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잊어서는 안될 사랑
본문
효를 기반으로 하는 대가족 제도에서 부부간의 삶을 기반으로 하는 핵가족 제도로 변천하는 세대 속에 사는 우리에게 특별히 1년 중 한 주일을 어버이 주일로 정해서 지키면서 어버이들의 사랑을 되새겨 보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대학에서 삼강 오륜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한 학생이 삼강은 한강 낙동강 섬진강이라고 했다는데 이 말은 오늘의 도덕교육의 부재 현상을 나타내는 말인 줄로 압니다.
효를 생활의 이념으로 하여 부모님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던 미풍 양속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부모님들이 가정의 변두리로 밀려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자신들은 비록 변두리로 밀려가면서도 자식들은 변두리로 밀어 넣으려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삶의 중심에 자녀들을 품고 살아갑니다. 자식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자식을 위해서 대신 수모를 당하십니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이 자기의 딸을 고치려고 개 취급을 받는 것을 보십시오. 그에 반해 자식들의 부모에 대한 존경심은 날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비록 자식들이 부모에 대한 사랑은 변했을지라도,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 부모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잊어서는 안될 사랑이란 제목으로 은
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⑴,자식을 위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잊으면 안됩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특히 어머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너무나 크고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우리를 태 중에 품으시고 당신의 피와 살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양을 공급하여 우리를 자라게 했습니다. 태 중에서의 양육이 다 될 무렵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생명과 바꾸는 해산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낳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핏덩어리 같은 생명을 보살피기 위해 밤잠을 못 주무시고 돌봅니다. 혹시 자식들이 아프면 어머님들은 자신이 대신 앓았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호를 합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영양 있는 음식은 모두 자식에게 돌려주고 자신들은 부스러기를 드시면서도 만족해하십니다. 자라서 학교에 가게 되면 혹시 다른 얘들에게 뒤질세라 자신은 못 입고 못 먹으면서도 자식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어떤 어머니는 자식이 자라서 군에 입대했는데 마침 겨울인지라 어머니의 생각엔 아들이 얼마나 추운데서 고생할까 생각하면서 따뜻한 방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추운 밖에 나가 한 두 시간을 앉아 있다가 들어가곤 한답니다.
무엇이나 좋은 것이 생기면 자기는 쓰지 않고 자식에게 주려는 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며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어떤 부모님도 "내가 이만큼 했으면 부모로써 할 일을 다했다"고 하는 부모님은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부족하게 생각하여 더 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것이 부모님들이십니다. 그러니 어찌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럴 때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하면서 회상해 봄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음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 생명 붙어 있을 동안 늘 부모님
의 사랑을 기억하고 효도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⑵,자식을 위한 부모님의 끊임없는 기도를 잊으면 안됩니다.
자식이 잘 되고 바른길 가기 위해서 애쓰고 기도하는 이는, 다른 분이 아닙니다.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는 부모님이시며 그중 어머니의 기도는 잊지 못할 사랑이십니다. 물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어머님이십니다. 내가 성공할 때 가장 기뻐하는 이가 어머니 시며, 내가 실패할 때 가장 가슴 아파하는 이도 어머님이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 사회에서는 남이 잘 될 때 기뻐하기보다는 속으로 시기하기 쉽고 남이 안될 때 가슴아파 하기보다는 속으로 시원해 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언제나 진실 되게 기도하십니다. 자녀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기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영도
자 모세는 어머니의 진실하신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훌륭한 영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히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훌륭한 아이를 낳았으면서도 맘대로 기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할 때 그 민족이 날로 번성함을 보고 두려워한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얘기를 낳을 때 여자아이는 살려 두지만 남자아이는 모두다 강물에 빠뜨려 죽이라는 무서운 칙령을 내렸습니다. 바로 그와 같이 어려운 때에 모세가 났으니 그 엄마가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그렇지만 모세의 어머니는 석 달 동안을 숨겨서 아이를 길렀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겠습니까 모세가 모세 되기까지는 그의 어머니 요게벳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할 때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나는 간절히 기도하여 사무엘을 낳았고 젖을 뗀 후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 성막이 있는 실로에 있게 하고 어머니 한나는 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은 그 배후에서 어머니가 눈물어린 기도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는 너무 유명합니다.
그의 아들 어거스틴이 그처럼 방탕 생활을 할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들의 영혼을 위하여 얼마나 눈물을 흘려 가면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그랬는데도 아들이 아무런 변화가 없자 하루는 존경하는 암부로시우스 감독을 찾아가서 호소했더니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가진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힘을 다시 얻어 계속 기도하여 종래는 그가 세상을 얼마 전에 어거스틴이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다가 어머니 모니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들 어거스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세상을 떠난다고 조금도 섭섭히 생각지 말라 나는 기도를 이루었으니 한이 없다. 내 시체를 어디에다 장사지낼까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네게 한가지 부탁하는 것은 네가 제단에 나가서 기도할 때마다 나를 기억해 다오" 이 한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어머니가 여러분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시는가를 기억하십니까
나 항상 거스려도 다 용서하시고 날 웃게 하시려고 어머니 우시네
집 떠나 나 먼 곳에서 나 방황하여도 어머니의 기도 음성 귓가에 들리네
어머니 크신 사랑 뉘 감히 알리오 안다고 하는 것이 모르는 것이요
갚는다고 장담해도 못 갚을 것이니 내 평생 기도 중에 어머니 부르리.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에라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런 어머니의 기도를 우
리가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⑶,부모님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됨을 잊지맙시다.
