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본문
우리 교회의 3대 비전이 있습니다. 다같이 소리내서 외쳐보실까요 알찬교육, 널리선교, 고루봉사입니다. 이 세 가지 비전을 실천하는 행동지침이 있습니다.
알찬교육(Effective Education)은-'배우던지 가르치던지 하라!'(Learn or Teach)
널리선교(World Wide Missin)은-'보내던지 가던지 하라!'(Go or Support)
고루봉사(Serving or Helping)은-'섬기던지 나누던지 하라!(Serve or Share)
오늘은 이 중의 하나인 널리선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널리'라는 말 속에는 '땅끝까지'라는 개념을 두고 만든 목표입니다. 지역적으로는 모든 족속 모든 세계입니다. 깊이적으로는 모든 계층, 모든 세대을 포함한 말입니다. 수평적으로 5대양 6대주에 선교사를 보내는 일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장에서 모든 학교, 캠퍼스, 직장, 사회 속에 깊이 침투해 들어가는 수직적인 선교의 개념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널리선교의 행동지침의 슬로건을 제창해볼까요-'보내던지 가던지 하라!' 영어로 한 번 해보십시다. Go or Support! 그래서 오늘 설교제목을 당신은 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까입니다.
왜 선교해야하는가
1)여호와 하나님이 선교하셨습니다.
-타락하여 숨어있는 아담과 하와를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가죽옷으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감춰주셨습니다. 여인의 후손을 보내서 장차 온 인류를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인 바로의 억압 밑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셨습니다. 민족 단위의 선교였습니다. 수많은 선지자, 예언자들을 보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생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먼저 선교하셨습니다.
2)예수님도 선교하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최초의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오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시려고 오셨고 전하셨고 그리고 마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전하셨고 이방민족들에게도 선교하셨습니다. 그리고 명하셨습니다. 마태복음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
3)성령님도 선교하셨습니다.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님이 하신 주요 사역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케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
따라서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하는 일입니다. 무디목사님의 말처럼 "불은 타기 때문에 불이고 교회는 복음을 전하므로 교회가 된다"는 말씀은 참으로 진리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해야 하는 이유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요 최후의 유언이신 효과적인 널리선교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우리 교회가 지난 주일에 공동의회를 통해서 2001년도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왔던 살림살이의 결산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선교위원회의 결산도 포함되었습니다. 1년 동안 30명의 개인 선교사님들과 8군데의 선교기관들을 섬겨온 결산은 총 $292,510. 84였습니다. 이 금액은 예산이었던 $293,000에서 400여불이 모자라는 99%을 달성한 액수입니다. 이 결산은 우리 교우들 한분 한분들이 모두 동참하여 주신 참 아름다운 결과라고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 선교위원회의 보고를 받아보니 선교헌금에 동참한 교우들이 약 250명이었습니다. 이 숫자는 관계자들이 추측해볼 때 250가정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500가정에서 50%의 가정들이 선교에 동참한다는결론을 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선교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입니다. 그런데 이 돈에 관한 잘못된 오해들이 선교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들 몇 가지를 다뤄봅니다.
1. 돈에 관한 문제는 비영적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돈이란 더러운 것이다. 성경은 돈을 "불의의 재물"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선교사가 돈을 요구하는 것은 이기심이나 탐심같은 죄들과 타협하는 것이다.
돈은 더러운 것이 아니다. 돈은 중성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가르침 가운데 절반이상이 재물과 관계된 교훈임을 아십니까 예수님도 그들의 제자 중에 회계라는 직분자를 세웠음을 모르십니까 유다가 도둑이었다고 모든 재정부의 회계가 도둑은 아닙니다. 돈은 더러운 수단도 될 수 있지만 영혼구원과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을 확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돈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가졌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할 수 있는대로 많이 버십시요! 할 수 있는대로 많이 저축하십시오! 할 수 있는대로 다 바치십시오!' 그는 이렇게 살았답니다. 첫해의 그의 수입은 30파운드였습니다. 자기는 28파운드를 가지고 2파운드를 주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수입이 60파운드로 늘었습니다. 똑같이 28파운드는 자기가 갖고 32파운드는 남을 위해 바쳤습니다. 3년째 되는 해에는 120파운드가 되었습니다. 역시 그는 28파운드를 갖고 살았고 그 나머지는 바쳤습니다.
