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청년]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

본문

1) “여호와 하나님은 정말 계시는 것일까” 이민온지 16년째되는 어느 부인의 부르짖음입니다.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두딸을 데리고 South Central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그들은 16년의 고생 끝에 집도 장만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끼리 팜스프링이나 산페드로 해변에서 함께 휴가를 보낼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밤 권총강도에게 남편이 살해되었습니다. 말이 통하지도 않는 곳에서 막노동과 청소일로 연명하다가 겨우 살만해졌는데 갑자기 남편과 아빠를 잃었습니다. 세식구가 하늘이 꺼지고 땅이 무너졌습니다. “우리 아빠가 남들보다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남들은 저렇게 웃으며 잘 사는데 우리들은 왜 왜 우리 집안에서 웃음이 사라져야 하나요
2) “나는 절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내 아내가 불쌍했습니다. 내 아내에게 큰 죄를 지었습니다. ” 한 남자의 처절한 부르짖음이었습니다. 전혀 미국에 가서 살 마음이 없었던 아내는 남편과 혼인한 후 남편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이민 봇짐을 쌌다는 것입니다. 남편은 공부도 제대로 못하면서 유학을 입버릇처럼 이야기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른봄에 물건을 차에 싣고 5번 Free Way를 달리다 빗길에 미끄러지는 트럭과 충돌하여 며칠동안 혼수상태에 있다가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국에 온지 4년만에 시장에서 작은 옷가게를 하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다구요” “나는 그 여호와 하나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내 아내가 무슨 죄가 있다고 데려가셨습니까” 그가 내뱉는 울부짖음입니다. “왜 내가 미국엘 왔나” “왜 내가 가게를 바꾸지 않았나” “왜 내가 그날 물건을 운반하지 아니했는가” 남편의 후회는 끝이 없습니다. 한순간의 상황판단이 아내를 저승으로 보내고 말았다는 자책감이 날마다 그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3) 이들의 울부짖음이 내 귀에 들려옵니다. 이 울부짖음을 들으면서 우리는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을까요 “정말 여호와 하나님은 계시는가” 저들의 물음은 한가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도 아니며 궤변으로 결론을 맺으려는 무신론자들의 물음도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아픔과 슬픔을 견딜수 없어서 부르짖는, 피를 토하는 부르짖음입니다.
①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여호와 하나님은 결단코 인간이 고통을 받으며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모든 시련과 고통과 시험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욥기의 서두에 있는 것처럼 그것은 사탄이 가져오는 것입니다.
②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의지 때문에 이 세상을 당신의 마음대로 일방적으로 다스리시거나 통치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가끔 후회하시고 탄식도 하시며 그의 뜻을 바꾸기도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대로 하셨다면 벌써 이 세상은 끝장이 났을 것입니다.
③ 그렇다면 왜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이 고통당하게 하시는가 뚜렷한결론을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의 이야기가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데 거기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면서 소경된 자를 보고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하면서 원인규명에 매달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그에게서 여호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하시면서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인간이 당하는 고통을 치료해 주시는 방책을 강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이 찾아오는가 “Why me” 왜 왜 하면서 괴로워만 해 보았자 내 인생만 자꾸 침목될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로 가져 오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왜 그렇게 되었느냐고 묻지 않으시고 그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