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사를 파송하다
본문
교회는 선교의 공동체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선교사를 파송하셨습니다. 그분의 외아들을 이땅에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죽기까지 선교하시다가 순교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선교사를 다시 살리셔서 하늘 보좌 우편에 앉히심으로 선교사역의 존귀함을 입증하셨습니다.
이 예수 선교사님은 이땅에서 제자들을 몇 사람 부르시고 그들에게 선교 교육을 시키시고 다시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루살렘교회는 이 말씀을 지상 명령으로 받은 제자들이 주께서 주시마고 약속해 주신 성령을 받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많이 몰려오는 교인들로 인하여 선교사역에 헌신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잠시 뒤로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하는 진리의 공동체 일과 교제하는 사랑의 공동체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스데반이 순교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순교합니다. 예루살렘 교회 제자들은 질겁하여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니라 성령받은 제자들이 선교 사역에 쓰임을 받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 흩어진 제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섭리를 깊이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들 위에 세워주신 바울과 바나바의 지도를 받으면서 성령 안에서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도록. 주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도록.
1. 여호와 하나님은 선교사 파송에 쓰임받는 성도들을 생명책에 적습니다. (1)
0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세계 선교의 장이 열리는 본문은 선교사역에 쓰임받은 사람들을 먼저 소개합니다.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헌신된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여호와 하나님의 필요를 아는 사람입니다.
행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 (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예루살렘 교회가 서는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밭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되었을 때, 그것을 팔아 내놓았습니다. 오늘 안디옥 교회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교사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되니까 자기 자신을 내놓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필요로하시면, 무엇이든지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은 아프리카 출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설에 의하면, 이 사람은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졌던 구레네 시몬(눅 23:26)과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그는 자원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선교의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사도 바울의 어머니가 되었다고 합니다. (롬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그에게는 루포와 알렉산더란 아들이 있는데 그들도 중요한 선교사들입니다. (막15: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면, 자자손손이 생명의 역사에 쓰임받는 복을 받는다는 예로 자주 등장하는 예입니다.
구레네 사람 루기오가 쓰임받습니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은 헤롯과 같은 젖을 먹고 자란 것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헤롯과 마나엔이 서로 매우 친밀한 사이였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의 세상부귀 영화를 뒤로한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사울이 쓰임받습니다. 사울이 얼마나 많은 세상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학식이나 신분이나 출세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생명까지 내놓았습니다. B. C. 와 A. C. 가 분명한 분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과 후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 된 후, 나는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사도 바울은 전합니다. 고후5:17을 봅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크게 생각하고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받아 주소서!' 하는 자들을 그 생명책에 선교 동역자들을 중요하게 기록하십니다. 여기서 언급된 선지자들과 교사들은 안디옥 교회가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안디옥 교회를 이끌어가는 직분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선교사역에 쓰임을 받았기에 그들의 행한 일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선지자들이어도 좋습니다. 교사들이어도 좋습니다. 선교 사역에 앞장 서는 자들은 복을 받습니다. 본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 말씀을 받고 전하는 말씀의 사역자들이 무엇보다 선교 사역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화
선교사역에 헌신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이정받은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벤터 목사님은 주님의 필요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세계 곳곳을 돌며 선교 사역에 헌신한 분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그의 사랑하는 동역자 위든과 함께 이런 찬송을 불렀습니다. (7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
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적용과 결단촉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어느 부분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헌신되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그 부분을 생명책에 기록하시는 것으로 믿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2. 선교사 파송은 성령의 부르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
0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부르신 음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오른 손이 되어 일할 일꾼을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느 민족, 어느 시대에나 쓰실 필요가 있는 일꾼, 곧 사명인들을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사를 부르십니다.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이사야를 부르셨습니다.
요나를 부르셨습니다.
오늘은 본문에서는 사울과 바나바를 부르십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자신을 비워 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행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동번역은 본 구절을 '주님께 예배드리고 있을 때에'라고 번역했습니다.
