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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장애인의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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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여인의 아들이란 비난을 받고 사셨고, 십자가에서 장애를 입으시고 돌아가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장애인의 모습이 아니셨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고, 오늘은 우리교회 장애인 선교주일입니다. 장애인(障碍人;obstacleman)이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입니다. 우리 국민 약 20%가 한가지 이상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노인들은 거의 장애를 가지게 됩니다. 누구나 신체, 정신, 성격, 가족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장애인을 이웃으로 여겨 사랑하라 합니다. 장애인 사랑은 교회의 중요 사업중의 하나인 봉사(Diakonia)입니다. 장애인 사랑은 귀한 이웃 섬김, 인류 섬김입니다.
욥은 족장시대인 약 B. C 2000년 전 인물입니다.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었습니다(욥1:1). 욥의 삶 중에 귀한 삶은 장애인을 잘 섬긴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도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장애인의 이웃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전도하여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1. 장애인을 해롭게 하지 말라
여호와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호받아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14)”하셨고,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할지니라(신27:18)”하셨습니다. 이런 정신이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하심이며, 기독교의 위대한 정신입니다. 장애인에게 장애물을 놓아 장애인을 더 불행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욥이 여호와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인이 된 이유는 소극적으로 결코 소외된 사람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해롭게 하거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자의 어금니를 꺾고 그 잇사이에서 겁탈한 물건을 빼어 내었었느니라(-17)”하여 장애인들을 악인의 이빨에서 구원하여 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애인을 해롭게 하지 말라는 말을 장애인을 직접 해롭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것도 장애인을 해롭게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강도를 만나 장애를 입은 사람이 우리가 사랑하고 도와야 할 이웃이라는 것입니다(눅10:32-37). 제사장, 레위인 같이 마땅이 장애 이웃을 도와야 할 사람이 그냥 지나치는 것 자체가 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멀쩡한 사람도 “병신 육갑하네. ”라고 욕을 하며 장애인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우리도 모르게 장애인을 해롭게 하고, 괴롭히고, 함부로 대하고, 욕하고, 흉내 내었던 삶을 회개하여야 합니다.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못본 척, 듣지 못한 척하고 지나친 생과 무관심했던 생을 회개하는 우리가 됩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것입니다.
2. 장애인을 섬기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장애인을 해롭게 하지 말라 하신 말씀은 장애인을 도우라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저주는 가고 복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멘. 욥은 여호와 하나님을 잘 경외한 의인입니다. 그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욥은 소경에게는 눈도 되었고, 절뚝발이에게는 다리와 발도 되었고(-15),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었다고 하였습니다(-16). 욥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사회적으로 의로운 삶을 살았고 장애 이웃을 돌보는 데 자기 능력을 다하였다는 주장입니다. 욥이 돕고 섬김 이웃들은 욥을 축복하고, 욥의 삶을 증거 하였습니다(-10).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욥을 노년에 더욱 축복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짧은 인생은 장애인을 섬긴 생이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옥에 갇힌 후 요한의 제자가 예수님께 당신이 진정 메시야냐고 요한이 묻는다고 할 때 예수님께서는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11:5).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장애인 섬기는 것으로 메시야성을 증거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무엇으로 증거 할 수 있습니까 제가 가깝게 지내는 한 분은 장애인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장애우(障碍友)’라고 항상 부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대로 장애인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저는 서울 은평천사원 조규환장로님을 잘 알고 지냅니다. 6. 25이후, 버려진 고아, 장애인을 돌보기 시작하신 분입니다. 지금은 한국의 대표적인 장애인학교, 장애인재활센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병원을 운영하십니다. 우리교회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중국복지후원회를 통해 중국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섬기는 일과 선교에 함께 힘씁시다.
3. 장애인을 전도하라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인류가 죄를 범하였으므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게 하였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고 모든 사람에게 전하여져야 합니다. 그러나 복음이 더 시급하고 우선적으로 전하여져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난한 자, 장애인들입니다. 욥은 장애인을 돕고, 섬겨 사랑하였고 그들에게 전도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케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구원받은 장애인들은 욥을 축복하고 간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사명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4:18~19)” 하여 장애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임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잔치 비유(눅14:15~24)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하였는데 이는 장애인 전도 권고인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사람에게 전도하여야 하지만 특히 가난한 자, 장애인 전도에 힘씁시다.
욥이 악창으로 장애를 입어 죽음의 고난을 당할 때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하였습니다. 장애인에게 신앙은 장애의 고난을 극복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천국은 눈과, 손과, 발이 없는 장애인이라도 꼭 가야 하는 곳입니다(마5:29-30). 천국은 장애인이 없고, 장애가 회복된 곳입니다.
3중고의 성녀로 세계적 저술가, 강연가 된 헬렌 켈러(Keller. H)여사는 벙어리, 장님, 귀머거리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깊은 신앙인이 되어 “장애와 불평을 가진 사람 누구든지 깊은 신앙을 가지고 참고 감사하면 불평은 없어진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었습니다. 우리 힘써 모든 사람을 전도합시다. 특별히 우리 주변의 장애를 가진 분들을 힘써 전도합시다. 장애인들을 전도하는 일은 가장 귀한 일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장애란 단지 불편한 것이지 부끄러운 것은 아닙니다. 장애가 있는 성도들은 더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용기를 가지고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교회는 장애 성도들을 더욱 섬기고 이웃 장애인들 전도에 힘씁시다. 그리고 중국과 북한 장애인 선교에 함께 헌신합시다. 욥을 축복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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