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청년이 무엇으로
본문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성자 23명 가운데 단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8세 이전에 신앙에 입문하였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움직인 위인들은 대부분의 경우 젊은 시절부터 바른 신앙의 길을 걸었습니다.
종교개혁가 루터는 22세에,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은 16세에 개심과 인생의 전환을 경험했습니다. 젊음의 때는 기회의 시기입니다. 젊은이는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바로 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젊은이는 모든 가능성의 싱징이며,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사람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한 나라의 장래를 내다보려고 하면 그 나라의 젊은이들의 생각을 보라"고 했습니다.
그 사회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나라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청년의 때는 소중하고 귀하고 꿈이 많은 때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만큼 위험이 많은 때입니다. 깊은 생각이 결여되어 있으며, 냉철한 판단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때도 바로 이 청년의 때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청년들에게 주신 교훈의 말씀입니다. 오늘은 기장 총회에서 지키는 청년주일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어떤 오늘을 사는 청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잠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파스칼은 사람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데 찾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오늘 읽은 본문의 시편 기자는 주를 찾는 마음이 넘쳐흘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바로 이처럼 자신을 찾는 사람을 만나주시고 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본문 10절에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주를 찾는 자는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의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자임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젊음의 시기에 주를 찾고 살아가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젊은이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길을 걷게 되기까지 거기에는 수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고민되는 상황을 고민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것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 여러분! 파스칼의 말대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입니다. 따라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청년에게 어울리는 고민이 있습니다. 청년 때에 해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헛된 고민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찾아보려는 고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유한하고 변화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매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유한하고 변화되는 것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젊은이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찾지 못하면 언제나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가슴으로 깊이 인식되어질 때까지 찾아야 합니다. 뜨거운 가슴이 있는 젊음이 있을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진리 가운데 참 기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얼마만큼 갈급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예레미아 29:13에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포로에 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자만이 여호와 하나님과 만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자만이 이 세상의 포로된 상태에서, 또한 죄악의 포로된 상황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만나지 못해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있습니까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만나서 모든 것이 해결되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2. 꿈을 가지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독일의 관념론 철학자 칸트는 철학에는 세 가지 질문이 내포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느냐 사람은 무엇을 꿈꿀 수 있느냐
이것은 사람을 '알고, 행동하고, 앞을 내다보는 존재'로 규정하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과 확실히 다른 점 하나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의 시기에는 꿈이 필요합니다. 꿈이 없으면 그 사람은 발전도 소망도 없이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11절에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있는 사람은 꿈과 비젼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곧 꿈이고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가진 청년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살게 됩니다. 독일의 철혈 재상으로 유명한 비스마르크는 젊은이들에게 "젊은이여 일하라, 좀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
성실한 노력이 없이는 젊은이의 꿈은 한낱 공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젊은이는 진취적인 기상도 가져야 합니다. 젊은이는 정열과 박력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정열은 맹목적인 정열이여서는 안됩니다. 꿈이 있으되 그에 따른 집요한 노력도 있어야 합니다. 젊다는 말은 모험과 용기와 집념이 있다는 말입니다.
간디는 인도 민족 운동의 지도자이며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인도 건국의 아버지로 '위대한 영혼'이란 뜻을 가진 '마하트마'라는 명예스러운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그는 18세에 런던에 유학하여 법률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22세에 귀국하여 변호사를 개업하였습니다. 그가 2년 후 아프리카 소송 사건을 의뢰받고 남아프리카 연방인 더반으로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기차의 일등 칸을 탔습니다. 백인 경관이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경관은 건방지게 인도사람이 일등 칸에 탔다고 끌어내렸습니다. 그를 발길로 찼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도 사람은 일등 칸도 못탄단 말인가!"
그는 대합실에서 하룻밤을 지세워야 했습니다. 그 밤을 지세우며 그는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하였습니다.
