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멋있는 청년! 다니엘과 친구들
본문
우리 주위에는 참으로 멋진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록 그들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려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생명을 살리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있기에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은 대견하기 짝이 없습니다.
1866년 문이 굳게 닫혀 있던 미지의 땅 조선에 복음을 들고 찾아 온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로버트 제르메인 토마스였습니다. 그는 나이 26세의 영국 출신의 청년이었습니다. 영국 웨일즈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중국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젊은이였는데 늘 주님을 향하여 가슴이 뜨거운, 주님을 사랑한, 복음에 헌신된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제너럴 셔먼호라는 미국의 배를 타고 대동강에 올라 왔다가 그 배가 조선의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침몰 당하자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조선의 병사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를 증거 하다가 죽은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그의 죽음의 결과로 18년 뒤인 1884년 부활절 아침에 제물포 즉 인천에 언더우드와 아펜셀러라는 두 사람이 최초의 선교사 자격으로 조선 땅을 밟게 되었던 것입니다. 토마스 목사 그의 죽음 이후 지금까지 무려 13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가 죽으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했던 이 조선 즉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가는 믿음의 나라로 또 복음을 수출하는 귀한 나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 한 청년의 고귀한 삶이 조선을 살렸던 것입니다. 그의 헌신된 믿음의 삶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더 풍요롭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의 멋진 믿음의 삶이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는 지금 "8월 청년의 달"을 맞이하여서 이번 8월 한 달은 성경에 나타난 청년들을 살펴보되 그들이 가졌던 믿음을 살펴 봄으로서 오늘 우리의 믿음에 큰 도전을 가지고자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청년입니다. 아니 내일의 소망을 가진 청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살펴 볼 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멋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청년들은 바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즉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 라고 불리는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바벨론 식의 새로운 이름으로는 다니엘은 벨드사살로, 하나냐는 사드락으로, 미사엘은 메삭으로, 그리고 앗사랴는 아벳느고라는 이름으로 각각 바뀌어 불렸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라는 바벨론 식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그런 청년들입니다.
우리 청년들 가운데서도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어 식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Sam, Paul, David, Simon" 등의 영어 식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어 식 이름을 가진 것은 대부분이 내가 원해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렇게 불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바벨론 식의 이름은 자신들이 원해서 불렀다 기보다는 강제적으로 주어진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국 이스라엘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멸망을 당했고 이들은 그 바벨론으로 잡혀온 포로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어서는 이런 바벨론식의 이름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고 명예롭지 못한 수치의 이름이었습니다. 옛날 일본이라는 나라가 한국을 식민지로 삼았을 때 그들이 한 것 가운데 하나가 "창씨개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한국 사람들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고쳐서 부르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 빨리 일본에 동화시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의 이 젊은이들이 많은 이스라엘의 젊은이들 가운데서 이곳 바벨론에 잡혀 온 이유는 바벨론 왕인 느브갓네살이란 임금의 정책이 그가 정복한 나라를 더 오랜 세월 동안 확실하게 지배하기 위해서는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들을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와서 자신 곁에 두고서 감시하려는 목적과 또 그들에게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가르침으로 그들을 관리로 사용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특별히 흠이 없고, 아름답고, 모든 재주에 통달하여 지식을 구비하였고 학문에 능통하여 왕궁에서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들을 뽑고 뽑아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니 요즘으로 말하면 "국비 유학생"처럼 엄격한 조건을 가지고 인재를 뽑아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다 제공하고 공부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왕이 지정하여 자신이 먹는 맛있는 음식과 자신이 마시는 포도주를 구별하여 그들에게 날마다 쓸 것을 공급하였는데 자그마치 3년을 그렇게 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대우를 하면서 교육을 시킬 젊은이를 뽑았으니 이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똑똑한 젊은이들을 뽑았겠습니까 이런 엄격한 과정 속에서 뽑힘을 받고 바벨론으로 온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왕인 느브갓네살이 먹고 마시는 그 진귀한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마음에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몸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구별하여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마시는 것이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인 멕도널드, 피자헛, 그리고 K. F. C, 코카콜라 등 이런 것들은 정말 대단한 기업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패스트푸드들은 정치와 종교와 사상과 인종의 벽을 뛰어 넘어 전 세계에 아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판매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과 소련이 지금처럼 나라가 바뀌어지기까지는 먼저 이런 다국적 기업인 패스트푸드점이 먼저 들어갔고 미국과 소련의 양 국가의 냉전체제가 무너지게 된 근본적인 배경에는 소련에 코카콜라라는 회사가 들어가서 그들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서 먹는 음식과 마시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을 먹고 마심으로 은연중에 자신의 생각이 그렇게 동화 될 수가 있고 자신의 삶의 모습이 달라 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청년들은 왕이 주는 그런 음식과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고 음식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신앙적인 자세를 흐트리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임금들이 먹던 그런 음식의 대부분은 그들이 섬기는 신에게 드렸던 음식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을 비롯한 그 청년들은 왕이 주는 그 음식을 가지고 자신들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이지만 그 속에서 즐기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겠다고 하는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한참 많이 먹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이런 결정이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을 여러분! 잘 알고 계시죠. 그것도 포로로 잡혀와서 최고의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그들로서 말입니다.
