에는 가정파탄에 빠졌다고 회고했답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인 로이 케플런 이라는 사람이 복권당첨이 되고도 행복을 유지한 사람들을 조사해 보았더니,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이 복권에 당첨된 후에도 자기가 하던 직업에 충실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벼락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당장 직장을 사표 낸 사람 중에는, 그 돈을 제대로 관리한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입만 많으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봉급이 올라가 면 올라갈수록 재산이 많이 모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개 선지자는 수입의 많고 적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출이라고 얘기합니다. 너희가 아무리 많이 벌어들여도 구멍 난 전대에 돈을 넣음 같이 될 수도 있다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도 경험하셨을 겁니다. 죽으라고 벌긴 버는데, 벌어 놓고 사고가 나서 빠져나가 버리고, 병이 나서 병원비로 빠져나가 버리고, 도둑 맞아 잃어 버리 고 이리저리 다 빠져나가는 인생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뚫어진 전대에 돈을 넣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가정이 아니요, 행복한 가정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지 만 재물도 쌓이지 않고 행복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어떻습니까 수입이 많지 않아도 좋아요. 자기의 능력대로 일하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손을 축복해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수고하 면 수고한대로 그 수고에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횡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박이 터지지 않아도 좋아요. 그저 수고한 대로 결실이 있으면 그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그림 가운데, 프랑스 화가 밀레의 "만종"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끝없는 들판에 황혼이 들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온종일 수고의 땀을 흘린 노부부가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멀리서 교회의 저녁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모든 일을 끝낸 노부부가 종소리를 들으며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 하루 종일 땀을 흘리고 수고를 다 한 후에, 그 수고에 대한 결실을 맺게 해주실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는 그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 가정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밀레는 아마도 이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그 가정은 다른 가정이 아니라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갖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께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 여러 분 가정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돈을 버는 데만 정신을 쏟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 제가 아버지께서 정해주신 시간에 일을 하기 원합니다. 저는 많은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수고한 만큼의 열매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나친 욕심을 버리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내게 능력을 주신 그만큼, 내가 일을 하면 그 열매가 나에게 돌아 옵니다.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받는 축복 입니다. 수입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안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가정 의 특징은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입니다.
2. 가족의 관계가 아름다워 지는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3절을 보세요.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을 두 가지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 고 있습니다. 하나는 '결실한 포도나무'요, 또 하나는 '어린 감람나무'입니다. 결실한 포도나무는 누구를 빗대어 한 말입니까 아내입니다. 아내가 결실한 포도나무같이 된 가정은 아름다운 가정이라고 얘기합니다.
포도나무는 누군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이 아름다운 가정인가 어떤 아내가 열매 맺는 아내가 될 수 있는가 아내는 남편의 도움 없이는 열매 맺 는 포도나무같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부부간의 관계를 말씀하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 를 잘 가꾸어 주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 말은 여자는 남편이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서, 남편이 어떻게 사랑하고, 도와주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진 다는 겁니다. 결실하는 포도나무의 반대는 비쩍 마른 포도나무 입니다. -
어떻게 아내가 아름다운 결실을 하는가 남편의 도움을 전제해야 합니다. 포도나무가 결실을 했어요.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면 그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 옵니까 결국 남편과 가족 모두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한 집안의 행복과 불행 을 점쳐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 집안의 여자의 표정을 보면 압니다. 여자가 행복하면 그 집안에는 행복이 넘칩니다.
반찬도 성의 있게 만들고, 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자녀교육도 잘하고, 옷도 잘 다려줍니다. 그런데 여자가 속상해 보세요. 설거지도 대충하고, 반찬 만들 때 짜게 했다가 싱겁게 했다가 하고, 아이들에게 매일 잔소리를 합니다.
그러면 가정의 분위기가 깨어지는 겁니다. 아내가 결실하는 것은 남편에게 달렸다고 얘기합니다.
그 다음엔 자식을 '어린 감람나무'에 비유했어요.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식들을 감람나무에 비유했을까 감람나무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신기하게도 옥토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바위가 있고 거친 땅에서 튼튼하게 자랍니다. 그 이유는, 감람나무의 수명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옥토에서 자라면 뿌리가 약해서 얼마 살지 못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척박한 땅에 심겨진 감람나무는 굉장히 오래 산다고 합니다.
성지 순례를 가면, 감람산에 굉장히 큰 감람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여행 안내자들이 설명하기를, 그 나무의 나이가 200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예수
님께서 감람산에 자주 올라가셨는데, 예수님이 다니실 때는 이 감람나무가 아주 어렸을 겁니다. 예수님이 이 감람나무 열매를 따서 드셨을 수도 있고, 이 감람나무는 예수님의 기도 모습을 지켜보았을 수도 있을 것 이라고 설명합니다. 감람나무는 그렇게 튼튼하게 오래 사는 나무입니다. 감람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이 나무를 심고 나서 7년 되는 해까지는 열매가 열리지 않습니다. 7년째부터는 열매가 맺히는데, 제대로 된 열매를 수확하려 고 하면 15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감람나무는 심고 나서 굉장히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열매를 딸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15년이 지나서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시작하면 100년, 200년, 수백 년이 흘러도, 그 열매를 많은 사람들이 따먹고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어떤 가정이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입니까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이 어린 감람나무와 같은 가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올바른 자녀 교육이 있는 가정입니다.
