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부모공경의 축복
본문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어버이 주일의 유래는 1910년을 전후해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찰스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26년 간 교회학교 선생으로 충실 봉사하다 어느 주일날 십계명에 대해서 가르치다가 5계명을 설명하면서 "여러분들 중에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시할 좋은 방법을 생각해내는 이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가르친 바가 있습니다.
그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교회에서 그 부인을 추모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의 어린 딸 안나가 어머니를 생각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표시로 카네이션을 한 아름 안고 와서 그 꽃을 거기에 모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때 거기에 모인 추모 객들이 그 어린 안나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순정에 감격하여 매년 추모회를 갖고 같은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좋은 풍습이 다른 교회에도 퍼져나갔고, 필라델피아 백화점으로 유명한 와나메이커씨가 안나의 효성을 생각하여 그의 백화점에 매년 5월 둘째 주일마다 어머니 기념회를 가지므로 어머니 주일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전 유럽과 미국과 동양까지 퍼지게 되었고 1914년 미국국회에서 어머니주일로 작정 공포하여 국가 행사가 되면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켜오다가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칭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의 가슴에 달고 있는 꽃은 자녀들이 부모의 사랑에 대한 표시로 달아준 것입니다. 이러한 뜻 깊은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부모공경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부모공경이란 무엇입니까
성경에 보면 "공경"이란 말은 대상에 따라 약간 다른 의미로 사용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할 때는 히브리어로 "야레"라고 하는 단어와 "솨하"라고 하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야레"란 '무엇보다 두려워한다', '무엇보다 무서워한다'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육체의 생명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과 육을 함께 멸하는 자 곧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솨하"란 '풀이 죽게 하다', '엎드리다', '복종하다', '경배하다', '예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두려워하며 그에게 납작 엎드려 겸손하게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는 "하다르"와 "카바드"라고 하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다르"란 존경하다, 높이다, 자랑하다, 호의를 베풀다라는 뜻이고, "카바드"는 무겁게 지다, 무겁게 하다, 짐을 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부모공경이란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를 위해서 짐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모를 위해 경제적 짐도 져야하고, 부모의 고독하고 외로운 짐도 나누어지고, 늙은 부모의 힘들어하는 짐이 무엇인가 져주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부모와 연관해서 사용된 "공경하라"는 단어는 "티마오"라는 말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티마오"란 존중한다, 겸손하게 섬겨 예우하다, 가치를 두다 라는 뜻입니다. 부모에게 가치를 두고 존중하며 섬겨 예우하는 것이 공경하는 것입니다.
옛날 팔반가(八反歌)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팔반가란 8가지 반대되는 것을 노래로 말한 것을 뜻합니다. 아이가 욕하면 기쁘게 받고 부모가 노하면 돌이여 불쾌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른고, 아이가 아무리 짓거려도 듣기 싫지 않고 부모는 한번만 말해도 잔소리 많다 하니 이것이 잔소리가 아니고 걱정이다. 늙어도 지내온 경험으로 일깨우는 것이니 그대는 늙은이 말을 공경하여 듣고 시비하지 말아라. 부모는 두 분이나 형제가 모시기 싫어서 서로 미루되 자식은 열이라도 남 주기 싫어한다. 아이는 배불러도 배고픈가 묻고 부모는 추워도 걱정하지 않는다. 부모의 십분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아들 1분 효도 자랑한다.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은데 어찌 늙은이의 침 밷는 것을 싫어하는 고, 늙은 부모는 너를 위해 애쓰다가 늙고 시들은 것 아닌가 그대 부모를 잘 공경하고 잘 대접하라. 부모 대함에는 어둡고 자식 대함에는 밝으니 누구가 자식 기르는 사랑 알리요 부질없이 아들효도 믿지 말라.
우리모두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본문에서 부모공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신 약속 있는 첫 계명 앞에 이 계명을 얼마만큼 지키고 있는지 반성해봐야 합니다.
