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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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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사랑하는 성도들과 가정 위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는 어버이에 대한 존경심과 그리움의 마음으로 이 예배에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래 우리나라에는 어버이날이 없었습니다.
미국에서 전해진 날을 우리가 좋게 생각하여 받아 들여 지키고 있습니다.
원래는 어머니날이지 어버이날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날만을 지키다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불쌍해서 함께 포함시켜 어버이 날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관계가 어떤 관계입니까
그것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서로를 떼어놓을 수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촌수를 따지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가족 제도는 인정을 받고 있는 제도입니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한 지붕아래서 공존합니다. 그러면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代가 함께 살아가면서 그곳에서 혈육의 정을 배우고, 인정을 배우고, 우애와 협동정신과 상하질서의 삶의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같은 가족제도가 오늘에 와서는 점점 퇴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화의 사회를 변모해가면서, 도시화의 사회로 변모해 가면서, 우리의 가족제도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서구사회가 걸어가고 있는 그 삭막한 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가 멀어지고 인정은 점점 매말라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어버이 주일을 지킴으로 퇴화해 가는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를 생각해 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첫째,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나
자녀가 부모를 공경해야 함이 너무나 당연하고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시간 이 물음을 제기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기의 입신출세를 위해서, 자신들이 편안히 살기 위해서
부모를 거추장스럽게 여기고 불필요한 존재로 여긴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 명령입니다. 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이행해야 할 여호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인 것입니다.
부모님 없는 자식이 어디 있으며 자식의 공경을 받지 못하는 부모들은 어디에다 발을 붙이고 살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불효의 종교라고 말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몰라서 하는 무식의 소치입니다.
1. 효도는 천륜의 법칙입니다.
이것은 곧 창조의 법칙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벌써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이성적인 피조물인 인간에게는 부모를 섬기는 상호협력의 조화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생명체의 상호간을 볼 때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우신 천륜의 법칙이자 명령이신 효의 도리를 못할 때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신 27:16 "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찌니라. "
경홀히 여긴다는 말은 소홀히 여긴다. 가볍게 생각한다. 무시한다의 뜻입니다.
부모공경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합니다.
2. 부모공경은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출 20장에 10가지 계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1계명 - 4계명까지는 대신 관계의 계명이고
제5계명 - 10계명까지는 대인 관계의 계명입니다.
그런데 대인관계의 계명중에 첫째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여호와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 (출 20:12)
위로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아래로 육신의 부모를 공경함은 여호와 하나님이 계명입니다.
3. 예수님이 효의 모범을 보이셨으므로
예수님의 나사렛30년 생활은 홀어머니 마리아를 공경하는 생활이었습니다.
한번도 어머니께 불효하여 고통을 드린 흔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위에서 돌아가시는 마지막 장면에서 어머님께 대한
지극한 효성을 보고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그 고통가운데서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셨습니다.
3마지막 그 고통의 순간에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 효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4. 부모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부모님은 자식인 우리에게 태에 있을 때 피를 주었고, 영양을 주었고 생명과 성품을 주었고 태어난 후부터 사랑을 주었고 육신의 먹을 것과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부모의 은공보다 더 깊은 은공이 없고 부모의 사랑보다 더 큰사랑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어머니의 사랑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한 부분을 나타낸 것이라"고 했습니다.
까마귀도 어미에게 반포(反哺)의 보은을 한다는 데 어찌 사람의 자식으로서 부모를 공경치 않겠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정다운 이름이 어머니, 아버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머니라는 이름은 정답기 그지없는 이름입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입니다.
학교에 갔다 돌아와서 대문에 들어서자 마자 부르는 말도 엄마입니다.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때도, 몸이 아파 신음할 때도, 시집간 딸이 친정에 오면서제일 먼저 부르는 말이 엄마입니다.
세상에서 이 보다 더 정다운 이름은 없습니다.
※ 노래 :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
 둘째, 어떻게 효도할까
1.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자녀는 부모님께 순종하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야 합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순종하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공경하라" (티마오) - 값을 지불한다는 의미입니다.
자녀는 마땅히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경입니다.
자녀된 우리는 노인들을 잘 알아야 합니다.
부모에 대한 효도심이 좋았던 분 가운데 가나안 농군 학교 김용기 장로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다섯가지 효도관을 말했습니다.
①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 그러나 모두 받아 들여라. 경험이 많은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 중에는 그른 것이 없다.
② 노인들은 노여움을 쉽게 느낀다. ― 늙어지면 몸과 마음이 약해져서 사람들이 자신을 업신여기는 것처럼 느낀다. 의지하는 것은 오직 자식뿐이다. 자식마저 노여움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면 그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③ 늙으면 갖고 싶은 것이 많다. ― 부모에게 많은 돈을 드려라. 갖기를 바랄 뿐 함부로 쓰지는 않는다.
④ 나이가 들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진다. ― 집수시고 싶은 것을 사 드리도록 해라.
⑤ 노인들은 항상 몸이 가렵다. ― 등을 자주 긁어드려라.
이것이 잘 실천하셨던 장로님은 효자였고, 효도를 받으신 분이었습니다.
친(親)과 효(孝)
시골에는 닷새만에 장이 서게 됩니다. 장이 서면 아들은 그동안 모은 나뭇짐을 지게에 지고 장터에 팔러갑니다. 집에 계시는 어머니는 뜰 안의 여러 농사일들과 집안 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생각은 장에 간 아들에게 있습니다.
오늘 갖고 간 물건을 팔았는지, 올해는 넘기지 말고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등등, 마침내 저녁이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도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녁을 다 지어놓고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까지 나가봅니다. 언덕에 올라보니 장터에 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보일듯 말듯 합니다. 마침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 장터를 향해 봅니다.