옛날 어른들 중에, 자식을 빨리 키워서 빨리 덕을 보려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자녀는 1,2년 키워서 열매를 따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15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비록 힘들고 어렵더라도, 여러분의 모든 사랑의 수고와 인내와 기다림과 믿음과 격려 속에서, 올바로 심고 키워서, 그가 한번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열매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이 바로 이런 가정입니다. 이 가정의 달에 여러분의 가정에 이런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3. 축복이 자손들에게 계승됩니다.
어떤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는 굉장히 복을 누렸습니다. 신앙도 좋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수고의 보람도 있고, 많은 축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 축복이 당대에서 끝나는 가정이 있어요. 그런 가정은 축복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좀 고생해도, 내 자녀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부모의 마음은 기쁩니다. 나는 큰 것을 일구었지만, 자녀들은 믿음도 없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내가 벌어놓은 돈을 다 날려버립니다. 그런 것을 바라보 부모의 마음은 정말 괴롭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받은 축복이 자손 대대로 내려가야 할 줄 믿습니다.
5절과 6절을 보세요.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부모 대(代)에 평안이 있었으나 그 다음 대(代)에서 불행해 진다면 무슨 소용 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이런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정은, 자신들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이어지는 가정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참 축복을 받는 가정은, 여러분만 복 받고, 여러분만 잘 사는 그런 가정이 아닙니다. 성경에도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순종하면 너희의 자손 수천 대까지 내가 축복할 것이요, 너희가 내 명령을 어기면 너희의 자손 수대에 이르기까지 저주하리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 시지 않았습니까 아름다운 가정은 당대에만 축복을 누리는 그런 가정 이 아닙니다. 내가 받은 축복이 후손들에게 전달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가정의 달에 이것을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노력하고 기도해서 축복 받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과연 내 축복이 내 자손 수천 대까지 전달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 어떤 가정일까요 수고의 보람이 있는 가정이요, 가족간에 아름다운 관계가 있는 가정이요, 아름다운 축복이 자손 대대로 계승 되는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아름다운 가정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합당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을 오늘의 주제를 통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그 주제는 바로 1절과 4절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너무나 간단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아름다운 가정의 비결입니다.
그런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기초와 근본이 될까요 그 이유는 이 가정을 만드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의 아이디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가정을 붙들고 계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127편 1절 말씀을 봅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먼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해야 합니다. "경외"라는 단어의 뜻은 무엇입니까 이 단어의 뜻은 "존경과 신뢰"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 집안에서 제일 존경 받는 분이요, 제일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고민이 되거나 갈등이 생기면 누구를 찾아갑니까 여러분이 가장 존경하고 신뢰할만한 사람을 찾아가서 상담을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존경하고 신뢰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는 겁니다. 우리들의 가정은 어떠합니까 집안의 중요한 일일수록 모든 가족의 의견을 들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서 제일 큰 어른이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의 의견이 무엇인가 들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견을 듣는 방법은, 가족 구성 원 모두가 기도하는 겁니다.
우리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겁니다. 입으로 아무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 뭐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여러분 가정에 제일 큰 어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이 말씀도 너무 쉬운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집안의 제일 큰 어른이시니까 기도해 보고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받았어요. 내 생각은 이렇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다르게 말씀하세요. 여호와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간에 그 하신 말씀대로 내가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그 도에 행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문제는, 교회는 나오지만 집안의 대소사(大小事)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존경 받지 못 하고 있는 가정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습니다. 어느 한 개인이 독재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보다 돈이 더 존중되는 가정, 이 가정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보다 세상의 출세가 더 중요시되는 가정이,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겠습니까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우리의 가정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은혜의 아버지인 줄 믿습니다.
과거는 잊어버리십시오. 우리가 몰라서 실수할 수 있고, 잘못할 수 있어요. 아버지로서 행패를 부렸을 수도 있고, 어머니로서 잘못할 수도 있고, 자녀로서 효도를 못했을 수 있어요. 그러나 오늘 다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오늘부터 여호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만들어가면 되는 것 입니다. 수고의 열매가 있는 가정, 아름다운 관계가 있는 가정, 그 집의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같고, 그 밥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은 가정, 그리고 우리의 축복이 자손 대대로 계속 이어지는 가정!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면 우리의 가정에 이런 축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축복을 다 받아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누리는 성도의 가정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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