창38:1절 이하에 보시면 "유다라는 야곱의 4번째 아들이 자기 형제들을 떠나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갔고 거기서 그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보고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았는데 이 자녀들이 여호와 하나님보시기에 얼마나 큰 악을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미 야곱의 자손들이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가나안 땅은 그 조상들이 살았던 광야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풍요로운 곳입니다. 그리고 멋진 곳입니다. 얼마든지 육체의 쾌락을 즐길만한 그런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자손들이 그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도 가나안 여인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거스려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메시야의 조상이며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유다도 자신이 살고 있던 형제들의 지역에서 떠나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가서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꿈이요, 희망인 청년들이 주어진 환경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멋진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아직도 믿음의 연습과 훈련을 받아야 하는 그런 미완성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더욱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또 소망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도록 우리 모든 성도들이 바람막이가 되고 울타리가 되어 저들이 마음껏 믿음의 꿈을 펼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나타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어떻게 하여서 멋진 청년들이 될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그것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그 젊은이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자신들을 절제 할 수가 있을 만큼 말씀 안에서 잘 훈련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인 훈련이 잘 된 젊은이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젊은이들은 어려서 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어려서는 어머니의 무릎교육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그들은 배웁니다.
그리고 6세 정도가 되면 "쉐마"라고 하는 기초 신앙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는 시편이나 다른 곳에 있는 중요한 성경구절을 외우기 시작을 하고 10세가 되면 율법의 해석서인 "미쉬나"라는 것을 공부하게 됩니다. 12세가 되면 본격적으로 "율법"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를 이스라엘에서는 "율법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비로서 이때부터 율법에서 요구하는 모든 의무를 감당해야 할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후에 그가 더 자라서 나이가 18세가 되면 율법의 완전한 수집서인 "게마라"라는 것을 공부하게 됩니다.
아마도 다니엘을 비롯한 그의 친구들이 이스라엘의 왕족이나 귀족의 가정에 뽑혀온 자들이었기에 그들은 반드시 이 율법교육의 모든 과정을 거쳤을 것입니다. 이런 율법을 공부하였기에 어쩌면 이들은 더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 할 수가 있었고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이 젊은이들이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소원이 가득한 젊은이로 살게 된 것은 바로 말씀 안에서 잘 훈련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왕이 먹는 그 맛있는 음식 그들도 얼마나 먹고 싶었겠습니까 왕이 마신다는 그 포도주를 그들은 왜 먹고 싶지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이 모든 것을 절제하고 이겨 낼 수가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자기 절제가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절제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갈5:22,23절에 보시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 절제"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절제는 나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열매인데 이것은 분명히 믿음 안에서만 가능한 것임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가진 그 절제의 힘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 힘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런 믿음의 절제를 가지고 자신을 위한 육체의 쾌락을 절제하고 자신만이 즐기는 그런 은밀한 즐거움을 이겨낼 수가 있도록 말씀 안에서 올바른 훈련과 관심과 배려를 해 줄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어른들이 다 되시길 원합니다.
