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선교의 기쁨
본문
지금은 별세한 코미디언 곽규석 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한때 후라이 보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인기를 누렸던, 그래서
그 당시 참 잘나가던 연예인이었습니다.
그가 연예인으로 성공하게 되면서 돈을 좀 벌게 되자.. 돈을 좀 더 벌기 위해..
연예계 외의 다른 사업에 손을 댔는데
그렇게 해서 그가 손 댄 사업은… 광고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경험도 없는 그가 광고사업에서 돈 버는 일이란
하늘의 별 따는 것과 같았습니다. 아주 힘든 일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광고사업을 해서 돈을 벌기는커녕.. 많은 돈을 잃어.. 망할 뿐 아니라
많은 빚까지 지고 일본으로 도망하여.. 어느 호텔에 숨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지 한 장이 이 곽규석 씨에게 날라들었습니다.
"곽규석 씨, 당신은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가 예수 믿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야만.. 당신의 난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아니 뭐라고 이런 난리통에 예수 믿으라고 그래서 교회 나가라고
그래! 예수라는 분이 만일 내 빚 5000만원만 갚아준다면 모르겠지만
돈 한푼 안주면서..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 얻으라고 누굴 약올리는 거야"
생각할수록 화 났습니다. 그래서 그 편지를 갈기갈기 다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곽규석 씨는 생각하기를 세월이 좀 흐르면 상태가 조금이라도 호전되리라.. 기대했지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상태가 호전되기는커녕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게다가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던 사람이라.. 구겨진 체면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그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 차라리 죽어버리는 것이 낫겠다!"
마침내 자살할 결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즈음 또 한 통의 편지가 날라들었습니다.
"지난번 편지는 읽어 보셨는지요
어서 속히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을 얻으세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이젠 죽으려고 하는데 날라든 편지 내용이 이것이었습니다.
곽규석씨는 지난번처럼 똑 같이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지난번과 좀 다른 것은, 이젠 화가 나도 편지를 찢을 의욕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내가 잘 나갈 때 앞에서 굽신 거렸던 친구들도
이젠 모두 날 손가락질 하며 조롱하고 비웃고 있는데...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
왜 나에게 이런 관심을 보이는 걸까!! 그래, 고맙긴 좀.. 고마운 사람인걸... "
그러다... 어느 순간...
"그래, 그 사람 말대로.. 교회란 곳에 한번 나가보자. 밑져야 본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라는 곳엘 나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 얻으라는 말이 마음 속에서 뱅뱅 돌아...
일단 한번만이라도 교회란 곳에 가 보기로 하고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난생 처음으로 설교란 것을 들으며
일리가 있다고 고개를 끄덕일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위로까지 받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디딘 그의 첫 발걸음은.. 점점 횟수가 증가하면서 믿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평안한 마음도 생겼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정말로 기쁘고 기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언제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죽고 싶다.. 자살하고 싶다'했나 할 정도로.. 다 잊어버리고
다시 연예활동을 시작하여... 빚을 다 갚았고
하용조 목사님과 연예인 교회를 섬기며 장로로 봉직하면서 많은 연예인들을 전도하였으며
인기가 절정으로 올랐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하고는 목사가 되어 목회 하다..
70이 넘어 은퇴한 후.. 말년에 췌장암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누가 곽규석 씨에게 편지를 보냈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바로 그분이.. 정말 귀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선교요...
이것이 주는 기쁨이 선교의 기쁨인데 이 기쁨은 동시에... 구원의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이렇게 완전히 거듭나게 되어.. 새사람 되었을 뿐 아니라!!
새 사람된 이 곽규석 씨를 통해서!!...
또 많은 사람들이 새 삶을 살게 되었고..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선교의 기쁨이란 곧 구원의 기쁨이며!!..
이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것이 곧 선교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
(누가복음 2:10-11)
지금까지 제가 소개한 곽규석 씨는 처음엔 여호와 하나님도 알지 못했고 예수님도 알지 못했던
즉 신앙이라고 하는 시각에서 보면 완전히 이방인이었던 그가
자신의 생(生)의 한 가운데서 삶의 위기를 맞아 교회 나오고 예수님을 만나고
그리하여 새로운 삶, 기쁨과 은총의 삶을 살게된 이야기인데...
이와는 다른..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는 믿는 사람들에게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삼손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삼손은 곽규석 씨와는 달리!!.. 처음부터 믿는 집안..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인물이었지만
그 자신이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함으로 인하여
자신의 생을 파멸(破滅)로 이끌고 간 불행한 인물입니다(사사기 13-16장).