2. 이 계명을 지켜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부모를 공경하는데 부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부모공경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순리에 속합니다. 부모공경에 대한 것은 성경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계명이 아닙니다. 부모공경을 의무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는 없습니다. 물론 가정제도가 확립되지 않아 누가 자기의 아버지인지도 모르던 원시시대나 사회윤리와 도덕이 발달하지 못한 미개한 사회에서는 늙은 부모들을 무용지물로 여겨 산에다 버리거나 고려장을 한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문명이 발달하고 가정제도가 서 있는 나라에서는 부모공경의 의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공자님 같은 분은 오형 지속에 처할 죄가 3000이로되 그 중에 제일 큰 죄는 불효함이라 했고, 석가모니는 감로백미로 입맛을 다하게 하고 천악중음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묘의 상복으로 그 이름을 빛내고 죽을 때까지 세상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켜드려도 은공을 다 갚지 못한다 했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여 고통 당하시면서 까지 어머니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동생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여 효를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친히 효의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헬라의 위대한 입법가였던 솔론(Solon)은 만일 어떤 아들이 나이가 많이 들어 부모가 도움일 필요 할 때 그 아들이 부모봉양의 책임을 하지 않는 다면 그에게는 시민권을 박탈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부모공경을 모든 시민의 의무의 일부분으로 본 것입니다.
인간 누구에게도 부모를 공경하라고 요구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 성을 거스리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리입니다. 이것이 마음에 평강이 있고, 축복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2)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보은의 의무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부모는 나를 낳아 길러주신 분입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사랑의 빛을 진자들입니다. 모든 생물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부양 받는 것이 인간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끝납니다. 곤충이나 어류들은 알을 낳는 것으로 끝나거나 그 알이 부화되어 나오도록 돕는 것으로 끝나든지 아니면 몇 개월 동안만 부양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대부분의 동물들도 그 새끼를 낳아 몇 개월만 돌보아 주면 끝납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자녀를 결혼할 때까지 돌봐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심지어는 손자까지 키워줍니다. 적어도 2-30년 자식을 돌봐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는 기나긴 기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나긴 기간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온 것입니다. 내가 대학을 나오고 박사가 되고 사회 유명인사가 되고 성공했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부모의 기나긴 세월 동안의 도움과 보호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지금 장성하여 모든 것을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해도 과거에 조금만 타격을 받아도 넘어지고 조금만 관심을 소홀히 해도 위험에 빠지거나 죽거나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는 기나긴 유약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전적으로 부모님들의 희생적 보호와 사랑 속에 무사히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남에게 가장 추악한 상처를 주는 것은 배은의 죄악입니다. 그리하여 딤전 5:4 - 만일 어떤 이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집에 가서 효를 행하여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권면한 사도바울의 권면으로서 목회자가 목회 중에 먼저 해야 할 것을 교훈해 준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부모에게 배은하는 행위로 깊은 상처를 주지 아니했나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3)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지혜에 속합니다.
부모는 우리보다 많은 인생 길을 걸으신 분들입니다. 그 인생 길에 실패를 했던 성공을 했던 인생의 지름길과 바른길을 알고 있으며 위험한 함정도 알고 있습니다. 실패한자는 실패한 사람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대로 경험을 통하여 얻은 산지식이 있는 것입니다.
김동성 선수는 미국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충격적인 실패를 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실패를 통하여 자기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몇 개월 후에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다섯 개나 따내는 전관 왕이 됐습니다. 성공할 때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도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인생 길을 우리보다 먼저 걸은 자들로서 경험으로 배운 산지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이 부모의 산지식을 배우지 못합니다. 선생을 존중하지 않는 자는 선생이 가진 지식을 배우지 못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만이 부모의 산지식을 배우게 되고 그 지식을 통하여 인생의 순탄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학박사라 한다 할지라도 높은 산의 등정을 계획한다면 그는 반드시 그 산을 먼저 오르내린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지혜가 아니겠습니까
그가 나무꾼이면 어떠하고, 그가 농투산이면 어떠하며 일자 무식자이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약초를 캐어 다니던 사람이던 나물을 캐러 다니던 사람이던 산삼을 캐러 다니던 사람이던 그 산을 많이 올라갔다 온 사람이면 자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 길을 먼저 걸은 자들은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욥8:8 - "청컨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경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는 확실히 끝에 가서 곤란을 겪게 됩니다.