구세군의 창설자였던 윌리엄 부스대장은 비그리스도인들로부터 '오염된 돈'을 받는 것에 대하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돈이든 다 받겠다. 심지어 마귀의 것까지라도… 그러나 나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2. 재정적인 호소는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우리들의 필요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구하라고 하지 않았는가 어찌 그 불경스러운 돈을 사람들에게 구걸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믿음없는 불신앙이다. 라는 편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꼭 그렇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된 사건을 유추해서 해석할 수 있는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를 사용하셨습니다. 입성하실 때 벳바게의 나귀를 빌리셨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을 나누실 때에도 다락방을 빌리셨습니다. 그냥 아무말씀도 않으셨는데 이 모든 것들을 다 갖다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공손하셔서 당당하게 요청하지 않으셨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후방교회들을 방문합니다. 여러분! 그 방문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놀러온 것입니까 서로 교제하면서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들을 얻기 위해서 순회하는 것입니다. 성격적으로 선교비를 후원해달라는 말을 못 꺼내는 선교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그냥 돌려보내서야 교회가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3. 기독교의 전임자들은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평신도는 살기 위해 일하여 주말에는 주급을 받지만 기독교 사역자들은 오직 주님을 위해 일하므로 그들의 필요는 오직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5천명을 먹이셨던 그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만을 의지해야 하지 않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광의 풍성을 따라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고 약속하지 않았는가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는 말은 일단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태어났고(엡2;8) 믿음으로 살아가며(갈2;20) 믿음으로 끝마치는 생애입니다. (히11;13) 다만 이것은 전임 사역자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다 적용되는 말씀이지 어찌 풀타임 사역자나 선교사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되겠습니까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 안에서도 아직까지 평신도와 성직자 사이를 분리시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꼭 돈에만 결부시켜서는 안됩니다. 믿음장이라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은 상당수가 다 부자들이었습니다.
선교사! 하면 죠지 뮬러, 허드슨 테일러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을 절대 표준화시켜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들이 존경을 받는 이유는 내일 아침 식사가 어디서 올 것을 모르고 잠자리에 들고 하루하루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교사를 선발할 때 이 편협하고 왜곡된 진리가 선교사들을 재는 잣대가 되어서는 몇 사람이나 선교하고 주를 위해 풀타임으로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 문제입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적절하게 인도하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상할 때는 비상한 방법으로 쓰십니다. 그러나 보통 때는 보통 방법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는 순례자였기에 농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도 주셨고 반석의 물도 40년 동안 공급하셨지만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에는 이 모든 것이 그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농사한 양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음식이 없어서 기진하여 쓰러지게 된 백성들에게 5병2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와 제자들이 -사마리아에서- 음식을 사먹었습니다. (요4;8)
여호와 하나님의 선교사역도 물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이 공급하십니다. 그러나 중간에 사람과 교회를 통해서 공급하십니다. 특히 미국 그리스도인들은-미주의 교민교회 교인들도 포함하여- 돈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선교사들은 이렇게 기도한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돈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도록 하지 마시고(pray it down) 그 돈을 밖으로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pray it out)
복음선교에 동참하는 길
동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꼭 돈으로만 선교에 동참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무슨 일이든지 언제든지 기도! 기도!가 급선무요 필수적인 무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1)기도입니다.
선교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결현장이 선교의 현장입니다. 전쟁이란 생명을 탈취하는 것입니다. 현대의 군사전쟁의 승패는 무기에 달렸습니다. 영적 전쟁인 선교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가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할 때 금식하며 기도하고 안수했습니다. 기도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도할 때 능력을 얻습니다. 기도할 때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후방의 기도는 일선의 선교사들에게 놀라운 승리의 비결입니다.