둘째: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멋진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가 있었던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채소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에서 "채식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타임지가 올 4월에 미국인 1만명을 기준으로 샘플 조사를 한 결과 약 4% 즉 대략 400명 정도가 채식주의자라고 응답을 하였답니다. 그렇다면 미국 전체 인구에서는 대략 1000만명 정도가 채식주의자라는 통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방법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채식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채식을 위주로 식사를 할 경우에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뇌 발달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할 기회가 없어서 신체 건강에 좋지 않고 또 저 단백질의 흡수로 말미암아 캴슘 섭취가 적어 뼈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보고서는 가끔씩은 고기를 함께 먹어 주어야 신체의 건강상태가 균형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채식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비록 열흘이라는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음식 하나에 있어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그 만큼 컸었다는 것입니다. 왕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우상의 제단에 물려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그런 음식을 거절하고 내가 채소만 먹어서 비록 영양분이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내가 건강할 수가 있다는 창조자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적극적인 신뢰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이들의 믿음이 꽃피운 것은 바로 단3:13절 이하에 나오는 뜨거운 풀무 불에 갇힌 그들의 모습에서 발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뜨거운 불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고 왕의 손에서도 구원해 주실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뜨거운 불 속에서 타 죽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의 젊은이들이 고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자신들을 뜨거운 풀무 불 속에서도 살려 주실 분이라고 그들은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는 그들이었기에 채식 즉 나물만 먹어도 왕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보아도 우리는 결코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예배 드리는 청년여러분! 아니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을 지셔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사용하실 것을 믿습니까 이런 멋있는 믿음의 청년들이 되셔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믿음을 보고서 큰 도전을 받을 수가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삶의 목적이 분명한 젊은이들이었기에 멋있는 젊은이였습니다.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하게 제시된 젊은이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젊음의 순간은 잠깐입니다. 잠시 잠깐이면 여러분들도 가정을 거느리고 아이들의 부모가 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하여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하는 삶의 목표가 분명하여야 합니다.
다니엘을 비롯한 그 젊은이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삶의 목적은 분명하였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단3:13절 이하에서 보았듯이 뜨거운 풀무 불 속에서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했고 단6:10절에서 다니엘은 분명히 삼십일 동안 왕 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진다는 것을 그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때 다니엘의 지위는 120방백을 두어 나라를 통치하게 하였고 그 위에 세 사람의 총리를 두어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는데 이 다니엘이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었습니까 그가 높은 지위에 만족하고 거기서 행복을 찾았다면 그가 목숨을 걸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를 알았기에 더욱 간절히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니엘의 삶의 목표요 그의 친구들의 삶의 목표였습니다. 이것이 분명하니까 그 젊은이들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를 그들이 발견하였기에 그들은 그 어려움도 이겨 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서점에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이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김동환전도사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이분은 지난 2000년도 서울대학교를 전체 수석 졸업한 학생이었습니다. 국비 유학생의 조건과 유학 뒤 서울대 교수 보장의 조건과 국내 최고의 기업에 비서실 근무 모든 조건을 뿌리치고 그가 택한 것은 바로 신학교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그의 어머니가 늘 기도해 온 것처럼 말씀을 전파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가 이런 큰 결정을 내릴 수가 있었던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 그는 자신이 가진 믿음의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달았기에 다른 어떤 조건과도 타협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의 삶은 아름답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한 신뢰를 드릴 수가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한 믿음의 삶을 살았다면 우리를 대신하여 더 귀한 충성과 헌신을 감당하게 될 우리의 젊은이 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도록 기회를 주십시다.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하여 더 귀하게 봉사를 하도록 하십시다. 저들을 격려하고 저들에게 용기를 주십시다. 우리의 젊은이들 가운데서도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은 귀한 젊은이들이 있어질 수가 있도록 저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드니 영락교회는 아직 젊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많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잘 양육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힘껏 뒷바라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866년 문이 굳게 닫혀 있던 미지의 땅 조선에 복음을 들고 찾아 온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로버트 제르메인 토마스였습니다. 그는 나이 26세의 영국 출신의 청년이었습니다. 영국 웨일즈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중국선교사로 파송을 받은 젊은이였는데 늘 주님을 향하여 가슴이 뜨거운, 주님을 사랑한, 복음에 헌신된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제너럴 셔먼호라는 미국의 배를 타고 대동강에 올라 왔다가 그 배가 조선의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아서 침몰 당하자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조선의 병사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예수를 증거 하다가 죽은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그의 죽음의 결과로 18년 뒤인 1884년 부활절 아침에 제물포 즉 인천에 언더우드와 아펜셀러라는 두 사람이 최초의 선교사 자격으로 조선 땅을 밟게 되었던 것입니다. 토마스 목사 그의 죽음 이후 지금까지 무려 13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가 죽으면서까지 복음을 전파했던 이 조선 즉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제일 가는 믿음의 나라로 또 복음을 수출하는 귀한 나라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 사람. 한 청년의 고귀한 삶이 조선을 살렸던 것입니다. 그의 헌신된 믿음의 삶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더 풍요롭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의 멋진 믿음의 삶이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멋지게 그리고 아름답게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봅니다.