나폴레온(Napoleon)의 실패의 원인도 알고 보면 경험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러시아 침략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겨울에 러시아에 추위가 매우 극심할 것이고 일찍 찾아 올 것이라고 하는 경고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근거는 기상학적인 것도 천문학이나 과학적인 것이 아닌 경험적이었습니다.
그 해에는 철새가 비정상적으로 일찍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경험에 의하면 철새가 일찍 이동하면 그 해에는 겨울이 일찍 오고 혹독한 추위가 올 징조라는 것입니다.
나폴레온은 이 경험자의 말과 충고를 거절했습니다. 그는 내가 나폴레온이 아닌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인생 길을 걸은 경험자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지독한 추위와 눈보라에 꼼짝없이 사로잡혔습니다. 대군은 다 얼어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러시아 원정은 그의 종말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부모들의 충고는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에 속합니다. 부모들은 성공, 실패에 관계없이 아직 인생 길을 지나보지 못한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산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이러한 부모의 말을 거절하다가 귀중한 인생 길을 허송하거나 나폴레온과 같이 어이없는 인생패배자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지혜에 속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 1절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했습니다.
3. 부모공경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부모공경에 대한 축복의 약속과 부모를 공경한자가 축복 받은 예는 성경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본문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형통의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3상 - "이는 네가 잘되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잘된다 함은 형통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신28:1 - 여호와 하나님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의 약속이 있어 일명 축복장이라고도 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고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에도 복을 받고 네가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5:16 - "너는 너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했습니다.
공자님은 천하를 이순케 하는 것은 오직 효에 있다고 했습니다. 부모공경은 형통의 축복을 받아 그 복을 이 땅에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오래 사는 복을 받게 됩니다.
본문 3하 -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합니다.
요즈음 오래 산다고 하는 것을 욕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축복으로 오래 사는 자는 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모든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을 누리면서, 건강의 복을 누리면서, 자녀의 복을 누리면서, 형통의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사는 것입니다. 영육간의 복을 누리며 오래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욕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복되게 오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복되게 오래 사시기 원합니다.
3)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신4:40 -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너희 후손이 복을 받아 네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리라고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네 후손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지 않고 오래오래 대대로 그 기업을 누리며 살리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함은 여호와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신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 자녀가 복을 누리고 삽니다. 자녀의 복된 삶을 위하여 씨뿌리는 심령으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자식을 위하는 심정으로 부모를 섬기시기 원합니다. 그래야 자녀들도 부모를 공경하여 복을 받고 삽니다. 내가 불효자가 되면 자녀들도 불효자가 됩니다. 그 누구도 부모보다 앞서는 효자는 없습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은 효도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부모공경은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부모의 가치를 인정하고 짐을 지고 호의를 베풀어 예우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공경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요, 보은의 의무를 하는 것이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 있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땅에서 형통의 복을 받고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살고 장수하며 자녀가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모두 이러한 축복된 삶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
고백의 기도 용서의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이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로 살아왔으면서도 저희는 늘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했고 불순종해서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습니다. 자신만 알고 부모님을 위해 드리지 못했고, 핑계를 대며 평안히 모시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으니, 저희들이 진정 가증스러운 바리새인이요, 회칠한 무덤이었습니다. 주님, 저희 허물과 죄를 진심에서 뉘우쳐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참 마음으로 효도하며 바르게 살기를 다짐합니다. 저희를 도우셔서 여호와 하나님과 부모님 앞에서 온전한 자녀가 되에 하여 주시옵소서. 불효의 죄과를 고백하며 참회를 계속합니다.
