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지 삼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것을 에워쌌더니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여호와 하나님의 전 기구 얼마를 그의 손에 붙이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의 묘에 이르러 그 신의 보고에 두었더라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하였고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 것을 주어 삼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사람이 젊었을 때 어떤 결심을 갖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이 위대한 인물도 될 수 있고, 형편 없는 인물도 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알렉산더 대왕에게 묻기를 "당신은 어떻게 이 세계를 정복할 수 있었는가?" 하고 물으니 그는 한 마디로 대답하기를 "망설이지 않은 것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우유부단하지 않고 어떤 결심과 결단력을 가진 것 때문에 알렉산더는 큰 제국의 대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무엇인지 원하는 바를 결단하지 못한 자는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할 것과 안할 것, 가져야 할 것과 갖지 말아야 할 것, 포기해야 할 것과 포기 하지 말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 결단을 내리고 결심하는 청년이 성공합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노예로 끌려 왔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율법에 금지된 것은 먹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때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전했습니다. 환관장은 자기 목숨이 위태로움을 알면서 열흘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다니엘이 포도주와 고기를 먹지 아니하려 함에는 그 때 당시 신상 앞에 술을 부어놓고 고기를 놓고 제사를 드리고 난 후 그것을 먹었기 때문에 우상제물이므로 먹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 선택과 결심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있어서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 다니엘의 거룩한 결심을 우리 모든 젊은이들이 배워야겠습니다.
 이 다니엘의 결심은
1. 믿음으로 사는 좋은 결심입니다.
 작심 3일이란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마음에 결심했다가 며칠 지나서 다무더지는 것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 사람처럼 행세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경우에는 포로로 끌려온 신분으로 모세 율법을 지킨다고 고생할 필요 없다고 보통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적당하게 사는 것은 범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자기의 몸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을 내린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친구를 잃을 각오도 하고 물질의 손해를 보고 먹고 싶은 음식도 포기하는 고통을 각오하지 아니하면 주님의 제자가 될 수가 없습니다. 딤후 3:12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케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 그리스도 예수 안에 믿음은 인생의 초석입니다. 집을 짓는데 기초공사를 튼튼히 하듯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건전하고 견고해야 온전한 인간으로 큰 일하는 건전한 인재가 됩니다. 믿을 수 없는 청년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고 바람에 불리는 죄와 같고 열매 없는 무화과 나무 같고 비 없는 구름과 같아서 공허한 인생 무가치한 인생으로 살게 됩니다. 청년의 믿음은 건전해야 합니다.
 사람은 배울 때 무엇이나 바로 배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좋은 목자 밑에서 성경을 바로 배우고 기도하는 것도 바로 배우고 기독교 진리 사상 정신을 바로 배워 나가야 좋은 그리스도인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만일 믿음 생활에 들어오자마자 성경은 안 배우고, 교회생활은 안 배부고 방언기도부터 하려고 하고 산 기도부터 따라 다니려 하고 안찰부터 하려고 부흥사들이 하는 식으로 하면 좋은 신앙의 사람으로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믿음이 건전해야 요셉, 모세, 여호수아, 사무엘, 다윗, 다니엘, 베드로 바울, 디모데와 같은 사람으로서 교회와 국가에 대한 귀한 그릇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쓰이는 인물이 됩니다. 믿음의 청년이 됩니다.
2. 여호와 하나님과 연결된 결심입니다.
 다니엘은 사람을 보고 한 결심이 아니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한 결심이었습니다. 우리는 중심을 보시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진실성을 지킬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명예, 건강을 다 잃는 한이 있어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진실한 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며 주십니다. 무슨 일이나 혼자 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과 의논해서 하는 청년이 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의논한다는 것은 기도 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일이나 먼저 기도하고 시작하고 항상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생활을 해나갈 때 문제의 해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마음과 영이 맑아져서 여호와 하나님과 통하게 되고 성령과 합작하게 되어 여기에서 비상한 지혜를 얻게 됩니다. 능력을 얻게 되고 올바른 생각을 갖게 됩니다. 즉 올바른 관을 갖게 됩니다. 말하자면 인생을 보는 인생관, 신을 보는 신관, 그리스도를 보는 기독관, 물질을 보는 물질관, 세계를 보는 세계관, 말세를 보는 말세관, 천국을 보는 천국관, 지옥을 보는 지옥관, 우주를 보는 우주관이 바로 갖게 됩니다. 올바른 관을 가져야 정확한 지식을 얻고 바른 신앙을 가지게 되고 바른 처사 바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여호와 하나님과 영적인 접촉을 할 수 있고 보혜사 성령이 나에게 임하여 이성을 깨우쳐 진리를 깨닫게 하고 바른관을 가지고 바른 처신을 하게 됩니다.