지난 기독교방송국 선교집회에 갔을 때, 강사 목사님께서 '자기를 죽이고' 주님을 좇는다는 것을 실감있게 표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시체를 무덤에 묻을 때는 손하나만 달랑 무덤밖에 내놓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머리카락만 내놓으면 얼마나 무섭겠느냐고 합니다. 입만 아직까지 살아서 있는 교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행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그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레리아 네일러 모리스 여사는 나이가 들어 실명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일꾼을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귀한 분입니다. 우리 찬송가 책에도 그녀가 지은 노래가 7편이나 실릴 만큼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그녀의 중심은 뜨겁습니다. (271장)
주가 두루다니시며 일꾼 부르나 따르는 자 적구나
보라. 주의 사랑하는 익은 곡식을 어서 거두러 가자
보내 주소서 보내 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나를 보내 주소서
3. 선교사 파송은 성령께서 명하신 일을 교회가 순종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0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안디옥 교회의 부흥은 제자들의 헌신과 바나바와 바울의 헌신에 힘입었습니다. 그러나 그중 중요한 한 가지를 들자면, 단연 바나바와 바울의 헌신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름 1:1; 갈 1:15에서는 이 표현이 바울의 소명(召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지시가 기도하는 무리들에게 임하였는데 성령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앞절에서 언급한 바나바 외에 4명입니다. 성령의 지시는 바나바와 사울을 이방선교를 위한 사역자들로 구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청천벽력입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일년 남짓 교회가 막 서 가는데 대들보를 빼어 선교사역에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연적 품성만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금식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자신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역사에는 끊임없는 자기부인이 필요합니다. 사역자가 여호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힘들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순종하기 힘들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순종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안디옥 교회는 이방 선교를 위한 중심지가 되며 성령의 지시로 인해 사울은 사도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믿음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대사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옛사람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에서 분리를 의미합니다.
믿음은 그를 여호와 하나님나라의 대사로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무언가 이루실 것을 인정하고 기대하고 그 사역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언제 어디나 무엇이든지 축복하여 내어놓을 수 있는 안디옥 교회의 순종!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선한 도구였습니다. 성령의 지시로 두 사람을 안디옥 교회의 대표자로 혹은 사도로 인정하는 의식을 집행했습니다.
맺음말
안디옥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교회의 본(모델)이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선교사를 파송하셨습니다. 그분의 외아들을 이땅에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죽기까지 선교하시다가 순교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선교사를 다시 살리셔서 하늘 보좌 우편에 앉히심으로 선교사역의 존귀함을 입증하셨습니다.
이 예수 선교사님은 이땅에서 제자들을 몇 사람 부르시고 그들에게 선교 교육을 시키시고 다시 선교사로 파송하셨습니다.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루살렘교회는 이 말씀을 지상 명령으로 받은 제자들이 주께서 주시마고 약속해 주신 성령을 받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는 많이 몰려오는 교인들로 인하여 선교사역에 헌신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잠시 뒤로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하는 진리의 공동체 일과 교제하는 사랑의 공동체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때, 스데반이 순교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순교합니다. 예루살렘 교회 제자들은 질겁하여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저주가 아니라 성령받은 제자들이 선교 사역에 쓰임을 받게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그 흩어진 제자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교회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섭리를 깊이 바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들 위에 세워주신 바울과 바나바의 지도를 받으면서 성령 안에서 마음을 열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도록. 주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도록.
1. 여호와 하나님은 선교사 파송에 쓰임받는 성도들을 생명책에 적습니다. (1)
0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세계 선교의 장이 열리는 본문은 선교사역에 쓰임받은 사람들을 먼저 소개합니다.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헌신된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여호와 하나님의 필요를 아는 사람입니다.
행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 (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예루살렘 교회가 서는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밭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되었을 때, 그것을 팔아 내놓았습니다. 오늘 안디옥 교회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교사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되니까 자기 자신을 내놓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필요로하시면, 무엇이든지 내놓을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은 아프리카 출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설에 의하면, 이 사람은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졌던 구레네 시몬(눅 23:26)과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그는 자원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선교의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사도 바울의 어머니가 되었다고 합니다. (롬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그에게는 루포와 알렉산더란 아들이 있는데 그들도 중요한 선교사들입니다. (막15: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비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서 와서 지나가는데 저희가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면, 자자손손이 생명의 역사에 쓰임받는 복을 받는다는 예로 자주 등장하는 예입니다.
구레네 사람 루기오가 쓰임받습니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은 헤롯과 같은 젖을 먹고 자란 것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헤롯과 마나엔이 서로 매우 친밀한 사이였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서 자신의 세상부귀 영화를 뒤로한 사람으로 생각됩니다.
