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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힘 있는 전도자 빌립

본문

지난 시간에 살펴본 바와 같이 예루살렘교회에 큰 핍박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죽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사도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저들이 흩어져서 간 곳이 바로 제일 가까운 사마리아입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선교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간들이 생각하는 선교전략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몸소 이루신 것입니다.
깊이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러 저렇게 전도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세우고 합니다.
물론 그런 전략이 필요합니다마는, 때때로 별 효력이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사람을 보내시기도 하고,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것을 이모저모로 친히 주장하시고, 전략을 세우시어 선교를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교회 핍박의 도화선이 되었고 결국 사도 외에는 모두 예루살렘을 떠나서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핍박과 고난은 오히려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가장 확실한 동기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흩어진 평신도들은 고향과 가족을 떠나야 하는 슬픔을 겪게 되었지만 바로 그 슬픔의 결단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길이 될 줄을 미쳐 몰랐을 것입니다.
이 가운데 빌립 집사는 전도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여서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였으며, 그의 확신과 능력 있는 말뿐 아니라 그를 통하여 나타나는 표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이 소개 해 주는 멋있는 전도자 빌립집사님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의 은혜를 받게 되기를 원합니다.
1. 빌립은 평시도 중에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집사였습니다.
행6:3절로 돌아가서 한번 찾아봅시다.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라고 했습니다.
전도자에게 최선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웅변력입니까 학력입니까
설득력입니까
화끈한 성격입니까
그런 것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필요하지만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듣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전도자 진정으로 가져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첫 번째가 성령 충만이요. 두 번째가 지혜 충만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칭찬 듣는 사람입니다.
고전2:3-5절 말씀에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하였습니다.
또한 사람들에게 비난과 욕을 먹는 사람은 아무리 성경을 잘 알고 교회의 직분을 여러 가지 가졌다고 해도 결코 성공적인 전도자가 도지 못합니다.
주님은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성령충만 받아 무장하고, 기도로 간구하여 지혜를 얻고, 나의 삶의 안팎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된 삶을 보이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빌립이 활동했던 전도지역은 사마리아입니다(5절).
사마리아는 어떤 지역입니까
유대인들이 가지 싫어하고 또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는 접촉하기를 거부하는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남북으로 갈리어서 남유다, 북이스라엘로 나뉩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 나라에 BC722년에 멸망당했고, 남유다는 BC586년 바벨론에 침략을 받아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남쪽 유대인들은 바벨론으로 수많은 백성들이 포로가 되어 끌려갔고, 끌려가서는 고향을 잊지 못하고 민족의 지조를 가지고 인내한 반면에, 북쪽 이스라엘은 자기 땅에 침략해 온 앗수르의 잡혼정책에 의해서 혼혈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 여자들을 앗수르 남자들과 정략적으로 결혼시켰습니다.
그들 사이에 아이가 태어남으로 자연히 민족의 씨가 없어지게 했던 것입니다.
앗수르는 이렇듯 잡혼이라고 하는 아주 비열한 인종정책을 폈던 것입니다.
그 와중에서도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사람은 자신들의 종자를 유지했으나,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한 북쪽 이스라엘 땅의 많은 사람들은 혼혈이 되었습니다.
유대사람이라고는 하지만 그 얼굴이 다르고, 그 종자가 다릅니다.
그래서 유대사람들은 사마리아사람들은 더럽고 음란하다 여기게 되었으며, 사마리아 땅은 더러워진 땅이라고 여겨 그쪽으로는 지나가기조차 꺼려했던 것입니다.
그 뒤로 남왕조 사람들이 포로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읍을 재건하려고 하였을 때, 북쪽 이스라엘 사람들이 돕겠다고 하였지만, 남쪽 사람들은 그 제안을 단호하게 거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더러운 혼혈족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후로 남쪽 이스라엘이 주축이 된 유대 민족들은 북쪽에 사마리아를 중심으로 있던 혼혈 유대인들을 멀리하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유대인이라기 보다는 사마리아인으로 호칭하여 구별하였습니다.
에수님 당시에도 주님께서 사마리아 성을 지나가시다가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그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였을 때 그 여자가 “왜 사마리아인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했습니다. 그것은 그 당시에 유대인이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아니한 까닭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를 만난 이 사건 때문에 소외된 그 곳에도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5절에 보니까 빌립 집사가 이 복음의 황무지와 같은 곳에, 버림받고, 소외당한 땅에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디 가서 복음을 전하고, 누구에게 전합니까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내려간 큰 뜻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거기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기준이 담겨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같이 받아 합시다. “소외되고 처진자들, 그리고 문제 있는 자들에게”
이들에게 우리로의 복음을 전하고, 이들에게 소망의 복음으로 달려가고, 그리고 이들에게 건강한 복음으로 다시 한번 신앙을 불일 듯이 일으키기 위하여 복음을 들고 가야하는 것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 이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찾아봅시다.
