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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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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님은 주께 기도 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2. 아침저녁 읽으시던 어머니의 성경책 손 때 남은 구절마다 모습 본 듯 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함을 얻으리 외워 주신 귀한 말씀 이제 힘이 됩니다.
3. 홀로 누워 외로울 때 헤메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 나고 황무지가 꽃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고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있게 살리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심을 느낍니다. 오늘 제가 목사가 되어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먼저는 여호와 하나님의 선택의 은혜요, 다음은 어머니의 사랑과 기도와 희생의 열매입니다. 한편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효도하지 못했던 일들이 마음을 누릅니다. 지금도 목회를 하면서 걱정만 끼쳐 드려서 아타까운 심정입니다. 우리 모두 자녀 된 입장에서 오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은혜를 사모하고져 합니다.
1. 누구를 공경하라고 합니까
엡6:1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공경해야 할 부모는 누구입니까
1) 아버지와 어머니입니다.
엡6:2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나를 낳아주신 분입니다. 나를 양육해 준 분입니다.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분입니다. 자녀가 어리고, 연약할 때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자녀를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오직 자식 잘 되기만 소망하는 분입니다.
2) 노인들입니다.
레19:32절에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라고 했습니다.
노인들은 인생과 세상 역사의 산 증인입니다. 인생의 완숙기입니다. 인생 허무를 다 겪은 후 내세만 소망하는 분들입니다. 젊음을 회복할 수 없는 연약한 분들입니다. 노인들은 외로운 분들입니다. 지금은 노인들이 대접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고통의 시대입니다. 노인들은 존경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또한 자녀로부터 부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반드시 그 앞에 일어서며 머리를 숙여야 합니다. 공경해야 합니다. 높여드려야 합니다. 그 수고를 알아 주어야 합니다.
3) 다스리는 자, 위에 있는 자, 앞선 분들입니다.
딤전5:17에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벧전5:5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라고 했습니다. 교회에서 장로와 목회자는 신앙의 부모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순종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목회자를 대적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순종해야합니다. 물론 주 안에서 말입니다.
롬13:1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권세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나라에 있어서 위정자는 국민의 부모가 됩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선생도 학생에게는 지식의 부모가 됩니다. 이들은 모두 높이 평가되고 순종하고 그들을 마땅히 존경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윤리와 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4)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마6:9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영혼의 아버지요, 목자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자녀입니다. 자녀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2. 어떻게 공경해야 합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공경"이란 말은 히브리어 "카베드" 라는 단어입니다. 히브리 사람들은 사람의 내장에 있는 간장(肝腸)을 "카베드"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무겁다"는 의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의 교훈이나 명령을 자기 몸의 간장처럼 소중하게 그리고 무겁게 여기라는 뜻입니다. 또한 어려운 분으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듯이 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소중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부모를 공경합니까
1) 부모를 경히 여기지 말고 존중해야 합니다.
잠23:22에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경히 여기지 말라"는 말은 "가볍게 여기지 말라, 작게 여기지 말라, 업신여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부모의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람됨이야 어떻든 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모인 만큼 반드시 부모를 존경해야합니다.
2)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엡6:1에 "자녀들아 네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잠1:8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순종이란 계속적으로 부모의 의견을 존중하고, 귀하게 여겨 그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부모의 모든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순종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3) 부모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잠23:25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것입니까
바르게 사는 것이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잠23:24에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고 했듯이 지혜로운 자녀는 부모를 즐겁게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신앙의 자녀는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4) 부모의 은혜에 보답해야 합니다.
딤전5:4에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고 했습니다. 부모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희생과 수고입니다. 그리고 자녀에 대한 사랑과 교훈입니다.
부모의 희생과 수고와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넓습니다. 가이 헤아릴 수 없습니다.
3.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1)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엡6:1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했습니다.
옳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모든 인류 사회가 당연히 지켜야 할 윤리입니다. 우리 마음에 새긴 천륜입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엡6:2에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라고 했습니다.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첫 계명이란 성도의 가정생활에서 으뜸가는 계명이요, 사회적 의무와 관련된 계명 중에 으뜸이 되는 계명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3)부모 공경은 내가 잘되는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엡:6:3에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부모 공경은 약속이 보장된 가장 으뜸가는 계명입니다. 여기 약속은 물질적인 약속과 장수의 복입니다. "네가 잘되고"라고 했습니다. 형통의 축복입니다.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건강의 복입니다. 이 땅에서 복을 받습니다. 오래 사는 복입니다.
반면에 이를 불순종할 때는 저주가 선포되어 있습니다(레20:9, 잠20: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고통의 때에 살고 있습니다. 부모를 거역하고, 업신여기고, 모시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노인들을 존경하지도 않습니다. 지도자를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목회자를 도전하기도 합니다. 마음에 여호와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부모가 없는 사회는 혼돈입니다. 권위자가 없는 사회는 무질서입니다.
이런 시대에 주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십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존중하고, 순종하며, 성심껏 기쁘게 봉양합시다. 그것이 옳은 일이요, 약속 있는 첫 계명이요, 축복받는 길이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는 길입니다.
"네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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