종교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설명해도 잘 깨닫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어머님의 사랑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어머님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랑 중에 어머니가 자식에 대하여 베푸는 사랑보다 더 큰사랑이 없습니다.
일본의 전설에 의하면 어느 홀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아들이 자라서 어떤 여자를 사귀게 되었고 결혼까지 약속한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 약혼녀에게 무서운 병이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병은 고치는 약이 매우 귀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간을 먹여야 병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 청년은 자기의 애인을 살리려는 욕심에서 그만 어머니를 살해하고 어머니의 간을 꺼내 가지고 자기의 애인이 있는 곳으로 빨리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 빨리 뛰어가고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의 혼이 나타나서 "애야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넘어질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전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 님은 세상을 사랑하시
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자기를 팔 유다 까지도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까지 할 베드로의 발도 어 주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사랑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에게 못을 박았던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아버지여 저들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해서 그러니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전 생활은 자여에게 산 모범이 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신 것처럼 어머니께서는 자
녀들에게 기도하는 본을, 교회에 나가는 본을, 봉사하는 본을, 헌금하는 본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는 본을 보여 주셨는데 이런 모습들은 자녀들에게 영원한 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현재 생활 전부와 또한 내가 장차 바라는 장래 생활의 전부는 오직 천사와 같은 나의 어머니에게 빚진 자로다" 이처럼 믿음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천사와 같은 인상을 심어 주게 됩니다. 디모데가 젊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된 것도 그 어머니 유니게의 사랑과 믿음에 있어서 본이 됨이었고 디모데는 어머니의 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했습니다. 순종이란 들을 준비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혹시 부모님의 말씀을 귓가로 듣지 않습니까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님의 말씀을 망령들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물질 이전에 그 중심에서부터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이면서 도덕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게 된 것은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부모님의 덕분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셨으면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으신 부모님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부모님에게 우리의 효성을 지극하게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보이는 부모를 섬기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효를 생활의 이념으로 하여 부모님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던 미풍 양속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부모님들이 가정의 변두리로 밀려 나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자신들은 비록 변두리로 밀려가면서도 자식들은 변두리로 밀어 넣으려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부모님들은 자신들의 삶의 중심에 자녀들을 품고 살아갑니다. 자식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자식을 위해서 대신 수모를 당하십니다. 신약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여인이 자기의 딸을 고치려고 개 취급을 받는 것을 보십시오. 그에 반해 자식들의 부모에 대한 존경심은 날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비록 자식들이 부모에 대한 사랑은 변했을지라도,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말 그 부모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잊어서는 안될 사랑이란 제목으로 은
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⑴,자식을 위한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잊으면 안됩니다.
부모님의 사랑은 특히 어머님의 사랑은 주는 사랑입니다. 어머니가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너무나 크고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는 우리를 태 중에 품으시고 당신의 피와 살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영양을 공급하여 우리를 자라게 했습니다. 태 중에서의 양육이 다 될 무렵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생명과 바꾸는 해산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낳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핏덩어리 같은 생명을 보살피기 위해 밤잠을 못 주무시고 돌봅니다. 혹시 자식들이 아프면 어머님들은 자신이 대신 앓았으면 좋겠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간호를 합니다.
그리고 부드럽고 영양 있는 음식은 모두 자식에게 돌려주고 자신들은 부스러기를 드시면서도 만족해하십니다. 자라서 학교에 가게 되면 혹시 다른 얘들에게 뒤질세라 자신은 못 입고 못 먹으면서도 자식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어떤 어머니는 자식이 자라서 군에 입대했는데 마침 겨울인지라 어머니의 생각엔 아들이 얼마나 추운데서 고생할까 생각하면서 따뜻한 방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추운 밖에 나가 한 두 시간을 앉아 있다가 들어가곤 한답니다.
무엇이나 좋은 것이 생기면 자기는 쓰지 않고 자식에게 주려는 것이 바로 어머니의 사랑이며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어떤 부모님도 "내가 이만큼 했으면 부모로써 할 일을 다했다"고 하는 부모님은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부족하게 생각하여 더 주지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것이 부모님들이십니다. 그러니 어찌 그런 부모님의 사랑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럴 때 어머니의 마음을 노래하면서 회상해 봄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음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 생명 붙어 있을 동안 늘 부모님
의 사랑을 기억하고 효도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⑵,자식을 위한 부모님의 끊임없는 기도를 잊으면 안됩니다.