선교 초기에 아프리카에 파송된 영국선교사 부부들이 밀림 안에 텐트를 쳤습니다. 선교 정보도 어둡고 시행착오가 많았던 초창기의 시절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립니다. 땅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점점 더 가까이 크게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가 다가옵니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처음 보는 거대한 코끼리 떼들의 행진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디론가 달려가는 수백 마리의 코끼리 떼가 선교사의 텐트 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도망칠 수 있는 여유도 없습니다. 그 거대한 코끼리들이 지나가면 어찌 되겠습니까 너무너무 다급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들의 마음에 식기들을 두들기라는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이 가족들은 식탁에 차려있는 쇠그릇들을 마구 두들기기 시작했습니다. 금속성의 소리가 들리자 그 코끼리들은 놀란 기색으로 살짝 피해서 어디론가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위기일발 속에서 선교사 가족들은 생명을 보호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몇 년 후에 귀국해서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이 보고를 듣고 있던 기도후원회의 서기가 기도일지를 꺼내들고 그 때가 몇월며칠이었는지 물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바로 날자와 시간을 맞춰서 환산해보니 영국의 모교회에서 선교 기도후원자들이 기도하는 바로 그 시간에 아프리카의 선교사들이 거대한 코끼리 떼로부터 생명을 보호받았다는 사시를 발견하고는 피차에 다 놀랐다는 일화는 지금까지 전해오는 감동스러운 얘기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22;31-
"시몬아,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 Simon, Simon, Satan has asked to sift you as wheat. But I have prayed for you, Simon, that your faith may not fail.
2)서신을 보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동역자들에게 편지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문안했습니다.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선교방법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역에서, 선교회에서 수시로 선교사들에게 편지를 써서 격려하고 동참하게 됩니다. 요즘은 이제 인터넷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 교회 파송선교사인 최동훈장로님 부부들의 선교 현장보고가 사진과 함께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있습니다. 내달이면 이제 파워포인트를 설치하게되면 우리 모두 함께 시원하게 현장의 사진들을 직접 같이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외로운 선교지에 떨어져 있는 분들이 아무리 믿음과 사명으로 산다고 해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만성 두통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향수병이 깊어갔을 것입니다. 이 약 저 약으로도 두통이 낫지 않다가 모국의 선교후원 선물로 작은 김치통조림 하나 받고 싹 두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3)현장방문
예루살렘지역에 흉년이 들었을 때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 디도 집사님을 현장에 보내서 격려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조금 떨어진 대학에 보내놓고 부모들이 기숙사를 방문합니다. 군대에 면회를 갑니다. 마찬가집니다. 선교사들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대단한 참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단기선교라는 것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4나라에 51명의 단기선교사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내년도에도 여러분의 스케줄 속에 한 주간 혹은 두 주간씩 선교지 방문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몸으로 헌신하여 참여하는 것만큼 큰 선교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주간 뉴욕에서 오래 살다가 헌신하신 선교사님 한 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을 참 재밌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난 세탁소 하면서 선교회비 조금씩 후원하는 일보다는 차라리 선교사로 가버리는 것이 훨씬 쉽겠다'고… 그래서 난 선교사가 되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멕시코의 이주태 선교사님이 지금 방문중에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8개월간 1,000명의 지도자 훈련을 통해서 멕시코와 인근의 나라들에 전도자, 선교사들을 양육하여 파송한다는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강사와 스텝들이 필요하답니다. 한달 혹은 6개월 동안 현지에 가셔서 헌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원하십시오! 우리 교회 선교위원회에서 재정적인 뒷바라지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4)헌금
빌립보 4:10-23
1. 선교를 위한 헌금은 복음선교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하는 일입니다(10-14절).
