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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선교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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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전투 중에 미군 병사가 총에 맞아서 부상을 당했습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그 병사를 구해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때에 동료 병사가 시계를 쳐다보더니 부상당한 병사가 있는 곳으로 뛰어 갑니다. 순간 지휘관은 깜짝 놀랍니다. 이 지휘관은 두 명의 병사를 잃었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부상당한 병사를 동료병사가 구출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명이 모두 살았습니다. 전투가 끝나고선 총에 맞은 병사를 구출해 온 병사를 지휘관이 불러서 물었습니다. “자네는 전투 중에 왜 시계를 보고선 그 병사에게 달려갔는가” 그러자 이 병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예, 제가 전쟁터에 나가려고 할 때에 저희 어머니께서 내가 너를 위하여 매일같이 12시가 되면 기도를 할 테니까 안심하고 다녀오너라 하셨습니다. 제가 시계를 보았을 때가 바로 12시였습니다. ” 그 병사는 어머니의 기도를 믿고 동료를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보내는 선교사의 사명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느 선교사가 자기 아들이 수술 받는 장면을 보다가 기절을 했습니다. 비유가 약한 사람은 그럴 수가 있어요. 저도 그랬어요. 피를 보면 속이 울렁거리고 뒤집혀요. 이 선교사도 그랬던 거예요. 그런데 이 선교사님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어요. 그 후에 너무 아파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3주 동안 침대에 누워서 진통제를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했어요. 이 소식을 동료 선교사들이 듣고 이 분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선교사 아내가 햄 라디오를 통해서 본국에 있는 기도 후원팀에게 기도를 요청했답니다. 마침 그 교회의 목사 사모가 전교인 기도회를 준비하다가 소식을 들었어요. 그 교회에서는 그 선교사님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를 했습니다. 힘을 다해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중보 기도를 한 거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기도회가 있은 후에는 이 선교사님이 더 이상 진통제를 먹을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거예요. 모든 고통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중보 기도의 힘이 엄청난 힘을 발휘해서 선교사의 머리를 낫게 한 것입니다.
제가 선교 현장을 둘러 볼 기회가 몇 번 있어서 선교사님들이 활동하시는 곳에 갔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말이에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생활 방식이 다른 곳에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생각하고는 많이 달랐습니다. 선교 현장에서는요 우리가 생각지 못하는 일들이 종종, 아니 자주 일어납니다. 그 모든 것을 선교사님들이 혼자서 처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선교하는 일보다는 그런 일에 신경 쓰고 시간을 보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선교사를 돕는다고 하면 물질로 돕는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선교현장에서는 물질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선교사들이 선교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후원자들이 되어서 중보 기도하는 일입니다. 선교 현장에서는 물질로도 해결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너무 많이 있거든요. 선교사들이 그런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며 선교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기도로 후원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모든 선교사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중보 기도가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 예, 맞는 말입니다. 중보 기도는 선교사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보 기도는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어느 분이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라디오의 전파는 1분에 18만 6천 마일을 가는데 빛의 속도와 같답니다. 이집사님 맞아요 전문이시니까, 그렇지요. 이 전파는 음속에 비해 약 1백 배의 속력을 갖는 답니다. 그래서 한 연설가가 마이크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그 목소리가 겨우 3피트 덜어진 좌석에 있는 청중의 귀에 도달하지만, 같은 시간에 라이오 전파를 탄 소리는 560마일이나 되는 먼 거리까지 도달한답니다. 예를 들어서 도쿄에서 수상이 연설했다고 가정하면 거기에 앉아 듣는 사람보다 대만이나 사할린의 라디오 청취자가 더 빨리 듣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파가 이렇게 빠른 거예요. 이 저자가 뭐라고 썼느냐 하면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이 전파보다도 더 빨리 여호와 하나님께 도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중보 기도가 이렇게 대단한 겁니다.
전에 한국에 있을 때에 DTS 모임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곤지암에 있는 소망기도원에서 했고 미국에서는 어느 곳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동일한 시간에 상대방의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는 거예요. 놀라운 일은 한국의 있는 사람들의 기도 제목을 미국에서 기도하고, 미국에 있는 사람들의 기도 제목을 한국에서 기도하는데, 동일한 시간에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오늘 성경에 보면 베드로가 예루살렘 교회에 가는데 로마에 있는 유대인에게 기도해 달라고 신신 당부를 합니다. 30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빌어” 아멘.
