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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전도의 문

본문

사도 바울은 여러 번 자기를 위하여 기도하여 달라고 신자들에게 부탁하였습니다. 사도가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는 목적은, 자기의 이 세상 생활의 안락이나 형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함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목적은 복음 전파를 위함입니다.
"전도할 문"이란 말은 "말씀의 문"이며, 전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이기도합니다.
내게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이 열리고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니라 (고전 16:9)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고후 2:12)
사도 바울은 오랫동안 감취었던 "비밀"의 진리 곧, 복음을 참으로 알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는 진리를 여호와 하나님의 계시로 말미암아 깨달았습니다.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갈 1:15)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갈 1:16)셨다고 고백하며 구원을 알지도 못하고 멸망으로 달음질하는 뭇 영혼들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이 진리를 전하고자 하는 소원이 그 심령에 불타고 있습니다.
전도인의 직무를 감당하며 성도들로서 노회 전도부 전도 성회를 앞두고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기도하며 함께 협력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며 바울 사도께서 어떠한 자세로 전도하셨는가를 살피며 은혜를 사모하고자 전두의 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 합니다.
전도의 기회를 찾아 전도의 문을 열고 전도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여호와 하나님에게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내는 복음 전도의 큰 사명감 밑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전도할 기회만 찾았습니다.
(롬1:14-17)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 에게로다 복음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합니다.
(고전 9:16-23)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내가 내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내게 있는 권을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라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유대인들에게는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여호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니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고도 합니다.
영국의 선교사인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 대륙의 전도 책임자로 있을 때 그는 가끔 전도를 희망하는 후보자를 면접하였습니다. 한번은 봉사하기로 결심한 한 사람을 만나 "왜 당신은 해외 선교사로 가기를 원합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선교사 후보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 세계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가기를 원 합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그리스도 밖에서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선교사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때 허드슨 테일러는 말하기를 "그 모든 동기들은 좋지만 시험과 시련 그리고 고생, 심지어 죽음의 순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신을 구하지 못합니다. 단지 한 가지 동기가 당신을 어려운 시험과 시련에서 견디게 해 줄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있는 선교사가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진실로 좋아해서 하십니까" 그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아닙니다. 나와 처는 먼지와 이 고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초라한, 냄새가 나는 이런 오두막집에서 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가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인생을 다시 한번- 배훈 예화 뱅크)
그리스도의 사랑을 입은 자들로서 전도의 기회를 찾아 전도의 문을 열고 전도하며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감옥에서도 전도의 문을 열고 전도합니다.
바울이 로마 옥에 갇힌 것은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 4:3)하시고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하며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몬 1:13) 라고 합니다.
그가 옥중에서도 바라는 것은 어서 석방되어 자유로운 생활을 좀 누려보자는 것이 아니고, 오직 복음 전도의 기회만을 갈망할 뿐 아니라, 그는 옥중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빌 1:12-28)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 시위대 안과 기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인하여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명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저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전치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이것이 너희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가릴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그러나 내가 육신에 거하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를 인하여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아무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를 인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고 합니다.
(행28:30,31)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담대히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고 합니다.
환경 여건을 초월하여 복음을 전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하사 놀라운 열매를 맺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1960년대의 사형수 고재봉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형수 고재봉은 얼마나 포악했던지 그가 감옥 생활을 하는 동안 밥그릇을 따져 말하는 선배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한 번은 창살 사이로 엿보고 교도소 소장의 눈을 손가락으로 찔러 쓰러뜨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그만 라디오 한 개를 훔친 죄로 형벌을 받고 출옥하자 앙갚음으로 그 가족을 몰살 시켯는데, 공교롭게도 그 장본인은 이사 가고 다른 사람이 이사 와서 살다가 변을 당했다고 합니다. 고 재봉은 일가족 6명을 도끼로 죽인 포악한 사람 이였습니다. 그는 용서와 사랑을 모르고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평신도 한 사람이 "나도 당신과 같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죄인 이였으나 이 성경을 읽고, 구원을 얻었으니 읽어 보시요" 하면서 성경을 전해주고 돌아갔습니다. 그는 호기심이 가득하여 성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는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변화되어 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포악한 사람이 변화된 것을 보고 재소자 2,000명중에 1,800명이 예수를 믿겠다고 서명을 했다 합니다. 형장으로 끌려간 그는 목사가 목이 메어 기도를 끝맺지 못하자 자신이 이어 받아 "사랑하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저를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 감옥에 있는 모든 영혼을 구원해 주시고, 군 장교가 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주시며, 저를 사형 집행하는 사수는 저를 주님께 보내기 위해 쏘는 것이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제가 세상에서 지은 죄를 용서 받고 주를 뵈옵게 되었으니 감사 찬송을 돌립니다.... " 그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는 "빛나고 높은 보좌와",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을 부르며 천사 같은 얼굴로 죽어 갔다고 합니다.
감옥의 죄수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죄수가 전도자가 되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를 봅니다.
