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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하나님의 계명과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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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모님 주일입니다. 부모님 여러분께 여호와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즈음 세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학이 발전하고 농경사회가 되고 산업문명이 발전하여 옛날에 비하여 풍요로워지고 생활하기도 편리해졌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람이 지켜야할 윤리나 도덕이나 인륜의 문제는 점점 타락하고 잘못되어가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을 섬기면서 효도하는 일이 점점 어려운 세대가 되었습니다.
1. 신세대들의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성향이 효도에 장애물이 됩니다. 전에는 대가족제도하에서 출산 한때부터 부모나 할머니의 따뜻한 손길에 의해 출산되고, 보호되고 다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겨서 젓을 빨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의 손에 의하여 출산되고 관리되다가 우유병을 물고 집에 돌아옵니다. 전에는 아기가 엄마의 가슴에 안겨서 젖 빨고 잠자고 자랐습니다. 그리고 5남매 7남매가 모두 한 상에 둘러앉아 밥 먹고 한 이불 속에서 잠자고 살았습니다. 싸우고 매맞고 양보도하고 이해하면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삼촌, 고모, 언니, 오빠, 동생 - 커다란 대가족속에서 "나"라고 하는 존재를 인식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가족계획, 산하제한, 핵가족이란 틀 속에서 하나 아니면, 둘 정도의 아이를 낳아 기르다보니 오로지 나만 아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어졌습니다. 심지여 부모까지도 밥 주고 돈주는 동거인으로 전락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느 선생님 말씀이 - 요즘 아이들은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먹어도 서로 나누어 먹는 것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자기만 아는 배타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친구를 멀리하고 형제를 경계하고 부모까지도 거리를 두게 합니다. 사람의 이기적인 성품이 부모까지도 멀리하고 경홀히 여기는 성향이 되게 합니다. 사람은 나아닌 다른 사람 이웃을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고 섬기고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핵가족제도가 부모 섬기고 사는데는 장애물입니다. 가정의 모두가 부모와 하나 아니면 둘뿐인 아이입니다. 집안 구조에서부터 살림살이 식탁이나 식기까지 모두가 자기들만을 위한 것입니다. 부모가 어디 끼여들 틈이 없습니다. 핵가족제도가 좋은 점도 있으나 효도를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이 됩니다.
자녀는 부모님을 모시지 않더라도 부모님을 위한 공간 부모님을 위한 여분을 부모님의 몫을 마음과 생활에 갖추고 살아야합니다.
3. 안일한 생활자세가 부모 섬기는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요즘 사람들의 관습이 - 힘든 것, 복잡한 것, 간섭받는 것 싫어합니다. 더우면 벗어 던지고 밥하기 싫으면 외식하고 귀찮으면 그만두고, 쉽게 살자는 주장입니다. 이런 젊은 세대가 - 보수적이고 완고한 부모모시고 예의 차리고 구속받으면서 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연애할 때 사랑한다고 죽자살자 하다가도 부모님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조건만 제시하면 다른 조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미련 없이 돌아선다고 합니다.
젊은 세대의 안일한 생활 자세가 화합하고 우애 있고 섬기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그리고 노쇠한 어버이 마음을 서글프게 만듭니다.
4. 수명 장수가 부모 섬기는 일은 어렵게 만듭니다. 통계에 의하면 1935년-1945년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 수명은 36세-38세 이었습니다. 결혼하여 부모를 섬기고 산다해도 20년 동안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마저도 부모의 행동과 능력이 정상적인 시기입니다. 고로 부모 섬기는 일은 보편적으로 원만하게 감당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사람의 평균 수명이 75세라고 합니다. 부모의 보호의 영역을 벗어나서 독립된 생활의 시기가 50년 이상이 됩니다. 내가 내 힘으로 살면서 부모를 섬겨야 한 시기가 50년 이상이라면 반 생애를 걸고 살아야 할 과제입니다. 힘이 들더라도 짧으면 참고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월해도 길고 멀다 할 경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어떤 환경과 어떤 변화 속에서도 효도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요 계명이기에 지켜야 합니다.
마태복음 19 : 16 -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 물었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 : 12 - 십계명중 5번째 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했습니다.
본문 에베소서 6 : 1 - "자녀들아 너희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사람이 꼭 지켜야 하는 계명입니다. 거역하면 여호와 하나님께 범죄요 순종하면 복이 됩니다.
창세기 22 : - 아브라함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아들 이삭을 여호와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고 이삭을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순종하여 제물이 됩니다. 이일로 인하여 아브라함과 이삭은 해를 입지 않고 큰 축복을 받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 수와 같이 번성하겠고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은 순종하고 지킬 때에 복된 진리가 됩니다. 효도의 계명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요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이기에 힘들어도 어렵더라도 지켜야만 합니다. 지키는 사람에게 약속의 축복이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대한 민국 국민에게는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교육의 의무, 병역의 의무, 납세의 의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부모를 섬겨야하는 것은 자녀의 의무입니다. 자녀가 부모 섬기는 것은 신앙적이고 도의적인 의무입니다.
또한 자녀가 부모를 섬겨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의무는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무는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합니다. 의무는 어떤 고난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해야만 합니다. 부모 섬기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의무로서 수행해야 합니다.
부모 섬기는 일은 나 자신을 위한 선행으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
에베소서 6 : 1 - "자녀들아 네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부모 섬기는 것은 무조건 희생과 헌신만이 아닙니다. 효하는 자녀에게 유익하고 복된 약속입니다.
잠언 6 : 20 -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너의 다닐 대에 너를 인도하며 너의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너의 깰 때에 너로 더불어 말하리니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고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 : 2 - "우리가 선을 행하데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계명을 지키는 일이나 진리의 길은 효의 길은 그렇게 평안하고 수월하고 좋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조약돌을 굴리면서 산마루를 넘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움이 다르게 마련입니다. 부모를 섬기면서 사는 일 자녀의 도리를 감당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계명이요 사람의 도리요 축복의 길입니다.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 모시고 살아가는 여러분 들게 전에도 말씀 드렸거니와 다시 말씀드립니다. 부모님 제게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계산을 말고 반문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어느 부모나 자녀들에게 베푸신 사랑은 마찬가지입니다.
남의 부모와 비교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람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내 부모는 오로지 내 부모뿐입니다.
왜 건강하지 못하시냐고 원망도 마시기 바랍니다. 늙고 병드는 것은 누구나 어찌 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일 가슴 아픈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회 지나가기 전에 잘하시기 바랍니다. 지나고 나면 도리킬수 없는 후회만 남습니다. 그 후회는 세월이 갈수록 더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요 계명이요 자녀의 의무요 선행이요,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아니한 떳떳한 자녀의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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