우리는 지금 "8월 청년의 달"을 맞이하여서 이번 8월 한 달은 성경에 나타난 청년들을 살펴보되 그들이 가졌던 믿음을 살펴 봄으로서 오늘 우리의 믿음에 큰 도전을 가지고자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청년입니다. 아니 내일의 소망을 가진 청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살펴 볼 것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멋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청년들은 바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즉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 라고 불리는 청년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바벨론 식의 새로운 이름으로는 다니엘은 벨드사살로, 하나냐는 사드락으로, 미사엘은 메삭으로, 그리고 앗사랴는 아벳느고라는 이름으로 각각 바뀌어 불렸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라는 바벨론 식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그런 청년들입니다.
우리 청년들 가운데서도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영어 식 이름을 하나 더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 청년들이 "Sam, Paul, David, Simon" 등의 영어 식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영어 식 이름을 가진 것은 대부분이 내가 원해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또 그렇게 불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바벨론 식의 이름은 자신들이 원해서 불렀다 기보다는 강제적으로 주어진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조국 이스라엘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멸망을 당했고 이들은 그 바벨론으로 잡혀온 포로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어서는 이런 바벨론식의 이름은 별로 아름답지 못하고 명예롭지 못한 수치의 이름이었습니다. 옛날 일본이라는 나라가 한국을 식민지로 삼았을 때 그들이 한 것 가운데 하나가 "창씨개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한국 사람들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고쳐서 부르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 빨리 일본에 동화시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의 이 젊은이들이 많은 이스라엘의 젊은이들 가운데서 이곳 바벨론에 잡혀 온 이유는 바벨론 왕인 느브갓네살이란 임금의 정책이 그가 정복한 나라를 더 오랜 세월 동안 확실하게 지배하기 위해서는 지혜롭고 똑똑한 사람들을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와서 자신 곁에 두고서 감시하려는 목적과 또 그들에게 자신의 나라의 문화를 가르침으로 그들을 관리로 사용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특별히 흠이 없고, 아름답고, 모든 재주에 통달하여 지식을 구비하였고 학문에 능통하여 왕궁에서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들을 뽑고 뽑아서 데리고 온 것입니다. 그러니 요즘으로 말하면 "국비 유학생"처럼 엄격한 조건을 가지고 인재를 뽑아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다 제공하고 공부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왕이 지정하여 자신이 먹는 맛있는 음식과 자신이 마시는 포도주를 구별하여 그들에게 날마다 쓸 것을 공급하였는데 자그마치 3년을 그렇게 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대우를 하면서 교육을 시킬 젊은이를 뽑았으니 이들이 얼마나 지혜롭고 똑똑한 젊은이들을 뽑았겠습니까 이런 엄격한 과정 속에서 뽑힘을 받고 바벨론으로 온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왕인 느브갓네살이 먹고 마시는 그 진귀한 음식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마음에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몸을 깨끗하게, 정결하게 구별하여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고, 마시는 것이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인 멕도널드, 피자헛, 그리고 K. F. C, 코카콜라 등 이런 것들은 정말 대단한 기업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런 패스트푸드들은 정치와 종교와 사상과 인종의 벽을 뛰어 넘어 전 세계에 아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판매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중국과 소련이 지금처럼 나라가 바뀌어지기까지는 먼저 이런 다국적 기업인 패스트푸드점이 먼저 들어갔고 미국과 소련의 양 국가의 냉전체제가 무너지게 된 근본적인 배경에는 소련에 코카콜라라는 회사가 들어가서 그들 생각을 바꾸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서 먹는 음식과 마시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것을 먹고 마심으로 은연중에 자신의 생각이 그렇게 동화 될 수가 있고 자신의 삶의 모습이 달라 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청년들은 왕이 주는 그런 음식과 왕이 마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고 음식으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가지고 있는 자신들의 신앙적인 자세를 흐트리지 않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임금들이 먹던 그런 음식의 대부분은 그들이 섬기는 신에게 드렸던 음식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을 비롯한 그 청년들은 왕이 주는 그 음식을 가지고 자신들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이지만 그 속에서 즐기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겠다고 하는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한참 많이 먹는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이런 결정이 결코 쉽지가 않다는 것을 여러분! 잘 알고 계시죠. 그것도 포로로 잡혀와서 최고의 대접을 받으면서 살아가는 그들로서 말입니다.
