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그리스도인의 가정
본문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수많은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만드신 제도는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은 창조사역의 완성이었으며 교회는 구원사역의 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정은 교회의 축소판이며 교회는 가정의 확대판 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때문에 가정은 교회처럼 교회는 가정처럼 만들 수 있을 때 비로서 가정과 교회는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때 가정은 미리 맛보는 작은 천국이 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을 쓴 스티븐 코비박사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한기자가 코비박사에게 물었습니다. 리더쉽 이론가로서 가정의 소중함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코비박사가 대답하기를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나는 인류가 공유하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것들에 압도당합니다. 가정은 인류가 형성한 가장 평범하고도 위대한 공동체입니다.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자 인간존재의 중심에 가정의 에너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프랑스 가족연맹이 9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사람들이 지적하는 행복의 3대원천은 가족, 부부, 친구입니다.
일본에서는 행복의 원천은 가정이며 가정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였다고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일본 사람들의 행복관을 보면 성인 남녀 1,921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느냐 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정이 70. 2%로 가장 많았고 건강59. 6%, 교우관계 38. 2% 돈을 버는 것은 16. 2%였습니다. 전통적 가족관계가 무너진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행복의 근본은 가정이라는 것을 확신 시켜 준 셈입니다.
미국은 90년대 중반부터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의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가정과 직장을 중요시하면서 인간적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보다 가족이나 내면적 안정에 무게를 싣고 물질적 풍요 보다 정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 갤럽에서 2001년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 에 관한 설문을 조사했는데 행복한 가정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1세기에 우리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한 7가지 공식'이 신문에 소개된 것을 읽었습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행복이 아예 습관이 되게 하라. 가정은 시간으로 쌓아 올려지는 성과 같으므로 바쁠수록 가족들에게 관심을 베푸는 것을 잊지 마라.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기뻐진다. 자주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편안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겸손을 가지라.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라. 가정이 행복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합니다. 모든 나라들이 가정이 가장 소중하다고 인식하는데는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골3:12-15에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정생활에서 기억해야할 요긴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족 모두가 겸손해야 합니다. 골3:12에 "겸손으로 옷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은 가족 간의 관계가 좋아야합니다. 서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살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서로가 가까워지고 화평한 관계 속에서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부부간에 자존심을 앞세우면 다투게 되고 불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가족들이 서로 겸손한 자세로 자기를 낮추고 가족을 나 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화목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가정이 됩니다.
책에 보니까 세익스피어 같은 세계적인 문학가도 가장 무식한 사람에게서 들은 것을 가지고 작품을 썼다는 말이 있습디다. 그는 겸허한 자세로 듣고 받아들이고 배웠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고독하고 가정을 불화하게 만듭니다. 다른 가족을 나 보다 더 낫게 여기고 존경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사도행전 10장에 기록되어 있는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은 참으로 모범적이고 화평한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는 경건하였고 온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고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3시경에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보낸 천사가 들어와 고넬료를 불렀습니다.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하면서 주여, 무슨 일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너의 기도와 구제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를 청하라 베드로는 피장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고 했습니다. 천사가 떠난 다음에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두 사람과 군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욥바로 보내서 베드로를 청했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올 때 고넬료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리어 절을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가 고넬료를 일으키면서 말하기를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 이었습니다. 당시 백부장은 굉장한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아무런 명예도 지위도 권력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백부장이 베드로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베드로를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듯 영접했습니다. 고넬료가 나도 사람이라고 한 말은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고넬료는 확실히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화목하고 참으로 좋은 가정생활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귀하고 복된 가정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족 모두가 오래 참아야 합니다. 12절에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고 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들의 성격은 조급해져서 오래 참지 못합니다. 