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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기독교와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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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가 되면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 중에 두드러진 두 가지 현상은 갈수록 사람들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불 신앙하는 자들과 더불어 부모의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고 배은 망덕하는 불효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딤후 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딤후 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와 같은 세상이라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만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회복되고 그와 더불어 아름다운 교회,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첫 번째 단추가 바로 무엇인가를 오늘 성경 말씀에서 찾아야겠습니다.
1. 효도의 근본 원리
근래에 와서 기독교를 위협하고 있는 잘 못된 신학 사조 중에 하나는 기독교를 모든 종교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종교 다원주의 사상이 판을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것은 모든 종교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윤리성과 도덕성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 기독교가 타종교와 본질적으로 다른 차별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신앙과 윤리, 도덕이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축(軸)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해야 하는 제 일 계명과 부모를 공경해야하는 제 오 계명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출 20: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마땅히 육신의 부모도 잘 공경하는 효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의 원리입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과 그의 자녀대한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신가 하는 것을 부모 사랑을 통해서 부분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으셨던 세상을 시기한 사단이 제일 먼저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곳은 여호와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이었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가정이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기본 공동체이기 때문에 가정이 무너지면 그 파급 효과가 곧 사회와 국가의 약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을 사단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와 같은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가정을 지키시려고 십계명 중에 인간 관계의 첫 번째 계명인 제 오 계명을 보면 부부 사랑이 아닌 부모 공경을 명하시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그렇다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왜 첫 번 째 질서일까요 그것은 십계명의 순서 상으로는 다섯 번째이지만 인간관계에서 그 중요성이 첫 번째요,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이 약속된 첫 번째 계명이요,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십계명을 가르칠 때 제일 먼저 배우는 계명으로서 첫 번째가 되기도 합니다.
세상 만사가 다 순서가 있습니다. 그 순서가 지켜질 때 질서와 평화가 유지되지만 그 순서가 지켜지지 않을 때 무질서와 혼돈과 고통이 도래하게 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개인 문제, 가정 문제, 사회 문제, 국가 문제의 여러 가지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첫 번째 계명인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결과 우리의 현실을 보면 자식이 돈 때문에 부모를 목 조르고, 제자가 스승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아이들이 노인들을 멸시하는 세상이 된 것은 바로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을 고양이를 호랑이 새끼로 키웠기 때문에 일어나는 필연적인 사회 현상입니다.
만일 태양계의 질서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또한 짐승과 인간에게 모두 모성애는 있으나 짐승은 부모 공경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세상 인심이 아무리 변할지라도 그것을 핑계로 쉽게 옷을 바꿔 입어도 되는 상황윤리가 아닙니다.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엡 6: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우주는 태양계의 질서가 지켜짐으로 유지되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이 제정하신 영적인 질서도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이 자기를 낳아 키워주신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선택적인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까닭은
1) 우주 질서처럼 변해서는 안 되는 여호와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질서이며,
2) 인간이 짐승과 다른 차별성이며,
3)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강력하게 명하신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독교의 효도는 세상 윤리 도덕의 한 부분이 아니라 그 보다 훨씬 이전에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하신 성경 원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갈수록 윤리와 도덕이 붕괴되고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식들이 늘어만 가는 세상에서 그 잘못되어 가는 근본 원인과 대책이 어떤 교육이나 훈련으로가 오직 성경 말씀에 근거한 신앙으로만이 가능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2. 성경적인 효도 방법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기독교의 효도가 타종교나 일반 윤리 도덕과 다른 차별성이 무엇인가 하는 효도의 근본 원리만이 아니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효도인지 구체적인 효도의 방법까지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 역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들이 부모에게 어떻게 효도를 해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말씀 중에 하나 입니다.
