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
본문
오늘은 교회가 어버이 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저는 먼저 한 시인의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귀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의 희생,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부모님의 그 희생과 사랑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가정을 가진 분들은 자기 부모 남편의 부모 자기 부모 아내의 부모도 역시 같은 사랑의 눈으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가정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소개합니다.
노 시어머니를 모시기 싫어하는 며느리는 늘 남편과 싸웁니다.
어머니를 택하든지 자기를 택하든지 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합의를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묵을 방을 하나 얻어서 내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어머니를 혼자 살도록 이사 보내는 날, 온 식구가 달려들어서 이삿짐을 꾸립니다.
아들은 한 숨을 쉬며 상자를 묶었고, 며느리는 고무장갑을 끼고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아들, 그 이사가는 할머니의 손주는 종이와 연필을 꺼내와서 열심히 뭔가를 적고 있습니다.
헌 옷장 1, 전기장판 1, 담요 1, 밥통 1 ...........
그 소년의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너, 왜 그런 것을 쓰니
소년이 대답을 합니다.
다음에 엄마를 내 보낼 때 내가 챙겨드릴 품목이에요.
여러분이 지금 부모님께 하는 것 그대로,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자녀들이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 부모님들을 잘 섬기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잘 못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니 우리가 장차 효도를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녀된 자에게 부모님 효도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제 어버이 주일을 맞으면서 그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그 큰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나이가 드신 우리네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가장 말하기 어려운 것이 세 가지라고 합니다.
몸이 아프다, 외롭다, 용돈 좀 다오.
미리 알아서 노 부모님이 궁색하지 않도록 보살펴드려야 합니다.
몸이 아프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어디가 편찮으신지 돌아보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외롭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전화도 하고, 편지도 하고, 자주 찾아뵙고, 대화도 나누셔야 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나난 혼자 사는게 편해라고 말하셔도 그분들도 인간입니다.
어찌 외롭게 사는 것이 편하시겠습니까
자식을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용돈 좀 달라고 하시기 전에 넉넉하게 주셔야 합니다.
자식은 효도하고 싶으나 부모님이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 는 시인의 탄식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분들 보다 아직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을 위한 설교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부모님이 안 계신 분은 다른 방법으로 효도하는 법을 연구하고 찾았으면 좋겠고,
오늘은 아직 생존하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니 왜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 지 하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1. 정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존경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을 제대로 알게 되면 우리는 진정한 감사와 존경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최소한 자식들에게 있어서는 감사와 존경을 받으실 만한 분들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해 준 분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고, 지금도 부모님의 피가 우리 혈관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희생하신 분입니다.
키워주시고, 우리가 아무리 잘못하고 못 난짓을 골라서 했어도 우리 부모님만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부모님은 못 입고, 못 먹고, 헐벗으면서도 자녀를 위해서는 끔찍이 사랑하시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참된 마음으로 존경하고 높이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부모님들 중에 어떤 부모님은 까다롭고 신경질도 있고, 좀 변덕스럽기도 하고, 또 삶에 있어서 결함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무식한 부모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인 까닭에 존경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다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부모님들도 완전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제 아무리 많은 실수와 허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분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왔고 우리는 그분들의 자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말씀에 순종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존경할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이는 부모님일수록, 비록 공부를 많이 못 시켜주고 호의호식을 시켜주지 못하는 부모님이라도 효도할 때에 그 사람이 진정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는 말하기를 감사치 않는 자녀를 두는 것은 독사의 이빨보다 더 날카롭게 찌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늘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잠23:25을 보면 성경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여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영혼이 구원받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육신이야 제 아무리 행복하게 잘 해드려도 불과 몇 십년이지만 영혼은 천년, 만년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부모님이 계신다면 반드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복락을 누리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늘 평안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자상하게 대답을 잘 해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되어 부모님이 걱정하시거나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시라도 부주의한 우리들의 말 한 마디와 얼굴표정, 행동을 통해 염려하시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여 아주 평안하게 해드려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이미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에게 기쁨을 드리기 보다 걱정을 끼쳐드린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필요를 채워드려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필요하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자기 자신이나 자녀들의 교통비와 점심값, 과제물, 용돈들은 꼬박꼬박 잘 챙기면서도 부모님에게는 너무나도 소홀합니다.
그분들에게도 정신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부분들의 필요를 꼼꼼히 챙겨서 불편하시지 않도록 잘 채워드려야 합니다.
때로는 자상한 대화자가 되기도 하고, 넉넉한 물주가 되기도 하며, 같이 동행하고 걸으면서 이 세상 이야기들을 나눌 줄 아는 정다운 친구도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을 보면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들은 너무나도 소외당하며 괄세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감사하게도 어버이날과 어버이 주일이 있으므로 오늘 다시 한번 부모님들을 향해 감사의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들께 감사의 전화라도 혹은 감사의 표현을 하는 날이 되셔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소년 때에 장차 크면 배 항해사가 되어야지, 뱃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선원이 되는 공부를 했고, 또 이를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그가 성장하여 모든 짐을 꾸려서 배에 옮기고 집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자식이 떠나서 바다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또 실제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워싱턴의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주면서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셨습니다.
