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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안드레에게 배우는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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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누구에게 무엇을 배웠는가 하는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 입니다. 성실한 아버지와 스승으로 부터 성실한 삶을 배운 사람은 인생을 성실히 살아가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 입니다.
그러나 어린시절을 주정뱅이 아버지에게서 술주정을 보면서 자란 아이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흉악범들도 교도소에 가서 더 흉악한 사람이 되어서 나온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곳에는 각종 범죄자들이 다 모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자연히 더큰 범죄 방법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과를 가진 사람들은 교도소를 학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재미있는 것은 사람이 죽으면 아무런 벼슬없이 죽은 남자는 그 관에 학생부군 누구 누구 지구(學生 府君 ooo 之柩)라고 쓰는데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늙어서 죽은 사람을 학생부군(學生 府君)이라고 하는 이유는 태서나서 평생 남에게 배우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그러지 않았나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 성령께서 부르시고 성령님이 가르치시는 제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여호와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저와 여러분을 불러서 주님의 제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이 주님의 제자라면 과연 어떤 모습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요 우리가 신앙적으로 본 받을 사람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만, 그중에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범된 헌신자의 모델을 안드레로 선정하여 과연 우리는 그에게서 무엇을 본받아야 하는가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말씀의 제목은 안드레에게 배우는 전도 입니다.
안드레는 특별히 뛰어난 어떤 놀라운 일을 감당한 사람이 아닙니다. 특별히 많은 연보를 한것도 아닙니다. 또 능력을 받아서 많은 병자를 고친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정치적인 어떤 역량을 행사 하여 주님의 입지를 넓혔다거나 옥합을 깨뜨려 주님을 섬겨온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안드레는 어떤 사역을 잘 감당하였는가요
그는 단지 가장 기본적인 일 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려오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장 기본적인 일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며 또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안드레가 행한 어떤 일을 본받아야 하는가를 상고해 봅니다.
1. 안드레는 자기의 형 베드로를 주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1:40-42을 보십시요.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안드레가 세 사람을 예수님께로 인도해 왔는데 제일먼저 그는 자기의 친 형인 베드로를 데리고 왔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가 제일 어려운 사람이 형제이고 친척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제일 먼저 복을 전해야 할 사람 또한 형제와 친척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내 부모, 내 형제, 내 친척은 장차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당해서 지옥 형발을 받아도 상관없고, 내 이웃은 구원을 받아야 합니까 그것은 순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육신의 형제를 사랑 합니다. 그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위해서 기도하고 또 예수님 앞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바로 오늘 우리는 안드레에게 형제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그 마음을 배워야 합니다.
2. 안드레는 어린아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안드레가
 두번째로 예수님께 데려온 사람은 어린아이 입니다.
요한복음 6:8을 보십시요.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고 했습니다.
이 기사는 벳세다 들녘에서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남자 어른들만 계산해서 5천명의 사람들이 먹고도 12광주리 가득 남긴 이적적 사건의 기록의 일부 입니다.
마가복음 6 : 30 - 44까지에는 빈들에서의 잔치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 곳은 빈들이었고, 시간상으로는 해가 저문 저녘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주님보다 먼저 그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듣느라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습니다.
이것을 아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먹을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그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가지각색 이었습니다.
빌립은 200데나리온 어치의 떡을 사다가 줄까고 물었고 다른제자들은 그나마 불가능한 일이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내 저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생각이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때는 지극히 타당한 생각 입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달랐습니다. 그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가지고 있는 어린 아이를 에수님께로 데려 왔습니다. 즉, 안드레는 주님은 이 적은것을 가지고도 능히 이 많은 군중을 먹일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믿었던 것 입니다.
과연 주님은 안드레의 믿음대로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빈들의 잔치를 치뤄고도 그 부스러기를 열두 광주리를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린 아이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육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사람의 인격은 만 5세가 되면 70%이상이 형성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인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말할것도 없고 이땅의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로 데려 와야 합니다.
어떤 철학자는 인생이 40代가 지나면 그때부터는 보름지난 지는달 이라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나마나 맞는 말입니다. 젊음이 지나가는 중년의 인생은 소망과 의욕을 상실한 채 그저 세월만 지나 가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매사에 소극적이고 체념을 잘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제 기독교 방송에 녹음하러 가서 이런 설교를 했습니다.