창38:1절 이하에 보시면 "유다라는 야곱의 4번째 아들이 자기 형제들을 떠나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갔고 거기서 그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보고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았는데 이 자녀들이 여호와 하나님보시기에 얼마나 큰 악을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미 야곱의 자손들이 축복의 땅인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가나안 땅은 그 조상들이 살았던 광야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풍요로운 곳입니다. 그리고 멋진 곳입니다. 얼마든지 육체의 쾌락을 즐길만한 그런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자손들이 그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기란 결코 쉽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도 가나안 여인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거스려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입니다. 메시야의 조상이며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유다도 자신이 살고 있던 형제들의 지역에서 떠나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가서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다는 것은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꿈이요, 희망인 청년들이 주어진 환경에 타협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멋진 믿음의 삶을 살아가도록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청년들은 아직도 믿음의 연습과 훈련을 받아야 하는 그런 미완성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더욱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또 소망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도록 우리 모든 성도들이 바람막이가 되고 울타리가 되어 저들이 마음껏 믿음의 꿈을 펼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나타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어떻게 하여서 멋진 청년들이 될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그것을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그 젊은이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자신들을 절제 할 수가 있을 만큼 말씀 안에서 잘 훈련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인 훈련이 잘 된 젊은이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젊은이들은 어려서 부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어려서는 어머니의 무릎교육으로 여호와 하나님에 대하여 그들은 배웁니다.
그리고 6세 정도가 되면 "쉐마"라고 하는 기초 신앙교육을 받게 되는데 이때는 시편이나 다른 곳에 있는 중요한 성경구절을 외우기 시작을 하고 10세가 되면 율법의 해석서인 "미쉬나"라는 것을 공부하게 됩니다. 12세가 되면 본격적으로 "율법"을 공부하게 되는데 이때를 이스라엘에서는 "율법의 아들"이라고 말합니다. 비로서 이때부터 율법에서 요구하는 모든 의무를 감당해야 할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이후에 그가 더 자라서 나이가 18세가 되면 율법의 완전한 수집서인 "게마라"라는 것을 공부하게 됩니다.
아마도 다니엘을 비롯한 그의 친구들이 이스라엘의 왕족이나 귀족의 가정에 뽑혀온 자들이었기에 그들은 반드시 이 율법교육의 모든 과정을 거쳤을 것입니다. 이런 율법을 공부하였기에 어쩌면 이들은 더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 할 수가 있었고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이 젊은이들이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소원이 가득한 젊은이로 살게 된 것은 바로 말씀 안에서 잘 훈련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왕이 먹는 그 맛있는 음식 그들도 얼마나 먹고 싶었겠습니까 왕이 마신다는 그 포도주를 그들은 왜 먹고 싶지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이 모든 것을 절제하고 이겨 낼 수가 있었던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자기 절제가 가능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절제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갈5:22,23절에 보시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 절제"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절제는 나의 힘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열매인데 이것은 분명히 믿음 안에서만 가능한 것임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가진 그 절제의 힘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 힘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젊은이들이 이런 믿음의 절제를 가지고 자신을 위한 육체의 쾌락을 절제하고 자신만이 즐기는 그런 은밀한 즐거움을 이겨낼 수가 있도록 말씀 안에서 올바른 훈련과 관심과 배려를 해 줄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어른들이 다 되시길 원합니다.