가정에서도 오래 참지 못하므로 많은 갈등과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가족의 화평을 위해서는 하고 싶은 말을 참아야하고 분노를 참아야 하고 불쾌하고 화나는 일을 참아야 하고 일이 생겼을 때에 참아야 합니다. 참고 또 참고 오래 참을 때에 가족 간에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 유지해 가게 됩니다. 오래 참아야 화목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정의 위기는 오래 참지 아니하고 쉽게 말을 하고 화를 내고 분노를 터뜨리는데서 옵니다. 부부간에도 참아야 합니다. 오래 오래 참아야 합니다. 참지 못해서 파국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로 가정 생활에 참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호프는 가정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면 해결되는 일이 많고 참으면 별 문제없이 지나가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고전13:4에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했습니다. '오래 참는다'는 말의 헬라어 뜻은 '언제나 참는다'는 뜻입니다. 주위 환경이나 여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참는 것을 말합니다. 교부 크리소스톰은 이 말을 해석할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당한 취급을 받고 이에 대해서 보복하려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참고 보복하지 않는 그런 사람에게만 사용되는 낱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는 참았는데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래 참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합니다. 오래 오래 참으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강포하고 냉정하고 배반하지만 오래오래 참으십니다. 어떤 사람은 참지 못하고 때리고 부수고 던지고 야단야단 치는데 잘못입니다. 오래 오래 참아야 합니다.
다음에 가족이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13절에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마18:21절 이하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기를 "주님, 형제가 나에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7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가족 간에는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가족들의 허물을 따지지 말고 기억하지 말고 입력해 놓지 말고 덮어주고 용서해 주고 기억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결혼생활은 30%는 정열이고 70%는 용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엡4:32에 "서로 용서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천국에는 한 사람도 들어 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서는 밥을 짓는 방법이 많이 변했지만 옛날에는 나무를 때서 밥을 지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갓 시집온 며느리는 밥짓는 경험이 없었던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갔습니다. 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면서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놓아서 그랬다고 했으며 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와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길 건너에 있는 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밥솥에 불을 때라고 했더니 밥은 타고 솥이 금이 갔습니다. 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 시어머니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치고 이를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습니다. 대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똑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왜 이렇게 결과가 다릅니까 가족의 실수를 이해하고 용서해 주어야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가족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4절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는 사랑입니다. 가족들이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작은 천국입니다. 비록 가족이 한 핏줄이고 한 집안에 살고 있다고 할찌라도 서로 이해하고 존경하고 사랑하지 아니하면 비참하고 불행한 가정이 됩니다. 한가족이지만 가족들의 성격이 각각 다 다르고 능력도 각각 다 다릅니다. 그래서 우열이 있고 차이가 있습니다. 능력의 차이가 있고 은사의 차이가 있고 지혜의 차이가 있고 지식의 차이가 있고 성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시샘을 할 수 있고 시기할 수 있고 다투고 싸울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에도 다툴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사이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사이에도 다 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 간에 사랑이 없으면 행복하게 살수가 없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매달 2천 여명의 청소년이 가출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깬 유리창 수가 30만장이고 이들이 부셔버린 공중전화기가 3만대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미국의 교육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사랑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은 고독과 불안과 불평과 적개심을 갖게 되어 마침내 사회적인 문제아가 되게 됩니다. 이런 자녀가 있는 가정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든지 가정이 행복하고자하면 가족끼리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채소를 먹느냐 고기를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느냐 미워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음에 가족이 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15절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사람에게 가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가정이 없이 사는 사람이나 가정을 떠나서 살아 본 사람은 가정이 행복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있고 가족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가족은 감사의 대상이지 불평의 대상이 아닙니다. 남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내를 주신 것을 감사하고 아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편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자녀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부부는 나 보다 더 나은 반쪽이 만나서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나 보다 더 나은 반쪽인 아내가 있고 나 보다 더 나은 남편이 있어서 내가 반쪽의 도움을 받아서 세상을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족을 인하여 감사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가족이 적든지 많든지 감사하고 소유가 모자라든지 넉넉하든지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을 인하여 감사합시다. 가족을 인하여 감사합시다.