여기서 구태여 “주 안에서”라고 전제의 말씀을 한 이유는 우리 기독교의 효도가 때로는 다른 종교나 일반 윤리의 효도 방법과 차이가 나거나 충돌이 될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하는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 좋은 사례 중에 하나가 조상 제사를 고집하는 집안에서 우리 성도들이 명절이나 기일이 올 때마다 집안 식구들과 갈등과 충돌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한 경우 우리는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근본 원칙이 바로 주 안에서 효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조상에 대한 제사가 정말 진정한 효도라면 누구보다 먼저 부모에게 효도를 강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는 조상 제사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시 106:28)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시 106:29)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유행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잘 드림으로 그 자손들이 복을 받는다면 아마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제일이 되었어야 할 것인데 과거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수난의 연속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에 대한 제사는 오히려 그 후손들을 더 어렵고 힘들게 만드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효도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부모님이 생존하시는 동안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엡 6: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여기서 ‘순종하라’(휘파쿠에테) 는 ‘주의 깊게 듣다, 유의하다, 따르다’ 라는 뜻이며, ‘공경하라’(티마) 는 ‘높이 평가하다, 가치를 두다, 존경하다’는 뜻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할 때 사용되는 단어이고 두 동사가 모두 계속적으로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현재 진행형의 동사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무엇을 사드리고 해드리는 물질적인 것이기 전에 마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처럼 부모의 권위를 높이 인정하고 그 뜻을 따르려는 마음의 자세가 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어떻게 그러한 효도가 가능할까요 그것은 나에게 부모님을 주신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그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창조하실 때 아담은 흙으로 지으셨는데 나는 부모의 피와 살을 통해서 지으셨으니 나에게는 창조주 아버지와 육신의 아버지가 모두 존귀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 불효 자식들이 많아지는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선 사람들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며, 그 결과 육신의 부모의 권위도 인정하지 않고 배우지 못하고 가난하고 못 배웠다고 무시하고 멸시하는 데서부터 불효가 싹트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1) 순종하는 일입니다.
순종이란 말은 피동적인 의미가 아니라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여 하는 순종입니다. 또한 순종은 내가 이해되는 것만이 아니라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일지라도 순종하는 것입니다.
2) 공경하는 일입니다.
공경한다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어떤 지위를 가지고 있든지 무엇보다 먼저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공경하는 마음의 첫 번째 자세입니다. 그 부모의 권위는 여호와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이며, 나를 낳아주시고 기르시기에 평생 수고하셨으니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3) 예수 믿고 영생을 얻으시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무리 장수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구원함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불신부모님에게는 전도를 하고, 믿으시는 부모님에게는 신앙 생활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밀어드리는 것이 최상의 효도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잘 믿으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자녀들의 최상의 효도는 부모님이 물려주시는 신앙의 유산을 잘 보존하고 나와 후손이 유산을 증식하는 것처럼 신앙을 증식하여 가문 대대로 신앙을 보존하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 효도 중에 효도입니다.
4)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사랑을 마음껏 받으면서 자랐으면서도 물질까지 요구하지만 부모는 자식에게 물질이 아니라 마음을 원하십니다.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하고 공손하게, 어떻게 하든지 부모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해드리려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5) 형제 사랑으로 효도했습니다
요셉은 자기를 죽이려던 형들이었지만, 부모님이 낳은 자식으로서 그 형들과 형들의 자식들까지 사랑으로 돌보고 키웠습니다.
이제라도 부모에게 효도하기 위해서 못 사는 형제 자매를 돌봐 주시고, 형제간에 화목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부모의 마음에는 모든 자식이 다 안쓰럽고 염려가 되므로 진정한 효자라면 이러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형제를 사랑으로 보살핌으로써 효를 다해야 합니다. 부모는 형제간에 우애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가장 기뻐하고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6) 필요한 물질을 섬기는 일입니다.
노인들에게도 돈이 필요합니다. 흔히 자식들은 부모가 필요한 것을 자식이 다 사드리는데 무슨 돈이 필요하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지만 아닙니다. 노인들도 돈이 필요하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돈이라는 것은 쓸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돈이 내 수중에 있을 때와 없을 때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누구나 경험했다면 부모님도 얼마의 돈을 가지고 계실 때 늘 마음이 든든한 부자가 되어 다른 노인들 앞에서 기가 죽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 아버지가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어도 면회를 오지 않던 아들이 갑자기 면회를 오기 시작해서 어찌된 일인가 알아보니까 아버지가 숨겨 논 재산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재산을 어디에 숨겨놓았는지 그것을 알기 위해서 면회를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맏이냐 막내냐를 따지지 말아야 하고, 부모가 내게 유산을 얼마나 물려주셨는가를 따지지 말고 무엇보다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바로 부모 때문이라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부모를 공경해야할 충분한 이유가 되고도 남는 것입니다.