"일신을 위해 돈을 벌 것인가 아니면 인도의 독립을 위해 내 한몸 바칠 것인가"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의 몸을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바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이같은 새로운 꿈을 품었습니다. 간디는 이때 품은 꿈을 그 이후로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줄기차게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일평생을 헌신했습니다. 그는 인도의 독립을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통하여 이루어냈습니다. 그가 청년 때에 가졌던 꿈을 통하여 인도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꾸는 자에게만이 영광된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의 꿈은 자신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장래까지 좌우하는 큰 문제입니다.
요셉은 꿈이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으로 팔려가는 암담한 현실에서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옥에서도 성실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쓰라린 고난과 역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꿈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대제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꿈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는 낙심하고 패배감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꿈이 없는 민족은 망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인생의 낙오자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큰 꿈을 품고 살아갈 때에 미래를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에게 위대한 비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3. 말씀을 묵상하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9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그리고 15-16절에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묵상은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소가 여물을 먹은 후에 되씹듯이 말씀을 되씹고 음미하고 되새기는 것이 묵상입니다. 그것은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년은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이처럼 깊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청년기는 인생에 있어서 봄에 해당하며 인생의 출발점에 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때를 생각없이 살아간다면 그 소중한 인생은 그냥 소비하는 인생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청년의 때는 생각을 통하여 자아를 발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가였던 마틴 루터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큰 야심을 품고 법률 공부를 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미래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질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함께 걷다가 그 친구가 갑자기 벼락에 맞았습니다. 그는 친구가 죽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했습니다. 그 모습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가 생각 없는 사람 같았으면 그 괴로운 과거의 추억을 덮어두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건은 그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일로 인해서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깊은 상념에 빠졌습니다. 그 생각은 결국 그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민 끝에 법률가가 되겠다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학 공부를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 22세였습니다. 그가 깊은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그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철저히 자신의 생각에 몰두했기 때문에 역사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특히 젊은이는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을 하되 여호와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생각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청년이 반성도 없고 번뇌도 없이 산다면 그는 이미 죽어버린 청년입니다. 그러나 반성하며 번뇌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히브리서 4:12절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영과 혼을 지배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마음의 생각을 꿰뚫어 보십니다. 우리는 깊은 묵상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깊은 내적 성숙을 가져와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젊은이는 세 개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밖을 보는 눈과 위를 보는 눈과 안을 들여다보는 눈입니다. 밖을 보는 눈은 세상을 내다봅니다. 위를 보는 눈은 여호와 하나님과 믿음의 세계를 내다봅니다. 안을 들여다보는 눈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인 자아를 바라봅니다. 청년의 때에는 하나의 시야에 눈을 고정시키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계의 눈은 우리의 삶을 더욱 폭넓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사람은 보는 것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당장 가지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가지려는 시도보다는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는 미지의 높은 산을 올라가려는 사람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를 보고 연구하며 작전을 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생각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열심히 추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길은 어떤 산의 높은 봉우리보다 더 험합니다. 갖가지 어려움이 우리의 미래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세심한 준비와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삶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성경을 묵상함으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말씀을 보지말고 깊이 있게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 안에 길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늘 청년주일을 맞이하여 청년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은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 꿈이 청년의 삶을 긴장하게 만들것이고 여러분의 인생을 보람있고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중심이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은 그것이 아무리 훌륭하고 가치있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무너지게 됩니다 말씀의 반석위에 든든히 서 믿음의 삶과 그리고 학문의 정진을 끊임없이 잘 이루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귀한 청년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청년들이 되도록 우리 온 남문교회 성도들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종교개혁가 루터는 22세에,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 스펄젼은 16세에 개심과 인생의 전환을 경험했습니다. 젊음의 때는 기회의 시기입니다. 젊은이는 어떤 것에도 제한받지 않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바로 이 시기에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젊은이는 모든 가능성의 싱징이며,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사람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피히테는 "한 나라의 장래를 내다보려고 하면 그 나라의 젊은이들의 생각을 보라"고 했습니다.
