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바울의 전도 동기
본문
본장은 우리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 동안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쏟았던 그의 열심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외부로부터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증거한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들을 향한 끊임없는 염려와 애정을 쏟는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바울은 자신이 양육하는 성도들에 대하여 해산의 수고를 한다고 하였다.
(갈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바울의 이런 복음에 대한 열정과 영혼 사랑에 대한 헌신의 동기가 어디에서 오는가 또 그의 복음에 대한 두려움 없는 담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여기서 우리는 복음 전도에 대한 분명한 동기와 그 뜨거운 열정 그리고 영혼 사랑에 대한 바른 자세를 배워보자.
1.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
(살전 2: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감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헛되지 않았다’는 말은 공허하거나 무익하지 않다는 뜻으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증거한 결과 많은 결신자를 얻었음을 뜻한다. 그리고 복음 증거에 수고와 함께 고난을 당하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고 했다.
이같이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한 결과 많은 새 신자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말로서만 복음을 전하지 않고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복음을 증거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이 인간의 말에 근거하지 않고 성령의 역사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자신의 말재간에 의지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는 자세로 복음 증거에 힘써야 한다. 사람의 말과 지혜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 주었는데, 그 결과 수입원이 끊어진 점치는 여종의 주인은 이상한 풍속을 전한다는 구실로 바울 일행을 관원들에게 고발하였다. 이 일로 인해 바울과 실라는 옷이 찢긴 채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옥에서도 주를 찬양하며 간수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였다(행16:16-34). 이와 같이 바울과 실라가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고전 4:20)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바울은 본문 2절에서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어’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고 했다. 이 말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다는 뜻이다.
(살전 2:2) 너희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에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는 자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된다.
(요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담대하라’는 말에서 제자들이 담대(膽大)해야 할 대상은 세상에서 당하게 되는 환난이다. 이 환난은 세상에서 나오며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이를 극복하며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의 성도는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심같이 환난을 이기고 남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께는 제자들에게 담대하라고 권면하셨던 것이다.
2. 복음의 동기
오늘 전도자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초대 교회 사도들 특히 사도 바울이 겪었던 어려움 주에 하나는 그의 복음의 동기에 대한 공격이었다. 즉 그가 전하는 복음에 대하여 적대자들은 바울의 복음이 감언이설의 속임수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불순한 동기로 가르친다고 매도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본문에서 강력한 항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살전 2:3) 우리의 권면은 간사에서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궤계에 있는 것도 아니라
그는 그의 ‘권면’(παρκλητο, 파라클레토스) 즉 ‘설교’나 ‘교훈’ 이 결코 불순한 동기에 전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바울의 적대자들은 바울 복음전도가 ‘간사’와 ‘부정’ 그리고 궤계에 있다는 것이었다. ‘간사’(πλνη, 플라네스)는 미혹시킨다는 뜻을 가지는데, '오류'(N4)의 의미에 더가깝다. ‘궤계’는 ‘속임수’로 감언이설로 상대방을 속여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부정’은 정결하지 못한 것으로 불순한 동기로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에 대하여 불순한 동기로 사람들은 거짓말과 속임수로 미혹시킨다는 공격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의 철학자들은 잘못된 가르침인 세상의 방법 또는 미신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 복음의 본질은 근본적으로 그들의 가르침과는 확연히 구별된 것이었다.
바울은 어떤 다른 동기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복음에 대한 열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쳤음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복음에 대한 전도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말이다.
그러면 진정한 복음의 동기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해야 한다.
(요 3:16)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복음 전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복음의 응답을 이끌어 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이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의 뜻과 전도 명령에 근거해야 한다.
(딤전 2:4)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막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땅 끝까지 복음 전파하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복은 전도의 일을 가장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란이나 핍박이 있어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복음전파에 힘써야 할 것이다.
3. 바울의 소명
(살전 2:4)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첫째, 바울의 소명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심이었다.
나아가 그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복음전할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바을은 과거의 전력이 형편없는 잔인한 핍박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옳게 여겨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복음을 위하여 살고자 할 여호와 하나님은 부족하여도 그에게 의의 옷을 입혀서 소명자로 불시는 것이다.