자식이 잘 되고 바른길 가기 위해서 애쓰고 기도하는 이는, 다른 분이 아닙니다.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는 부모님이시며 그중 어머니의 기도는 잊지 못할 사랑이십니다. 물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어머님이십니다. 내가 성공할 때 가장 기뻐하는 이가 어머니 시며, 내가 실패할 때 가장 가슴 아파하는 이도 어머님이십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간 사회에서는 남이 잘 될 때 기뻐하기보다는 속으로 시기하기 쉽고 남이 안될 때 가슴아파 하기보다는 속으로 시원해 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언제나 진실 되게 기도하십니다. 자녀들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서 쉬지 않고 기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영도
자 모세는 어머니의 진실하신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훌륭한 영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히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훌륭한 아이를 낳았으면서도 맘대로 기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 생활을 할 때 그 민족이 날로 번성함을 보고 두려워한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얘기를 낳을 때 여자아이는 살려 두지만 남자아이는 모두다 강물에 빠뜨려 죽이라는 무서운 칙령을 내렸습니다. 바로 그와 같이 어려운 때에 모세가 났으니 그 엄마가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그렇지만 모세의 어머니는 석 달 동안을 숨겨서 아이를 길렀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겠습니까 모세가 모세 되기까지는 그의 어머니 요게벳의 간절한 기도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할 때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나는 간절히 기도하여 사무엘을 낳았고 젖을 뗀 후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께 드려 성막이 있는 실로에 있게 하고 어머니 한나는 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었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은 그 배후에서 어머니가 눈물어린 기도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는 너무 유명합니다.
그의 아들 어거스틴이 그처럼 방탕 생활을 할 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들의 영혼을 위하여 얼마나 눈물을 흘려 가면서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그랬는데도 아들이 아무런 변화가 없자 하루는 존경하는 암부로시우스 감독을 찾아가서 호소했더니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가진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다"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힘을 다시 얻어 계속 기도하여 종래는 그가 세상을 얼마 전에 어거스틴이 회개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다가 어머니 모니카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아들 어거스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세상을 떠난다고 조금도 섭섭히 생각지 말라 나는 기도를 이루었으니 한이 없다. 내 시체를 어디에다 장사지낼까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네게 한가지 부탁하는 것은 네가 제단에 나가서 기도할 때마다 나를 기억해 다오" 이 한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어머니가 여러분을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시는가를 기억하십니까
나 항상 거스려도 다 용서하시고 날 웃게 하시려고 어머니 우시네
집 떠나 나 먼 곳에서 나 방황하여도 어머니의 기도 음성 귓가에 들리네
어머니 크신 사랑 뉘 감히 알리오 안다고 하는 것이 모르는 것이요
갚는다고 장담해도 못 갚을 것이니 내 평생 기도 중에 어머니 부르리.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생전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후에라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이런 어머니의 기도를 우
리가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⑶,부모님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됨을 잊지맙시다.
종교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 본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설명해도 잘 깨닫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어머님의 사랑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어머님의 사랑은 희생적인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랑 중에 어머니가 자식에 대하여 베푸는 사랑보다 더 큰사랑이 없습니다.
일본의 전설에 의하면 어느 홀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아들이 자라서 어떤 여자를 사귀게 되었고 결혼까지 약속한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 약혼녀에게 무서운 병이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병은 고치는 약이 매우 귀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간을 먹여야 병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 청년은 자기의 애인을 살리려는 욕심에서 그만 어머니를 살해하고 어머니의 간을 꺼내 가지고 자기의 애인이 있는 곳으로 빨리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너무 빨리 뛰어가고 있는 아들에게 어머니의 혼이 나타나서 "애야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넘어질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전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 님은 세상을 사랑하시
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자기를 팔 유다 까지도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까지 할 베드로의 발도 어 주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사랑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기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자신에게 못을 박았던 무지한 사람들을 위해 "아버지여 저들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해서 그러니 저희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용서하시는 사랑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전 생활은 자여에게 산 모범이 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신 것처럼 어머니께서는 자
녀들에게 기도하는 본을, 교회에 나가는 본을, 봉사하는 본을, 헌금하는 본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는 본을 보여 주셨는데 이런 모습들은 자녀들에게 영원한 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의 현재 생활 전부와 또한 내가 장차 바라는 장래 생활의 전부는 오직 천사와 같은 나의 어머니에게 빚진 자로다" 이처럼 믿음의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천사와 같은 인상을 심어 주게 됩니다. 디모데가 젊어서 여호와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된 것도 그 어머니 유니게의 사랑과 믿음에 있어서 본이 됨이었고 디모데는 어머니의 본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했습니다. 순종이란 들을 준비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모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혹시 부모님의 말씀을 귓가로 듣지 않습니까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님의 말씀을 망령들어서 그런다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물질 이전에 그 중심에서부터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구원의 종교이면서 도덕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게 된 것은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는 부모님의 덕분입니다. 부모님이 안 계셨으면 우리가 여기에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으신 부모님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부모님에게 우리의 효성을 지극하게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보이는 부모를 섬기지 않으면서 보이지 않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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