빌립보 교인들은 이미 바울을 위하여 여러 번 헌금을 한 일이 있습니다(빌2:25, 30, 고후 11:9). 그러나 그 동안 바울의 투옥과 로마에게로의 호송 등의 사정으로 중단되었다가 이제 다시 귀한 선물을 보내온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이 이로써 궁핍을 면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이 일로 그의 성역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접 나가서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후원하는 헌금에 참여함으로 위대한 선교를 이룰 수 있습니다.
2. 지속적으로 복음선교를 위하여 물질을 드림이 중요하다(10, 15-16절).
빌립보 교인들은 한때 복음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그들의 물질을 바울에게로 보내버리고 만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선교의 후원을 계속하였습니다. 곧 그들은 그가 제2차 전도여행을 떠나서 마게도니아 지방에서 전도할 때뿐만 아니라(행16:12-17:14) 그후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할 때와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에도(고후11:9) 계속해서 고귀한 물질을 보내 주었습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은 반드시 지속적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든지 간에 선교는 반드시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그런 모습으로 복음선교에 동참해야 합니다.
결론
여호와 하나님은 선교를 위하여 물질을 바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17-20절).
바울은 어느 교회나 어떤 개인에게도 자신을 위하여 물질을 요구한 일이 없습니다. 그는 어떤 경우에든 자족하기를 이미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복음선교를 위하여 고귀한 물질을 바친 사람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은총을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것을 가리켜 여호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물질을 가지고 복음선교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이 또한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사는 동안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가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선교는 돕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고귀한 일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이 귀하고 아름다운 일에 모두 다 쓰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멘-
알찬교육(Effective Education)은-'배우던지 가르치던지 하라!'(Learn or Teach)
널리선교(World Wide Missin)은-'보내던지 가던지 하라!'(Go or Support)
고루봉사(Serving or Helping)은-'섬기던지 나누던지 하라!(Serve or Share)
오늘은 이 중의 하나인 널리선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널리'라는 말 속에는 '땅끝까지'라는 개념을 두고 만든 목표입니다. 지역적으로는 모든 족속 모든 세계입니다. 깊이적으로는 모든 계층, 모든 세대을 포함한 말입니다. 수평적으로 5대양 6대주에 선교사를 보내는 일입니다. 동시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현장에서 모든 학교, 캠퍼스, 직장, 사회 속에 깊이 침투해 들어가는 수직적인 선교의 개념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널리선교의 행동지침의 슬로건을 제창해볼까요-'보내던지 가던지 하라!' 영어로 한 번 해보십시다. Go or Support! 그래서 오늘 설교제목을 당신은 선교에 참여하고 있습니까입니다.
왜 선교해야하는가
1)여호와 하나님이 선교하셨습니다.
-타락하여 숨어있는 아담과 하와를 친히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가죽옷으로 그들의 부끄러움을 감춰주셨습니다. 여인의 후손을 보내서 장차 온 인류를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죄의 세력인 바로의 억압 밑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셨습니다. 민족 단위의 선교였습니다. 수많은 선지자, 예언자들을 보내서 여호와 하나님의 영생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먼저 선교하셨습니다.
2)예수님도 선교하셨습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최초의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오셨습니다. 천국 복음을 전하시려고 오셨고 전하셨고 그리고 마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전하셨고 이방민족들에게도 선교하셨습니다. 그리고 명하셨습니다. 마태복음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
3)성령님도 선교하셨습니다.
오순절 강림하신 성령님이 하신 주요 사역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케 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사도행전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
따라서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선교하는 일입니다. 무디목사님의 말처럼 "불은 타기 때문에 불이고 교회는 복음을 전하므로 교회가 된다"는 말씀은 참으로 진리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장하고 부흥해야 하는 이유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요 최후의 유언이신 효과적인 널리선교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현실
우리 교회가 지난 주일에 공동의회를 통해서 2001년도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왔던 살림살이의 결산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선교위원회의 결산도 포함되었습니다. 1년 동안 30명의 개인 선교사님들과 8군데의 선교기관들을 섬겨온 결산은 총 $292,510. 84였습니다. 이 금액은 예산이었던 $293,000에서 400여불이 모자라는 99%을 달성한 액수입니다. 이 결산은 우리 교우들 한분 한분들이 모두 동참하여 주신 참 아름다운 결과라고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교회 선교위원회의 보고를 받아보니 선교헌금에 동참한 교우들이 약 250명이었습니다. 이 숫자는 관계자들이 추측해볼 때 250가정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500가정에서 50%의 가정들이 선교에 동참한다는결론을 얻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선교사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입니다. 그런데 이 돈에 관한 잘못된 오해들이 선교에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오해들 몇 가지를 다뤄봅니다.
