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바라시는 바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것입니다. 어느 분은 '여호와 하나님은 진정한 예배를 원하실 것입니다. '라고 할 것이요, 어느 분은 '진정한 순종을 원하실 것입니다. '라고 할 것이요, 어느 분은 '여호와 하나님은 구제와 봉사를 원하실 것입 니다. '라고 할 것입니다.

그 모든 대답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완전한 답변이라고는 할 수 없 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지금 얼마 나 많은 영혼들이 죄악의 물결에 빠져서 죽어가고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저들 중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고 너무나 안타까워하시며 우리 성도들의 전도를 통해서 저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일을 핑계하면서 전도하지 않는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게 여기실 것입니까 지난주에 소개한 잭 하일스 목사님은 전도에 대 해서 아주 재미난 비유를 들었습니다. 소방서원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바 로 불끄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방서원들이 항상 불만 끄지 않습니다. 그들에 게는 평소에 여러 가지 일들을 맡겨집니다.

어느 대원에게는 청소를, 어느 대원에게는 서류정리를, 어느 분에게는 페인 트칠 하는 일을 맡기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는 전갈이 오고 전대원들은 출동하라는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 대원이 '나는 아직 서류 정리가 다 안 되었으니 갈 수 없다', 혹은 '나 는 페인트 칠할 것이 남았기 때문에 출동할 수 없다. '고 할 수 있습니까 그런 대원이 있다면 당장에 상관으로부터 무서운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그 런데 우리 교인들 중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런 태도로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원 하시는 것을 피할 때가 많습니까 통계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 그리스도인 이 평생 한 사람도 전도 못하고 죽는 경우가 85%나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은 85%에 속하는 신자입니까 아니면 15%에 속하는 신자입니까

무엇보다도 자기 식구들은 아직도 구원받지 못하고 날마다 죄악에 빠져 영 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는데 자기 혼자 교회 나오면서 안타깝게 기도하지 않 습니다. 더 더욱 가정구원을 위해서 금식이나 철야를 한 적도 없다면 얼마나 잘못된 것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진정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거든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고 최대 관심을 가지고 있으신 영혼 구원하는 일에 그 무엇보다 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성경 전체적인 내용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여호와 하나님이 인간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다는 점입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 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한 후에 인간의 범죄가 날로 격증됨으로 온 세상이 살인, 음란, 사기, 패역, 완악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 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러한 인간들을 보시며 심한 고통을 느끼셨고 저들을 구원하셔 서 자기와의 관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첫째 방법은 상벌징악을 나타내셨습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사정없이 벌하시기도 하셨고, 에녹이나 노아같은 의인들 을 보내시사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호소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도 자기가 창조하신 인간들이지만, 그 마음을 조정하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부 모들이 어느 자식을 향해 아무리 울고불고 때려도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 습니다. 자기가 낳았지만 마음만은 자기 맘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호와 하나님은 동물과는 달리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의 구원에 대한 호소를 거절하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때리고 호소해도 범죄 는 날로 더하므로 창6:6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탄식하시기를 "땅 위에 사람을 지 으셨음을 한탄하사 근심하시고"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 저주가 나옵니다. "내가 나의 창조한 사람을 홍수로 쓸어버리리라"