환경 여건을 이기고 전도 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인도 봄베이시에서 사역중인 한 미국인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인도에 처음 갔을 때는 무서운 더위와 허다한 일에 대한 긴장을 참고 견디기에 무척 곤란을 느꼈던 그는 8년째 되는 무렵에는 수십 번의 졸도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일년간의 휴양명령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도중에서 또 다른 집회를 가졌고 의사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인도에로 돌아가 전도를 계속했습니다. 그의 건강은 극도로 쇠약해졌으며 정신적으로나 신경적으로 온통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는 앞으로의 반생을 폐인으로 지내지나 않을까 두려워했고 고향으로 돌아가 밭을 일구며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를 고민했습니다. 참으로 암흑과 같은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뜻밖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의 집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이 일을 위하여 그대를 불렀는데, 그대는 복종할 마음의 자세를 갖추었는가"라는 소리가 들린 것입니다. 그는 "주여, 저는 이제 틀렸습니다. 제 힘이 다 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음성은 "만일 그대가 고민하는 바를 내게 맡겨 버린다면, 나는 그대를 보호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지체 없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당신의 뜻대로 따르겠나이다. " 이 말을 마치자 형언할 수 없는 평화감이 그의 전신에 가득 차 왔습니다. 주님은 풍요한 생명을 그에게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그 후 그의 생활은 변했고 정신적으로는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일을 해도 지칠 줄 몰랐습니다. 그는 묵묵히 여호와 하나님에게 순종하였습니다. 그리하여 60여세가 넘도록 충실하게 봉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예화뱅크- 인도에서 들은 신의 소리)
전도의 장애적 요소를 해결해 주시는 줄 믿고 전도의 문을 여는 성도가 됩시다.
세계를 향하여 전도의 문을 열고 전도합니다.
복음이 달음질하듯이 속히 온 세계에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살후 3:1)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살후 3:2)
우리나라에도 세계를 향하여 전두의 문을 연 사람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해진 줄 믿습니다.
알렌 (Horace N. Allen,安 運)은 미국 북 장로회 외지선교부의 의료선교사로서의 1883년 중국에 도착하여 상하이에 남경 등지를 왕래하면서 선교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동료 선교사인 헨델슨으로 부터 한국에 가서 일할 생각이 없느냐고 타진을 받았습니다. 조심성이 많은 알렌은 그 뜻에 응락 하면서도 확답을 아니 하고 한국 제물포 세관에서 일하고 있는 핫스(Joseph Hass)에게 의사가 필요한지의 여부를 문의하였습니다. 그 후 뜻을 정한 알렌은 1884년 6월 8일 선교본부를 향해 한국을 위한 선교사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7월 22일 선교회부터 허락을 받았습니다. 때마침 알렌은 미국을 시찰하고 귀국하는 민영익 일행을 만나게 되어, 알렌은 그들을 통하여 한국의 사정을 더 잘 알게 되었으며 한국선교를 위한 결심을 완전히 굳혔습니다. 알렌은 1884년 9월 20일 제물포에 도착 상륙하였습니다. 그는 미국 공사관의 공의라는 신분으로 일하게 되었고 제물포 세관의 촉탁의사 직도 겸임 하였습니다 알렌은 의사의 일만해도 바쁜 시간이었지만 한국어의 학습을 위해 열심이었으며 매일 기도와 예배드리는 일을 규칙적으로 시행하여 신앙생활에 아주 충실하였습니다. (L. George Paik. The History of Protestant Missions in Korea, P. 90) 이와 같이 알렌은 선교가 아직 정식으로 허락되지 않은 한국에 와서 선교 사업을 의료사업부터 발족케 하였으며, 그는 한국에 주재하는 최초의 선교사로서의 영예를 차지하였습니다. 알렌이 10월 1일 미국 선교회 본부에 발송한 보고문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지 2주간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로서의 공식 활동이 허락되지 아니하여 공사관 의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원 장래에 선교의문이 열릴 것이라 믿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H. A. Rhodos, Letters form Korea, 1884,The Korea Mission Field No,
4. April 1935, P. 78) 알렌은 무엇을 하던지 복음전도의 사명을 결코 잊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한국어 교사인 이하영에게 비밀히 전도하였습니다. (Allen D. Cllark, A History of the Church in Korea, P 40) 어느 사이에 알렌이 기독교 선교사라는 소문이 고종의 귀에 들어갔습니다. 고종은 푸우트 미국공사를 불러 이의 진부를 타진하였습니다. 푸우트 공사는 알렌은 공사관 소속의 틀림없는 의사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Allen Papers, Allen's Letter to F. F. Ellinwood, Seoul Oc-t 8. 1884) 알렌은 의료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복음전달의 기회를 포착하고자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선교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일련의 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것은 1884년 12월 4일의 갑신정변을 말합니다. 개화파의 주요인물들이 신흥국가 일본의 새 문물을 도입하여 고루한 종래의 제도를 고쳐 나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혁신적 기운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보수 세력이 도살이고 있어 혁신을 방해함으로 일이 진척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이를 일거에 제거하여 성사를 기하고자 일으킨 거사는 우정국 낙성식의 축하연을 이용하여 요로 대관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자객을 통해 대상을 살해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날 밤 민비의 조카인 보수 세력의 거두 민영익은 몸에 7군데나 칼을 맞고 쓸어졌습니다. 