그 사회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나라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청년의 때는 소중하고 귀하고 꿈이 많은 때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만큼 위험이 많은 때입니다. 깊은 생각이 결여되어 있으며, 냉철한 판단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큰 실수를 하는 때도 바로 이 청년의 때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청년들에게 주신 교훈의 말씀입니다. 오늘은 기장 총회에서 지키는 청년주일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어떤 오늘을 사는 청년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잠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파스칼은 사람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입니다. 둘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는데 찾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셋째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의 사람입니까 여러분은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오늘 읽은 본문의 시편 기자는 주를 찾는 마음이 넘쳐흘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바로 이처럼 자신을 찾는 사람을 만나주시고 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본문 10절에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주를 찾는 자는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의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자임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젊음의 시기에 주를 찾고 살아가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젊은이가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그 길을 걷게 되기까지 거기에는 수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고민되는 상황을 고민으로 그쳐서는 안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것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 여러분! 파스칼의 말대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입니다. 따라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청년에게 어울리는 고민이 있습니다. 청년 때에 해야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헛된 고민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찾아보려는 고민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유한하고 변화합니다.
우리는 거기에 매여 있어서는 안됩니다. 유한하고 변화되는 것에 목적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젊은이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를 찾아야 합니다. 그것을 찾지 못하면 언제나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가슴으로 깊이 인식되어질 때까지 찾아야 합니다. 뜨거운 가슴이 있는 젊음이 있을 때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진리 가운데 참 기쁨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얼마만큼 갈급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있습니까 예레미아 29:13에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포로에 잡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찾는 자만이 여호와 하나님과 만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자만이 이 세상의 포로된 상태에서, 또한 죄악의 포로된 상황에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만나지 못해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있습니까 참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고 만나서 모든 것이 해결되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2. 꿈을 가지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독일의 관념론 철학자 칸트는 철학에는 세 가지 질문이 내포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무엇을 알 수 있느냐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느냐 사람은 무엇을 꿈꿀 수 있느냐
이것은 사람을 '알고, 행동하고, 앞을 내다보는 존재'로 규정하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이 다른 동물과 확실히 다른 점 하나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의 시기에는 꿈이 필요합니다. 꿈이 없으면 그 사람은 발전도 소망도 없이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본문 11절에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고 말씀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속에 있는 사람은 꿈과 비젼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곧 꿈이고 비전이기 때문입니다. 청년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가진 청년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살게 됩니다. 독일의 철혈 재상으로 유명한 비스마르크는 젊은이들에게 "젊은이여 일하라, 좀더 일하라, 끝까지 일하라"
성실한 노력이 없이는 젊은이의 꿈은 한낱 공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젊은이는 진취적인 기상도 가져야 합니다. 젊은이는 정열과 박력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정열은 맹목적인 정열이여서는 안됩니다. 꿈이 있으되 그에 따른 집요한 노력도 있어야 합니다. 젊다는 말은 모험과 용기와 집념이 있다는 말입니다.
간디는 인도 민족 운동의 지도자이며 사상가였습니다. 그는 인도 건국의 아버지로 '위대한 영혼'이란 뜻을 가진 '마하트마'라는 명예스러운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그는 18세에 런던에 유학하여 법률을 공부했습니다. 그는 22세에 귀국하여 변호사를 개업하였습니다. 그가 2년 후 아프리카 소송 사건을 의뢰받고 남아프리카 연방인 더반으로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기차의 일등 칸을 탔습니다. 백인 경관이 그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경관은 건방지게 인도사람이 일등 칸에 탔다고 끌어내렸습니다. 그를 발길로 찼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도 사람은 일등 칸도 못탄단 말인가!"
그는 대합실에서 하룻밤을 지세워야 했습니다. 그 밤을 지세우며 그는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하였습니다.