둘째 방법은 선민을 통한 구원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의인을 통해서 민족을 이루어 그 민족을 통해서 죽어가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그 민족이 바로 이스라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집중적으로 축복하시고 때로는 경책하시며 훈련 시키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민족 중에 모세라는 위대한 인물을 통해서 율 법을 주심으로 인간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점점 완악할 뿐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셨음에도 이방 민족을 구원하겠다는 사명대신 자기들만이 선민이라는 교만으로 가득 차서 이방인들을 오히려 짐승이하로 취급하는 지경까지 되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너무나 고통에 가득 차셔서 탄식하십니다. 민14:27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 으랴" 그리고 마침내 무서운 징벌을 예고하십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나의 삶을 가르켜 맹세하노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려 질 것이요 너희 이십 세 이상된 자는 결단코 가나안 복지에 들어감을 얻지 못하리라"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후에도 사사를 통해서나 왕을 통해서나 선지자들을 통해서 가지가지 역사 하셨지만 인간들을 죄악으 로부터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로 마침내 여호와 하나님은 최후의 방법을 나타내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낮고 천 한 인간세계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친히 죄 를 담당하시기 위해서 심한 모욕과 매와 가시관을 쓰셨으며 죽으신 것입니 다. "웬 말인가 내 형제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주 돌아 가 셨나" 여러분들이여,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인간이 구원받는 것을 원하셨는지 자기의 외아들을 희생하실 정도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가장 큰 소원 은 한 인간이라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예수님의 비유를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한 인간이 구원받는 것을 기뻐하시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 습니다. 옛날에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자는 10 드라크마를 가지고 있었습니 다. 한 드라크마는 은 3. 5 그램으로 만든 헬라의 은돈으로 로마의 데나리온 에 해당합니다. 당시에는 이 은전을 엮어 여인들의 머리 장신구로 사용하기 도 했고, 가난한 신부의 지참금이 되기도 했던 만큼 귀중한 재산이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잘 때에도 머리 장신구인 은전을 풀어놓지 않는 게 상례였습 니다.

이 여인이 은전을 아주 귀중하게 여겼던 점으로 미뤄볼 때 가난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은돈을 분실했을 때 여인은 너무나 안타까웠습니 다. 만약에 10개의 은돈이 한 짝인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나머지 아홉 개 의 은돈도 쓸모가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그 돈을 찾기 위해 사방 팔방 뒤지고 쓸고 닦았습니다. 사람이 무엇을 잃고 찾으려면 더 안 보이는 법입니다. 어느 때는 옆에 놓고 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여인은 등불을 켜고 찾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밤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집이 초라하고 창문도 없는 집이었 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은 낮은 문 때문에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음으로 대낮 에도 등불을 켜야만 했고 방바닥은 암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비로 방을 쓸면 어둠 속에서도 은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안타까이 찾는 중에 귀퉁이에 떨어져 있는 은전을 발견하였습니 다. 고생해서 찾은 만큼, 혹은 찾은 시간의 크기만큼 그 물건은 얼마나 귀하 게 보이겠습니까 너무나 기쁜 나머지 벗과 이웃을 불러 잔치까지 벌렸다고 했습니다. 아마 초청 받은 사람들은 무슨 생일날인가 생각했다가 잃었던 돈 을 찾음으로 잔치를 벌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한심했을 것입니다. '아니, 은돈 하나 찾았다고 그 이상의 돈을 들여서 잔치를 벌리다니 이런 멍청한 짓이 어디 있는가 또한 그런 음식을 먹자니 너무나 멋 적구나'라고 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가 사랑하던 애견을 잃었다가 찾았다고 음식을 대접하면 먹기는 먹어도 한심한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러나 무엇을 잃었다가 찾은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애쓰다가 찾으면 이 기쁨을 누구인가와 나누고 싶은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인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힘드신 지, 죄인 하나 가 회개하고 구원받으면 얼마나 기쁘신 지 7절에 표현하기를 "이와 같이 죄 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했습니다. 한 인간이 구원받을 때마다 여호와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자기 아들의 핏값으로 산 자들이기 때문에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어느 유명한 그림을 본 적이 있 습니다. 한 남자가 십자가 앞에서 가슴을 치면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있는데 그 남자 위에는 천군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기쁨의 찬송을 부르는 그림이 었습니다. 그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온 천지가 찬송으로 가득 찬 듯 황홀감 을 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처럼 온 천군 천사와 함께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도 담대히 나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간절한 소 원도 전도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막16:15에서 "만민에게 복음 을 전파하라"고 명하셨고 막1:38의 말씀대로 예수님도 이 땅에 전도하러 오 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딤후4:1-2에서 "여호와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 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 는 말씀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바울의 일생은 전도의 일생 이라고 할 정도로 어디 가든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심지어 감옥에 갇히는 때 에도 열심히 편지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여, 입을 벌리십시오. 복음을 증거하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입을 열고 복음을 전하시기를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통해서 전도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요15장에서 예수님은 말씀하 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 이라" 이 구절에서 보면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과 가지인 우리 성도들 사이는 불가 분의 관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포도나무 줄기가 없이는 가지가 열매를 맺 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 성도라는 가지가 없이 포도나무 줄기만으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혼 구원하는 일에는 주님도 우리 가 절대로 필요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앉은뱅이처럼 가만히 앉아서 설교나 받아먹고 은혜의 옷만 받아 입고 있으면서 복음의 입을 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아무리 전도의 열매를 기다리셔도 열리지 않는다면 어느 날 이런 선언을 하시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요15: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 니하는 가지는 제해 버리리라" 그러므로 가지 되는 우리 성도들의 삶은 영 혼 구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천로역정을 쓴 유명한 존 번연이 12년 동안 옥중에 갇혀 있을 때 간수 가 말하기를 "네가 오늘이라도 전도를 하지 않겠다면 곧 너를 놓아주겠다. " 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존 번연은 말하기를 "내가 오늘 나가면 내가 할 일은 전도일 뿐이다.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을 한시도 멈출 수 있겠는 가'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제 2004새생명축제가 앞으로 오늘까지 4주 남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 교회에 다시 열매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때에 다른 핑계나 변명을 하면서 영혼 구원할 수 있는 기회를 피한다면 주님으로부터 무서운 책망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아니 됩니다. 듣든지 말든지 열심히 나가 서 복음을 전하십시오. 누구보다도 먼저 믿지 않는 식구들이나 친척, 이웃, 직장 동료에게 전하십시오. 전도는 힘이 들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칭찬과 상급이 따르는 것입니다.

