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TOP
DOWN

[장애인] 하나님의 영광

본문

여러분이 보시다 시피 저는 수화로 설교를 합니다. 저는 어릴때 3-4살때 목사님들이 기도하자고 하고성도님들이 눈을 감고 기도할때 강대상에 올라가서 목사님 의자에 앉았다고 합니다.
그때 성도님들이 너는 목사님이 될거야 목사님되거라 하고 격려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데 5살때 열병을 앓고 청력을 상실 합니다. 다행히 부모님들이 신앙이 깊으셨습니다.
저는 예배를 드릴때 당시는 수화 로 설교를 하지 않아서 그시간에 멍청히 목사님 쳐다보고 찬양대 쳐다보고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자 듣지 못하고 말못하는 것에 좌절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에 오늘 본문을 보고 깨닿습니다. 나의 죄도 아니요 부모의 죄도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겁니다.
부모님들은 기도원에 다니시고 신유의 은사가 있다고 하는 분은 모두 찾아가서 안수 받게 하십니다.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겹친다고 아버지의 사업이 어떤사람의
꾐으로 망하게 됩니다.
알거지가 된겁니다. 잘곳이 없자 아버지 친구분의 배려로 산밑의 스라브집에서 살게 됩니다. 돼지 키우고 개키우고 살아가게 됩니다. 너무 실망했습니다. 순종하며 십일조도 열심히하고 살았는데..
부모님들이 새벽기도도 열심히 나갔는데 좌절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교회의 사찰 집사로 사시게 됩니다. 어머니는 파출부 일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건축설계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고3때 어느 권사님이 저에게 신학교를 가라 하십니다. 저는 신학교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그분이 등록금을 대준다고 하시는 바람에 신학교에 가게 됩니다.
신학교에 가자 더욱 좌절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칠판에라도 써주시는데 대학교는 말로다 하는 겁니다. 옆친구의 노트를 보고싶어 보니다음번에는 멀리 떨어져 앉더라고요.
멍청히 강의 시간에 앉아만 있었습니다. 혼자 기도실로 내려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지경인데 어떻게 공부하나요 여호와 하나님이 하게 하심 하고 저로서는 못합니다. 간절히 기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이 되자 한친구가 옆에 앉습니다. 안들리냐고 하며 필기를 도와 줍니다. 공책을 빌려 줍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돕는 자를 보내 주십니다. 친구들과 중보기도를 합니다.
친구들이 둥그렇게 앉고 내가 가운데 앉고 기도제목을 내놓습니다. 공부 할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 제목을 내놓자 한친구가 용익아 들리게 되면 공부 할수 있잖아
귀가 들리게 해달라고 기도 하자 그러니 한친구는 머리에 손을 얹기 한친구는 귀에 손가락을 넣고 통성으로 쎄게 기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괴로울수가 없었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 한다는데 내색도 할수 없었습니다. 아프기만 했습니다. 기더가 끝나고 야!
들리냐 아니! 하면 다시 기도가 시작 되었습니다.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귀신이 들어서 그렇다고하여서 제가존경하는 장로님이 계십니다. 돌아가셔서 천국에 가셨을텐데 그분 보려면 천국 가야하는데 귀신 들리면 못간다고 하니 기도원을 갔습니다.
혼자 산에 올라가기도하고 기도원에서 새벽 4-5시 까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돌을 던져 봅니다. 들리나 하고 나무를 때려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들리지 않습니다.
교회 안갈거야 성경책 찢어버릴거야 하였는데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다른 공책은 찢어 보았는데 성경책은 안되더라고요. 여전히 교회는 가게 됩니다.
이렇게 좌절하고 슬퍼 할때 요한복은 1장 12절 말씀
(요 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말씀에 제눈이 멈추었습니다. 영접 하는 자에는 소경이든 농아든 장애가 있던 없던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즉 너는 내 아들이다 불러주셨다는 말에 저는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신학교 특강에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하는데 듣지 못하는 농아는 어떻게 하나요
농아의 부모가 대부분 수화를 배우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도 힘듭니다.
보통 사람이 복음을 받아드리는데 1년 걸린 다고 합니다. 농아가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데는 5-6년이 걸립니다. 말씀을 반복하여 가르쳐도 그렇습니다.
농아인에게는 전도 라고 하지 않습니다. 선교 라고 합니다. 그이유는 언어도 모르고 수화만을 가지고 해야 하니 그만큼 어렵습니다. 농아출신 목회자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선교 할수 있습니다. 제 아내는 건청인 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수화로 복음을 전해도 건청인 이니까 그렇지 농아여 봐라 그게 되나 하는 반감으로 선교가 잘안됩니다.
제가 중2때 절망하고 괴로울때 부엌칼로 손목을 그으려고 할때 어머니의 기도 하는 모습이
환상으로 보였습니다. 그기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서는 못긋겠더라고요.
여러분 농아의 부모라면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자녀를 위한 기도 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기도 많이 해 주시길 바랍니다.
농아인 선배 한분이 60년대 -70년대 TV가 가정에 거의 없을때 선배집에는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그때 "웃으면 복이와요" 코메디 프로를 하더랍니다.
남동생과 여동생이 그것을 보면서 하도 웃기에 종이에 다가 내용을 적어 달라고 하였답니다. 그러자 동생들이 형은 몰라 귀찮게 하지마! 하더랍니다. 하도 열이나서 TV를앞마당에던져서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고 걱정을 하였답니다. 저녁에 아버지가 돌아오시자 동생들이 울면서 형이 그랬다고 고자질을 하더 랍니다. 아버지가 자초지종을 듣고 회초리를 가져 오라고 하시더니 선배를 때리는것이 아니라 동생들을 때리 더랍니다.
선배가 내가 잘못했는데 동생들을 때리느냐고 울면서 말리자 아버지 께서 이형이 농아가 되지 않았으면 너희가 농아가 될수도 있었다 우리는 가족이다 그내용을 적어주는것이 얼마나 힘들다고 그걸 못도와 주느냐고 혼내 더랍니다.
그러고 다시 TV를 사오자 동생들이 이제는 알아서 종이에 써주더랍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고 선배가 행복해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농아가 될수도 내가 소경이 될수도 있습니다.
농아인들이나 장애인들의 영혼도 귀중 합니다. 그분들을 위해서 선교에 동참 하듯 기도 해주고 물질로도 후원 해 주시길 바랍니다.
거룩한빛 광성교회에는 에바다 (농아 예배부)도 있고 사랑부도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장애인들이 여호와 하나님 께로 돌아 오게 하기위하여 기도로 동참 해주시고 더욱 부흥 발전 하시길 기원 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