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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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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도지역에 처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이기풍 목사님’의 기념관을 관람하면서 이기풍 목사님의 사모이신 ‘윤함애 사모님’의 유언의 말씀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유언은 사모님께서 자녀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것으로 이기풍 목사님의 막내딸 ‘이사례 권사님’께서 쓴 것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과 짝하지 말라/ 5분 이상 예수님을 잊지 말라/ 열심히 교회봉사를 해라/ 주의 종은 여호와 하나님 다음가는 분이시다. 주의 종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라/ 목사님의 가슴을 아프게 하면 미리암과 같은 벌을 받게 될 것이다/ 상대방이 네 인격을 어떠한 방법으로 무자비하게 짓밟고 천대와 멸시를 하더라도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참아라/ 네가 세상을 떠난 후에 심판대에서 예수님께서 판가름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참아라/ 네가 네 자신을 죽여라. 네가 죽어지지 않을 때 남을 미워하게 될 것이다/ 남을 용서하지 못할 때 예수님도 너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나를 제일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이다/ 신자의 무기는 감사와 인내와 겸손이다/ 감사는 축복을 열고 닫는 자물쇠이기 때문이다/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겸손할 수 없다/ 겸손하지 못할 때 성령님은 너를 외면하실 것이다/ 제일 무서운 것은 신앙의 교만이다. ”
만약 여러분이 이 세상을 떠난다면 어떤 말을 남기고 싶습니까 내가 남길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남기고 싶은 말, 그것은 그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말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유언은 그의 후손들이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셔서 이 땅에 40일간 계시면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다시 사신 부활의 주님을 확증시켜주셨습니다. 마지막 하늘로 올려지심을 받으시기 전 제자들에게 유언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 성서본문입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들어야할 가장 중요한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가 지켜야 할 절대적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도 대상은 모든 인간입니다.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 앞에 존귀한 대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은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나라의 귀중한 일을 이루어드리는 주역이 되어야 할 사람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꿈의 대상입니다.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들인 우리 모두는 이런 값진 존재임을 감사하십시다
그런데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을 적대하는 인간이 되었습니다. 사단의 하수인들이 되었습니다.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악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불행과 비극이 있습니다. 희망보다는 멸망의 절망감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인간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로 구원하는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전해주어 예수를 믿게 함으로 사람들을 구원시켜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돌려놓는 것,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족속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끊임없이 해야 할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대체 인간의 가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은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실존을 잃어버릴 때에 인간의 가치는 짐승이나 벌레보다도 못한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죄악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가치는 여호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입니다. 곧 그리스도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서 참 인간의 가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참인간 회복의 역사를 이루는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마지막 말씀가운데서 복음전파를 당부하신 것입니다.
독일의 신학자이며 설교가인 ‘본 회퍼’ 목사님은 반 나치운동에 가담하여 히틀러의 독재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하여 일생을 바쳐 투쟁했던 분입니다. 그가 설교가운데 우리에게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어느 미친 운전사가 차를 몰고 있는데 그는 많은 사람을 치어 죽이면서 운전하고 있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인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면 좇아가면서 장례를 치르고만 있겠는가 아니면 그 미친 운전사를 끌어내겠는가” 본 회퍼 목사님은 결국 투옥되어 히틀러 정권이 무너지기 불과 며칠 전에 게쉬타포에 의해 교수대에서 사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음직전에 환상을 보고 남겼다는 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시고 자신의 원수인 히틀러가 심판대 위에 서있었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엄히 판결하셨습니다. “너 히틀러는 그동안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수 많은 사람의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으니 지옥으로 가서 영원한 고통의 징벌을 받아야 한다. ” 이 때에 히틀러가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저는 죽어서 이런 세계가 있는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알았다면 저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이런 것을 알려주지 않았고 전도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 그 순간 본 회퍼 목사님은 가슴을 치며 회개했다고 합니다. “주님 저는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 전도할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를 끌어내리려고 했지 전도하려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에서 부자가 타오르는 지옥의 불꽃가운데서 고통을 당하면서 천국의 아브라함에게 그의 품에 안겨있는 나사로를 살려 자기 집에 보내어 그의 형제 다섯에게 증거 하여 이 고통받는 것에 오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과 같은 안타까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16:26)고 하셨습니다. 