3. 효도하는 자에 대한 상급
자녀가 자기를 낳아 길러준 자기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일은 자랑할 것도 핑계할 것도 없는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그래서 오늘 성경에 보면 주안에서 부모님을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적극적으로 공경하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인생의 도리이며, 신자의 도리이기 때문에 ‘이것이 옳으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그것을 우리에게 본보여 주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본래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잠시 요셉과 마리아의 집을 빌리신 것뿐인데도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하심에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눅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실 때에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시면서 운명하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어린이 주일에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하는 문제 중에서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자녀들이 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자기를 반성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에게 나름대로 효도를 한다고 하는데도 받아주거나 이해해주지 않는 유난히 성격이 까다로운 부모님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런 경우 어떻게 하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습니까
(벧전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까다롭다고 거부할 수 없다면 부모가 까다롭다고 거부할 수 없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효도는 예수 믿는 우리들만이 아니라 모든 자녀들이 마땅히 해야만 하는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불효하는 자들이 많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은 불효자에게는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하시면서 까지 효도를 강조하십니다.
(신 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그 같은 약속을 성경과 역사 속에 그대로 다 이루어가고 계심을 볼 때 오늘 우리도 효도하면 복을 받을 것이고 불효하면 저주를 받게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부모 가슴에 못을 밖고 눈에 피눈물이 나오게 하는 불효자식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예화; 불효자 압살롬의 최후
(삼하 18:14) 요압이 가로되 나는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 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 (삼하 18:15) 요압의 병기를 맡은 소년 열이 압살롬을 에워싸고 쳐죽이니라 (삼하 18:17) 무리가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던지고 그 위에 심히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 무리가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반면에 자기 낳아 기르신 부모에게 효도를 아무리 잘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는 당연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에게 축복을 하시겠다고 신구약 성경에 약속하셨습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엡 6: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예화 1): 효부 룻이 받은 축복
(룻 4: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룻 4: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옛날에는 오늘보다 훨씬 더 지식 수준이나 경제적 형편이 못했지만 자녀들의 결혼 문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부모들의 의사가 절대적이었었고,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부모님들의 중재로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지는 아니하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가정이 잘 유지되어왔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부모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서 결혼을 하고 시집살이가 싫다고 분가를 하였으면 재미있게 잘 살아야 하는데 왜 그렇게 사소한 일을 가지고 부부싸움을 하고 한 번 다투면 석달 열흘이 가도록 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악화되어 끝내는 파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는 다시 옛날 봉건 사회의 대가족제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부모를 모시고 살든 독립하여 살든 문제는 자녀들이 과연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권위가 보장되지 않고 무시를 당하는 가정의 자녀들이 결코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기에는 반드시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한번 우리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효자는 부부 사이의 금실도 좋지만 불효자는 부부 사이에 문제가 많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에 대한 효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골격의 뼈대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회복은 무엇보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정이 될 때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계명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행복을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제 오계명도 그 중에 하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 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영혼과 육신을 함께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예수를 믿으면 구원함을 받고 죽어서 천국만 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순종하면 육신의 삶도 복을 받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노부모를 모시고 살아가는 자녀들이여! 성경대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며 살아 보십시오. 설령 그 부모가 재산 한 푼 물려주지 못하실 지라도 그 위에 참 아버지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화 2); 카네기의 이야기
미국의 강철 왕 카네기의 어머니는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하루16시간 노동을 하면서 카네기가 밤늦게 들어오면 한 벌밖에 없는 내의를 빨아서 말리어 다음날 입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카네기는 스물 두 살 때 자기 어머니에게 어머니 내가 이제 성공을 하여 어머니 좋은 차를 사드리고 좋은 옷을 입히고 하인을 두어 생전에 편히 모시기 전에는 결혼을 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 후로 카네기는 아무리 권하여도 장가를 않다가 30년 후 강철 왕이 된 52세 때에 어머니와의 약속대로 결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영국의 극작가이며 대문호인 섹스피어는 말하기를 “부모의 은혜를 모르는 자식을 두는 것은 독사의 이빨에 물리는 것보다 더 아프다”고 하였습니다.
말세의 현상 중에 하나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 믿기를 거부하고 육신의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만 할까요
(딤후 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오늘 우리가 처한 세상이 바로 그와 같다면 이제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더욱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만이 아니라 육신의 부모님까지 잘 공경하므로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복을 받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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