(딤전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아무도 제재하거나 폄하하여 해석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복음 전도의 소명은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 찬송 270장 후렴 “주 내게 부탁 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
이것은 바울이 자의적인 행동으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부탁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했음을 말한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께서 옳다고 인정하는 자에게만 복음 사역의 중차대한 사명을 맡기신다. 전도의 사명은 아무에게나 주워진 것은 아니다. 누가 자의 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겠는가 그럴 수 없는 것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부름 받은 자였고, 복음전도에 소명을 받은 자이다. 즉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름 받은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일반 성도라도 복음에 대한 소명자로 부름 받았다고 사실을 인식하고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이었다.
둘째, 바울의 소명은 복음증거를 위한 소명이었다.
(골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여호와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사도가 그 교회에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는 목적은, 자신의 삶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복음을 위하여 소명을 받은 삶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도를 부탁한 것이다. 그가 여기에서 ‘전도할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를 부탁한 것은 그가 여호와 하나님이 복음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와 좋은 환경을 허락할 것을 부탁한 것이다. 바울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비밀을 증거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바울시대처럼 오늘날에 사단의 세력은 교회에서 전도자의 권위를 무참히 추락시켜 복음의 문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전도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들어도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예배를 드려도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결국 영적으로 죽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사단의 방해 공작인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했다. 바울은 로마 옥에 있는 감옥에까지 갈 것을 각오하고 복음을 위하여 끝까지 갈 것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즉 바울은 복음의 소명을 받고 죽을 때까지 전도자의 길을 갈 것을 천명하였다.
셋째로, 바울이 복음을 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였다.
(살전 2:4)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전도는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요,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상의 일이다. 바울은 인기와 명예에 영합하여 사람을 의식하며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였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며,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결 론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다하여도, 어떤 환란이 닥쳐와도 참음과 가르침으로 복음이 전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쁘게 못해줘도, 또 사람의 환심을 사지 못해도 이웃에게 복음을 증거 할 사명감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는 생활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므로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할 것이다.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여호와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뿐만 아니라 그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그들을 향한 끊임없는 염려와 애정을 쏟는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바울은 자신이 양육하는 성도들에 대하여 해산의 수고를 한다고 하였다.
(갈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바울의 이런 복음에 대한 열정과 영혼 사랑에 대한 헌신의 동기가 어디에서 오는가 또 그의 복음에 대한 두려움 없는 담대함은 어디서 오는가 여기서 우리는 복음 전도에 대한 분명한 동기와 그 뜨거운 열정 그리고 영혼 사랑에 대한 바른 자세를 배워보자.
1.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
(살전 2: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감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헛되지 않았다’는 말은 공허하거나 무익하지 않다는 뜻으로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증거한 결과 많은 결신자를 얻었음을 뜻한다. 그리고 복음 증거에 수고와 함께 고난을 당하였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 8:17)고 했다.
이같이 바울은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증거한 결과 많은 새 신자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말로서만 복음을 전하지 않고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복음을 증거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이 인간의 말에 근거하지 않고 성령의 역사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자신의 말재간에 의지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는 자세로 복음 증거에 힘써야 한다. 사람의 말과 지혜로 복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을 고쳐 주었는데, 그 결과 수입원이 끊어진 점치는 여종의 주인은 이상한 풍속을 전한다는 구실로 바울 일행을 관원들에게 고발하였다. 이 일로 인해 바울과 실라는 옷이 찢긴 채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감옥에서도 주를 찬양하며 간수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였다(행16:16-34). 이와 같이 바울과 실라가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이다.
(고전 4:20)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바울은 본문 2절에서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어’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다고 했다. 이 말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다는 뜻이다.
(살전 2:2) 너희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말하였노라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었기 때문에 고난 가운데서도 낙심치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에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는 자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된다.
(요 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담대하라’는 말에서 제자들이 담대(膽大)해야 할 대상은 세상에서 당하게 되는 환난이다. 이 환난은 세상에서 나오며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이를 극복하며 평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믿음의 성도는 예수님이 세상을 이기심같이 환난을 이기고 남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예수님께는 제자들에게 담대하라고 권면하셨던 것이다.