바울의 상황이 매우 다급한 것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나와 힘을 같이하여” 이러한 표현들을 보면 알 수가 있지요. 바울이 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바울과 같은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바울과 같은 힘을 가지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하는 것일까요
지난 시간에도 공부하였지만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로마에 가기를 원했고 서바나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서바나는 스페인 지역으로 당시에는 땅 끝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반대 방향인 예루살렘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가서 성도를 섬기고 다시 서바나로 가겠다고 합니다. 왜 그랬느냐 하면 당시의 예루살렘에는 극심한 기근이 찾아와서 많은 사람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심각한 고난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역의 성도들이 들었어요. 이 사람들은 이제 신앙생활을 한 지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들로 성숙하지 않은 사람들이거든요. 그런데도 헌금을 했어요. 이 헌금을 바울이 가지고 가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귀한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바울은 자기가 가려고 하는 여정이 생명의 위기가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당시에 예루살렘에 간다는 것은 사자굴에 들어간다는 것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예루살렘에는 사도 바울을 죽이겠다는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사도행전 23장 12절에 보면 예루살렘에서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아니하고 마시지도 아니하겠다고 굳게 맹세한 사람들이 40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니 잘못 갔다가는 살아남기가 힘들잖아요. 에베소 교인들도 이런 것을 잘 알아요. 그래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가지 말라고 말립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끄떡하지 않아요. 바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입니다. 함께 읽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1장 13절에 보면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상황이 이런데도 바울은 목숨을 내어놓고 가겠다는 거예요. 바울은 지금 이렇게 비장한 마음이에요. 그러기 때문에 로마교인들에게 이런 마음으로 기도를 해 달라는 거예요. 정말 긴급하게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처음에도 말씀 드렸지만 선교 현장에서는 기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질이 없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물질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설령 선교가 물질로 되었다고 해도 그러한 경우에는 물질이 없으면 선교는 끊어지고 맙니다. 선교는 사람을 살리는 것인데 물질로 살렸으니 물질이 없으면 살리지 못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을 살리는 선교는 물질보다 기도가 앞서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바울과 같이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긴급하게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아직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기도하나 하시는 분들도 일을 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가 더욱 성장하여 선교사를 파송하게 되면 선교사를 위하여 기도후원회를 만들고 정말 물질양면으로 뜨겁게 후원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선교사가 없으니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선교사를 위하여 바울과 같은 열정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을 가지고 기도 후원자가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의 기도가 선교 현장에서는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지 모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면 그 역사가 현장에서 그대로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구원받는 놀라운 일이 있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선교를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할 사람이 또 있습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여러분은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교인의 신앙 수준은 강단의 수준에 따라서 좌우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그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의 영성이 올라가면 교인들의 영성도 덩달아 올라가고, 목사의 영성이 내려가면 교인들의 영성도 내려간다는 말입니다. 물론 모든 교인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습니다. 목사의 신앙이 건강해야 날마다 교인들에게 건강한 꼴을 먹일 수가 있고, 목사의 영성이 있어야 말씀이 능력이 나타나서 생명을 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은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셔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선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주에 말씀 드린 인터넷 홈페이지와 찬양전도축제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선교의 비중이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어서 선교의 유리한 고지에 서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미국의 다른 주나 외국에서 이곳에 오려고 하는 사람들은 먼저 이곳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하여 알아봅니다. 참 감사하게도 야후와 같은 곳에 들어가 샌프란시스코(혹은 샌프란시스코 교회)를 치면 제일 먼저 좋은교회가 나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곳에 이민을 오거나 유학을 오려는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한번쯤은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두 사람과 상담을 하였는데 그들 모두를 살렸습니다. 한 분은 죽을 결심을 했는데, 여호와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새생명을 찾았고, 다른 한 분은 가정의 위기를 맞은 분인데 메일로 상담을 통하여 가정이 회복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가 그 사람과 가정을 살린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홈페이지를 통하여 좋은교회에 와서 신앙 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고, 좋은교회에 와서 신앙이 놀랍게 성장한 분들도 있습니다. 만일에 홈페이지가 없었더라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 분들과 우리 교인들이 알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인터넷홈페이지는 기술적으로도 잘 만들어야 하지만 기술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도 만드는 사람들의 영성이 들어가야 하고 교인들의 기도가 들어가야 합니다. 기술만 가지고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요즘 새로운 홈페이지가 거의 완성이 되어 가고 있고, 오늘도 그 팀들이 모임을 갖게 되는데 그 사역에 참여하는 분들은 기도하고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번 일주일이라도 좋으니 작정 기도하고 만들면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가 더욱 나타나지 않겠어요. 교인들도 그것을 위하여 기도하면 어떻겠어요. 두고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만들면 우리의 생각과 수준을 뛰어넘는 놀라운 일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어날 것입니다. 이전에도 일어났지만 이후에도 일어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일에 욕심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찬양전도축제를 위하여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찬양축제는 여느 교회와 비교해서 크고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특성이 있고 특별히 찬양축제를 준비하는 찬양팀의 형제자매들은 뜨겁습니다. 저들에게는 찬양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은 비단 찬양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 모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찬양 축제를 위하여 찬양곡목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율동과 간증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찬양축제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원해야겠다는 간절함과 찬양축제를 통하여 은혜를 받겠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위에서 말씀 드린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위의 것만으로는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 찬양을 통하여 생명을 구원하려면 찬양축제를 위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가 빠지면 위의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한낮 울리는 꾕가리에 불과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찬양축제는 힘만 들고 행사 위주가 될 수 밖에 없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됩니다.
