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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천국 가는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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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교단에서 지키는 장애인 주일입니다. 날이 갈수록 장 애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서 교회도 열린 시각을 가 지고 모든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할 때, 그리고 그 영혼을 사랑하고 그들의 영혼도 구원받아 야 할 대상일 뿐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존귀한 존재라는 것 을 믿는다면 그들을 외면해서도 안되지만 그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함 에 있어서 교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가 장애인이라고 할 때 어떤 사람을 장애인으로 보는가 국가 가 장애인을 분류 해놓은 것을 보면, 크게는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 애로 분류합니다. 신체적 장애에는 지체장애, 중추신경의 손상으로 인 한 복합적인 장애인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 장애, 안 면장애, 간질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 요루장애가 있습니다. 정신적 장애로는 정신지체, 정신장애, 자폐증이 라 불리는 발달장애로 구분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애의 원인을 보면 선천적인 장애는 전체 장애 중에 서 3. 4%에 불과하고 출산시에 장애를 입는 경우가 0. 8%, 후천적 장애 가 95. 8%라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여기 앉아 계시는 우리 모두는 언제든지 장애가 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는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멸시하는 모습이나 아니면 장애가 없는 사람들과 구분하여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가족에게 장애가 없다고 해서 장애인에 대해 이상한 시각으로 보는 것 은 더욱 금해야 합니다. 언제 장애가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 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S대학 전자공학과 3학년인 김병진씨는 자신을 붙잡는 손길을 간 신히 뿌리치고 학교에 들어섰습니다. 같은 과 친구가 걸어오더니 병진 씨에게 말을 겁니다. '병진아, 너도 잡혔니, 오늘은 어찌나 찰거머리 같이 달라붙든지 귀찮 아 한번 뽑아 주었다. ’ 병진씨는 학교 정문 앞에 헌혈 버스를 세워놓고 남학생들을 이리저 리 붙잡는 자원봉사자들이 이제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후 병진씨의 마음이 180도 바뀌는 일이 생겼습니다. 병진씨에게는 자 신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동생이 있는데 어려서 부모님을 여위고 자식처럼 키워온 동생입니다. 그런데 그 동생이 몸이 안 좋다고 병원 에 간 날, 병진씨는 너무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생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것이 것입니다. 동생은 학교 를 휴학하고, 병상에서 골수를 이식 받을 때까지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병진씨는 매일매일 동생의 병실에 찾았고, 그 날도 동생의 병실 로 들어섰습니다. “형 나 술 마시고 싶어 죽겠다. 가서 술 좀 사오면 안 되” 병진씨 는 묵묵부답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생도 따 라 웃었습니다. 그러 나 병진씨는 계속 웃을 수 없었습니다. 동생을 뒤로하고 병실을 나온 병진씨 볼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얼마 후 유전자 검 사 결과 동생은 골수 이식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피를 수혈 받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병진씨는 자신과 동생의 이야기를 통신 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병진씨가 통신에 글을 올리자마자 그에게 격 려 편지와 함께 헌혈 증서를 보내주겠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리 고 실제로 많은 헌혈증서가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같은 과 친구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은 100여장이 넘는 헌혈증서를 갖고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너희들 언제 헌헐 증서를 그렇게 모았냐” 이렇게 말해도 친구들은 그냥 싱 긋이 웃기만 했습니다. 얼마 후…. 학교 앞의 헌혈 버스를 지나치다 가 버스에 들어갔을 때, 헌혈자원봉사자가 병진씨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병진씨 이제 친구들 그만 좀 오라고 해요. 헌혈한지 며칠 되었다고 저기 저렇게 줄을 서 있잖아요! 이게 벌써 며칠 째인지 아세요()” 가슴 뜨거운 눈물이 병진씨의 얼굴에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고맙다 친구들아 정말.... ”
긴 말이 필요 없지 않습니까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모두 가 손에 손을 잡고 사는 겁니다. 때론 손잡은 것이 불편할 때도 있으 나.... 사람이 살면서 혼자는 너무 외롭습니다. 우리는 서로 나누며 사는 겁니다. 언제, 내가 아니 내 가족 중에 피를 필요로 할지 모릅니다. 언제, 내가 아니면 내 가족이 장애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 각을 하고, 후천적 장애가 95%나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애인에 대 한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여러 장애인이 등장합니다. 레21:18-20 "맹인, 다 리 저는 자,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등굽은 자, 난장이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 습진이 나 버짐이 있는 자" 등입니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 을 듣고 도망할 때 신하들이 요나단의 아들 다섯 살이 된 므비보셋을 데리고 가다가 그를 떨어뜨려서 다리를 다쳐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두 다리를 다 절었다고 했습니다. 훗날에 다윗 왕이 안정을 찾았을 때 사울왕의 후손을 찾았고 후손 중에 므비보셋이 살아 있다는 소식 을 듣고는 그를 데려다가 자기가 먹는 상에 같이 먹고 지낼 수 있도 록 배려를 했습니다. 사울왕과 연인의 사랑보다도 더한 사랑을 나누었 던 요나단의 은혜를 갚았습니다. 신약성경, 특히 복음서에 보면 예수 님은 수많은 장애인을 고쳐주셨습니다. 소경과 앉은뱅이와 농아, 귀먹 은 자, 다리 저는 자, 다른 장애인 등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약점 을 이용하거나 악용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고 했습니다. 레위기19:14 절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 라"고 했습니다. 