다음에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합니다. 시128:1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 마다 복이 있도다. " 시128:4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복을 얻으리로다. " 시115:13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 고넬료의 가정이 그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운 교회는 1885년에 개척한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소래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교인이 몇 사람 있었으나 교세는 참으로 미약했습니다. 1891년 미국 선교사 소 알론 박사 부부가 이곳에 와서 마을 유지들을 초청하여 잘 대접하므로 전도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선교사 부인이 동네 집을 다녀 보았더니 집집마다 안방에 놋으로 만든 요강이 있었습니다. 그 요강을 아주 귀하고 큰 밥그릇으로 생각하여 놋으로 만든 요강 5개를 빌려다가 깨끗이 닦아 흰쌀밥을 가득 담고 안성은 이라는 전직 대감부인에게 부탁하여 닭고기 요리를 곁들여 잘 차려 놓았습니다. 초청을 받은 마을 유지 다섯 분이 와서 보니까 요강에다 밥을 담아 놓았습니다. 뜻밖의 광경에 놀랐지만 체면을 지키느라 밥을 먹는 체했습니다. 그런데 안성은씨가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무엇이 부족하여 우리나라에 와서 저렇게 수고를 하는 것일까 마음으로라도 도와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예배당에 나가 앉아 있기라도 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예배당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안성은씨는 전직 대감인 남편에게 맞아서 여기저기 멍이 들고 머리카락도 뽑히고 괴롭힘을 당했으나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데 열성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황해도 서해안 일대에 전도부인으로 개척자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안성은 씨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큰아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가 되었고 큰딸은 3. 1운동후 애국 부인회를 조직하여 크게 활동하였고 둘째 아들은 1908년 세브란스 의전을 나와 한국 최초의 외과 의사가 되었고 상해에 가서 독립운동을 했고 둘째 딸은 의사와 결혼하였고 셋째딸은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1886년 한국 최초로 유아세례를 받은 서병호 장로와 결혼하였고 넷째딸은 정신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명한 김규식 박사와 결혼하였고 다섯째 딸은 의사인 최영국 박사와 결혼하였고 모교인 정신여학교 교장을 지냈고 연동 교회 최초의 권사가 되었습니다. 안성은씨는 예수 믿고 아들과 사위와 딸이 다 국가와 교회와 사회에서 장로요 의사요 독립운동가요 교육자로 빛을 발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 연구의 대가인 한센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화목한 가정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극대화 시켜 준다고 합니다. 세계 제 2차대전이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영국 국민의 자존심을 지켰던 처칠 수상의 강점은 바로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어떤 스트레스라도 녹일 수 있는 최상의 안식처 최후의 보루가 가정입니다. 직장 일에 투자하는 시간의 십분의 일이라도 가정 일에 헌신해 보십시오. 사업의 구상에 앞서 가정의 행복을 설계하십시오. 주식투자를 위해 연구하는 시간을 배우자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승진하는 것이나 아파트 평수를 늘리는 것 보다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금실이 좋은 부부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건강하려면 결혼을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만한 부부관계가 모든 스트레스를 녹입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무엇보다 우선적인 것이 화목한 가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을 쓴 스티븐 코비박사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한기자가 코비박사에게 물었습니다. 리더쉽 이론가로서 가정의 소중함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코비박사가 대답하기를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나는 인류가 공유하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것들에 압도당합니다. 가정은 인류가 형성한 가장 평범하고도 위대한 공동체입니다. 모든 에너지의 원천이자 인간존재의 중심에 가정의 에너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프랑스 가족연맹이 9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사람들이 지적하는 행복의 3대원천은 가족, 부부, 친구입니다.