3. 빌립집사님의 전도의 방법은 확신에 찬 말과 성령으로 나타난 표적이었습니다(6-7).
성경말씀 두군데를 찾아 읽겠습니다.
고전4:20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살전1:5절입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사람들은 빌립이 전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하는 대화는 성령이 충만해서 하는 말과는 다릅니다.
지금 빌립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빌립은 또 말씀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도 행했습니다.
무리들이 “행하는 표적도 보았다”고 했습니다.
기적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습니까
생명의 복음, 뜨거운 복음, 살아 역사하는 복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씀을 듣고 기적들을 보았을 때 어떤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7절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여러분,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 무슨 일이 생깁니까
복음의 말씀을 들으면 감화 감동하게 됩니다.
물론 좋은 강의를 들어도 감정적으로 일체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명 강의가 될 수는 있어도 복음은 아닙니다.
진짜 복음을 들으면 무슨 일이 생깁니까
간단합니다. 귀신이 나갑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들으면 지적인 동의, 합리적인 동의, 감정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령의 변화까지 오는 것입니다.
빌립의 전도를 듣고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이 나갔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에게는 귀신이 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 이야기하면 제일 싫어합니다.
자가 안에 귀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성령이 있는 사람들은 귀신 이야기하면 좋아합니다.
자기 안에 귀신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붙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붙었다, 떨어졌다”한다는 말도 됩니다.
“억눌림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귀신은 영적인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에게도 딱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게 들어와 있으면 기도가 안됩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사인입니다.
기도가 자꾸 샙니다.
5분 기도하지 못합니다. 기도하기가 싫어집니다. 말씀이 멀어집니다.
찬송을 불러도 기쁨이 없습니다. 재미가 없습니다.
귀신들이 나를 억압하고 있으면 찬양도 안됩니다.
설교를 들으면 자꾸 졸게 됩니다.
머리가 아픕니다.
답답하고, 괜히 사람이 밉고, 자기도 모르게 자꾸 화가 납니다.
이게 다 억압이 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들어오면 어떻게 됩니까
순식간에 자기도 모르게 이 쇠사슬이 다 끊어져 버립니다.
귀신이란 무엇입니까
귀신의 본질은 더러운 것입니다.
인간은 거룩하고 멋있게 앉아 있지만 다 더럽습니다.
더러운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굉장히 거룩하고 고상한 말만 골라 하지만 잘 안됩니다.
그것은 인간의 속이 더럽기 때문에, 야심이 있고, 욕심이 있고, 자존심이 있고, 아기주의가 있고, 경쟁심, 시기, 질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성, 이성, 인격이 사람을 깨끗하게 하지 못합니다.
공부를 많이 했고, 지적이고 격이 있다고 할지라도 더러운 것은 매일반입니다.
언제나 더러운 영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이 들어오면 이 더러운 귀신이 떠나갑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의 첫 번째 반응은 반드시 숨어 있는 악령이 떠난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세력이 떠납니다.
나를 기도하지 못하게 하며 찬양하지 못하게 하며, 전도하지 못하게 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하며, 쓸데없이 화를 내게 하며, 작은 일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하는 그런 어두운 세력들, 기쁨을 들락거리게 만드는 이런 것들이 다 떠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반응은 병 고치는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분명히 있으면 악령이 떠나가고 병 고치는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해서는 안됩니다.
예수 믿는 것을 단순히 지적인 사건이나, 지성적인 사건이나, 인격적이고 윤리적인 사건만으로 규정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조심할 게 있습니다.
귀신이 나가고 병 고침을 받는 게 복음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기적과 능력이 나타날 때 교만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복음입니다.
우리는 기적과 능력이 나타날 때 더욱 겸손해져야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이요,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적 그 자체가 우상이어서는 안됩니다.
성령충만 받아야 전도가 힘이 있게 됩니다.
성령충만은 마치 전쟁에 나가는 용사가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전도자의 모습 앞에 불신자들의 머리가 숙여지고 그 마음이 녹아 내리는 것을 믿습니다.
4. 빌립집사님의 전도로 인하여 그 성에 기쁨을 찾았습니다(8절).
“큰 기쁨이 있더라” 그랬습니다.
무엇이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을 전해줍니까
온 성에 큰 기쁨을 줄만큼 위대하고 놀라운 일이 무엇입니까
유명한 코메디언의 배꼽을 빠지게 하는 코메디입니까 그것은 잠깐의 웃음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나라에 경사가 벌어지고 좋은 일들이 생기면 참으로 우리들이 좋아하고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가게 되니까 온 나라가 날립니다.