자, 삼손의 생애를 잠시 살펴 보십시다.
그는 어머니의 기도 속에 태어난 인물이었습니다(13:1-24)
그것도 조국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할 사람이라는 예언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실인으로(13:5,7) 어려서부터 구별된 삶을 살면서 믿음을 키워 나갔으며
지도자로 양육되어 나갔습니다.
자라면서 그는..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기도 하였고 한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
잘 알려진바 대로 사자를 염소새끼를 찢음 같이 찢기도 하였고(14:6)
또 여호와의 권능이 크게 임함으로 나귀 턱뼈로 일천명을 죽이기도 했는데(15:15-1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로가 그렇게 좋지 못하게 된 이유는!!...
그가 그렇게..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구별되게 나실인으로 자라났고
믿음 생활 하면서 여호와의 신이 임할 뿐만 아니라 크게 임하기도 하였지만!!!..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전적으로!!.. 여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자 문제 때문에!!... 자신의 생을 망쳐버린... 대표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사기 16:19-20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나와 있는데
그가 비록 이방 여자와 사귀었을지라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에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 되었고!!
또 이방 여자인 들릴라에게 너무 깊이 빠져 그의 무릎에서 헤어나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결국엔 그 여자에게 머리카락 다 짤리고 말았고!!
그후 자기 자신이 이젠 아무데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너무도..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라도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 기쁘시게 하다가 가려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16:28).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조금만이라도!! 좀더 일찍!! 깨닫고 회개했더라면!!..
그의 마지막이 그렇게!!... 그런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는!!... 죽기 전에 회개하고 기도함으로!!
마지막에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모태신앙이라 할찌라도!!.........
어려서부터 믿는 믿음의 집안에서 자랐다고 할찌라도!!........
어려서 성령의 역사와 은사를 체험했다고 할찌라도!!.....
믿음생활을 계속 잘 유지하고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면!!...... 삼손처럼!!
그렇게 비참한 최후도 마칠 수 있다는... 그러한 깨달음... 입니다.
그런데!!.... 삼손처럼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 믿음 안에서 잘 자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여 삼손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훌륭하게 된 이후!!
똑 같이 삼손처럼!! 여자 문제에 휘말려...
자신의 생애를 완전히 망치게 된 순간에 처하게 되었지만!!
그는 삼손처럼 미적거리지 않고!! 회개해야 할 순간에...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함으로!!
삼손과 같이 자신의 생(生)을 파멸(破滅)로 끝내지 않은 한 인물이 있는데...
그는... 다윗입니다.
오늘 구약 본문인 시편 51편이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이 시편 51편은 성경에 나타난 회개시(悔改詩)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회개시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죄인이... 자신의 죄를 깨끗이 인정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사무엘하 11장).
다윗이라고 하는 자는...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선지자 나단 앞에서 죄를 안지었다고 부인하거나!!
그것은 그저 우발적인 단순한 실수였다고 변명하거나!! 아닌 것 처럼 은닉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나단 그 한 사람만 깜쪽같이 해 치우면.. 모든 것을 감출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죄와 허물과 실수를 완전히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죄지은 다음...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바른 모습이었습니다.
만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윗이 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이렇게 반응하리라 생각합니다.
"왜 나만 보고 그럽니까 저 여자 밧세바가 꼬리를 쳐서 내가 걸려든게 아닙니까"
"아니, 여자가 집 안에서 목욕하지 않고 집 밖에 나와서 남에 눈에 띄는데서 목욕한 것은
죄가 아닙니까"
그런데 다윗은.. 그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다 저의 죄입니다. " "제가 죽일 놈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다시 1-9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단순히 아뢰며 기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죄의 문제!!.. 그 죄의 뿌리를 완전히 뽑고!! 다시 일어서려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를 잘 살펴보면 6단계로 기도하며 간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좀 살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용서의 간구입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다윗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인자와 긍휼과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3절입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비겁하게 피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그 죄의 뿌리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뿌리깊은 죄임을
원죄에 속한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5절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다윗은 자기 자신이 비록 죄는 지었지만 그 죄의 뿌리가 어디부터인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죄 가운데서 잉태되었고... 또 죄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죄 가운데서 잉태 되었고.. 죄 가운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곧!