그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교회에서 그 부인을 추모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의 어린 딸 안나가 어머니를 생각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표시로 카네이션을 한 아름 안고 와서 그 꽃을 거기에 모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때 거기에 모인 추모 객들이 그 어린 안나의 어머니를 사랑하는 순정에 감격하여 매년 추모회를 갖고 같은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좋은 풍습이 다른 교회에도 퍼져나갔고, 필라델피아 백화점으로 유명한 와나메이커씨가 안나의 효성을 생각하여 그의 백화점에 매년 5월 둘째 주일마다 어머니 기념회를 가지므로 어머니 주일 기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전 유럽과 미국과 동양까지 퍼지게 되었고 1914년 미국국회에서 어머니주일로 작정 공포하여 국가 행사가 되면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켜오다가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 어머니날을 어버이날로 개칭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의 가슴에 달고 있는 꽃은 자녀들이 부모의 사랑에 대한 표시로 달아준 것입니다. 이러한 뜻 깊은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부모공경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은혜 받고자 합니다.
1. 부모공경이란 무엇입니까
성경에 보면 "공경"이란 말은 대상에 따라 약간 다른 의미로 사용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할 때는 히브리어로 "야레"라고 하는 단어와 "솨하"라고 하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야레"란 '무엇보다 두려워한다', '무엇보다 무서워한다'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육체의 생명을 죽이는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영과 육을 함께 멸하는 자 곧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솨하"란 '풀이 죽게 하다', '엎드리다', '복종하다', '경배하다', '예배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두려워하며 그에게 납작 엎드려 겸손하게 예배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고 할 때는 "하다르"와 "카바드"라고 하는 단어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다르"란 존경하다, 높이다, 자랑하다, 호의를 베풀다라는 뜻이고, "카바드"는 무겁게 지다, 무겁게 하다, 짐을 지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부모공경이란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를 위해서 짐을 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모를 위해 경제적 짐도 져야하고, 부모의 고독하고 외로운 짐도 나누어지고, 늙은 부모의 힘들어하는 짐이 무엇인가 져주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헬라어에서 부모와 연관해서 사용된 "공경하라"는 단어는 "티마오"라는 말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티마오"란 존중한다, 겸손하게 섬겨 예우하다, 가치를 두다 라는 뜻입니다. 부모에게 가치를 두고 존중하며 섬겨 예우하는 것이 공경하는 것입니다.
옛날 팔반가(八反歌)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팔반가란 8가지 반대되는 것을 노래로 말한 것을 뜻합니다. 아이가 욕하면 기쁘게 받고 부모가 노하면 돌이여 불쾌감을 가지니 아이와 부모를 대하는 마음이 어찌 그리 다른고, 아이가 아무리 짓거려도 듣기 싫지 않고 부모는 한번만 말해도 잔소리 많다 하니 이것이 잔소리가 아니고 걱정이다. 늙어도 지내온 경험으로 일깨우는 것이니 그대는 늙은이 말을 공경하여 듣고 시비하지 말아라. 부모는 두 분이나 형제가 모시기 싫어서 서로 미루되 자식은 열이라도 남 주기 싫어한다. 아이는 배불러도 배고픈가 묻고 부모는 추워도 걱정하지 않는다. 부모의 십분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아들 1분 효도 자랑한다. 아이의 오줌똥은 싫지 않은데 어찌 늙은이의 침 밷는 것을 싫어하는 고, 늙은 부모는 너를 위해 애쓰다가 늙고 시들은 것 아닌가 그대 부모를 잘 공경하고 잘 대접하라. 부모 대함에는 어둡고 자식 대함에는 밝으니 누구가 자식 기르는 사랑 알리요 부질없이 아들효도 믿지 말라.
우리모두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본문에서 부모공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신 약속 있는 첫 계명 앞에 이 계명을 얼마만큼 지키고 있는지 반성해봐야 합니다.