인생을 칠십으로 잡고 하루를 아침 7시부터 밤 11시로 볼 때 어린아이들, 즉 10세가 되면 아침 9시 17분이고, 15세가 되는 사람은 오전 10시 25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세가 되면 오전 11시 34분, 25세 때가 되면 낮 12시 42분, 25세 이 세대가 바로 인생의 황금기인 것입니다. 태양으로 말하자면 지금 중천에 떠 있는 태양으로써 햇빛을 가장 힘있게 작렬시키는 최상의 소망의 때가 바로 이때인 것입니다. 인생으로 말하자면 최고의 값을 지닌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30세가 되면 벌써 오후 1시51분에 해당됩니다. 35세가 되면 2시 59분, 40세가 되면 오후4시8분, 45세가 되면 5시 16분, 50세가 되면 벌써 6시 26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시간대가 되면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으로 이미 해가 넘어가고 있는 때입니다. 사람이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특별히 할만한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바로 이때입니다.
이 연구대로라면 지금 50대인 분들은 아직 한참 때라고 위안 받을 것이 아니고 저물어 가는 인생의 황혼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5세가 되면 오후 7시 34분, 60세가 되면 8시42분, 65세가 되면 9시 51분, 그리고 70세가 되면 밤 11시, 이미 끝나는 시간입니다. 밤11시는 모두 잠자리에 드는 시간, 곧 망각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사람 나이 70이 되면 무언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사람이 밤 11시에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러나 어린아이들, 특히 십대들은 떠오르는 태양입니다. 지금 그들의 가슴속에 복음을 심어줄 기회를 놓쳐 버리면 세상은 희망이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감리교를 창설한 죤. 웨슬레는 자신이 시무하던 교회의 사무실에 그라프를 붙여놓고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을 인도한 날은 동그라미를 그려넣고 어른들을 인도 한날은 세모표를 그려 넣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본 어떤분이 이상히 여겨 물어 보았더니 아이들은 앞으로 주님과 한평생을 동행할 온전히 남은 인생이므로 동그라미이고 어른들, 특히 40대 이상은 인생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세모표라고 대답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안드레가 어린아이를 예수님께로 인도한것을 배워야 합니다.
3. 끝으로 안드레는 이방인을 데려왔습니다.
안드레가 세번째 에수님께 데리고 온 사람은 희랍 사람, 즉 외국인입니다.
요한복음 12:20-22에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저희가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짜.... "옵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안드레가 데려온 헬라 사람을 보시고 참으로 뜻밖에도 "인자의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고 하셨습니다.
"인자의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
왜 그랬을까요
사랑하는 제자 안드레가 이방사람인 헬라 사람을 데려 왔는데 주님은 왜 "인자의 영광을 얻을때가 왔도다" 고 하셨을까요 이는 이방인들도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을 받아야 할때가 되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에수님의 복음이 온세계에 전파 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또 실제로 안드레가 데리고 온 헬라 사람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천국복음은 전세계에 널리 선포하는 기틀을 마련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한복음 12:24-25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고 하신것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안드레는 특별히 어떤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많은 재산을 가지고 봉사 한것도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일인 사람을 데려오는 일을 했습니다. 그것도 정치인을 데려오거나 재벌을 데려 오거나 지식인을 데려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가장 가까운 형제로 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이 무시하고 천시하는 어린아이와 여행중에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외국인을 데려 왔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한결같이 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의 형 베드로는 주님의 수제자로서 교회를 세우는데 주춧돌 역활을 해 내었고
어린 아이는 자신이 가진것을 주님께 내놓으므로 오천명의 군중이 배부르게 먹고도 12 광주리의
부스러기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헬라 사람들은 주님의 복음을 세계에 전파 하는데 선교사의 역활을 훌륭히 다해 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병을 고치고 기적을 일으키는 제자의 일은 하지 못해도, 안드레와 같은 기본적인 일은 누구나 할수가 있습니다. 헌신이란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내가 할수있는 일을 기쁨으로 하는것 입니다.
또 주님은 우리가 할수 없는일을 요구 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렇게 거저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의무만 다해도 여호와 하나님은 이렇게 크게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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