일본에서는 행복의 원천은 가정이며 가정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였다고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일본 사람들의 행복관을 보면 성인 남녀 1,921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느냐 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가정이 70. 2%로 가장 많았고 건강59. 6%, 교우관계 38. 2% 돈을 버는 것은 16. 2%였습니다. 전통적 가족관계가 무너진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행복의 근본은 가정이라는 것을 확신 시켜 준 셈입니다.
미국은 90년대 중반부터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의 문화가 형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가정과 직장을 중요시하면서 인간적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사회적 성공보다 가족이나 내면적 안정에 무게를 싣고 물질적 풍요 보다 정신적 가치를 높이 평가합니다.
한국 갤럽에서 2001년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가 에 관한 설문을 조사했는데 행복한 가정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1세기에 우리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한 7가지 공식'이 신문에 소개된 것을 읽었습니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행복이 아예 습관이 되게 하라. 가정은 시간으로 쌓아 올려지는 성과 같으므로 바쁠수록 가족들에게 관심을 베푸는 것을 잊지 마라. 기뻐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기뻐진다. 자주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라. 편안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겸손을 가지라.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라. 가정이 행복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야합니다. 모든 나라들이 가정이 가장 소중하다고 인식하는데는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골3:12-15에 보면 예수 믿는 사람이 가정생활에서 기억해야할 요긴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족 모두가 겸손해야 합니다. 골3:12에 "겸손으로 옷을 입으라"고 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은 가족 간의 관계가 좋아야합니다. 서로 좋은 관계를 가지고 살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서로가 가까워지고 화평한 관계 속에서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부부간에 자존심을 앞세우면 다투게 되고 불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하려면 가족들이 서로 겸손한 자세로 자기를 낮추고 가족을 나 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처럼 가족들이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화목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가정이 됩니다.
책에 보니까 세익스피어 같은 세계적인 문학가도 가장 무식한 사람에게서 들은 것을 가지고 작품을 썼다는 말이 있습디다. 그는 겸허한 자세로 듣고 받아들이고 배웠기 때문에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고독하고 가정을 불화하게 만듭니다. 다른 가족을 나 보다 더 낫게 여기고 존경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 사도행전 10장에 기록되어 있는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은 참으로 모범적이고 화평한 가정이었습니다. 고넬료는 경건하였고 온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였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고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3시경에 기도하다가 환상을 보게 되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보낸 천사가 들어와 고넬료를 불렀습니다.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하면서 주여, 무슨 일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너의 기도와 구제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를 청하라 베드로는 피장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고 했습니다. 천사가 떠난 다음에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두 사람과 군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욥바로 보내서 베드로를 청했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들어올 때 고넬료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리어 절을 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베드로가 고넬료를 일으키면서 말하기를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 이었습니다. 당시 백부장은 굉장한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아무런 명예도 지위도 권력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백부장이 베드로 앞에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베드로를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듯 영접했습니다. 고넬료가 나도 사람이라고 한 말은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고넬료는 확실히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화목하고 참으로 좋은 가정생활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귀하고 복된 가정이었습니다.
다음에 가족 모두가 오래 참아야 합니다. 12절에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고 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할수록 우리들의 성격은 조급해져서 오래 참지 못합니다. 가정에서도 오래 참지 못하므로 많은 갈등과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가족의 화평을 위해서는 하고 싶은 말을 참아야하고 분노를 참아야 하고 불쾌하고 화나는 일을 참아야 하고 일이 생겼을 때에 참아야 합니다. 참고 또 참고 오래 참을 때에 가족 간에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 유지해 가게 됩니다. 오래 참아야 화목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정의 위기는 오래 참지 아니하고 쉽게 말을 하고 화를 내고 분노를 터뜨리는데서 옵니다. 부부간에도 참아야 합니다. 오래 오래 참아야 합니다. 참지 못해서 파국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으로 가정 생활에 참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호프는 가정생활에 가장 필요한 것은 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면 해결되는 일이 많고 참으면 별 문제없이 지나가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고전13:4에 사랑은 오래 참는다고 했습니다. '오래 참는다'는 말의 헬라어 뜻은 '언제나 참는다'는 뜻입니다. 주위 환경이나 여건에 관계없이 언제나 참는 것을 말합니다. 교부 크리소스톰은 이 말을 해석할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당한 취급을 받고 이에 대해서 보복하려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것을 참고 보복하지 않는 그런 사람에게만 사용되는 낱말이라고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는 참았는데 더 이상은 못 참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래 참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합니다. 오래 오래 참으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강포하고 냉정하고 배반하지만 오래오래 참으십니다. 어떤 사람은 참지 못하고 때리고 부수고 던지고 야단야단 치는데 잘못입니다. 오래 오래 참아야 합니다.