전적 타락(全的 墮落)!! 전적 부패(全的 腐敗)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시커먼 연탄은 아무리 물로 씻어도 시커면 연탄이고
아무리 비누로 씻고 하이타이로 씻어도 시커먼 연탄이듯이!!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네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새로 지음 받기를!! 간구하였습니다!! 10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여기 10절에 나오는 "창조하시고" 라는 동사는.. 눈여겨 보아야 할 아주 중요한 동사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라어에는 "창조하다"라는 동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있는 것에서 다시 창조한다고 하는 "아사(asa)"라는 동사와
또 하나는... 있는 것에서 다시 창조하는 것이 아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창조한다는 "바라(bara)"라는 동사인데.....
여기에 사용한 동사는 "아사(asa)"가 아니라.... "바라(bara)"로써...
죄된 마음을 씻고 닦고 해서 새롭게 수리해 내놓는!!... 즉 "Repair로서의 창조"가 아니라!!
완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롭게 만들어서 주시는........ "Recreation으로서의 창조"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다섯번째로..
이 문제가 아무리 새마음을 새롭게 받았다고 할지라도!!
인간의 이성이나 의지만 가지고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기에!!....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성령의 역사와 성령 충만을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11절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로.. 또 남은 생애를
적극적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주님을 찬송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간구하였습니다.
12-15절입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
다윗은 알았습니다!!
비록 죄는 지었지만!! 이제는 다시 그런 죄를 짓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결단하고 살아가면 되는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전도하며 살아가아야 하고!!.. 또 힘차게 찬송하며 살아가야만!!!
승리의 삶을 계속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다윗의 회개를 가져오게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나단 선지자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나단 선지자가... 참 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자기 목이.. 쥐도 새도 모르게 날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소리를 전함으로!!
한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인 왕 다윗을!!... 죄의 수렁에서 구원하였을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회개의 기쁨과..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길게 구약의 본문을 해설하면서... 한 개인의 회심사건들....
곽규석 씨 이야기나.. 삼손 이야기나... 다윗 이야기를 예(例)로 드는가 하면!!
바로 이렇게.. 한 죄인을 회개케 하고 구원하여.. 그에게 참된 삶을 살게 하고
마음에 참된 평화와 기쁨을 가지고 살게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선교(宣敎)라는 것이며
그렇게 하여 얻게되는 기쁨이 선교의 기쁨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5대 목표 두 번째가.. 바로 이것으로서..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 곧 Born Again하게 하는 것인데!!...
이 말은!!.. 교회 나갑시다... 예수 믿읍시다... 이렇게 1차적으로는 말로도 선교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선교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새사람을 만드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 질 때!!... 선교한 자에게 진정한 기쁨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함께 읽은 신약성경 본문인 누가복음 15장에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잘 아는...
3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그 3가지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하나인데..
그것은.. 선교란 무엇이냐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영혼을 구원할 때 얻어지는 기쁨이 곧 천국의 기쁨이다!!...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형식은 선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한 영혼의 회심과 구원, 그리고 구원의 기쁨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다같이 성경을 보실까요 누가복음 15장 7절 10절입니다.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무슨 말씀인지 이해되십니까
잃어버린 양 한 마리.. 대열을 이탈한 양 한 마리.. 그것을 찾아 나서야 하고..
그것이 선교지만.. 그 결국이 뭐냐 7절에서 말한대로...
"이와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 바로 이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애쓰고 애써 선교하여 죄인 한 명을 회개케 하면
모두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에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다시 한번도 드립니다.
어느 집에 부인만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 아무리 남편을 전도하려고 해도 안되니까
궁리 끝에 한 것이 남편 구두를 먼저 가지고 와서 이렇게 기도했다는 것 아닙니까
"여호와 하나님! 일단! 제 남편 구두가 먼저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이제 곧 제 남편도 주님 앞으로 나오게 될 줄 믿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금년 한해동안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힘쓰십시다.
그리고 그 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한 영혼의 진정한 회개와 구원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전도하고 선교할 때!!...
구원의 기쁨과 선교의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는 한때 후라이 보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인기를 누렸던, 그래서
그 당시 참 잘나가던 연예인이었습니다.
그가 연예인으로 성공하게 되면서 돈을 좀 벌게 되자.. 돈을 좀 더 벌기 위해..
연예계 외의 다른 사업에 손을 댔는데
그렇게 해서 그가 손 댄 사업은… 광고사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 경험도 없는 그가 광고사업에서 돈 버는 일이란
하늘의 별 따는 것과 같았습니다. 아주 힘든 일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광고사업을 해서 돈을 벌기는커녕.. 많은 돈을 잃어.. 망할 뿐 아니라
많은 빚까지 지고 일본으로 도망하여.. 어느 호텔에 숨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편지 한 장이 이 곽규석 씨에게 날라들었습니다.