둘째: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멋진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가 있었던 것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분명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가운데 채소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얼마 전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지에서 "채식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서"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타임지가 올 4월에 미국인 1만명을 기준으로 샘플 조사를 한 결과 약 4% 즉 대략 400명 정도가 채식주의자라고 응답을 하였답니다. 그렇다면 미국 전체 인구에서는 대략 1000만명 정도가 채식주의자라는 통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방법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채식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채식을 위주로 식사를 할 경우에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뇌 발달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할 기회가 없어서 신체 건강에 좋지 않고 또 저 단백질의 흡수로 말미암아 캴슘 섭취가 적어 뼈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보고서는 가끔씩은 고기를 함께 먹어 주어야 신체의 건강상태가 균형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채식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비록 열흘이라는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음식 하나에 있어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그 만큼 컸었다는 것입니다. 왕이 먹는 음식의 대부분은 우상의 제단에 물려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그런 음식을 거절하고 내가 채소만 먹어서 비록 영양분이 부족하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내가 건강할 수가 있다는 창조자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적극적인 신뢰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이들의 믿음이 꽃피운 것은 바로 단3:13절 이하에 나오는 뜨거운 풀무 불에 갇힌 그들의 모습에서 발견해 볼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뜨거운 불 속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고 왕의 손에서도 구원해 주실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뜨거운 불 속에서 타 죽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습니다"
정말 대단한 믿음의 젊은이들이 고백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 그분이 자신들을 뜨거운 풀무 불 속에서도 살려 주실 분이라고 그들은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는 그들이었기에 채식 즉 나물만 먹어도 왕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과 비교해 보아도 우리는 결코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예배 드리는 청년여러분! 아니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을 지셔서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사용하실 것을 믿습니까 이런 멋있는 믿음의 청년들이 되셔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믿음을 보고서 큰 도전을 받을 수가 있기를 원합니다.
셋째: 삶의 목적이 분명한 젊은이들이었기에 멋있는 젊은이였습니다. 자신이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하게 제시된 젊은이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젊음의 순간은 잠깐입니다. 잠시 잠깐이면 여러분들도 가정을 거느리고 아이들의 부모가 될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하여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하는 삶의 목표가 분명하여야 합니다.
다니엘을 비롯한 그 젊은이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삶의 목적은 분명하였습니다.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단3:13절 이하에서 보았듯이 뜨거운 풀무 불 속에서도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했고 단6:10절에서 다니엘은 분명히 삼십일 동안 왕 외의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던진다는 것을 그가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때 다니엘의 지위는 120방백을 두어 나라를 통치하게 하였고 그 위에 세 사람의 총리를 두어서 나라를 다스리게 하였는데 이 다니엘이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었습니까 그가 높은 지위에 만족하고 거기서 행복을 찾았다면 그가 목숨을 걸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를 알았기에 더욱 간절히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니엘의 삶의 목표요 그의 친구들의 삶의 목표였습니다. 이것이 분명하니까 그 젊은이들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를 그들이 발견하였기에 그들은 그 어려움도 이겨 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 서점에 "다니엘 학습법"이라는 책이 아주 인기가 있습니다. 이 책은 김동환전도사라는 분이 쓴 책입니다. 이분은 지난 2000년도 서울대학교를 전체 수석 졸업한 학생이었습니다. 국비 유학생의 조건과 유학 뒤 서울대 교수 보장의 조건과 국내 최고의 기업에 비서실 근무 모든 조건을 뿌리치고 그가 택한 것은 바로 신학교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가 어린 시절부터 그의 어머니가 늘 기도해 온 것처럼 말씀을 전파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가 이런 큰 결정을 내릴 수가 있었던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 그는 자신이 가진 믿음의 삶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깨달았기에 다른 어떤 조건과도 타협하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의 삶은 아름답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한 신뢰를 드릴 수가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한 믿음의 삶을 살았다면 우리를 대신하여 더 귀한 충성과 헌신을 감당하게 될 우리의 젊은이 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도록 기회를 주십시다.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하여 더 귀하게 봉사를 하도록 하십시다. 저들을 격려하고 저들에게 용기를 주십시다. 우리의 젊은이들 가운데서도 다니엘과 사드락,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은 귀한 젊은이들이 있어질 수가 있도록 저들에게 더 큰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드니 영락교회는 아직 젊은 교회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는 많은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잘 양육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멋진 삶을 살아가도록 힘껏 뒷바라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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