2. 이 계명을 지켜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부모를 공경하는데 부슨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부모공경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순리에 속합니다. 부모공경에 대한 것은 성경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계명이 아닙니다. 부모공경을 의무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는 없습니다. 물론 가정제도가 확립되지 않아 누가 자기의 아버지인지도 모르던 원시시대나 사회윤리와 도덕이 발달하지 못한 미개한 사회에서는 늙은 부모들을 무용지물로 여겨 산에다 버리거나 고려장을 한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회 문명이 발달하고 가정제도가 서 있는 나라에서는 부모공경의 의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공자님 같은 분은 오형 지속에 처할 죄가 3000이로되 그 중에 제일 큰 죄는 불효함이라 했고, 석가모니는 감로백미로 입맛을 다하게 하고 천악중음으로 귀를 즐겁게 하고 묘의 상복으로 그 이름을 빛내고 죽을 때까지 세상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시켜드려도 은공을 다 갚지 못한다 했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여 고통 당하시면서 까지 어머니를 위로하고 사랑하는 동생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여 효를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친히 효의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헬라의 위대한 입법가였던 솔론(Solon)은 만일 어떤 아들이 나이가 많이 들어 부모가 도움일 필요 할 때 그 아들이 부모봉양의 책임을 하지 않는 다면 그에게는 시민권을 박탈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부모공경을 모든 시민의 의무의 일부분으로 본 것입니다.
인간 누구에게도 부모를 공경하라고 요구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 성을 거스리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리입니다. 이것이 마음에 평강이 있고, 축복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2)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보은의 의무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부모는 나를 낳아 길러주신 분입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사랑의 빛을 진자들입니다. 모든 생물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부양 받는 것이 인간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끝납니다. 곤충이나 어류들은 알을 낳는 것으로 끝나거나 그 알이 부화되어 나오도록 돕는 것으로 끝나든지 아니면 몇 개월 동안만 부양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대부분의 동물들도 그 새끼를 낳아 몇 개월만 돌보아 주면 끝납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자녀를 결혼할 때까지 돌봐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심지어는 손자까지 키워줍니다. 적어도 2-30년 자식을 돌봐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없는 기나긴 기간이 있습니다. 우리는 기나긴 기간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온 것입니다. 내가 대학을 나오고 박사가 되고 사회 유명인사가 되고 성공했다면 그 뒤에는 반드시 부모의 기나긴 세월 동안의 도움과 보호가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지금 장성하여 모든 것을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해도 과거에 조금만 타격을 받아도 넘어지고 조금만 관심을 소홀히 해도 위험에 빠지거나 죽거나 불행하게 될 수밖에 없는 기나긴 유약한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전적으로 부모님들의 희생적 보호와 사랑 속에 무사히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남에게 가장 추악한 상처를 주는 것은 배은의 죄악입니다. 그리하여 딤전 5:4 - 만일 어떤 이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집에 가서 효를 행하여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권면한 사도바울의 권면으로서 목회자가 목회 중에 먼저 해야 할 것을 교훈해 준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부모에게 배은하는 행위로 깊은 상처를 주지 아니했나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합니다.
3)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지혜에 속합니다.
부모는 우리보다 많은 인생 길을 걸으신 분들입니다. 그 인생 길에 실패를 했던 성공을 했던 인생의 지름길과 바른길을 알고 있으며 위험한 함정도 알고 있습니다. 실패한자는 실패한 사람 나름대로,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대로 경험을 통하여 얻은 산지식이 있는 것입니다.
김동성 선수는 미국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충격적인 실패를 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실패를 통하여 자기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몇 개월 후에 열린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다섯 개나 따내는 전관 왕이 됐습니다. 성공할 때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도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인생 길을 우리보다 먼저 걸은 자들로서 경험으로 배운 산지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이 부모의 산지식을 배우지 못합니다. 선생을 존중하지 않는 자는 선생이 가진 지식을 배우지 못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만이 부모의 산지식을 배우게 되고 그 지식을 통하여 인생의 순탄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학박사라 한다 할지라도 높은 산의 등정을 계획한다면 그는 반드시 그 산을 먼저 오르내린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지혜가 아니겠습니까
그가 나무꾼이면 어떠하고, 그가 농투산이면 어떠하며 일자 무식자이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약초를 캐어 다니던 사람이던 나물을 캐러 다니던 사람이던 산삼을 캐러 다니던 사람이던 그 산을 많이 올라갔다 온 사람이면 자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 길을 먼저 걸은 자들은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욥8:8 - "청컨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열조의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경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는 확실히 끝에 가서 곤란을 겪게 됩니다.