이때 워싱턴은 내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하면서까지 뱃사공이 되겠다, 선원이 되어야 되겠다 하는 것은 잘못이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고,
일꾼들에게 배에 싣고 있던 짐을 다 내리게 한 다음 집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다음 후대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기를
부모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시지 않도록 하라. 부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람 치고 잘되는 사람은 없다. 부모를 기쁘게 해드릴 때 여호와 하나님의 복이 이뤄진다. 라고 증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워싱턴은 자기 꿈마저 포기하면서 다른 길을 걸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워싱턴을 대통령으로 세우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골3:20에서 바울 사도는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강조합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언제나 효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부모님이 내 곁에 살아 계실 때 정성껏 모실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는 편지 한 장이라도 부모님이 기뻐하시도록 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찾아가 뵙는 것은 더욱 기뻐하실 일입니다.
늙으시면 늙으신 대로 용돈이 필요합니다.
노인네가 무슨 돈이 그렇게 필요해라고 말씀하시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께서 분명히 듣고 계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낳고 키운 자식일지라도 자식에게 용돈달라는 말이 차마 안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도 알아서 용돈 한 푼이라도 더 드려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아서 효성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실수를 하셔도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 앞에서 실수한 것을 생각하십시오.
부모님도 참고 키워 주셨는데 우리도 참아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아져서 누워있거나 혹은 중풍으로 여러분이 안아 드려야 할 때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안아서 키워주신 것을 생각하고 안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또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 잡숫게 해 드려야 되는 때가 되어도 나를 기르실 때 숟가락으로 떠 먹이신 것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해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옷과 이부자리에 대소변을 보았다 할지라도 내가 자라날 때에 이부자리와 옷에 대소변을 본 것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옷을 입혀드릴 때 부모님이 나를 옷 입혀 주시고 키운 것을 생각하고 불평없이 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철이 들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쯤이면 부모님은 이미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효도는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그동안 부모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것을 반성하고 이 시간에 다시금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 그리고 부모님을 어떻게 하든지 기쁘게 해드리려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먼저 한 시인의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귀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습니다.
한밤중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들의 희생, 그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지 않았습니까
오늘은 부모님의 그 희생과 사랑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가정을 가진 분들은 자기 부모 남편의 부모 자기 부모 아내의 부모도 역시 같은 사랑의 눈으로 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가정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 소개합니다.
노 시어머니를 모시기 싫어하는 며느리는 늘 남편과 싸웁니다.
어머니를 택하든지 자기를 택하든지 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국 합의를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묵을 방을 하나 얻어서 내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어머니를 혼자 살도록 이사 보내는 날, 온 식구가 달려들어서 이삿짐을 꾸립니다.
아들은 한 숨을 쉬며 상자를 묶었고, 며느리는 고무장갑을 끼고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아들, 그 이사가는 할머니의 손주는 종이와 연필을 꺼내와서 열심히 뭔가를 적고 있습니다.
헌 옷장 1, 전기장판 1, 담요 1, 밥통 1 ...........
그 소년의 어머니가 물었습니다.
너, 왜 그런 것을 쓰니
소년이 대답을 합니다.
다음에 엄마를 내 보낼 때 내가 챙겨드릴 품목이에요.
여러분이 지금 부모님께 하는 것 그대로, 아니 그보다 더 심하게 자녀들이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래도 우리네 부모님들이 그 부모님들을 잘 섬기는 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런데도 잘 못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니 우리가 장차 효도를 받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자녀된 자에게 부모님 효도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제 어버이 주일을 맞으면서 그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그 큰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나이가 드신 우리네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가장 말하기 어려운 것이 세 가지라고 합니다.
몸이 아프다, 외롭다, 용돈 좀 다오.
미리 알아서 노 부모님이 궁색하지 않도록 보살펴드려야 합니다.
몸이 아프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어디가 편찮으신지 돌아보셔야 합니다.
부모님이 외롭다고 말씀하시기 전에 전화도 하고, 편지도 하고, 자주 찾아뵙고, 대화도 나누셔야 합니다.
아무리 부모님이 나난 혼자 사는게 편해라고 말하셔도 그분들도 인간입니다.
어찌 외롭게 사는 것이 편하시겠습니까
자식을 위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용돈 좀 달라고 하시기 전에 넉넉하게 주셔야 합니다.
자식은 효도하고 싶으나 부모님이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 는 시인의 탄식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떠나버린 분들 보다 아직 부모님이 살아계신 분을 위한 설교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부모님이 안 계신 분은 다른 방법으로 효도하는 법을 연구하고 찾았으면 좋겠고,
오늘은 아직 생존하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니 왜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해야 하는 지 하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1. 정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존경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을 제대로 알게 되면 우리는 진정한 감사와 존경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최소한 자식들에게 있어서는 감사와 존경을 받으실 만한 분들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전달해 준 분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고, 지금도 부모님의 피가 우리 혈관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희생하신 분입니다.