"곽규석 씨, 당신은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가 예수 믿고 마음의 평안을 얻어야만.. 당신의 난관을 이길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아니 뭐라고 이런 난리통에 예수 믿으라고 그래서 교회 나가라고
그래! 예수라는 분이 만일 내 빚 5000만원만 갚아준다면 모르겠지만
돈 한푼 안주면서..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 얻으라고 누굴 약올리는 거야"
생각할수록 화 났습니다. 그래서 그 편지를 갈기갈기 다 찢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곽규석 씨는 생각하기를 세월이 좀 흐르면 상태가 조금이라도 호전되리라.. 기대했지만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상태가 호전되기는커녕 점점 더 어려워져만 갔습니다.
게다가 한때 연예계를 주름잡던 사람이라.. 구겨진 체면은 말이 아니었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그는 이렇게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 차라리 죽어버리는 것이 낫겠다!"
마침내 자살할 결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즈음 또 한 통의 편지가 날라들었습니다.
"지난번 편지는 읽어 보셨는지요
어서 속히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을 얻으세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이젠 죽으려고 하는데 날라든 편지 내용이 이것이었습니다.
곽규석씨는 지난번처럼 똑 같이 화가 났습니다.
그러나 지난번과 좀 다른 것은, 이젠 화가 나도 편지를 찢을 의욕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내가 잘 나갈 때 앞에서 굽신 거렸던 친구들도
이젠 모두 날 손가락질 하며 조롱하고 비웃고 있는데...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
왜 나에게 이런 관심을 보이는 걸까!! 그래, 고맙긴 좀.. 고마운 사람인걸... "
그러다... 어느 순간...
"그래, 그 사람 말대로.. 교회란 곳에 한번 나가보자. 밑져야 본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라는 곳엘 나가려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교회 나가.. 예수 믿고.. 평안 얻으라는 말이 마음 속에서 뱅뱅 돌아...
일단 한번만이라도 교회란 곳에 가 보기로 하고 첫 발을 내 디뎠습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난생 처음으로 설교란 것을 들으며
일리가 있다고 고개를 끄덕일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위로까지 받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디딘 그의 첫 발걸음은.. 점점 횟수가 증가하면서 믿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평안한 마음도 생겼습니다!! 매일 매일의 삶이.. 정말로 기쁘고 기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언제 내가 사업에 실패해서 '죽고 싶다.. 자살하고 싶다'했나 할 정도로.. 다 잊어버리고
다시 연예활동을 시작하여... 빚을 다 갚았고
하용조 목사님과 연예인 교회를 섬기며 장로로 봉직하면서 많은 연예인들을 전도하였으며
인기가 절정으로 올랐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하고는 목사가 되어 목회 하다..
70이 넘어 은퇴한 후.. 말년에 췌장암을 얻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누가 곽규석 씨에게 편지를 보냈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바로 그분이.. 정말 귀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선교요...
이것이 주는 기쁨이 선교의 기쁨인데 이 기쁨은 동시에... 구원의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이렇게 완전히 거듭나게 되어.. 새사람 되었을 뿐 아니라!!
새 사람된 이 곽규석 씨를 통해서!!...
또 많은 사람들이 새 삶을 살게 되었고..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기 때문에!!
저는.. 선교의 기쁨이란 곧 구원의 기쁨이며!!..
이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것이 곧 선교라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
(누가복음 2:10-11)
지금까지 제가 소개한 곽규석 씨는 처음엔 여호와 하나님도 알지 못했고 예수님도 알지 못했던
즉 신앙이라고 하는 시각에서 보면 완전히 이방인이었던 그가
자신의 생(生)의 한 가운데서 삶의 위기를 맞아 교회 나오고 예수님을 만나고
그리하여 새로운 삶, 기쁨과 은총의 삶을 살게된 이야기인데...
이와는 다른.. 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는 믿는 사람들에게나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삼손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삼손은 곽규석 씨와는 달리!!.. 처음부터 믿는 집안..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인물이었지만
그 자신이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믿음의 삶을 살지 못함으로 인하여
자신의 생을 파멸(破滅)로 이끌고 간 불행한 인물입니다(사사기 13-16장).
자, 삼손의 생애를 잠시 살펴 보십시다.