다음에 가족이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13절에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했습니다. 마18:21절 이하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기를 "주님, 형제가 나에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7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가족 간에는 일흔 번씩 일곱 번까지 용서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가족들의 허물을 따지지 말고 기억하지 말고 입력해 놓지 말고 덮어주고 용서해 주고 기억하지 아니해야 합니다. 결혼생활은 30%는 정열이고 70%는 용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엡4:32에 "서로 용서하기를 여호와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요한 웨슬레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천국에는 한 사람도 들어 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서는 밥을 짓는 방법이 많이 변했지만 옛날에는 나무를 때서 밥을 지었습니다. 시어머니가 밥을 앉히고 며느리에게 불을 때라고 했습니다. 갓 시집온 며느리는 밥짓는 경험이 없었던 터라 밥물이 넘치는 줄도 모르고 계속 불을 때다가 밥은 타고 솥은 금이 갔습니다. 놀란 며느리가 전전긍긍하고 있자 시어머니는 내가 물을 너무 적게 부어서 그렇게 됐다면서 며느리를 위로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내가 부엌에 땔감을 너무 많이 들여놓아서 그랬다고 했으며 신랑은 제가 너무 물을 적게 길어와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길 건너에 있는 집에서도 새 며느리에게 밥솥에 불을 때라고 했더니 밥은 타고 솥이 금이 갔습니다. 화가 난 시어머니가 욕설을 퍼붓고 구박하자 며느리는 일부러 그랬느냐며 대들었고 시어머니는 어디서 말대꾸냐며 호통을 치고 이를 지켜보던 신랑이 손찌검을 하자 새댁은 죽이라며 대들었습니다. 대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똑 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왜 이렇게 결과가 다릅니까 가족의 실수를 이해하고 용서해 주어야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가족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4절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는 사랑입니다. 가족들이 서로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작은 천국입니다. 비록 가족이 한 핏줄이고 한 집안에 살고 있다고 할찌라도 서로 이해하고 존경하고 사랑하지 아니하면 비참하고 불행한 가정이 됩니다. 한가족이지만 가족들의 성격이 각각 다 다르고 능력도 각각 다 다릅니다. 그래서 우열이 있고 차이가 있습니다. 능력의 차이가 있고 은사의 차이가 있고 지혜의 차이가 있고 지식의 차이가 있고 성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시샘을 할 수 있고 시기할 수 있고 다투고 싸울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에도 다툴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사이에도 갈등이 있습니다. 형제 자매사이에도 다 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족 간에 사랑이 없으면 행복하게 살수가 없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매달 2천 여명의 청소년이 가출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깬 유리창 수가 30만장이고 이들이 부셔버린 공중전화기가 3만대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은 미국의 교육환경이 나빠서가 아니라 가정에 사랑과 평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사랑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은 고독과 불안과 불평과 적개심을 갖게 되어 마침내 사회적인 문제아가 되게 됩니다. 이런 자녀가 있는 가정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누구든지 가정이 행복하고자하면 가족끼리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채소를 먹느냐 고기를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느냐 미워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음에 가족이 다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15절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입니다. 사람에게 가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가정이 없이 사는 사람이나 가정을 떠나서 살아 본 사람은 가정이 행복의 보금자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있고 가족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가족을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가족은 감사의 대상이지 불평의 대상이 아닙니다. 남편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내를 주신 것을 감사하고 아내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남편을 주신 것을 감사하고 자녀를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부부는 나 보다 더 나은 반쪽이 만나서 한 몸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나 보다 더 나은 반쪽인 아내가 있고 나 보다 더 나은 남편이 있어서 내가 반쪽의 도움을 받아서 세상을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렇게 가족을 인하여 감사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가족이 적든지 많든지 감사하고 소유가 모자라든지 넉넉하든지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을 인하여 감사합시다. 가족을 인하여 감사합시다.