2. 복음의 동기
오늘 전도자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초대 교회 사도들 특히 사도 바울이 겪었던 어려움 주에 하나는 그의 복음의 동기에 대한 공격이었다. 즉 그가 전하는 복음에 대하여 적대자들은 바울의 복음이 감언이설의 속임수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불순한 동기로 가르친다고 매도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본문에서 강력한 항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살전 2:3) 우리의 권면은 간사에서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궤계에 있는 것도 아니라
그는 그의 ‘권면’(παρκλητο, 파라클레토스) 즉 ‘설교’나 ‘교훈’ 이 결코 불순한 동기에 전하는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바울의 적대자들은 바울 복음전도가 ‘간사’와 ‘부정’ 그리고 궤계에 있다는 것이었다. ‘간사’(πλνη, 플라네스)는 미혹시킨다는 뜻을 가지는데, '오류'(N4)의 의미에 더가깝다. ‘궤계’는 ‘속임수’로 감언이설로 상대방을 속여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한다. ‘부정’은 정결하지 못한 것으로 불순한 동기로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바울은 자신에 대하여 불순한 동기로 사람들은 거짓말과 속임수로 미혹시킨다는 공격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의 철학자들은 잘못된 가르침인 세상의 방법 또는 미신을 가르치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 복음의 본질은 근본적으로 그들의 가르침과는 확연히 구별된 것이었다.
바울은 어떤 다른 동기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복음에 대한 열심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쳤음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복음에 대한 전도자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말이다.
그러면 진정한 복음의 동기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첫째,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해야 한다.
(요 3:16)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복음 전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은 복음의 응답을 이끌어 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이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의 뜻과 전도 명령에 근거해야 한다.
(딤전 2:4) 여호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막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땅 끝까지 복음 전파하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근거한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복은 전도의 일을 가장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환란이나 핍박이 있어도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복음전파에 힘써야 할 것이다.
3. 바울의 소명
(살전 2:4)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첫째, 바울의 소명은 여호와 하나님의 부름심이었다.
나아가 그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복음전할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바을은 과거의 전력이 형편없는 잔인한 핍박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옳게 여겨서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복음을 위하여 살고자 할 여호와 하나님은 부족하여도 그에게 의의 옷을 입혀서 소명자로 불시는 것이다.
(딤전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을 아무도 제재하거나 폄하하여 해석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복음 전도의 소명은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 찬송 270장 후렴 “주 내게 부탁 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
이것은 바울이 자의적인 행동으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부탁으로 복음 사역을 감당했음을 말한다.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께서 옳다고 인정하는 자에게만 복음 사역의 중차대한 사명을 맡기신다. 전도의 사명은 아무에게나 주워진 것은 아니다. 누가 자의 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겠는가 그럴 수 없는 것이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부름 받은 자였고, 복음전도에 소명을 받은 자이다. 즉 바울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름 받은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일반 성도라도 복음에 대한 소명자로 부름 받았다고 사실을 인식하고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바울은 복음에 사로잡힌 사람이었다.
둘째, 바울의 소명은 복음증거를 위한 소명이었다.
(골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여호와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사도가 그 교회에 자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는 목적은, 자신의 삶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복음을 위하여 소명을 받은 삶이기 때문에 특별히 기도를 부탁한 것이다. 그가 여기에서 ‘전도할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를 부탁한 것은 그가 여호와 하나님이 복음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와 좋은 환경을 허락할 것을 부탁한 것이다. 바울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비밀을 증거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바울시대처럼 오늘날에 사단의 세력은 교회에서 전도자의 권위를 무참히 추락시켜 복음의 문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들이 전도자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으며, 들어도 마음을 닫게 만드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예배를 드려도 복음을 접하지 못하고 결국 영적으로 죽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것이 사단의 방해 공작인 것이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고 했다. 바울은 로마 옥에 있는 감옥에까지 갈 것을 각오하고 복음을 위하여 끝까지 갈 것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즉 바울은 복음의 소명을 받고 죽을 때까지 전도자의 길을 갈 것을 천명하였다.
셋째로, 바울이 복음을 전하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였다.
(살전 2:4)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전도는 무엇보다도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이요,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최상의 일이다. 바울은 인기와 명예에 영합하여 사람을 의식하며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였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며, 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지상명령이기 때문이다.
결 론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지고 이웃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다하여도, 어떤 환란이 닥쳐와도 참음과 가르침으로 복음이 전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쁘게 못해줘도, 또 사람의 환심을 사지 못해도 이웃에게 복음을 증거 할 사명감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우리는 생활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므로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할 것이다.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여호와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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