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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예배] 섬기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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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한 선교 주일입니다. 남북이 서로 대립한지 벌써 50여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하나가 되지못 하고 있습니다. 최근 쌀 원조 정책으로 인하여 북한과의 좋은 관계가 형성되리라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이 나라가 통일되어 주님의 거룩한 명령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며칠후면 4대 지방자치 선거가 있습니다. 좋은 지도자를 뽑 기 위한 투표지만 그렇게 좋은 후보만 나선 것은 아닙니다. 올 바른 선택을 통하여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앞장 서도록 도와 주어 야 합니다. 예전에 북한은 전쟁 지도자를 세웠기에 오늘날 까지 북녘 동포 전체가 고생을 하고 있고, 남한에서는 우리가 민주주 의를 잘 몰라 그릇된 투표를 하여 국민이 바라는 바가 잘 이루 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믿음직하고, 올바른 처신을 할 지 도자를 뽑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성경 본문에서 르호보 암 왕이 정치 방법을 보게 됩니다. 온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의 의견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이 속해있는 작은 두뇌집단의 의견만 을 존중하고 다스렸기에 나라가 분열되고, 왕을 올바로 섬기지 않게 된 것입니다.
2. 성경에 보면 많은 지도자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들이 모 두 올바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주로 선한 지도자들은 여호와 하나님 의 계명을 존중하고 백성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지도자들 은 자신에게 속한 백성들을 노예처럼 부리거나 고통을 주었습니다. 모세나 여호수아와 같은 이들은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김으로 백성들을 통치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여러 면에서 성공하기도 했지만 신앙의 면에서는 실패한 지도자들도 많습니다.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에게 구했으나 자녀를 잘못 키웠으며, 입다는 그의 헛된 만용으로 자신의 딸을 제물로 바치게 되었으며, 삼손은 그의 힘만 믿고 여자의 유혹에 빠져 여호와 하나님과의 비밀을 누설했습니다. 다윗은 자기 신하의 아내와 간 통을 해서 많은 백성을 죽음에 몰아넣었습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잘못된 지도자들을 정죄 하는 역성혁명이 있었으나 그들 또한 올바른 정치를 하지 못하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고구려 때의 연개소문의 자녀들이 그러했고, 고려 시대 최씨 형제들의 무신정권이나 이승만 정권의 중간 지도자들이 그러했습니다. 결 국 나라는 깨어지고 민중들은 전쟁과 강압통치 밑에서 숨쉬기 힘들어 하던 적이 많았습니다.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법적인 제 도와 행정 지도자들의 불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유산입니다.
3. 참된 지도자란 섬기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며, 양으로 생명을 얻도 록 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마20:28) 예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 씀을 선포하셨고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요4:34) 주님을 공약을 남발하는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참말을 하고 거짓이 없어야 합 니다. (롬9:1-2) 또한 그 분은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바 로 비전을 가진 지도자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눅 9:11, 롬 14:17) 바로 이러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우리가 살고, 우리 자손들 이 고통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만 족해서도 안됩니다. 그 정책을 지지하고, 최선을 다해 그 일을 이루는 데에 참여해야 합니다. (고후8:3-5) 오늘은 참여 민주주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은 이러한 일에 모범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감화를 끼칠 때에 나라가 성장하고, 교회가 부흥하며, 밝은 미래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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