신명기27:18절 "소경으로 길을 잃게 하는 자는 저주 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오늘 본문 말씀을 봅시다. 43절에 보면 "손이 범죄 하거든 찍어 버 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 는 불에 들어가는 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개역성경개정판에 보면 불 구자를 장애인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손이 범죄 하거든 한쪽 손을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장애로 살지라도 죄짓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 로 영생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45절에서는 "만일 네 발이 범죄 하거든 찍어 버리라 다리를 저는 모습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또한 47절에서는 "눈이 범죄 하거든 한쪽 눈을 빼 어버리라 한눈으로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 가지고 지옥 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종합하면 멀쩡하게 성한 몸을 가지고 죄를 짓고 여호와 하나님 이 싫어하는 일을 자행하는 일을 하는 불신앙으로 사는 것보다는 장애 인이라 할지라도 정결한 모습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이 천번 만 번 낫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실 비교가 안됩니다. 단순히 조금 나 은 것이 아닙니다. 영생과 영벌을 어떻게 비교해서 말할 수 있습니 까 여호와 하나님은 육체가 성하냐 장애냐를 묻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정결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마음으로 사느냐를 보십니다.
누가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 중에 파티를 열고 사람들을 초청할 때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이 불편한 자들과 다리 저는 자와 매인들을 청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파티를 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초청 받은 날에는 모두가 핑계를 대었 습니다. 밭을 사서 가보아야 하고 소를 사서 시험하러 가보아야 하고 결혼하기 때문에 못 온다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대고 오지 않을 때 주인이 종들을 향하여 하는 명령이 있었습니다.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 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자리가 아직도 남아 있을 때 주인은 종들에게 하는 말이 "모든 곳으로 나가 가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장애인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병든자든 상관하지 않고 초청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기에 영혼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영이 중요하기 때문입 니다. 육체는 어차피 썩어야 하고 썩지 않을 것으로 부활을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육체적 장애인을 대할 때 정상적인 사람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돕는 것이 미담이 되어서 는 안됩니다. 미담이 된다는 것은 아직도 그들을 돕지 않거나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과 같이 취급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우리 가 믿음의 장애인으로 사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믿음의 장애인으 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앉은뱅이 신앙으로 늘 그 자리에서 맴도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이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됩니다. 우리 가 맹인으로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소 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앞에 두고도 메시야로 보 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적 소경이 되어 여호와 하나님의 비전을 보 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여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봉사생활에서 절뚝발이의 모습으로 살 때가 많습니다. 기도의 손이 오그라들어 있는 모습도 많습니다. 전도의 발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경우 도 많습니다. 영적인 귀가 어두워서 말씀을 듣지 못하고 여호와 하나님의 세 미한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체의 장애를 장애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육체로 죄짓고 여호와 하나님을 거부하고 쾌락을 일삼고 사회악을 조장하는 삶보다는 육체 의 장애로 살더라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믿음으로 살아 천국 가는 것 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배려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교회는 특히 앞장서야 합니다. 오늘 샘터란에 우리 교단에서 발표 한 장애인 헌장을 실었습니다. 지금 예배당을 짓고 있는 것 가운데도 최대한 배려를 하려고 합니다. 승강기를 넣고 계단씩이 아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계단이 없는 통로를 넣었습니다. 화장실도, 예배실도 장애인 석을 만들 것입니다. 보도블록을 까는 것도, 통로를 안내하는 블록판 설치, 장애인 주차시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청 취, 농아인을 위해서는 수화 등 여러 가지를 우리가 구비해야 할 것입 니다.
미국의 케네디는 "미국의 미래는 장애인 복지에 달려있다"고 했습 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장애인 수는 유엔이 통계로 추산하는 것 이 전체인구의 약 10%로 보는 것으로 하면 약 450만명이 됩니다. 그런 데 보건복지부가 2003년 12월 말 등록된 장애인 수는 150여만 명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애인 목회자는 176명으로 파 악되고 있습니다. 장애인 교회 또는 장애인 부서를 둔 교회를 보면, 정신지체 부서를 두고 있는 교회가 33개, 농아교회 45개, 시각장애인 교회 6개, 지체 장애인 교회 및 공동체 23개 등 총 105개입니다. 욥기29:15-16절에 보면 욥은 자신의 삶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럼 없 는 삶을 살았다고 변명하는 가운데 이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나 는 소경의 눈도 되고 절뚝발이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비도 되며 생소한 자의 일을 사실하여 주었으며"라고 했습니다. 눈이 되어주고 발이 되어주고 귀가되어 주는 삶이 얼마나 필요한 지 모릅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의 도움이 아닌 든든한 일터입니다.