사울이 쓰임받습니다. 사울이 얼마나 많은 세상 기득권을 가지고 있었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학식이나 신분이나 출세할 수 있는 모든 기회들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생명까지 내놓았습니다. B. C. 와 A. C. 가 분명한 분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과 후가 분명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 된 후, 나는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사도 바울은 전합니다. 고후5:17을 봅시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여호와 하나님을 크게 생각하고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받아 주소서!' 하는 자들을 그 생명책에 선교 동역자들을 중요하게 기록하십니다. 여기서 언급된 선지자들과 교사들은 안디옥 교회가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안디옥 교회를 이끌어가는 직분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선교사역에 쓰임을 받았기에 그들의 행한 일은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선지자들이어도 좋습니다. 교사들이어도 좋습니다. 선교 사역에 앞장 서는 자들은 복을 받습니다. 본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 말씀을 받고 전하는 말씀의 사역자들이 무엇보다 선교 사역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화
선교사역에 헌신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이정받은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벤터 목사님은 주님의 필요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세계 곳곳을 돌며 선교 사역에 헌신한 분입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그의 사랑하는 동역자 위든과 함께 이런 찬송을 불렀습니다. (71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
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적용과 결단촉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어느 부분이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헌신되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그 부분을 생명책에 기록하시는 것으로 믿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2. 선교사 파송은 성령의 부르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
0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부르신 음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오른 손이 되어 일할 일꾼을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느 민족, 어느 시대에나 쓰실 필요가 있는 일꾼, 곧 사명인들을 부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릴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사를 부르십니다.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이사야를 부르셨습니다.
요나를 부르셨습니다.
오늘은 본문에서는 사울과 바나바를 부르십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자신을 비워 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행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동번역은 본 구절을 '주님께 예배드리고 있을 때에'라고 번역했습니다.
지난 기독교방송국 선교집회에 갔을 때, 강사 목사님께서 '자기를 죽이고' 주님을 좇는다는 것을 실감있게 표현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시체를 무덤에 묻을 때는 손하나만 달랑 무덤밖에 내놓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머리카락만 내놓으면 얼마나 무섭겠느냐고 합니다. 입만 아직까지 살아서 있는 교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주를 섬겨 금식한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행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그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레리아 네일러 모리스 여사는 나이가 들어 실명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일꾼을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귀한 분입니다. 우리 찬송가 책에도 그녀가 지은 노래가 7편이나 실릴 만큼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그녀의 중심은 뜨겁습니다. (271장)
주가 두루다니시며 일꾼 부르나 따르는 자 적구나
보라. 주의 사랑하는 익은 곡식을 어서 거두러 가자
보내 주소서 보내 주소서
제단 숯불 내 입술에 대니 어찌 주저할까 나를 보내 주소서
3. 선교사 파송은 성령께서 명하신 일을 교회가 순종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0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안디옥 교회의 부흥은 제자들의 헌신과 바나바와 바울의 헌신에 힘입었습니다. 그러나 그중 중요한 한 가지를 들자면, 단연 바나바와 바울의 헌신입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름 1:1; 갈 1:15에서는 이 표현이 바울의 소명(召命)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지시가 기도하는 무리들에게 임하였는데 성령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은 앞절에서 언급한 바나바 외에 4명입니다. 성령의 지시는 바나바와 사울을 이방선교를 위한 사역자들로 구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입장에서만 생각한다면, 청천벽력입니다. 그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일년 남짓 교회가 막 서 가는데 대들보를 빼어 선교사역에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연적 품성만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금식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자신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쳐서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복음의 역사에는 끊임없는 자기부인이 필요합니다. 사역자가 여호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힘들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가 순종하기 힘들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순종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안디옥 교회는 이방 선교를 위한 중심지가 되며 성령의 지시로 인해 사울은 사도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경우 믿음이란 여호와 하나님의 대사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옛사람의 가치관과 생활방식에서 분리를 의미합니다.
믿음은 그를 여호와 하나님나라의 대사로 부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무언가 이루실 것을 인정하고 기대하고 그 사역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언제 어디나 무엇이든지 축복하여 내어놓을 수 있는 안디옥 교회의 순종!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선한 도구였습니다. 성령의 지시로 두 사람을 안디옥 교회의 대표자로 혹은 사도로 인정하는 의식을 집행했습니다.
맺음말
안디옥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교회의 본(모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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