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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잃은자를찾으시는 예수님

본문

본문에는 공동체에서 소외된 한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있다. 니고데모와 사마리아의 여인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상고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삭개오의 이야기이다. 주님이 삭개오에게 하신 일을 오늘 우리에게도 하시기를 원하신다. 삭개오는 여리고에 사는 세관장으로 물질적으로는 부러울것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웃으로 부터 손가락질 받고 외면당하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는 이것이 그가 가진 돈의 무게 보다 더 그를 누르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예수를 뵙고자 하였다. 그가 예수를 뵙고자 한 노력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그는 어른이고, 세무서장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뵙고자 뽕나무에 올라갔다. 이것은 그의 예수를 뵙고자 하는 마음이 단순한 충동이나 호기심 에서가 아닌 그의 열망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 준다. 우리 가운데 체면 때문에 온전한 회개를 하지 못하고,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가? 그렇다면 삭개오를 배워야 한다.
예수님이 뽕나무 위의 그를 쳐다 보시고는 삭개오야 내려오라고 하셨을 때, 그는 나무에서 급히 내려와 주님을 영접하였다. 아마도 나무에서 쭈르르 미끄러져 내려왔을 것이다. 삭개오는 주님을 뵙고자 나무위에 올라갔지만 예수님이 자기를 아시리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 그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만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예기치 못한 상황과 시간에 찾아올 수 있다. 그분의 자비는 우리에게 신속히 임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체해서는 안된다. 예수님의 부르심은 사랑에 가득찬 부르심이었다. 그는 진정으로 외로운 사람에게 그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잘 아시는 분으로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치유해 주시는 분 이시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찾아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찾아오셨을 뿐 아니라 내가 오늘 네집에 유하여야 하겠 다고 말씀 하신다. 예수님은 그와 더불어 잔치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그의 잔치에 부르시고자 예수님을 보내셨다. 본문에는 삭개오가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다9는 모든 세상사람이 기다리는 주님의 음성이다. 주님께서 오늘 나를 부르실때에 머뭇거리겠는가? 우리는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 음성에 진정으로 회개하고,그와 더불어 즐거워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부르심에 달려가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가? 오늘의 말씀은 가장 사악한 죄인이라도 주님 앞에 나오면 값없이 용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우리는 탐욕적인 세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변하는 것을 본 것이다.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사1:18) 병원에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환자가 있을지라도 우리 주님은 치유치 못하는 경우가 없으시다.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 앞에 나오면 고침을 받는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구원받는 계기가 얼마나 작은것에서 비롯되는지를 배우게 된다. 삭개오는 예수가 어떤 사람인가하여 보고자 하였으나,키가 작아 볼 수 없었다. 그의 호기심이 그의 마음의 동기가 되었다. 우리 역시 작은 것이 동기가 되어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것도 멸시해서는 안된다. 영혼에 관한 것은 무엇이든지 하찮게 여겨서는 안된다. 성령께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방법은 신비하고, 놀라운 것이다. 오늘 우리가 본문에서 보는 주님은 죄인들을 향하여 연민의 마음 을 가지신 것을 보게 된다. 그는 구하지도 않았는데, 죄인의 집에 손님이 되기를 자청 하신다. 그는 구하지도 않았는데, 세리의 마음에 성령의 은혜를 주시고, 그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다. 무엇보다도 이 사실을 볼 때 구원은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라, 은혜로 인한 것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구원받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는 삭개오를 찾아와 구원하신 주님 이 우리 또한 그러한 은혜를 주셨다. 우리가 이러한 교훈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확신있게 선언하여야 하는 것이다. 회개한 죄인들은 항상 회개한 증거를 나타낸다. 삭개오는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라고 했다. 그 말에는 현실성이 있다. 그리고 삭개오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그는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그가 누구를 섬기고 있는지를 속히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우리 역시 삭개오 처럼 예전에 나를 둘러싼 죄악들을 송두리 째 뿌리 뽑아 버리고, 모든 사람이 내가 그리스도인임을 알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았다면 삭개오와 같은 자기부정이 가혹한 요구라고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말씀을 듣는 여러분이여! 한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생각하면서,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뿐 아니라, 우리의 신앙고백 을 삶을 통하여 나타내도록 힘쓰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116:12) 라는 시편기자의 과제가 오늘 우리의 과제인 것을 알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힘써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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