 20년이 넘게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이석팔사장은 지난 95년부터 국내 최초로 장애인을 운전기사로 채용해왔습니다. 이후 꾸준히 장애인 기 사를 늘려와 운전기사 230여명 중 26%인 60여명의 장애인 운전기사를 두고있습니다. 장애인기사들은 비장애인기사와 동등한 위치,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도록 하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기사를 고용하면서 대 당 2백여 만원을 추가로 들여 기사의 장애에 맞게 택시에 특수장비를 설치해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수족이 없어 핸들크러치까지 장착 한 택시도 있습니다. "장애인협회에 후원을 하다보니 후원도 좋지만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 는 일터가 더 급선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이 자신 의 힘으로 생계를 꾸려가며 밝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더 없이 보람 됩니다. " 즉 잠시의 도움보다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고 일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자는 뜻에서 그렇게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애인을 고용하면 수익금 감소나 교통 사고 증가 등에 대한 편입견을 갖게되는데 오히려 장애인을 채용한 뒤 로 사고율도 감소하고 운송수익금도 비장애인과 별 차이 없는 데다 기 사들의 성실함으로 택시 가동률이 9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삶을 사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일시적인 도움이 아니라 어쩌면 영원한 파트너가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아홉살 때 미국에 건너간 정씨는 워싱턴대 법대 2학년 때 교통사 고로 어깨 아래를 전혀 쓰지 못하는 전신마비의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련을 딛고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 2000년 뉴욕 브루 클린 지방검찰청 사상 최연소 부장검사가 됐고, 지난해에는 강력부 부 장검사로 승진했습니다. 그의 인간승리에 많은 여성들이 감동을 받았 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었던 사람 중에 정검사와 평생을 같이 살 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발레 리나를 꿈꾸는 무용학도에서 벤처사업가로 변신, 5백억 원대의 부를 축적한 벤처업계의 ‘신데렐라’ 이수영씨(39)입니다. 이들은 오는 10 월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 더 있습니다. 지난 2002년도 스포츠신문에 인기 만화 바 이러스를 연재했던 박경근 화백(51)입니다. 그런데 만화를 그린 주인 공이 만화가로서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양손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입니다. 갓난아이 때 입은 화재로 양손이 불길에 녹아버려 두 손이 없습니다. 박화백이 갓난아이 때 일입니다. 어머니가 호롱불을 켜 놓고 이웃에 놀러 간 사이, 호롱불 등잔이 넘어 지면서 이불에 옮겨 붙었습니다. 집 전체가 홀랑 불타 없어지는 큰 화 재를 당하면서 그도 두 손이 완전히 불길에 녹아버렸습니다. 지금도 손가락 형태만 조금 남아 있는 정도.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일상생활 조차 힘들어 보이는 그 손으로 그는 풍자와 해학이 넘쳐나는 ‘웃음 바이러스’를 매일매일 신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퍼뜨렸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 박화백에게는 손 장애보다 더 큰 장애로 다가온 건 가난 이었다고 했습니다. 그의 공식 학력은 중학교 2학년 중퇴. 그것도 전 부 가난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타고난 재능을 개발했습니다. 굴 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책 조막손의 기적 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조막손의 기적을 일구워 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옆에는 사랑하는 아내가 버팀목으로 늘 그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 입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남편이 그리는 그림 종이 모퉁이만 잡고 있어도 행복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박화백은 이 책에서 이런 말을 남 겨놓았습니다. “나는 부동산에 투기하거나 복권을 맞추거나 고스톱을 치거나 포커판 을 기웃거리며 횡재를 꿈꾸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그 안에서 ‘건강한 도전’을 좋아한다. 그것은 때론 나를 위태롭게 만들어도 끊임없이 나를 계발하며 도전해 나갈 것이 다”
뿐만 아니라 혹시 장애로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은 자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장애 를 딛고 정상적인 육체를 가진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훌륭한 인생을 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최근에 소개된 분을 할분 소개 하면, 중증시각 장애인이 연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대학교 정보 통신대학부에 수석으로 합격한 송문호군입니다. 22세의 나이로 130명 의 일반 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석 입학하여 학비전액을 면제받았 습니다. 이는 지난1992년 8월 초등학교 5학년 때 뇌종양이 발병해 투 병생활을 하는 동안 신앙으로 극복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으나 수술하 는 과정 속에 시신경이 손상을 입어 시각장애를 입었습니다. 송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돋보기를 이용해 일반 중고등학교를 당당하게 마치 고 이번에 사이버대학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당신의 헨디켑을 장점으로 만들어 가십시오. 헨디켑이 또 다른 장 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장애를 가졌 지만 천국 가는 장애가 되십시오. 그리고 부자들, 잘난 사람들, 스스 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들을 부둥켜안고 시간 보내기보다는 차라리 핸디켑을 안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분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는 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릴 영혼이 필요합니다. 생명이 필요합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건강한 육체를 가지고 지옥 가는 길을 선택하지 마시고, 차라리 한쪽 발이 잘리고 손이 잘리고 눈 이 뽑히고 귀가 잘려 장애인이 된다 할지라도 천국 가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믿음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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