그는 어머니의 기도 속에 태어난 인물이었습니다(13:1-24)
그것도 조국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할 사람이라는 예언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실인으로(13:5,7) 어려서부터 구별된 삶을 살면서 믿음을 키워 나갔으며
지도자로 양육되어 나갔습니다.
자라면서 그는..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기도 하였고 한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
잘 알려진바 대로 사자를 염소새끼를 찢음 같이 찢기도 하였고(14:6)
또 여호와의 권능이 크게 임함으로 나귀 턱뼈로 일천명을 죽이기도 했는데(15:15-1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로가 그렇게 좋지 못하게 된 이유는!!...
그가 그렇게..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구별되게 나실인으로 자라났고
믿음 생활 하면서 여호와의 신이 임할 뿐만 아니라 크게 임하기도 하였지만!!!..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전적으로!!.. 여자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자 문제 때문에!!... 자신의 생을 망쳐버린... 대표적 인물이 되었습니다.
사사기 16:19-20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나와 있는데
그가 비록 이방 여자와 사귀었을지라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에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 되었고!!
또 이방 여자인 들릴라에게 너무 깊이 빠져 그의 무릎에서 헤어나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결국엔 그 여자에게 머리카락 다 짤리고 말았고!!
그후 자기 자신이 이젠 아무데도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너무도.. 늦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생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이라도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 기쁘시게 하다가 가려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16:28).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조금만이라도!! 좀더 일찍!! 깨닫고 회개했더라면!!..
그의 마지막이 그렇게!!... 그런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는!!... 죽기 전에 회개하고 기도함으로!!
마지막에 여호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비록 모태신앙이라 할찌라도!!.........
어려서부터 믿는 믿음의 집안에서 자랐다고 할찌라도!!........
어려서 성령의 역사와 은사를 체험했다고 할찌라도!!.....
믿음생활을 계속 잘 유지하고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면!!...... 삼손처럼!!
그렇게 비참한 최후도 마칠 수 있다는... 그러한 깨달음... 입니다.
그런데!!.... 삼손처럼 믿음의 집안에서 태어나 믿음 안에서 잘 자라고..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여 삼손처럼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훌륭하게 된 이후!!
똑 같이 삼손처럼!! 여자 문제에 휘말려...
자신의 생애를 완전히 망치게 된 순간에 처하게 되었지만!!
그는 삼손처럼 미적거리지 않고!! 회개해야 할 순간에... 자신의 죄를 철저히 회개함으로!!
삼손과 같이 자신의 생(生)을 파멸(破滅)로 끝내지 않은 한 인물이 있는데...
그는... 다윗입니다.
오늘 구약 본문인 시편 51편이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이 시편 51편은 성경에 나타난 회개시(悔改詩)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회개시입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은 죄인이... 자신의 죄를 깨끗이 인정하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사무엘하 11장).
다윗이라고 하는 자는... 한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죄를 선지자 나단 앞에서 죄를 안지었다고 부인하거나!!
그것은 그저 우발적인 단순한 실수였다고 변명하거나!! 아닌 것 처럼 은닉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나단 그 한 사람만 깜쪽같이 해 치우면.. 모든 것을 감출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죄와 허물과 실수를 완전히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죄지은 다음...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바른 모습이었습니다.
만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윗이 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이렇게 반응하리라 생각합니다.
"왜 나만 보고 그럽니까 저 여자 밧세바가 꼬리를 쳐서 내가 걸려든게 아닙니까"
"아니, 여자가 집 안에서 목욕하지 않고 집 밖에 나와서 남에 눈에 띄는데서 목욕한 것은
죄가 아닙니까"
그런데 다윗은.. 그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다 저의 죄입니다. " "제가 죽일 놈입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다시 1-9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단순히 아뢰며 기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죄의 문제!!.. 그 죄의 뿌리를 완전히 뽑고!! 다시 일어서려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기도를 잘 살펴보면 6단계로 기도하며 간구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좀 살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용서의 간구입니다. 1-2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다윗은 먼저 여호와 하나님께 인자와 긍휼과 용서를 구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3절입니다.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
비겁하게 피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그 죄의 뿌리가 단순한 우발적 범죄가 아닌 뿌리깊은 죄임을
원죄에 속한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5절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
다윗은 자기 자신이 비록 죄는 지었지만 그 죄의 뿌리가 어디부터인가를 알고 있었습니다!!
죄 가운데서 잉태되었고... 또 죄 가운데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죄 가운데서 잉태 되었고.. 죄 가운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곧!