"일신을 위해 돈을 벌 것인가 아니면 인도의 독립을 위해 내 한몸 바칠 것인가"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의 몸을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바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는 고민 끝에 이같은 새로운 꿈을 품었습니다. 간디는 이때 품은 꿈을 그 이후로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줄기차게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일평생을 헌신했습니다. 그는 인도의 독립을 비폭력. 무저항주의를 통하여 이루어냈습니다. 그가 청년 때에 가졌던 꿈을 통하여 인도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꾸는 자에게만이 영광된 미래가 있습니다. 청년의 꿈은 자신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장래까지 좌우하는 큰 문제입니다.
요셉은 꿈이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으로 팔려가는 암담한 현실에서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감옥에서도 성실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쓰라린 고난과 역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꿈이 있었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대제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꿈이 없었다면 아마도 그는 낙심하고 패배감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꿈이 없는 민족은 망합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인생의 낙오자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큰 꿈을 품고 살아갈 때에 미래를 향한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에게 위대한 비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3. 말씀을 묵상하는 청년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9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그리고 15-16절에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묵상은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소가 여물을 먹은 후에 되씹듯이 말씀을 되씹고 음미하고 되새기는 것이 묵상입니다. 그것은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청년은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이처럼 깊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청년기는 인생에 있어서 봄에 해당하며 인생의 출발점에 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소중한 때를 생각없이 살아간다면 그 소중한 인생은 그냥 소비하는 인생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청년의 때는 생각을 통하여 자아를 발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가였던 마틴 루터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큰 야심을 품고 법률 공부를 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미래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질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와 함께 걷다가 그 친구가 갑자기 벼락에 맞았습니다. 그는 친구가 죽어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했습니다. 그 모습은 그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가 생각 없는 사람 같았으면 그 괴로운 과거의 추억을 덮어두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건은 그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일로 인해서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깊은 상념에 빠졌습니다. 그 생각은 결국 그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고민 끝에 법률가가 되겠다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학 공부를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 때 그의 나이 22세였습니다. 그가 깊은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그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철저히 자신의 생각에 몰두했기 때문에 역사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특히 젊은이는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을 하되 여호와 하나님 말씀과 더불어 생각하며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청년이 반성도 없고 번뇌도 없이 산다면 그는 이미 죽어버린 청년입니다. 그러나 반성하며 번뇌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히브리서 4:12절 말씀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영과 혼을 지배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마음의 생각을 꿰뚫어 보십니다. 우리는 깊은 묵상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깊은 내적 성숙을 가져와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으로 변화된 생활을 해야 되겠습니다.
젊은이는 세 개의 눈을 가져야 합니다. 밖을 보는 눈과 위를 보는 눈과 안을 들여다보는 눈입니다. 밖을 보는 눈은 세상을 내다봅니다. 위를 보는 눈은 여호와 하나님과 믿음의 세계를 내다봅니다. 안을 들여다보는 눈은 자신의 내면의 세계인 자아를 바라봅니다. 청년의 때에는 하나의 시야에 눈을 고정시키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이 세계의 눈은 우리의 삶을 더욱 폭넓게 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사람은 보는 것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당장 가지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가지려는 시도보다는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이는 미지의 높은 산을 올라가려는 사람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를 보고 연구하며 작전을 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생각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열심히 추구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길은 어떤 산의 높은 봉우리보다 더 험합니다. 갖가지 어려움이 우리의 미래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세심한 준비와 깊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삶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성경을 묵상함으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말씀을 보지말고 깊이 있게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 말씀 안에 길이 있습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늘 청년주일을 맞이하여 청년헌신예배를 드리는 청년들은 전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 꿈이 청년의 삶을 긴장하게 만들것이고 여러분의 인생을 보람있고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중심이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은 그것이 아무리 훌륭하고 가치있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무너지게 됩니다 말씀의 반석위에 든든히 서 믿음의 삶과 그리고 학문의 정진을 끊임없이 잘 이루어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귀한 청년들이 되기를 바라며 이러한 청년들이 되도록 우리 온 남문교회 성도들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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