키워주시고, 우리가 아무리 잘못하고 못 난짓을 골라서 했어도 우리 부모님만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부모님은 못 입고, 못 먹고, 헐벗으면서도 자녀를 위해서는 끔찍이 사랑하시고 희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참된 마음으로 존경하고 높이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의 부모님들 중에 어떤 부모님은 까다롭고 신경질도 있고, 좀 변덕스럽기도 하고, 또 삶에 있어서 결함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여러분이 보시기에 무식한 부모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어디까지나 부모님인 까닭에 존경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다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부모님들도 완전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제 아무리 많은 실수와 허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분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왔고 우리는 그분들의 자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말씀에 순종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존경할 만한 가치가 없어 보이는 부모님일수록, 비록 공부를 많이 못 시켜주고 호의호식을 시켜주지 못하는 부모님이라도 효도할 때에 그 사람이 진정한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셰익스피어는 말하기를 감사치 않는 자녀를 두는 것은 독사의 이빨보다 더 날카롭게 찌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2. 늘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합니다.
잠23:25을 보면 성경은 네 부모를 즐겁게 하여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부모님의 영혼이 구원받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육신이야 제 아무리 행복하게 잘 해드려도 불과 몇 십년이지만 영혼은 천년, 만년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지 못한 부모님이 계신다면 반드시 예수 믿고 구원받아 영생복락을 누리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도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이 늘 평안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분들의 말씀을 잘 듣고 자상하게 대답을 잘 해드려야 합니다.
더 나아가 나 자신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성실하게 사는 사람이 되어 부모님이 걱정하시거나 불안해하시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시라도 부주의한 우리들의 말 한 마디와 얼굴표정, 행동을 통해 염려하시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여 아주 평안하게 해드려야 합니다.
저는 지금도 이미 세상을 떠나신 아버지에게 기쁨을 드리기 보다 걱정을 끼쳐드린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필요를 채워드려야 합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필요하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자기 자신이나 자녀들의 교통비와 점심값, 과제물, 용돈들은 꼬박꼬박 잘 챙기면서도 부모님에게는 너무나도 소홀합니다.
그분들에게도 정신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물질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부분들의 필요를 꼼꼼히 챙겨서 불편하시지 않도록 잘 채워드려야 합니다.
때로는 자상한 대화자가 되기도 하고, 넉넉한 물주가 되기도 하며, 같이 동행하고 걸으면서 이 세상 이야기들을 나눌 줄 아는 정다운 친구도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을 보면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들은 너무나도 소외당하며 괄세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감사하게도 어버이날과 어버이 주일이 있으므로 오늘 다시 한번 부모님들을 향해 감사의 표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들께 감사의 전화라도 혹은 감사의 표현을 하는 날이 되셔서 부모님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소년 때에 장차 크면 배 항해사가 되어야지, 뱃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선원이 되는 공부를 했고, 또 이를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마침내 그가 성장하여 모든 짐을 꾸려서 배에 옮기고 집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자식이 떠나서 바다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또 실제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워싱턴의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주면서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셨습니다.
이때 워싱턴은 내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하면서까지 뱃사공이 되겠다, 선원이 되어야 되겠다 하는 것은 잘못이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고,
일꾼들에게 배에 싣고 있던 짐을 다 내리게 한 다음 집으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다음 후대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기를
부모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시지 않도록 하라. 부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람 치고 잘되는 사람은 없다. 부모를 기쁘게 해드릴 때 여호와 하나님의 복이 이뤄진다. 라고 증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워싱턴은 자기 꿈마저 포기하면서 다른 길을 걸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워싱턴을 대통령으로 세우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골3:20에서 바울 사도는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강조합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고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언제나 효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부모님이 내 곁에 살아 계실 때 정성껏 모실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는 편지 한 장이라도 부모님이 기뻐하시도록 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찾아가 뵙는 것은 더욱 기뻐하실 일입니다.
늙으시면 늙으신 대로 용돈이 필요합니다.
노인네가 무슨 돈이 그렇게 필요해라고 말씀하시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께서 분명히 듣고 계십니다.
부모님은 제가 낳고 키운 자식일지라도 자식에게 용돈달라는 말이 차마 안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도 알아서 용돈 한 푼이라도 더 드려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잘 알아서 효성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이 실수를 하셔도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 앞에서 실수한 것을 생각하십시오.
부모님도 참고 키워 주셨는데 우리도 참아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아져서 누워있거나 혹은 중풍으로 여러분이 안아 드려야 할 때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안아서 키워주신 것을 생각하고 안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또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 잡숫게 해 드려야 되는 때가 되어도 나를 기르실 때 숟가락으로 떠 먹이신 것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해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옷과 이부자리에 대소변을 보았다 할지라도 내가 자라날 때에 이부자리와 옷에 대소변을 본 것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옷을 입혀드릴 때 부모님이 나를 옷 입혀 주시고 키운 것을 생각하고 불평없이 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가 철이 들어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쯤이면 부모님은 이미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효도는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그동안 부모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한 것을 반성하고 이 시간에 다시금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존경하는 마음 그리고 부모님을 어떻게 하든지 기쁘게 해드리려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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