1. 돈에 관한 문제는 비영적이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돈이란 더러운 것이다. 성경은 돈을 "불의의 재물"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선교사가 돈을 요구하는 것은 이기심이나 탐심같은 죄들과 타협하는 것이다.
돈은 더러운 것이 아니다. 돈은 중성입니다. 예수님의 비유의 가르침 가운데 절반이상이 재물과 관계된 교훈임을 아십니까 예수님도 그들의 제자 중에 회계라는 직분자를 세웠음을 모르십니까 유다가 도둑이었다고 모든 재정부의 회계가 도둑은 아닙니다. 돈은 더러운 수단도 될 수 있지만 영혼구원과 여호와 하나님의 왕국을 확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돈에 대한 올바른 철학을 가졌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할 수 있는대로 많이 버십시요! 할 수 있는대로 많이 저축하십시오! 할 수 있는대로 다 바치십시오!' 그는 이렇게 살았답니다. 첫해의 그의 수입은 30파운드였습니다. 자기는 28파운드를 가지고 2파운드를 주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수입이 60파운드로 늘었습니다. 똑같이 28파운드는 자기가 갖고 32파운드는 남을 위해 바쳤습니다. 3년째 되는 해에는 120파운드가 되었습니다. 역시 그는 28파운드를 갖고 살았고 그 나머지는 바쳤습니다.
구세군의 창설자였던 윌리엄 부스대장은 비그리스도인들로부터 '오염된 돈'을 받는 것에 대하서 질문을 받았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돈이든 다 받겠다. 심지어 마귀의 것까지라도… 그러나 나는 그것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할 것이다!'
2. 재정적인 호소는 비성경적이다.
-성경은 우리들의 필요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구하라고 하지 않았는가 어찌 그 불경스러운 돈을 사람들에게 구걸할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믿음없는 불신앙이다. 라는 편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꼭 그렇다고만 볼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된 사건을 유추해서 해석할 수 있는 성경적인 근거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를 사용하셨습니다. 입성하실 때 벳바게의 나귀를 빌리셨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을 나누실 때에도 다락방을 빌리셨습니다. 그냥 아무말씀도 않으셨는데 이 모든 것들을 다 갖다 주었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공손하셔서 당당하게 요청하지 않으셨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후방교회들을 방문합니다. 여러분! 그 방문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놀러온 것입니까 서로 교제하면서 기도와 물질의 후원자들을 얻기 위해서 순회하는 것입니다. 성격적으로 선교비를 후원해달라는 말을 못 꺼내는 선교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그냥 돌려보내서야 교회가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3. 기독교의 전임자들은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한다.
-평신도는 살기 위해 일하여 주말에는 주급을 받지만 기독교 사역자들은 오직 주님을 위해 일하므로 그들의 필요는 오직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5천명을 먹이셨던 그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만을 의지해야 하지 않는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광의 풍성을 따라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신다고 약속하지 않았는가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는 말은 일단은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태어났고(엡2;8) 믿음으로 살아가며(갈2;20) 믿음으로 끝마치는 생애입니다. (히11;13) 다만 이것은 전임 사역자에게만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다 적용되는 말씀이지 어찌 풀타임 사역자나 선교사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되겠습니까 오늘날 복음주의 교회 안에서도 아직까지 평신도와 성직자 사이를 분리시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꼭 돈에만 결부시켜서는 안됩니다. 믿음장이라는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조상들은 상당수가 다 부자들이었습니다.
