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
본문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현명한 유대인이 아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학교에 보냈습니다. 아들이 예루살렘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안에 아버지는 중병에 걸려 아무래도 아 들을 만나 보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아서 유서를 썼습니다. 유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기의 전 재산을 한 노예에게 물려주되 아들이 바 라는 것을 꼭 한 가지만 아들에게 주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주인이 돌아가자, 노예는 자신의 행운을 기뻐하며 예루살렘에 달려가서 주인의 아들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전하면서 유서를 내보였습니다. 아들은 몹시 놀라고 슬퍼했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다음에, 아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곰곰이 생각했습 니다. 드디어 그는 랍비를 찾아가 그 동안 있었던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아버지는 왜 저에게 재산을 조금도 물려주시지 않았을까요 이제껏 저는 한 번도 아버지 를 화나게 한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하고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만에, 자네 아버지는 몹시 현명한 분으로 자네를 진심으로 끔찍이 사랑하셨 네. 이 유서를 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네. " 그러나 아들은 "노예에게 재산을 다 물려주고 자식에게는 아무 것도 남겨 주시 지 않았는데도 말입니까 애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어리석은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라고 원망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말했습니다. "자네도 아버지만큼 현명하게 머리를 써야 하네. 자네 아버지가 진정으로 무엇 을 바라고 계셨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자네에게 훌륭한 유산을 남겨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일세. " 만일 여러분이 그 아들이라면 이 유서의 진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랍비는 그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네의 아버지는 임종할 무렵 자네가 집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예가 재산을 가지고 도망하거나 재산을 마구 써 버리거나 심지어는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마 저도 자네에게 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재산 전부를 노예에게 주 신 것일세. 재산을 전부 노예에게 주면 그는 기뻐하며 급히 자네에게로 달려가 그 사실을 확인시키려 할 것이므로 재산이 고스란히 보존될 것이라고 생각하신 것일세. " "그렇지만 그게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젊은 사람이라 역시 지혜가 미치지 못하는군. 노예의 재산은 모두 주인에게 속 한다는 것을 자네는 모르나 자네의 아버지는 자네가 원하는 것 중 한 가지만 은 자네에게 물려주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나 그러니까 자네는 그 노 예를 선택하면 되는 것일세. 이 얼마나 현명하고 애정이 넘치는 생각인가"
지혜란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이 있든지 적게 있든지 간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 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혜가 많은 사람은 항상 아니며, 적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항상 지혜가 적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여 적재적소에 사 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언 9: 10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지식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처럼, 지혜의 근본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을 삶 전체의 원칙으 로 하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려운 역경과 시련 속에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의 말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 하나님은 책임 맡을 새로운 사람으로 여호수아를 세우셨습니 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약속된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지도자가 되 었습니다. 그 길을 가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만스런 가나안 민족을 만났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인도할 임무를 받았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여호수아를 불렀을 때, 여호수아는 또한 성공 을 약속 받았습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 이것은 큰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흥미로운 것은 여호수아가 40년 동안 신실하게 모세 옆에서 섬겼을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가 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수아 스스로 그 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성경에 서 찾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8절 말씀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 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 리라. " 만약 여호수아가 그렇게 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늘 그와 함께 하시겠고, 그는 형통함 을 얻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을 묵상하는 지속적인 신앙 생활을 하도록 여호 수아를 부르셨습니다. 밤낮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명령이 여호수아에게 주어졌지만, 그렇 다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말씀만 묵상하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그 뜻은 말씀을 순종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백성들도 말씀에 순종하도록 인도하는데 부르심을 받았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로 하여금 그가 성취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수행하도록 여호 수아를 부르신 것과 동시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묵상하도록 그에게 명령하 신 것을 보면 흥미로운 의문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여호수아는 말씀 묵상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두 가지 전임 사역 을 해 나갈 수 있었을까 고후 10: 5에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의 모든 생각을 주님께 복종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켜야 했습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에 완전히 초점이 맞춰지도록 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심사숙고하며, 여호와 하나님 의 말씀을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차원의 이해 를 얻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에게 하라고 부탁한 것들을 행하면서도 계속 같이 진행해야 했던 일들인 것입 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고안한 이러한 꾸준한 묵상으로 여호수아는 일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오늘날 군사 지도자들이 받는 신체적이고 지능적이고 전술적인 훈련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였던 모든 것에 진실하게 머무는 것으로서 여호수아는 하 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도록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데 커다란 성공을 경험 하였습니다. 초능력적인 힘을 부여받아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인도하여 요단강을 건넜습니 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 벧엘을 정복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중천에 뜬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시는 것도 목도했습니 다. 그리고 여호수아 11, 12장에서는 그와 그의 동료들이 정복한 31명의 왕들에 대 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하라고 하신 모든 일들을 이루었고, 그 결과 하나 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하신 모든 약속들을 지키셨다는 것을 여호수아 21장 43-45절에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그들은 형통하였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함으로써 다윗과 여호수아의 삶과 성품이 형성된 것 은 명백한 일입니다. 두 사람 다 백성들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한 모든 것이 형통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결코 넘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들 두 사람을 놀라운 방법으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들에게 요구한 선결조건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것이었습 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의 경험은 단지 여호와 하나님이 선택한 지도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 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이 했던 모든 것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교제에 깊이 들어가는 것이었 고, 그 교제의 기반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었습니다. 