1. 그러면 전도하는 자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어떠한 은혜와 복을 주십니 까

(1)전도하는 자에게 기쁨이 임합니다.

전도는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전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계 속 구원의 기쁨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가면 두 개의 바다가 있 습니다. 하나는 갈릴리 바다이고 하나는 사해 바다입니다. 하나는 살아 있는 바다이고 하나는 죽은 바다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는 살아 있고 하나는 죽 어 있습니까 갈릴리 바다는 위로부터 샘이 흘러드는 대로 열심히 아래로 내려보내기 때 문이요, 사해 바다는 위로부터 받기만 하고 주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 니다. 우리가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받은 만큼 빚진 자세로 열심히 남에게 나누어주려고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자에게는 여호와 하나님 은 계속 그 기쁨을 공급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혜와 복을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자는 그 심령이 병들거나 죽게 됩니다. 우리가 전도하기를 싫어한다면, 그것은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렸다는 증거입니다. 구원의 기쁨을 잃어버리고 교회만 왔다가 갔다 하는 것은 고통 입니다. 날마다 새로운 구원의 기쁨과 감격이 넘쳐나는 것, 이것이 축복입니 다. 전도하면 구원의 기쁨이 넘쳐나고, 구원의 기쁨이 넘쳐나면 또 전도하는 것입니다.

(2)전도하면 산 신앙이 됩니다.

전도하면 먼저 내가 삽니다. 전도자는 복음에 굳게 서서 항상 희망을 말합 니다. 세상에 빠지지 않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많은 사람의 중보기도를 받 기 때문에 사탄이 틈타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이 병드는 것은 전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전도를 하면 더 큰 능력과 기적의 손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3)전도하는 자에게 상급을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열심히 전도하면 상주시는 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전도자를 입히시 고, 먹이시고, 필요를 다 채워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를 하면 우 리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주시고 더 나아가 자손이 잘되는 축복까지 주십니 다. 시37:25-27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 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 손이 복을 받는도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영히 거하리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여, 우리 모두 힘써 전도함으로 의의 면류 관,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을 씁시다.

2. 그러면 전도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전도의 방법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이미 새생명축제 때 귀에 못이 박히 도록 배운 방법대로 하면 됩니다.

(1)전도할 대상을 정하시고 태신자로 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기 식구나 친척이든, 이웃이나 직장동료이든 전도하기로 작정 하고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태신자란 아이를 잉태한 것처럼 전도대상자를 영적으로 잉태하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는 집중적 으로 기도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되 바라보는 기도를 하여야 합 니다.