선교사! 하면 죠지 뮬러, 허드슨 테일러같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을 절대 표준화시켜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들이 존경을 받는 이유는 내일 아침 식사가 어디서 올 것을 모르고 잠자리에 들고 하루하루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선교사를 선발할 때 이 편협하고 왜곡된 진리가 선교사들을 재는 잣대가 되어서는 몇 사람이나 선교하고 주를 위해 풀타임으로 살아갈 수 있겠느냐는 문제입니다.
물론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적절하게 인도하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상할 때는 비상한 방법으로 쓰십니다. 그러나 보통 때는 보통 방법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는 순례자였기에 농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도 주셨고 반석의 물도 40년 동안 공급하셨지만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에는 이 모든 것이 그쳤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농사한 양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음식이 없어서 기진하여 쓰러지게 된 백성들에게 5병2어의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평소에는 그와 제자들이 -사마리아에서- 음식을 사먹었습니다. (요4;8)
여호와 하나님의 선교사역도 물론 궁극적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이 공급하십니다. 그러나 중간에 사람과 교회를 통해서 공급하십니다. 특히 미국 그리스도인들은-미주의 교민교회 교인들도 포함하여- 돈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선교사들은 이렇게 기도한답니다.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돈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도록 하지 마시고(pray it down) 그 돈을 밖으로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pray it out)
복음선교에 동참하는 길
동참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꼭 돈으로만 선교에 동참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부분은 무슨 일이든지 언제든지 기도! 기도!가 급선무요 필수적인 무기임을 알아야 합니다.
1)기도입니다.
선교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결현장이 선교의 현장입니다. 전쟁이란 생명을 탈취하는 것입니다. 현대의 군사전쟁의 승패는 무기에 달렸습니다. 영적 전쟁인 선교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안디옥교회가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할 때 금식하며 기도하고 안수했습니다. 기도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기도할 때 능력을 얻습니다. 기도할 때 영혼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후방의 기도는 일선의 선교사들에게 놀라운 승리의 비결입니다.
선교 초기에 아프리카에 파송된 영국선교사 부부들이 밀림 안에 텐트를 쳤습니다. 선교 정보도 어둡고 시행착오가 많았던 초창기의 시절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립니다. 땅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점점 더 가까이 크게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가 다가옵니다. 눈앞에 나타난 것은 처음 보는 거대한 코끼리 떼들의 행진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디론가 달려가는 수백 마리의 코끼리 떼가 선교사의 텐트 쪽으로 달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이제 도망칠 수 있는 여유도 없습니다. 그 거대한 코끼리들이 지나가면 어찌 되겠습니까 너무너무 다급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들의 마음에 식기들을 두들기라는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이 가족들은 식탁에 차려있는 쇠그릇들을 마구 두들기기 시작했습니다. 금속성의 소리가 들리자 그 코끼리들은 놀란 기색으로 살짝 피해서 어디론가 내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위기일발 속에서 선교사 가족들은 생명을 보호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몇 년 후에 귀국해서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이 보고를 듣고 있던 기도후원회의 서기가 기도일지를 꺼내들고 그 때가 몇월며칠이었는지 물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바로 날자와 시간을 맞춰서 환산해보니 영국의 모교회에서 선교 기도후원자들이 기도하는 바로 그 시간에 아프리카의 선교사들이 거대한 코끼리 떼로부터 생명을 보호받았다는 사시를 발견하고는 피차에 다 놀랐다는 일화는 지금까지 전해오는 감동스러운 얘기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도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22;31-
"시몬아,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다" Simon, Simon, Satan has asked to sift you as wheat. But I have prayed for you, Simon, that your faith may not fail.