밤낮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내린 명령은 오 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 될 때, 다윗과 여호수아가 그랬듯이 우 리도 건강하며 활기차며 형통한 여호와 하나님과의 즐거운 관계를 즐기게 될 것입니 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형통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형통의 방법은 오늘 말씀처럼 말씀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은 항상 푸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요 열매를 맺고 사는 비결이 아닐까요 이것이 형통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우리 스스로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여호와 하나님 을 닮아 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 초점을 두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호수아 1: 8을 보면, 이 바쁜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말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말씀을 얼마나 반복해서 묵상해야 하는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 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음이 있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때 형 통하게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청년부 아니 이 세상에서 영적인 리더가 되고 싶습니까 여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 는 영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속장, 성가대 지휘자, 각 부 부서의 장들 모두 이 말씀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형통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실 때 그는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 람의 집에 있으니"(창 39:2).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형통은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있습니다. 형통했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가운데 형통하고 문제를 통해서 더욱더 형통했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한 순간의 형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형통한 자가 되어 종살이할 때 도, 옥살이할 때도 형통했습니다. 나중에는 국무 총리가 되었을 때도 형통했습니다. 요셉은 정말로 '형통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형통을 끌어들였습 니다. 형통을 유통했고, 형통을 창출했습니다. 우리는 형통을 좇지 말고 '형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때 그의 명성이 온 땅에 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 라. "(수 6:27).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실까요 그것은 오늘 본문 말씀처럼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 셨으니 이 말씀은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니라. "(요 1:1). 그러므로 말씀과 동행할 때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고 지켜 행 함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고, 형통한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말씀을 읽고 묵상을 통해서 말씀의 노예가 되길 바랍니다. 말씀을 여러분이 붙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붙잡혀서 살아가시길 바 랍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다는 축복을 경 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형통하길 원하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성경적인 형통의 원리는 우리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데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십시오. 그것도 깊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 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요 8:31).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다음에, 아들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 곰곰이 생각했습 니다. 드디어 그는 랍비를 찾아가 그 동안 있었던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아버지는 왜 저에게 재산을 조금도 물려주시지 않았을까요 이제껏 저는 한 번도 아버지 를 화나게 한 일이 없는데 말입니다. "하고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만에, 자네 아버지는 몹시 현명한 분으로 자네를 진심으로 끔찍이 사랑하셨 네. 이 유서를 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네. " 그러나 아들은 "노예에게 재산을 다 물려주고 자식에게는 아무 것도 남겨 주시 지 않았는데도 말입니까 애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어리석은 행위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라고 원망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말했습니다. "자네도 아버지만큼 현명하게 머리를 써야 하네. 자네 아버지가 진정으로 무엇 을 바라고 계셨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자네에게 훌륭한 유산을 남겨 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일세. " 만일 여러분이 그 아들이라면 이 유서의 진의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랍비는 그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네의 아버지는 임종할 무렵 자네가 집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예가 재산을 가지고 도망하거나 재산을 마구 써 버리거나 심지어는 자기가 죽었다는 사실마 저도 자네에게 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재산 전부를 노예에게 주 신 것일세. 재산을 전부 노예에게 주면 그는 기뻐하며 급히 자네에게로 달려가 그 사실을 확인시키려 할 것이므로 재산이 고스란히 보존될 것이라고 생각하신 것일세. " "그렇지만 그게 저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젊은 사람이라 역시 지혜가 미치지 못하는군. 노예의 재산은 모두 주인에게 속 한다는 것을 자네는 모르나 자네의 아버지는 자네가 원하는 것 중 한 가지만 은 자네에게 물려주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았나 그러니까 자네는 그 노 예를 선택하면 되는 것일세. 이 얼마나 현명하고 애정이 넘치는 생각인가"
지혜란 알고 있는 지식이 많이 있든지 적게 있든지 간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 는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혜가 많은 사람은 항상 아니며, 적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항상 지혜가 적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여 적재적소에 사 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언 9: 10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지식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어야 하는 것처럼, 지혜의 근본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을 삶 전체의 원칙으 로 하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어려운 역경과 시련 속에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의 말씀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 하나님은 책임 맡을 새로운 사람으로 여호수아를 세우셨습니 다. 여호수아는 요단강을 건너 약속된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지도자가 되 었습니다. 그 길을 가는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만스런 가나안 민족을 만났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인도할 임무를 받았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여호수아를 불렀을 때, 여호수아는 또한 성공 을 약속 받았습니다. 5절을 보겠습니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 이것은 큰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더 흥미로운 것은 여호수아가 40년 동안 신실하게 모세 옆에서 섬겼을 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가 했던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수아 스스로 그 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지혜를 성경에 서 찾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8절 말씀입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 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 리라. " 만약 여호수아가 그렇게 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늘 그와 함께 하시겠고, 그는 형통함 을 얻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을 묵상하는 지속적인 신앙 생활을 하도록 여호 수아를 부르셨습니다. 밤낮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명령이 여호수아에게 주어졌지만, 그렇 다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말씀만 묵상하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그 뜻은 말씀을 순종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 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또한 백성들도 말씀에 순종하도록 인도하는데 부르심을 받았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로 하여금 그가 성취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수행하도록 여호 수아를 부르신 것과 동시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묵상하도록 그에게 명령하 신 것을 보면 흥미로운 의문이 일어납니다.