그 사람이 교회에 나오는 모습, 와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모습, 변화 받은 모습을 눈앞에 그리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라본 대로 믿은 대로 이루어지는 날이 반드시 오는 것입니다. 오늘은 태신자 작정주일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는 불가능한 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전도대상 자를 작정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집중적으로 기도하시기 바 랍니다. 특히 전도의 능력과 전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집중적으로 기도하십시 오.

(2)관계를 맺기 위해 힘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태신자를 작정하시면 교회에서는 파이브새명운동 전도수첩을 줍니다. 파이 브 생명운동은 전도 방법으로 간단히 요약하면 전도대상자를 다섯 번 방문 하는 것과 매일 중보기도하는 것입니다. 파이브 생명운동은 다섯 단계가 있 습니다. 1단계는 무릎으로 기도하는 전도이고 2단계는 발로 찾아가는 전도로 적어도 다섯 번은 만나는 것이요,

3단계는 손으로 섬기는 전도로 전도대상자에게 전도용 선물을 전달하거나 그 가정 일을 도와주는 것이요, 4단계는 마음을 이어주는 전도로 사랑으로 그 마음을 연결하는 것이요, 5단계는 입술로 전하는 전도로 전도지나 초청장 을 전달하면서 복음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전도방법은 자기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얼마나 달라졌는가를 간증하는 전도입니다.

여러분이 전도대상자를 택할 때에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이 사 람은 믿을 것 같으니까 대상자로 삼고 저 사람은 전혀 믿을 것 같지 않으니 까 아예 포기하는 것은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어느 누 구라도 깨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전도할 때에 조심할 것은 자기를 나타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나타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직 열심히 기도 하고 믿음으로 나가 전도하면 어느 순간에 전도의 강한 역사가 나타나는 것 입니다.

금년도월간목회10월호에는 부산참빛교회 하원식 목사님의 간증이 나옵 니다. 자기 교회에는 동네 반장 한 분이 나오시는데 얼마나 열심히 전도하는 지 어느 날은 철학관 하는 집, 구체적으로 말하면 점치는 집 부인이 교회를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철학관 하는 집의 부인이 심방을 요청한 것입니다. 하 목사님은 다소 찜찜했지만 심방 요청을 거절할 수 없어 그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난생 처음 철학관이라고 간판이 붙은 집에 들어가는 기분은 묘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이 자기 남편이 사주팔자 등을 봐 주는 안방으로 들어가자 는 것이었습니다. 들어가니 이상한 냄새도 나고 참 묘했습니다. 그런데 부인 은 한 술 더 떠서 자기 영감이 점괘 빼면서 쓰는 작은 상을 내어놓으면서 그 위에 성경 찬송가를 얹었습니다. 그리고는 '목사님, 우리 영감이 망하도록 이 상 위에 성경·찬송을 놓고 세게 기도해 주십시오'하는 것입니다.

먹물도 묻혀 있고 그 위에서 사주팔자 점괘를 봐 주었을 상을 붙잡고 힘껏 찬송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흥분한 마음으로 그 집을 나왔습니다. 그 부 인은 집사가 되고 지금은 그 교회 권사님이 되었는데 심방한 뒤부터 철학관 에 손님이 자꾸 떨어져서 결국 그 영감님은 붓글씨로 남의 족보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하며 살아가시다가 몇 년 전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직도 그 권사님은 영감을 구원시키지 못한 것을 가장 안타까워하신다고 합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철학관을 할 때 그 권사님 방이 사주택일 등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대기실 역할을 했는데 십자가도 걸려 있고 찬송과 성경도 놓여 있는 데다가 권사님은 성경을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참 으로 대단한 믿음이 아닐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하튼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 하시면 어떠한 깡패나 살인자, 더 나가서는 점쟁이나 무당이라도 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 오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호와 하나님은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너무나 기뻐하시는 분이시니 이번 새생명축제 때 믿지 않는 식구나 친척, 이웃이나 직장 동료를 태신자로 삼으시고 집중적으로 기도하신 후에 적극적으로 찾아 가 전도하심으로 귀한 영적 열매를 맺는 이번 가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