우리로 믿고 구원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 천하보다 귀중한 한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그 값진 일을 하라고 예수님은 마지막 당부의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증거하고 전함으로 제자를 삼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고,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 주님이 우리에게 당부하신 절대적 명령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그 일에 주님은 함께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다고 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더욱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과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하십니다. 그러기에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에 주님의 역사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함께 하시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다방에 가서 여 종업원에게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목사님의 전하는 복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는 오히려 무시하고 비난하면서 함부로 대했습니다. 목사님은 자리에서 일어서면서 ‘지옥에 풍덩이다’ 라고 말씀하고는 그 다방을 나오셨습니다. 그 말은 ‘지옥에 풍덩 빠지겠구나’라는 안타가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옥에 풍덩이다’라는 말은 그 아가씨의 마음을 점령하고는 고민하게 했습니다. 결국 그 아가씨가 다음주일 목사님이 인도하는 예배에 참여하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지옥에 풍당이다’라는 목사님의 증거 속에 함께 역사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당신이 승천하신 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란 말 ‘파라클레토스’는 ‘돕는 자’, ‘가르치는 자’(교사), ‘위로 자’, ‘상담자’(인도자), ‘대언자’(변호자)란 뜻이 있습니다. 주님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돕고 가르쳐 주시고, 위로하시고 상담해주시고, 대언 해 주시면서 함께 해 주십니다.
전도하는 사람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가르쳐주는 사람들에게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시고, 그 성령과 함께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믿음이 우리 행동의 표준이며 동기이고 목적인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고 주님의 뜻대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어떤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를 지켜보신다고 믿기에 악을 행치 아니하고 선을 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돌보시기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이 내 곁에, 내 안에 계시다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살고 행동하며 복음을 전하십시오.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그곳에 주님은 계셔서 능력으로 도우시고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체험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이방인으로 듣게 하려 하심이니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지웠느니라.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딤후 4:17-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사단의 사망과 죄의 권세를 쳐부수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지금도 만 왕의 왕으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를 높이시니 그 주님을 찬양하십시다.
그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증거 하는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시고 축복하시니, 믿음을 가지고 전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와 함께 하셔서 성령으로 역사 하시는 주님을 확신하고 복음을 전합시다
저는 어제 결혼식에 참여했다가 저의 사무실을 방문하신, 전임지 교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분들이 전해주는 소식가운데 전율하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목회 할 때에 총동원 총력전도기간을 선포하고 전도대상자를 정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회자로 교회 밖의 사람들로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뵙는 그 도시의 시장님과 그 지역의 유지인 재력가 한 분과 이웃의 파출소 소장님을 전도의 대상으로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이분들은 그 지역 불교계의 유력한 인사들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 외에도 수많은 분들이 그 분들을 위해 기도했을 것입니다. 저는 설교 중에 제가 전도대상으로 정한 분들이 누구인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장님이셨던 그 분이 기독교인이 되어 그 교회 출석하고 계시고, 실력 있는 재력가이신 분은 암에 걸려 투병생활 하시면서 성서공부모임에 참여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파출소 소장님은 아직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그 분도 복음을 받아드렸거나 복음을 받아드릴 분으로 믿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전도하고 주님의 일에 임하는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 안에서 함께 하셔서 열매를 거두게 하시며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주님이신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리스도인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있고, 그리스도인 같이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사람입니다. 절대적이고 분명한 시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시인입니다. 곧 전도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분명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그리스도인처럼’이 아니고 그리스도인처럼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인 되심으로 성령과 함께 하시고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생명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럼으로 인간을 살리는 영혼구원의 삶을 이루는 축복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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