2)서신을 보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선교지에서 수고하는 동역자들에게 편지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문안했습니다. 격려했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인 선교방법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역에서, 선교회에서 수시로 선교사들에게 편지를 써서 격려하고 동참하게 됩니다. 요즘은 이제 인터넷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우리 교회 파송선교사인 최동훈장로님 부부들의 선교 현장보고가 사진과 함께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올라있습니다. 내달이면 이제 파워포인트를 설치하게되면 우리 모두 함께 시원하게 현장의 사진들을 직접 같이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외로운 선교지에 떨어져 있는 분들이 아무리 믿음과 사명으로 산다고 해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만성 두통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향수병이 깊어갔을 것입니다. 이 약 저 약으로도 두통이 낫지 않다가 모국의 선교후원 선물로 작은 김치통조림 하나 받고 싹 두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3)현장방문
예루살렘지역에 흉년이 들었을 때 빌립보 교회는 에바브로 디도 집사님을 현장에 보내서 격려하였습니다. 자녀들이 조금 떨어진 대학에 보내놓고 부모들이 기숙사를 방문합니다. 군대에 면회를 갑니다. 마찬가집니다. 선교사들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대단한 참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단기선교라는 것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는 4나라에 51명의 단기선교사들이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내년도에도 여러분의 스케줄 속에 한 주간 혹은 두 주간씩 선교지 방문 계획을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몸으로 헌신하여 참여하는 것만큼 큰 선교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난주간 뉴욕에서 오래 살다가 헌신하신 선교사님 한 분이 오셔서 하시는 말씀을 참 재밌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난 세탁소 하면서 선교회비 조금씩 후원하는 일보다는 차라리 선교사로 가버리는 것이 훨씬 쉽겠다'고… 그래서 난 선교사가 되었노라고 고백했습니다.
멕시코의 이주태 선교사님이 지금 방문중에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8개월간 1,000명의 지도자 훈련을 통해서 멕시코와 인근의 나라들에 전도자, 선교사들을 양육하여 파송한다는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강사와 스텝들이 필요하답니다. 한달 혹은 6개월 동안 현지에 가셔서 헌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지원하십시오! 우리 교회 선교위원회에서 재정적인 뒷바라지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4)헌금
빌립보 4:10-23
1. 선교를 위한 헌금은 복음선교와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하는 일입니다(10-14절).
빌립보 교인들은 이미 바울을 위하여 여러 번 헌금을 한 일이 있습니다(빌2:25, 30, 고후 11:9). 그러나 그 동안 바울의 투옥과 로마에게로의 호송 등의 사정으로 중단되었다가 이제 다시 귀한 선물을 보내온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선물을 받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이 이로써 궁핍을 면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이 일로 그의 성역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에 동참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접 나가서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후원하는 헌금에 참여함으로 위대한 선교를 이룰 수 있습니다.
2. 지속적으로 복음선교를 위하여 물질을 드림이 중요하다(10, 15-16절).
빌립보 교인들은 한때 복음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그들의 물질을 바울에게로 보내버리고 만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선교의 후원을 계속하였습니다. 곧 그들은 그가 제2차 전도여행을 떠나서 마게도니아 지방에서 전도할 때뿐만 아니라(행16:12-17:14) 그후 그가 데살로니가에서 전도할 때와 고린도에서 전도할 때에도(고후11:9) 계속해서 고귀한 물질을 보내 주었습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은 반드시 지속적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든지 간에 선교는 반드시 지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그런 모습으로 복음선교에 동참해야 합니다.
결론
여호와 하나님은 선교를 위하여 물질을 바치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17-20절).
바울은 어느 교회나 어떤 개인에게도 자신을 위하여 물질을 요구한 일이 없습니다. 그는 어떤 경우에든 자족하기를 이미 배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복음선교를 위하여 고귀한 물질을 바친 사람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무한하신 은총을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것을 가리켜 여호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물질을 가지고 복음선교를 위하여 사용한다면 이 또한 귀한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람이 일생을 사는 동안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가면서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선교는 돕는 정도가 아니라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고귀한 일입니다. 제가 바라기는 이 귀하고 아름다운 일에 모두 다 쓰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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