전적 타락(全的 墮落)!! 전적 부패(全的 腐敗)를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시커먼 연탄은 아무리 물로 씻어도 시커면 연탄이고
아무리 비누로 씻고 하이타이로 씻어도 시커먼 연탄이듯이!!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네 번째로..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전히 새로 지음 받기를!! 간구하였습니다!! 10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여기 10절에 나오는 "창조하시고" 라는 동사는.. 눈여겨 보아야 할 아주 중요한 동사입니다.
왜냐하면 히브라어에는 "창조하다"라는 동사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있는 것에서 다시 창조한다고 하는 "아사(asa)"라는 동사와
또 하나는... 있는 것에서 다시 창조하는 것이 아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창조한다는 "바라(bara)"라는 동사인데.....
여기에 사용한 동사는 "아사(asa)"가 아니라.... "바라(bara)"로써...
죄된 마음을 씻고 닦고 해서 새롭게 수리해 내놓는!!... 즉 "Repair로서의 창조"가 아니라!!
완전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새롭게 만들어서 주시는........ "Recreation으로서의 창조"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다섯번째로..
이 문제가 아무리 새마음을 새롭게 받았다고 할지라도!!
인간의 이성이나 의지만 가지고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기에!!....
앞으로 남은 생애동안.. 성령의 역사와 성령 충만을 간절히 간구하였습니다. 11절입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그리고 마지막 여섯 번째로.. 또 남은 생애를
적극적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주님을 찬송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간구하였습니다.
12-15절입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여호와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
다윗은 알았습니다!!
비록 죄는 지었지만!! 이제는 다시 그런 죄를 짓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결단하고 살아가면 되는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전도하며 살아가아야 하고!!.. 또 힘차게 찬송하며 살아가야만!!!
승리의 삶을 계속적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다윗의 회개를 가져오게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나단 선지자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나단 선지자가... 참 귀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자기 목이.. 쥐도 새도 모르게 날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소리를 전함으로!!
한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인 왕 다윗을!!... 죄의 수렁에서 구원하였을 뿐 아니라!!...
그로 하여금!!... 회개의 기쁨과.. 구원의 기쁨을... 맛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길게 구약의 본문을 해설하면서... 한 개인의 회심사건들....
곽규석 씨 이야기나.. 삼손 이야기나... 다윗 이야기를 예(例)로 드는가 하면!!
바로 이렇게.. 한 죄인을 회개케 하고 구원하여.. 그에게 참된 삶을 살게 하고
마음에 참된 평화와 기쁨을 가지고 살게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선교(宣敎)라는 것이며
그렇게 하여 얻게되는 기쁨이 선교의 기쁨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5대 목표 두 번째가.. 바로 이것으로서..
선교를 통한 영혼 구원.. 곧 Born Again하게 하는 것인데!!...
이 말은!!.. 교회 나갑시다... 예수 믿읍시다... 이렇게 1차적으로는 말로도 선교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선교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새사람을 만드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 질 때!!... 선교한 자에게 진정한 기쁨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함께 읽은 신약성경 본문인 누가복음 15장에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잘 아는...
3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그 3가지의 이야기는 서로 다른 내용을 말하고 있지만..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하나인데..
그것은.. 선교란 무엇이냐 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영혼을 구원할 때 얻어지는 기쁨이 곧 천국의 기쁨이다!!...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형식은 선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한 영혼의 회심과 구원, 그리고 구원의 기쁨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다같이 성경을 보실까요 누가복음 15장 7절 10절입니다.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 무슨 말씀인지 이해되십니까
잃어버린 양 한 마리.. 대열을 이탈한 양 한 마리.. 그것을 찾아 나서야 하고..
그것이 선교지만.. 그 결국이 뭐냐 7절에서 말한대로...
"이와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 바로 이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애쓰고 애써 선교하여 죄인 한 명을 회개케 하면
모두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에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다시 한번도 드립니다.
어느 집에 부인만 교회 열심히 다니는데 아무리 남편을 전도하려고 해도 안되니까
궁리 끝에 한 것이 남편 구두를 먼저 가지고 와서 이렇게 기도했다는 것 아닙니까
"여호와 하나님! 일단! 제 남편 구두가 먼저 주님 앞에 나왔사오니
이제 곧 제 남편도 주님 앞으로 나오게 될 줄 믿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금년 한해동안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에..
힘쓰십시다.
그리고 그 일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한 영혼의 진정한 회개와 구원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열심히 기도하면서 전도하고 선교할 때!!...
구원의 기쁨과 선교의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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