어떻게 여호수아는 말씀 묵상과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두 가지 전임 사역 을 해 나갈 수 있었을까 고후 10: 5에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의 모든 생각을 주님께 복종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시켜야 했습니다. 그의 마음과 생각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데에 완전히 초점이 맞춰지도록 해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심사숙고하며, 여호와 하나님 의 말씀을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차원의 이해 를 얻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에게 하라고 부탁한 것들을 행하면서도 계속 같이 진행해야 했던 일들인 것입 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고안한 이러한 꾸준한 묵상으로 여호수아는 일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오늘날 군사 지도자들이 받는 신체적이고 지능적이고 전술적인 훈련과는 매우 동떨어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였던 모든 것에 진실하게 머무는 것으로서 여호수아는 하 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도록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데 커다란 성공을 경험 하였습니다. 초능력적인 힘을 부여받아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인도하여 요단강을 건넜습니 다.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과 아이 성, 벧엘을 정복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중천에 뜬 해와 달을 멈추게 하시는 것도 목도했습니 다. 그리고 여호수아 11, 12장에서는 그와 그의 동료들이 정복한 31명의 왕들에 대 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에게 하라고 하신 모든 일들을 이루었고, 그 결과 하나 님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하신 모든 약속들을 지키셨다는 것을 여호수아 21장 43-45절에서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그들은 형통하였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함으로써 다윗과 여호수아의 삶과 성품이 형성된 것 은 명백한 일입니다. 두 사람 다 백성들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한 모든 것이 형통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결코 넘어지지 않았다는 말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이들 두 사람을 놀라운 방법으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뜻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들에게 요구한 선결조건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것이었습 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의 경험은 단지 여호와 하나님이 선택한 지도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 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다윗이 했던 모든 것은 여호와 하나님과의 교제에 깊이 들어가는 것이었 고, 그 교제의 기반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었습니다. 밤낮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내린 명령은 오 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다윗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기쁨의 근원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 될 때, 다윗과 여호수아가 그랬듯이 우 리도 건강하며 활기차며 형통한 여호와 하나님과의 즐거운 관계를 즐기게 될 것입니 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형통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형통의 방법은 오늘 말씀처럼 말씀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은 항상 푸른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요 열매를 맺고 사는 비결이 아닐까요 이것이 형통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우리 스스로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 말씀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여호와 하나님 을 닮아 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변화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 초점을 두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여호수아 1: 8을 보면, 이 바쁜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말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말씀을 얼마나 반복해서 묵상해야 하는지,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하 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깨달음이 있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때 형 통하게 된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청년부 아니 이 세상에서 영적인 리더가 되고 싶습니까 여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 는 영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속장, 성가대 지휘자, 각 부 부서의 장들 모두 이 말씀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형통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실 때 그는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 람의 집에 있으니"(창 39:2).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참된 형통은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있습니다. 형통했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 가운데 형통하고 문제를 통해서 더욱더 형통했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한 순간의 형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형통한 자가 되어 종살이할 때 도, 옥살이할 때도 형통했습니다. 나중에는 국무 총리가 되었을 때도 형통했습니다. 요셉은 정말로 '형통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형통을 끌어들였습 니다. 형통을 유통했고, 형통을 창출했습니다. 우리는 형통을 좇지 말고 '형통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때 그의 명성이 온 땅에 펴졌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 라. "(수 6:27). 그렇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와 함께 하실까요 그것은 오늘 본문 말씀처럼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계 셨으니 이 말씀은 곧 여호와 하나님이시니라. "(요 1:1). 그러므로 말씀과 동행할 때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고 지켜 행 함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과 동행하고, 형통한 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말씀을 읽고 묵상을 통해서 말씀의 노예가 되길 바랍니다. 말씀을 여러분이 붙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붙잡혀서 살아가시길 바 랍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씀이 꿀 송이처럼 달다는 축복을 경 험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형통하길 원하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성경적인 형통의 원리는 우리가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데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 뿌리를 내리십시오. 그것도 깊이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십시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 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요 8:31).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