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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단기 선교사 파송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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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장로교회가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설립된 지 5년 반만에 단기 선교사를 파송하게 됩니다.
이동훈, 김영아, 기인혜, 홍동기 이 네 사람은 헝가리 박윤애 선교사님이 요청한 영어 문화 사역에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직 충분히 훈련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박 윤애 선교사님의 지도를 잘 받으면, 좋은 단기 선교 사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단기 선교팀을 헝가리로 파송하면서, 주님께서 처음 단기 선교팀을 보내시면서 주셨던 말씀을 듣는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기 바랍니다.
단기 선교란,
1. 사도적 사명 앞에 서는 것입니다.
5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셨습니다.
신학 교육을 시키셨습니다.
산상수훈과 같은 명 설교를 들려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다운 삶으로 제자들을 양육하셨습니다.
어떤 분은 신학교육이 동이라면 설교는 은이요, 삶은 금이란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모든 보배를 가장 값진 것으로 다 갖추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도로 파송하고 계십니다.
사도란 말의 의미는 "정식으로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을 말합니다. 사도들은 천사와 같이 모두 '심부름 보냄을 받은 자 즉 대사'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권한을 위임한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주님의 일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나타내는 능력들은 그들이 왕을 대리하고 있다는 신임장이 될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사도적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 왕국을 건설하도록 권한을 위임하셨습니다.
죄인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초청하는 사명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나라 시민을 확보하는 사명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사명입니다.
제자가 배움 속에 있다면, 사도는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도록 '보냄을 받은 일꾼'적 측면을 강조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는 이제 가르침을 받은 대로 처음 사명인들로, 최초의 "선교사들"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헤밍웨이의 명작 중에 '킬리만자로의 눈'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안락과 평안함을 추구하던 주인공이 그 목표를 달성합니다. 부요한 여인도 만나고, 돈도 여행도 풍성한 사람이 됩니다.
어느날 그는 환상적인 킬리만자로 산 기슭에 휴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괴질에 걸렸고, 다리는 썩어져 갑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그를 휩싸고 공중에서는 독수리들이 그의 죽음을 기다리며 머리 위를 돌고 있습니다.
안락한 나날의 추구가 그의 사명을 빼앗아 가고 글을 쓰고 싶으나 약해진 의지는 작가로서의 한 편 작품도 남기지 못한 채 소멸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명이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사명을 자각하는 날이다. " - Karl Hilthey -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이 목적에 쓰시겠다고 작정한 그 목적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사람이 중요한 존재이지만 받은 사명을 바로 수행할 때, 존재의미가 빛납니다. 왕은 왕다웁게 사명을 수행할 때, 왕직이 의미 있습니다. 바울 사도의 사명(행20:24)을 보십시오.
우리 학생들이 이제 좀더 먼 나라, 헝가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영어 교육에 참여하면서 선교사역을 도울 것입니다.
참여하는 젊은들은 그곳 선교지와 문화를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좁아지기 쉬운 자신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기 선교 여행에 참여하는 교회와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명 앞에 서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성도들이 힘에 지나도록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하셨습니다.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뒤에서 세차하는 일에 후원하는 분들의 모습이 한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참 감격스러웠습니다.
선교부, 여선교회, 소망회, 남선교회, 등 여러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사도적 사명 앞에 서는 서머나 성도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단기선교란,
2. 잃어버린 양에 대한 관심입니다(5,6)
5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구원의 복음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방법입니다.
이스라엘은 그들로 인하여 천하만민이 구원을 얻어야 할 바로 그 아브라함의 후손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이 그들을 그들을 통해 나가야 할 줄기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먼저 유대인들에게 주어져야 했습니다(행 3:26). 예루살렘과 온 유대가 우선적 선교대상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뿌리가 되셨습니다.
그 제자들은 그 뿌리로부터 나온 원 줄기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이방인들, 사마리아인들은 그 줄기에서 나온 가지입니다.
후에는 그들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을 넘어서서 온 세상에 나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도록 분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첫 단기 선교사들의 출발점은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합니다. 거창한 이방인 선교도 좋습니다.
타락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구원 사역도 좋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형제요, 자매이지만 잃어버린 바 된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입니다.
단기선교는
3. 천국복음 전파입니다.
7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웠이다 하고 8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이 세상에는 news가 많습니다. 홍수처럼 넘칩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전해주는 news는 특별한 것입니다. 그것은 천국에 관한 소식입니다.
첫 선교사들에게는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천국이 가까왔다 !'
이것이 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전해주어야 할 주제였습니다.
이것은 전에 세례 요한이 전했던 복음의 주제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셨던 주제였습니다.
유럽 땅은 우리 보다 천년 가까이 먼저 천국 복음을 받아들인 중요한 줄기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무너져 내린 줄기와 같습니다.
고목 나무처럼 저들 중에서 싱싱한 가지를 보기 힘듭니다.
우리 어린 학생들은 그들 눈에 싱싱한 가지와 같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찾아간다는 것은 잃어버린 여호와 하나님의 어린 양에 대한 깊은 관심입니다. 그들에게는 충분히 신선한 도전이요, 사랑의 깊은 표현입니다
단기선교는
4. 주님 의지하는 삶입니다.
9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10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11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주님의 심부름을 받아 떠난 사도들은 스스로 그 여행을 위해 재물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 의지하길 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심부름꾼인 사도는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목숨을 위하여 염려하지' 않고 사는 법을 배우기 원하셨습니다(마6:25).
왕의 사역자들은 일용할 양식에 대해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해야 합니다.
마르다와 마리아는 한 가정에서 예수님을 섬긴 귀한 자매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마르다에게 한 가지만으로도 족하다 하셨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주님을 의지하는 일입니다.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삶(카터)은 복됩니다.
사도들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에게 여호와 하나님 나라를 전해주기 위한 일꾼들입니다.
이 사도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심부름꾼들입니다.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일군들은 '그들의 양식을 마땅히 받을 값진 존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보배를 알아보는 '합당한' 사람을 어디에나 남겨 두셨습니다.
복음의 소중함을 아는 합당한 사람들은 저들을 여호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영접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남겨두셨습니다.
엘리야를 위해 사렙다 과부의 집을 열어두셨습니다.
엘리사를 위해 수넴 한 여인을 남겨두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와 마리아 집에서 머물곤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루디아와 같은 사람을 만나 그 집에 머물었습니다.
11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부끄럽게 하지 않으십니다.
단기선교는
5. 천국 평화의 사절입니다(11-15)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평강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주님을 의지하고 잃어버린 자를 찾아갈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평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보혈의 은혜를 받은 평안이 있습니다.
내적인 평안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받은 이 평안을 전해주는 사람이 바로 선교사님입니다.
마무리하는 말
저는 지난주간 110년 전에 우리 고국을 찾았던 홀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화상을 입고 손가락 세 개가 손에 붙어버린 16세의 소녀를 성공적으로 하고 나서 자신의 피부를 떼어 붙임으로 수술을 마치는 홀 선교사의 모습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선교는 사도적 사명 앞에 서는 일입니다.
선교는 여호와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에 대한 관심입니다.
선교는 여호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선교는 주님을 의지하는 일입니다.
선교는 천국 평화의 사절단입니다.
이런 복된 일에 쓰임 받는 서머나 교회를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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