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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축복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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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하면서 오늘 말씀을 하려고 합니다. 옛날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병에 걸려 앓아 누워있었습니다. 여러 의사들이 치료해도 임금님의 병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나그네가 홀연히 찾아와 행복한 사람의 속옷을 입으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 신하들을 보내 행복한 사람을 찾아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발이 부르트도록 돌아다니며 찾아보았지만 신하들은 어디에서도 행복한 사람을 찾아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기우는 저녁 어스름 무렵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행복한 사람을 찾아 나셨던 왕자도 이제 궁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길가 가난한 오두막집에서 행복에 찬 기도소리가 들려왔는데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저희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이렇게 무사히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기도 소리였고 뒤이어 감사의 찬송 소리가 울렸습니다.
 왕자는 기뻐하며 신하를 시켜 금은보화를 대가로 주고 그 행복한 사람의 속옷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사람은 하도 가난해서 속옷조차 입고 있지 않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불행이란 어쩌면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거나 가지려고 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빈 손, 빈 마음일 때 비로소 우리는 사랑 때문에 가난하게 되시고 생명까지도 내놓으신 예수, 그분을 만나게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때에 그 분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행복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내 욕심대로 살아가면서 내 욕심이 채워지는 것으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축복의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무엇이 참으로 축복된 가정의 모습인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모두 가정의 달 5월이 가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만한 가정들을 이루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축복된 가정의 모습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이 축복의 가정이 됩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워주셨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집은 사람이 세워도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워주셔야만 제대로 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인간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시는 것이 있다면 사람을 지으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믿음으로 단순하면 단순 할수록 복을 받는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라고 한 것을 행하고 하지 말라고 한 것은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단순한 모습입니다. 하지 말라고 한 것을 우기고 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해가 되고 하라고 한 것을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벌이 임합니다. 그러나 하지 말라고 한 것은 철저하게 하지 않고 하라고 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행하게 되면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오늘 말씀 1절 에서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하는 사람이란 다름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을 속이는 행위입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할 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맨 앞에 모셔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보고 뒤 따라오라고 하는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도에 행하는 사람이 누구인고 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가정이 진정으로 축복의 가정이 되어지기를 원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려면 여호와 하나님을 온 가족이 예배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미개한 사람일수록 자연이나 짐승을 숭배합니다. 그러나 발달한 사람일수록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아직도 미개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돼지 머리앞에서 엎드려 절하는 사람들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말도 못하는 돼지 머리 보다 스스로 못하다고 여기고 그 앞에서 넙죽 엎드려 절하는 꼴을 보면 뒤에 발로 엉덩이를 차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입니다. 야! 이 인간아 정신좀 차려라.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돼지 만도 못한 사람이 큰 소릴 치는 것 보면 그것은 가관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도 돼지 머리 앞에서 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큰일 날 일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줄 알면서도 행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그 분의 말씀을 따라서 사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축복받는 가정의 모델입니다. 여호수아의 가정은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2. 축복된 가정은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복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고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손이 수고한 대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10개 분량의 수고를 하였지만 5개 정도의 열매를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기꾼을 만나서 얻기는 커녕 가진 것 마져 다 날려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느 권사님은 갑자기 아는 사람이 찾아와서 회사가 부도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높은 이자를 준다고 하여서 은행에 가서 현금 7억을 찾아다가 꾸어줬더니 선이자를 떼어 주고는 바로 달아났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와같은 일은 손이 수고한 대로 얻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도 예수님 만나기 전날 밤에 밤새워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에게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어도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밤새워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듯이 농부도 봄부터 씨앗을 뿌리고 농사를 지었는데 태풍으로 곡식 한알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국수로 라면으로 밥을 대신하면서 사업에 온 힘을 쏟아 부었지만 부채와 실패를 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사람이나 가정에는 손이 수고한대로 먹고 형통하게 되는 복을 주신다고 말씀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행하면 됩니다. 여러분 각자가 축복의 사람이 되면 여러분의 가정은 축복의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쓸데 없는 곳으로 수고하여 얻은 것이 새어나가지 않게 해 주신다고 하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디를 가든지 수고한대로 얻었고 수고하여 얻은 것이 뒷문으로 달아나지도 않았습니다. 그 믿음을 이삭이 이어 받았고 또한 야곱이 이어받았으며 요셉으로 이어지는 축복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가정은 이러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도 꼭 축복의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3. 축복의 가정은 행복한 가정입니다.
축복과 행복은 함께 가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축복과 행복은 우리의 실제 생활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은 화평하게 됩니다. 서로가 신뢰합니다. 서로가 사랑합니다. 서로가 존중합니다. 오늘 말씀 3절에서도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주렁주렁 달려서 결실한 모습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바로 축복의 가정의 모습입니다. 아내의 모습이 결실한 포도송이처럼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풍성한 모습입니다. 인색함이 없는 가정의 모습입니다.
 넉넉합니다. 잘 결실한 포도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넉넉함이 생겨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우리 속담에도 “쌀독에서 인심난다. ” 는 말이 있는 것처럼 축복의 가정은 모든 식구가 넉넉합니다. 풍성합니다. 또한 감람나무는 새순이 나올때가 가장 힘차 보입니다. 역시 다른 나무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무들이 봄에 새싹인 어린싹을 내어밀때에 가장 힘이 좋을 때입니다. 겨우내 준비했던 에너지를 한번에 밖으로 내어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싹이 나올 때 사람들은 그 새싹을 잘라서 나물로 먹습니다.
 그 때가 부드럽기도 하지만 영양도 많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의 모습이 이렇게 힘차다고 하는 것입니다. 축복의 가정은 이러한 힘으로 함께 비젼을 쏘아 올립니다. 새싹은 그 나무의 비젼입니다. 감람나무의 어린 순은 감람나무의 내일입니다. 비젼 없는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고 할 만큼 저는 비젼을 강조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얻게 되는 축복이 바로 이 비젼을 갖는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자녀들이 여러분의 비젼이 되어야 합니다. 상에 둘러 앉은 자식을 보면서 아무런 비젼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 가정의 내일을 밝다고 하기 힘든 것이 사실 입니다.
 비젼 없는 사람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것처럼 비젼 없는 가정은 내일이 어둡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가정은 꼭 모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큰 비젼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언급했습니다 만은 여호수아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한 것은 그의 가정이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서 장구하게 살 비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가정이 이렇게 축복받은 가정이 되셔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비젼 있는 가정에 행복이 듬뿍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4. 축복의 가정은 좋은 가문을 이어가게 됩니다.
오늘 말씀 6절에 “네 자식의 자식을 볼 찌어다. ”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가문이 이어지고 신앙이 이어지고 좋은 전통이 이어지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자식의 자식을 보는 축복도 아름다운 복입니다. 특히 믿음의 자식의 자식을 보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이러한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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