이런 기쁨도 잠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복음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은 큰 기쁨의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서 귀신들인 사람들이 제 정신을 차리고, 많은 병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료를 받고, 영육간에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시원하게 해결함을 받을 때, 내 심령에 기쁨이 찾아오고, 내 가정에 기쁨이 찾아오고, 여호와 하나님의 교회가 기쁨으로 충만하고, 기쁨의 소식들이 넘치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기쁨이 여러분들에게도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인성의 과부의 아들이 죽어 온 동네가 슬퍼하며 장사 지내러 시체를 메고 나가는 것을 예수님이 보시고 살리시자 모두가 기뻐하였습니다.
눅15장에 집을 나간 아들이 돌아오자 아버지와 식구가 기뻐하듯이 복음을 듣고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보게 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이 전파될 때 거기에 여호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안과 기쁨이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의 기쁨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기쁨이 무엇입니까
여기에 서 있는 목자의 기쁨이 무엇입니까
복음을 듣고,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인생이 바뀌고 운명이 바뀌는 것을 보게 될 때, 그 사람에도 큰 기쁨이 충만해지지만, 여호와 하나님도 기뻐하시지만, 목사의 감격과 기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목회 한다는 것, 성도들을 이끌고 간다는 것이 직업으로 본다면, 정말 대단히 피곤하고 어렵고, 짜증나는 직업이라 할지라도, 한 영혼, 한 영혼을 위하여 그 영혼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바로 이끌어 세운다는 것, 이 기쁨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전하는 복음, 좋은 소식 한 마디에 죽어 가는 영혼이 다시 살아나고, 근심과 걱정의 더미 위에 살던 사람이 기쁨을 회복하고, 가정과 생업에 큰 은혜가 넘치는 결과가 나타남을 기억하고, 큰 기쁨의 소식을 내 주변에 나누어 전하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 빌립이 전한 내용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였습니다(12절).
12절을 한 번 더 읽겠습니다.....................................
빌립집사님이 전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
예수 믿으면 복 받고 부자 된다는 말입니까
교회 다니면 만사 형통할 것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예수 믿고 천국 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까
오늘 우리가 전도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생명 내 걸고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빌립이 전한 메시지는 2가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 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 혼돈과 다툼과 분쟁과 갈등의 이 시대 속에 여호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평안과 질서와 안식이 있는 나라,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 나라에 동참할 것을 전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전능하신 자의 이름, 만왕의 왕, 평강의 왕의 이름, 이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으면(행10:43), 이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들어주시는 예수의 이름(요14:13), 이 이름 앞에 마귀와 사탄, 귀신의 세력가지도 떨며 물러가는 능력의 이름, 구원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이름, 이 귀한 이름”을 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자기의 자랑을 전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을 전하십시다.
자기의 경험을 전하지 말고, 자기의 신학을 전하지 말고,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십자가를 경험한 후에 무엇이 변하고 어떤 결과가 찾아왔습니까
정말로 성령의 역사 하심과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있습니까
막연한 이야기로만 성령의 역사 하심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일본이나 중국에 다녀 온 사람은 거기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말할 수 있겠지만, 다지 책으로 읽거나 들어서만 안다면 확실하게 말하더라도 설득력과 감동이 적을 것입니다.
시골의 장터에 나오는 약장수를 생각해 봅시다.
자기가 파는 약을 먹으면 무슨 병이라도 단 번에 나을 것같이 열변을 토합니다.
귀가 솔깃해지지 않습니까
이렇게 확신에 찬 마음과 어조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는 없을까요
예수를 전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면서... “우리 목사님이 그러는데요.... 그러면 아마 참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한다면 그 정도로 이 현실 속에 강퍅한 현대인들을 설득시킬 수 있겠습니까
빌립이 유대인들이 멀리하고 경멸하며 소외시켰던 사마리아 지역에 들어가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한 것처럼 평신도 여러분들은 언제나 생활 현장에서 만날 수 있고, 동격의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면, 그들을 찾아서 접촉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여호와 하나님의 나를 그들의 환경에 따라서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에 이 시대의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현장에서 참으로 위대한 전도자 빌립 같은 일군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원합니다.
빌립 같이 성경에 익숙하고 성령충만하고 영혼 구하는 일에 열정적인 전도자들이 더욱 많이 요구됩니다.
우리가 있는 그곳이 바로 오늘의 사마리아이며 그들의 영혼은 우리의 신실하고 참된 증거와 빛된 생활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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