다음에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해야 합니다. 시128:1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 마다 복이 있도다. " 시128:4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복을 얻으리로다. " 시115:13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 고넬료의 가정이 그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운 교회는 1885년에 개척한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소래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교인이 몇 사람 있었으나 교세는 참으로 미약했습니다. 1891년 미국 선교사 소 알론 박사 부부가 이곳에 와서 마을 유지들을 초청하여 잘 대접하므로 전도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선교사 부인이 동네 집을 다녀 보았더니 집집마다 안방에 놋으로 만든 요강이 있었습니다. 그 요강을 아주 귀하고 큰 밥그릇으로 생각하여 놋으로 만든 요강 5개를 빌려다가 깨끗이 닦아 흰쌀밥을 가득 담고 안성은 이라는 전직 대감부인에게 부탁하여 닭고기 요리를 곁들여 잘 차려 놓았습니다. 초청을 받은 마을 유지 다섯 분이 와서 보니까 요강에다 밥을 담아 놓았습니다. 뜻밖의 광경에 놀랐지만 체면을 지키느라 밥을 먹는 체했습니다. 그런데 안성은씨가 마음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무엇이 부족하여 우리나라에 와서 저렇게 수고를 하는 것일까 마음으로라도 도와 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예배당에 나가 앉아 있기라도 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예배당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안성은씨는 전직 대감인 남편에게 맞아서 여기저기 멍이 들고 머리카락도 뽑히고 괴롭힘을 당했으나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데 열성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그는 황해도 서해안 일대에 전도부인으로 개척자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안성은 씨에게 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큰아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가 되었고 큰딸은 3. 1운동후 애국 부인회를 조직하여 크게 활동하였고 둘째 아들은 1908년 세브란스 의전을 나와 한국 최초의 외과 의사가 되었고 상해에 가서 독립운동을 했고 둘째 딸은 의사와 결혼하였고 셋째딸은 정신여학교를 졸업하고 1886년 한국 최초로 유아세례를 받은 서병호 장로와 결혼하였고 넷째딸은 정신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유명한 김규식 박사와 결혼하였고 다섯째 딸은 의사인 최영국 박사와 결혼하였고 모교인 정신여학교 교장을 지냈고 연동 교회 최초의 권사가 되었습니다. 안성은씨는 예수 믿고 아들과 사위와 딸이 다 국가와 교회와 사회에서 장로요 의사요 독립운동가요 교육자로 빛을 발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 연구의 대가인 한센 박사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화목한 가정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극대화 시켜 준다고 합니다. 세계 제 2차대전이라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영국 국민의 자존심을 지켰던 처칠 수상의 강점은 바로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어떤 스트레스라도 녹일 수 있는 최상의 안식처 최후의 보루가 가정입니다. 직장 일에 투자하는 시간의 십분의 일이라도 가정 일에 헌신해 보십시오. 사업의 구상에 앞서 가정의 행복을 설계하십시오. 주식투자를 위해 연구하는 시간을 배우자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바꾸어 보십시오. 승진하는 것이나 아파트 평수를 늘리는 것 보다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금실이 좋은 부부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건강하려면 결혼을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만한 부부관계가 모든 스트레스를 녹입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무엇보다 우선적인 것이 화목한 가정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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