나폴레온(Napoleon)의 실패의 원인도 알고 보면 경험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러시아 침략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년 겨울에 러시아에 추위가 매우 극심할 것이고 일찍 찾아 올 것이라고 하는 경고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근거는 기상학적인 것도 천문학이나 과학적인 것이 아닌 경험적이었습니다.
그 해에는 철새가 비정상적으로 일찍 이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경험에 의하면 철새가 일찍 이동하면 그 해에는 겨울이 일찍 오고 혹독한 추위가 올 징조라는 것입니다.
나폴레온은 이 경험자의 말과 충고를 거절했습니다. 그는 내가 나폴레온이 아닌가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인생 길을 걸은 경험자들의 충고를 무시하고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지독한 추위와 눈보라에 꼼짝없이 사로잡혔습니다. 대군은 다 얼어죽고 말았습니다. 그의 러시아 원정은 그의 종말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부모들의 충고는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에 속합니다. 부모들은 성공, 실패에 관계없이 아직 인생 길을 지나보지 못한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산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는 이러한 부모의 말을 거절하다가 귀중한 인생 길을 허송하거나 나폴레온과 같이 어이없는 인생패배자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지혜에 속합니다. 그리하여 오늘 본문 1절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했습니다.
3. 부모공경의 축복이 무엇입니까
부모공경에 대한 축복의 약속과 부모를 공경한자가 축복 받은 예는 성경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본문을 중심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형통의 축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3상 - "이는 네가 잘되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잘된다 함은 형통한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신28:1 - 여호와 하나님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의 약속이 있어 일명 축복장이라고도 하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는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으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고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에도 복을 받고 네가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신5:16 - "너는 너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했습니다.
공자님은 천하를 이순케 하는 것은 오직 효에 있다고 했습니다. 부모공경은 형통의 축복을 받아 그 복을 이 땅에서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오래 사는 복을 받게 됩니다.
본문 3하 -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합니다.
요즈음 오래 산다고 하는 것을 욕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축복으로 오래 사는 자는 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모든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을 누리면서, 건강의 복을 누리면서, 자녀의 복을 누리면서, 형통의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사는 것입니다. 영육간의 복을 누리며 오래 사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욕되게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복되게 오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복되게 오래 사시기 원합니다.
3) 자녀가 복을 받습니다.
신4:40 -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 너희 후손이 복을 받아 네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리라고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네 후손이 가나안 땅에서 쫓겨나지 않고 오래오래 대대로 그 기업을 누리며 살리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함은 여호와 하나님의 우리에게 주신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 자녀가 복을 누리고 삽니다. 자녀의 복된 삶을 위하여 씨뿌리는 심령으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자식을 위하는 심정으로 부모를 섬기시기 원합니다. 그래야 자녀들도 부모를 공경하여 복을 받고 삽니다. 내가 불효자가 되면 자녀들도 불효자가 됩니다. 그 누구도 부모보다 앞서는 효자는 없습니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은 효도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부모공경은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부모의 가치를 인정하고 짐을 지고 호의를 베풀어 예우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공경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요, 보은의 의무를 하는 것이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한다고 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 있는 계명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땅에서 형통의 복을 받고 복을 누리면서 오래 살고 장수하며 자녀가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모두 이러한 축복된 삶이 되기 원합니다. 아멘
고백의 기도 용서의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이 깊은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다.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로 살아왔으면서도 저희는 늘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했고 불순종해서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습니다. 자신만 알고 부모님을 위해 드리지 못했고, 핑계를 대며 평안히 모시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으니, 저희들이 진정 가증스러운 바리새인이요, 회칠한 무덤이었습니다. 주님, 저희 허물과 죄를 진심에서 뉘우쳐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참 마음으로 효도하며 바르게 살기를 다짐합니다. 저희를 도우셔서 여호와 하나님과 부모님 앞에서 온전한 자녀가 되에 하여 주시옵소서. 불효의 죄과를 고백하며 참회를 계속합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