찬양전도축제는 생명을 살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축제는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 생명을 살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축제는 신앙생활에 나태해진 사람들이 은혜받고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찬양팀에서도 기도로 준비하여야 되겠지만 모든 교인들이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고 기도할 때에 감격의 눈물이 있는 것이고 기도할 때에 더욱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그만큼 중요했습니다.
6월 8일은 찬양축제가 있습니다. 이 축제를 위한 홍보지가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홍보 전단지를 돌려서 여러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참여하게 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찬양축제도 하나의 선교이기 때문에 선교를 위한 기도를 하여야만 합니다. 여러분 각자가 찬양축제를 맞이하면서 긴급한 기도 제목을 적고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마음을 합하여 간절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바울에게 역사하셨던 여호와 하나님은 좋은교회의 찬양축제에 그대로 역사 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에 학기 중에는 공부하느라고 교회 일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였지만, 방학이 되면 그 동안 공부하느라고 뒤쳐진 신앙 생활에 보충하느라고 열심이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저의 친구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여름수련회를 위하여 시간만 나면 교회에 모여서 준비하며 기도했어요. 학생회의 여러 행사를 위하여 시간만 나면 교회에 모여서 기도하며 준비했어요. 물론 방학에도 할 일이 많았지만 방학 때에 신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다음 학기의 학교 생활도 은혜롭게 되어지기 때문에 방학을 그렇게 지냈는데, 그 덕분에 신앙이 건강해졌고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민교회의 특성과 젊은이들의 특성을 갖춘 교회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해서 평소에는 교회 사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직장인은 평소에 직장 일에 충실하고 학생은 학기 중에 학업에 충실하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하라고 주신 직장과 공부하라고 주신 학교에서 충실히 일하고 공부하지 않으면 여호와 하나님이 일과 공부를 통하여 하고 싶으신 일을 하지 못하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여호와 하나님이 보내 주신 곳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면 여러분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중에는 세상에서 헌신하고 주일에는 교회에서 헌신하는 것이 중요하고, 학기 중에는 학업에 헌신하고 방학 때에는 교회 일에 헌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를 지혜롭게 생각하여 나아간다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건강한 신앙생활로 여호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요즘 우리 교회가 준비하고 있는 일에 신경을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홈페이지와 찬양전도축제를 위하여 시간을 정해 놓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되도록 이면 수요일에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모임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요일만큼은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기도하는 모임이 있으니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 지도자였던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면서 “주께 말씀 드릴 일이 있을 때마다 회막으로 갔다”(표준 새번역 성경 민수기 7장 89)고 했습니다. 요즘 표현으로 하면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 말씀 드릴 일이 있을 때마다 교회로 갔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회막인 교회에 가서 여호와 하나님께 말씀 드리고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아서 그 많은 백성을 치리하고 가나안으로 인도하였습니다. 저는 이 말이 참 좋습니다. 저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교회 식구들은 주께 말씀 드릴 일이 있을 때마다 교회로 갔다” 아멘 입니까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홈페이지도 만들고 찬양전도축제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분명 말씀대로 역사하여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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