그는 동맥이 끊기는 중상을 입어 출혈이 심하여 생명이 위독하게 되었습니다. 장안에서 유명하다는 한의들을 14명이나 불려 들여 출혈을 막으려 시도하였으나 효력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몰렌돌프는 민영익을 자기 공관으로 옮긴다음 알렌을 불러 응급수술을 가하게 하였습니다. 알렌은 밤을 새가며 수술을 하여 바느질 한 상처만도 27처의 중상이었으나 일단 출혈을 막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알렌은 계속하여 3개월 동안을 민영익의 옆을 떠나지 아니하였고 정성을 다해 치료하여 그의 생명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갑신정변 직후 시국은 너무나 불안하여 신변의 위험을 느낀 외국인들은 모두가 인천으로 피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때 알렌은 혼자 남아 있으면서 나는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며 또 갈 수 있다하여도 가지 않겠다라는 비장한 말과 함께 사생결단하고 치료에 임하였던 것입니다. (The Foreign Missionary for March,1885,P429) 민영익은 빨리 회복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민영익은 알렌 의사에게 일금 10만량을 감사의 예물로 전달하였으며, 서양 의술의 탁월함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완전히 인정받게 되는 행운을 만났습니다. 신임은 국왕의 시의가 되는 영예를 차지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고종 국왕이 알렌에게 태극일등훈장을 수여하였습니다. (Charles A. Sauer,Whithin the Gate, P97) 알렌 의사의 가슴속에는 한국인에게 복음을 전달하려는 생각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기회를 이용하여 국왕에게 병원 설립의 허가를 요청하여 가납되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성 북쪽에 있는 홍영식의 저택을 하사하였고 이름도 광혜원 Widespriad Relidf House)이라고 지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2월 25일에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병원이 개설되고 3월12일에는 제중원(Univensal Helpfulness House)이라고 개칭을 보았습니다.
알렌은 중신, 귀족들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의 병도 잘 치료하여 환자는 늘어나 어떤 날은 하루에 265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병원을 출입하였습니다. 1885년 4월에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내한에 이어 6월에는 헤론 의사가 입국하여 제중원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알렌은 1884년 한국에 도래한 이래로 1905년에 한국을 떠날 때까지 20여년을 선교사로, 의사로, 공사로 혹은 대사로 분주히 그리고 눈부시게 활동하면서 일생을 보냈습니다. 미국교회로 하여금 선교의 길을 이 땅에서 펴게 하여 한국 선교의 출발을 긋게 하는 큰 공헌을 세웠습니다. (최초 선교사 알렌의사 내한 )
이러한 은혜를 입었으니 세계를 향하여 전도의문을 여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외국의 유명한 크리스챤 잡지의 세계 선교에 대한 특집 기사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랍게 역사하고 계신지를 보여 주는 내용이 있다 합니다.
주후 100년, 초대 교회가 세워지고 확장되면서, 그리스도인 대 비 그리스도인의 비율이 1 대 360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991년에는 세계 인구의 1/7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또, 이란 지역에 사는 무슬림, 즉 회교도인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그리스도인으로 개종한 회교도인의 숫자는, 그 이전1000년 동안 개종한 숫자를 모두 더한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1950년, 백만 명에 지나지 않던 중국의 그리스도인이, 이제는 6천만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900년에, 인구의 겨우 3%에 지나지 않던 아프리카 지역의 그리스도인 숫자가, 현재에는 인구의 40 퍼센트%로 증가했습니다.
이 모두가 복음을 들고 이 지역에 들어갔던 선교사의 수고와, 파송된 선교사를 기도와 물질로 지원한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수고한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 교회에 대한 주님의 목적이 전도인 것을 제자들에게 명확히 밝히셨습니다.
(행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시니라. "
땅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땅 끝까지는 지역적인 거리와 함께 영적으로는 우리 곁에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친구 이웃이 우리 손이 미쳐야 할 땅 끝입니다. 전도는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수행해야 하는 사명만이 아니라, 교회에 속한 모든 그리스도인이 생활 속에서 수행해야하는 가장 큰 사명이자, 목적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대단히 귀한 일입니다.
친구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주로영접한 사람은 85% 이상이 계속 그의 믿음을 지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의 85%는, 쉽게 그 믿음을 잃는다고 합니다. 아는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우리는 관계전도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 복음을 전하는 것은, 자신의 믿음을 성장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첫 사랑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있습니다.
복음이 필요한 가까운 사람에게 찾아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 에게 주어진 주님의 명령입니다. 오늘도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며 지역 선교사로 전도의 문을 여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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