이 애틋한 마음을 한자에서는 '어버이 친(親)'이라 합니다. 어버이 친자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보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여기에 버금가는 한자가 '효도 효(孝)'입니다.
아들은 갖고 간 것을 늦게까지 다 팔고서 고등어 몇 마리와 어머니께 드리려고 화장품 한 곽을 사들고 오는데 동구 밖의 어머니를 만납니다.
"어머니, 다리 아프실텐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제가 업어드리겠습니다. 저의 지게 위에 타십시오. " 그래서 지게 위에 태워오는 모습이 한자의 효도할 때의 孝자입니다. 즉 노인을 업고 오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한자의 모습, 親자와 孝자가 가정에 있을 때 그 가정은 복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자. (心孝)
잠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의 길이다.
늙으면 어린아이 같이 된다는 말을 조금 전에 했습니다만 작은 일에도 섭섭해 하시고 오해도 잘하십니다.
이러한 심리를 잘 이해 하셔서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자. 가정이 불화하면 부모님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형제간에 우애하고 부부간에 화락하여야 부모님의 마음도 평안하여 가정 천국이 이룩될 것입니다.
3.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 드리자. (身孝)
의식주는 물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며 용돈도 넉넉히 드려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 드리자.
부모님 살아 생전에 효도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세상 떠나고 난 후에 굉장히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을 보는데 그것보다는 생전에 효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옛말에 "자식 주머니에 있는 많은 돈도 내 주머니의 돈만 못하다. "
4. 불신 부모를 예수 믿게 하자. (靈孝)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혼구원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필요한 것 다 잘 해주신다해도 만약 그 영혼이 구원을 얻지 못한다면 그것같이 불행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고로 자녀로서 부모님께 할 수 있는 최대의 효성은 부모님을 예수 믿게 하여 구원 얻는 것입니다.
지금 주님께 돌아오지 않은 부모가 계신다면 계속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하시를 바랍니다.
 셋째, 효도하는 자가 받는 축복
효도는 인간의 도리요. 본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마땅히 해야할 효도인데 무슨 상급을 바라겠습니까
그런데도 여호와 하나님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에게는 두가지 상급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1. 모든 일이 잘되게 해 주십니다.
이것은 모든 일이 성공하고 형통한다는 말씀입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로서 잘못된 자 없고 위인이나 선지자치고 불효자가 없습니다. 불효하면서 잘 될 줄 생각지 말라.
Story : 아버지가 남긴 저주
1935년 7월 1일 미국의 도나호(Donahoe)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유언을 남겼다.
"나의 두 딸 메어리와 빅토리아에게 : 너희는 이 아버지가 너희들에 대해 헌신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불효하였기에 나는 너희들 각각에게 1달러를 유산으로 남기는 바이다. 너희들의 삶이 불행과 고통과 혹독한 슬픔 속에 잠기기를 바라노라. 너희들의 죽음이 곧 이루어지기를 저주하며 그 죽음이 대단히 고통스럽고 끈질지게 질질끄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너희들의 영혼은 지옥에 머물 것이며 영원히 저주받은 고통을 겪게 되리라" 오죽이나 불효했으면 이런 유언을 썼을까
※ 요셉의 효도
Story : 강철왕으로 불리우는 카네기의 어린 시절은 매우 가난하고 불우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그는 내의가 단 한벌밖에 없어서 밤에 어머니가 빨아서 말려주면 그 이튿날 그것을 입고 출근하였습니다. 그는 서원하기를 돈을 벌어 어머니께 좋은 옷을 사드리고 수고한 것만큼 평안하게 해드린 다음 결혼하리라고 굳게 마음속으로 약속했습니다. 그는 30여 년간 열심히 일해서 강철왕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는 서원대로 어머니께 효도하고 52세때 결혼하고 62세에 첫 아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2.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네 생명이 길리라"
1) 땅에서 오래 살리라는 말입니다.
건강하고, 평안하고, 부하고, 구원받고 오래 살리라는 말입니다.
2) 자손이 끊어지지 않고 번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대밭에서 큰 죽순이 나는 것처럼 효자의 집에서 효자가 날 것입니다.
내 자식이 효자되길 원합니까 자기가 먼저 부모에게 효도하여 본을 보여라.
Story : 이조 숙종 때 개성근방의 이름난 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늙어 거동을 못하시는 어머니를 정성스
럽게 모시고 있는데 임금님이 그 고을로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이 지나가신다는 소식에 어머니가 행차를 보고 싶어하시자 어머니를 지게에 태우고서 나갔다가 임금의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임금님은 그의 효성을 칭찬하시면서 송아지 한 마리와 쌀 열가마를 하사하였습니다. 효도의 대가를 톡톡히 받은 것이지요. 그 소식을 들은 이웃 마을의 소문난 불효자가 자기도 상을 받아야 되겠다고 벼르게 됩니다. 몇 달 후에 임금님이 지나가시자 병석에 누워 계신 어머니를 억지로 지게에 지고서 임금님 눈에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임금이 지나가다 또 이것을 보았고 사연을 물었습니다. 그 때 원님이 저놈은 아주 못된 놈이라고 하면서 벌을 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은 효자와 똑같이 소 한 마리 쌀 열가마를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효도는 흉내내기도 어려운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효는 그만큼 어렵다는 말입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1. 효도는 천륜의 법칙입니다.
2. 부모공경은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3. 예수님이 효의 모범을 보였습니다.
4. 부모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어떻게 효도할까요.
1.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2.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자.
3. 생활에 불편이 없게 해드리자.
4. 불신 부모 예수 믿게 하자.
 효도자가 받는 축복
1. 모든 일이 잘되게 해 주십니다.
2. 장수의 복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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