3.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결심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하는 말씀을 머리로서 생각으로서 결심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이나 기분에 의해서 결단한 것도 아닙니다. 중심에서 내린 결단입니다. 다니엘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안 하고자 문제가 아닙니다. 자기에게 유익하냐 해롭느냐를 따지지 아니했습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냐 아니냐 하는 것만을 따졌습니다.
 다니엘의 신앙은 우리들에게 자기가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해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 눈가림만 한다거나 불성실으로 하는 자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진실되고 믿음성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충성스러운 모습이 사람의 마음을 감화 감동 시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도 감동시킵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어디에서나 찾으며 환영하며 존경을 하고 또 훌륭한 일을 맡기면 도 이런 사람에게는 문이 활짝 열려 크게 성공하는 인물이 됩니다.
4. 정결을 위한 결심입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몸을 음식물로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결심을 했습니다. 심령 깊숙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딤후2:21에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정결은 인격의 큰 보석입니다. 여인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화는 몇 캐럿짜리 다이아 반지가 아니라 순결을 지키는 이것이 보화입니다. 사람이 자기를 이긴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데 특히 청년시절에 자기를 이겨 정결된 생활을 함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이길 줄 알고 절제할 줄 아는 청년이 되어야 앞날에 희망이 있습니다.
 글자는 잘못 쓰면 지워버릴 수 있습니다. 인간의 도덕적 행동으로 쓴 줄은 지워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자기 절제를 잘하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의 아닌 것을 거절하고 정의의 불타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정결하고 진리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기를 아까워하지 않은 청년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은 범죄했다고 고민하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완전히 회개하고 돌이키고 예수의 피로 씻음 받고 정결한 생활을 하고자 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과거를 깨끗이 잊어버려 주십니다.
 5. 평생을 지킬 결심입니다.
 1-2년 지키다가 그만 둘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지킬 결심을 했습니다. 젊은이의 결심 여하에 따라서 그의 생애가 좌우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은 청년 시절 쌍가몬이라고 하는 강에서 뗏목을 타고 내려오다가 어느 시장을 들렸는데 그 시장에서 그는 비참하게 흑인들을 노예로 팔고 사는 것을 보고 흑인들을 해방시켜야 되겠다는 큰 결심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마침내 링컨은 이 흑인 노예를 해방하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다니엘의 결심은 여호와 하나님께 진실하게 평생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6. 실패를 이용할 줄 아는 슬기로운 청년이 됩시다.
 인생살이에는 언제나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습니다. 실패했을 때 좌절되지 않고 당황하지 않고 체념하지 않고 소망을 버리지 않고 더욱 겸손히 인내로써 역경을 이기며 각성하며 서두르지 않고 계속 노력하며 강한 집념을 가지고 생각하여 연구하며 나갈 때 실패를 역전시켜 성공으로 이끌고 갈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실패를 많이 이용해본 사람이 큰 인물이 되는 줄 압니다. 실패를 이용할 줄 아는 슬기로운 청년이 됩시다.
 7. 세계를 향한 청년이 됩시다.
 지금 세상은 통신의 발달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말미암아 세계가 좁아졌습니다. 지구는 한 마음과 같이 됐습니다. 지금은 지구 한 모퉁이에서 되어지는 일을 삽시간에 전파를 통해서 다 알게 되어 있고 글로만 아니라 사진과 TV를 통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복음화할 결실을 하는 청년을 오늘 우리 교회가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